베트남 하이정성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 MOU' 체결 ㈜두산이 베트남 하이정성(省)과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전자소재 제조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두산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이정성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은 베트남 하이정성에 있는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하이정성은 ㈜두산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은 2020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 지난해 10월 PFC 양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PFC는 배터리, 도어, 루프 케이블 등 전기차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 전선을 대체할 소재로, PFC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구리 전선의 무게와 부피를 80% 이상 감소시켜 경량화와 주행거리 증대가 가능하다. ㈜두산 전자BG 유승우 사장은 "PFC 사업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하이정성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텔 랩은 비디오 게임 블록케이드 랩과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 3차원 시각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델 'LDM3D'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텔은 LDM3D이 공간의 깊이감을 실감나게 재현하는 '뎁스 매핑'을 통해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360도 3D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문자 기반 프롬프트에서 2D 이미지를 생성하던 기존 모델과 달리 LDM3D를 사용하면 이미지와 뎁스 매핑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다. LMD3D을 통해 메타버스, 게임, 건축, 부동산, 디자인,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인텔은 덧붙였다. 바스데브 라르 인텔 랩 인공지능·머신러닝 담당 과학자는 "생성형 AI 모델은 대부분 2D 이미지 제작에 국한돼 있어 텍스트로 3D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LDM3D는 깊이 추정을 위한 표준 후처리 방법에 비해 이미지의 각 픽셀에 대해 더 정확한 상대적 깊이를 제공해 개발자가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DM3D는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초거대 AI 기술과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는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출범을 준비해 온 '초거대 AI 추진협의회'가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분당 사옥에서 발족식을 연다.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공동 회장사인 네이버 클라우드·LG AI 연구원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원사에는 두 회사를 비롯해 국내 대표적인 AI·클라우드 기업 19개 사가 포함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삼성SDS, LG CNS, SK C&C, 뤼튼테크놀로지스, 메가존 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솔트룩스, 트웰브랩스, 포티투마루 등이다. 일반 회원으로는 63개 사가 참여했다. KOSA는 경쟁력 있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간 협력과 전략적 연대를 끌어낼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에 따라 협의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KOSA는 협의회가 초거대 AI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양질의 학습 데이터와 인프라 확보 등을 목표로 한 정책·제도 개선 건의에 나설 방침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개발자 대상 AI 오픈소스 보급… 학교 강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가 중국 최대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국내 AI 개발자를 위한 AI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국내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앞서 에스아이지는 지난달 아이플라이텍과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및 로봇 개발, AI 오픈플랫폼의 대한민국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이달 15일 AI 오픈플랫폼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전 세계 약 200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AI 오픈소스와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AI 오픈플랫폼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개발자에게 AI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학교 AI 강의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아이지는 학교 현장의 AI 담당 교사에게 AI 오픈소스를 배포하고, 관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잡고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수도권 약 9,000개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하는 국산 로봇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2020년 8월 419만여명에서 2022년 8월 433만여명으로 점차 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사회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GS25의 이번 상품 도입 배경이다. 또한, GS25는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의 판로도 적극 개척함으로 ESG 상생 경영을 첨단 산업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오프라인에서 누리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실증·연구하는 GS25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할도 수행한다. 특별한 이벤트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 벨(Bel)로부터 2022년 북미 지역 올해의 유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전자 회로에 전력을 공급하고, 보호하고, 연결하는 제품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조사 벨은 전반적인 매출 성장, POS 성장, 고객 수 증가, 지원 및 협업 전반에 있어 유통기업으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마우저의 공로를 인정했다. 벨 퓨즈(Bel Fuse) 댄 번스타인(Dan Bernstein) CEO는 “벨이 글렌 스미스(Glenn Smith)를 비롯한 마우저 팀에게 올해의 유통기업상을 수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 상은 2022년 매출, POS 및 고객 수 성장은 물론 최고의 협업과 지원을 보여준 마우저의 노고를 기리는 상이다. 수십 년간 마우저는 당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깊은 노고와 헌신, 열정을 보여왔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훌륭한 파트너사로서 성공을 거둔 마우저 팀에 감사드린다. 충분히 인정받을 공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글렌 스미스(Glenn Smith) 사장 겸 CEO는 “업계를 선도하는 벨로부터 이같이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벨은 당사의 귀중한 제조사 파트너이며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
스웨덴 레이더 센서 공급업체 어코니어(Acconeer AB)가 테크어헤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고 ‘A111’의 후속 모델인 ‘A121 60GHz’ 레이더 센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어코니어의 60GHz PCR 레이더 센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레이더 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 단위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수위측정 센서, 주차 센서와 같이 배터리 사용에 민감한 제품들은 모두 어코니어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국내 노상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주차 센서에는 모두 어코니어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이다. 신규 제품인 A121 센서는 기존 제품과 핀-투-핀(Pin-to-Pin)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R(노이즈)과 측정 거리 및 전력 효율도 더 개선됐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환경 변화에 따라 센서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눈여겨봐야 할 개선 사항이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EVK 및 데모 애플리
‘NHN Cloud make IT 2023’…참관객 4,000명이 참가하며 성황리 개최 NHN 클라우드(NHN Cloud)는 지난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라우드 기술 전략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2023’을 열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는 ▲공공, 금융 등 시장 리더십 공고화 ▲글로벌 역량 및 풀스택 기술력 강화 ▲AI 인프라, 기술 영향력 제고 등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1년 성과 바탕 공공, 금융 등 주요 시장 리더십 이어갈 것" NHN클라우드는 첫 해 목표 매출 1,600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기존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공공, 금융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달성한 수주 기관 기준 39% 점유율 성과에 이어 올해 경상남도 산하 총 161개 대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산하 총 207개 대민시스템 또한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CSP 중 유일하게 ‘행정망’을 연계해 클라우드로 구현한 공공 표준 전자 문서 시스템 ‘온-나라 문서 2.0’과 같이
이동식 기지국 설치, 비상발전기 가동 등 모의훈련을 통한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체계 점검 포스코가 지난 19일, 22일 양일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합동으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시설 점검을 수행했다. 포항제철소에서 실시한 비상훈련에서는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SKT 대구Access Infra팀, KT 대구액세스운영센터, LG U+ 경북인프라담당에서 참여하여 유기적인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전역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정전 및 통신장치 침수로 인한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19일에 태풍에 의해 휴대전화 불통 상황을 가정한 긴급지원 요청 메시지를 통신 3사에 보내고, 통신3사는 이동식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신속히 핵심지역에 전원을 복구하는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2일에는 포스코와 통신3사는 합동 점검을 통해 침수에 취약한 통신 장비를 안전한 위치로 이전하여 재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어서 포항제철소가 냉천 범람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
제조시설 신청 절차와 비슷…"경제안보 기여·지리적 집중도 완화 평가" 기업이 받는 지원금 1억5천만달러 넘으면 '초과이익 공유' 조항 적용돼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소재·장비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에 3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반도체법(CHIPS Act) 지원금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반도체법은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 연구개발 시설 등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데 반도체 제조시설에 대한 신청 절차는 지난 2월에 공개했다. 상무부는 2월에 공개한 신청 절차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업에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 투자기업을 추가했다. 따라서 반도체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기업의 지원금 신청 절차와 지원 조건은 반도체 제조시설과 대부분 동일하다. 예를 들어 기업이 받는 지원금이 1억5천만달러 이상이면 '독소 조항'으로 지적받아온 초과이익 공유를 적용받는다. 다만 1억5천만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으려면 투자액이 10억달러(상무부는 지원 규모가 총투자액의 5∼15%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는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진종욱 원장 주재로 지난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첨단산업의 표준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표준전문가인 ‘국가표준코디네이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민간주도의 표준개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해왔다.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산업현장 경험 및 표준화 역량이 높은 민간전문가로서 정부의 표준화 계획수립을 지원하고, 표준개발사업 과제기획, 표준포럼 활동 등을 수행한다. 현재 초격차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인공지능, 에너지, 자율차, 저탄소기술, 전기전자시스템, 서비스산업 등 6개 분야에서 국가표준코디네이터가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표준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에서 국가표준화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세계 각국은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표준과 연계한 산업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혁신 및 표준화를 통한 초격차 성장을 목표로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를 수립했고, 미국도 ‘핵심 신기술 국가표준전략’을 발표하며 첨단산업의 표준 주도권 확보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국내외 각 분야의 표준 동향과 함께 국가표준코디네이터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기업 앤시스코리아는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와 함께 지난 23일에 서울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에서 산업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 2023 춘계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3 춘계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 관점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기획과 개발 및 출시의 전 단계에서 성능과 안전성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최신 국내외 업계 동향과 성공 사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 세션에는 삼성전자, 현대조선해양,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에서 참석한 8명의 패널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추진 방향, △가상제품개발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의견 및 연구 현황과 계획, △기존 CAE의 변환 방향을 주제로 90분간 토론을 진행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 CTO 설비기술연구소 시뮬레이션랩장 김성협 마스터가 ‘반도체
ABB는 독일 뮌헨에 소재한 스마트홈 선도기업 이브 시스템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브 시스템즈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사업을 운영 중이다. ABB는 이브 시스템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상호 운용 표준 ‘매터’와 무선 연결 기술 ‘스레드’ 기반 스마트 홈 제품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BB는 건물 개조, 리모델링 시장에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이브 제품을 공급해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주택과 빌딩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로 스마트홈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빌딩 분야에 대해 관련 당국이 기존 건물 개조 인센티브를 고려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1 ABB 전기화 스마트빌딩 부문 총괄 마이크 무스타파 사장은 “이브가 선도하고 있는 매터와 스레드는 스마트홈 기술 활용을 통해 다양한 기기, 서비스가 직관적으로 완벽하고 안전하게 통합돼 사용자는 에너지 및 주변 환경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ABB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빌딩에 대한 의지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오슬로 국제 선박 박람회에 전라남도 공동관을 마련하여 전남지역 중소 조선·해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Nor-Shipping 2023’은 세계 4대 조선 및 조선해양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대형 유럽 선주들과 조선소 및 해양플랜트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참관하며, 유럽을 포함한 해외 조선시장 파악 및 기술 지식을 교환하는 장이다. 이번 전라남도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은 총 6개 기업으로 △통합 선박 시스템 △선박 제조 △선박 수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1억 3천만불 규모의 수주 상담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힘썼다. 아울러 김필우 주노르웨이 대사가 방문하여 전라남도 공동관의 성공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외 시장 활로 개척에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중소 조선·해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앤피랩과 인슈로보는 종합 금융서비스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마케팅 계획 수립, 비즈니스 개발,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전개하며 혁신과 성장을 추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에스앤피랩은 IT 마이데이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슈로보는 지능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및 보험 서비스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금융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에스앤피랩에 투자한 NBH캐피탈 고성재 상무는 “미래에는 데이터가 핵심이 되는 세상이 될 것이며 데이터 가치가 올라갈수록 개인정보는 더욱 중요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개인 데이터의 활용 효용을 극대화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플랫폼은 미래에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에스앤피랩 대표는 “인슈로보와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마이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향상하고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를 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