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만t 탄소 배출 저감 효과 기대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여수그린파워'를 설립한다. 이를 토대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면 연간 40만t(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정찬수 GS EPS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열원)·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설립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가 합작한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소각,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한다. 폐목재는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원료로 인정받고 있다. GS EPS는 국내 최초의 민간 발전사로, 친환경 에너지와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 국내 우드칩 공급망 네트워크를
디지털 트윈·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하이브리드 환경 속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 레노버(Lenovo)는 급속도로 진행 중인 디지털화 속에서 2023년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IT 트렌드를 20일 발표했다. 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전 세계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엣지, 인공지능(AI)은 의료 산업에서 환자 관리를 개선하고, 제조 및 자동차 산업 내 생산 라인 결함을 감지하며, 석유 및 가스 산업 내 원재료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기업 최고 경영진과 IT 의사결정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IT 혁신을 우선시함에 따라, IT 운영은 지난 3년간 상당한 발전을 이뤄왔다. 레노버는 향후 비즈니스 리더들이 주목해야 할 2023년 주요 IT 트렌드 8가지를 소개했다. 에너지 효율 혁신은 디지털 전환으로 가는 전략적 투자의 핵심 국가가 정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에 따라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기술은 업계 내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것이다. 온수 냉각 및 공랭식 액체 냉각과 같은 수냉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최고혁신상 플렉서블 커버윈도 등 전시 SK이노베이션이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하이니켈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엔무브·SK온·SKIET·SK어스온 등과 함께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5개 제품이 8개 혁신상을 받았다. SK온의 SF배터리(Super Fast Battery)와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FCW)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SK그룹 관계사가 최고혁신상을 받은 건 2019년 CES 참여 이래 처음이다. SF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에 달하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췄다. FCW는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 및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 SK지오센트릭의 차량용 경량화
수소연료전지·수전해 분야 핵심부품 제조 스타트업 에프씨엠티(이하 FCMT)가 범한퓨얼셀과 선박, 버스 등 모빌리티용 MEA 개발협력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안양시 FCMT 본사에서 FCMT 이정규 대표이사와 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본부 곽대연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한퓨얼셀은 최근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범한퓨얼셀이 개발한 연료전지는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세계 최초로 5MW(메가와트)급 액화수소 연료전지AIP(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범한산업의 자회사로서 현재 전기버스를 판매 중인 범한자동차의 경우 범한퓨얼셀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한 수소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수소버스 시장 확대 시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규 FCMT 대표이사는 "범한퓨얼셀이 모빌리티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시기에 협력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양사
상위 1% 개발자 100여 명 멘토단 구성…플립러닝 기반, 2:1 소수정예 밀착 멘토링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식의 선순환 구조 가속화…기업과의 교육 연계 강화에도 주력 현직 및 예비 개발자를 위한 상위 1% 개발자의 멘토링 서비스 ‘에프랩(F-Lab)’을 운영하는 ‘에프랩앤컴퍼니’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프랩앤컴퍼니는 개발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프랩앤컴퍼니는 하이퍼커넥트, 네이버 등에서 10년 이상 개발 업무를 한 박중수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스타일, 넥스터즈, 엘리스 출신의 개발자 및 PM 등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했다. 박중수 대표와 팀원들은 개발자로서 성장하며 느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개발자 육성을 위한 ‘에프랩’을 개발했다. 에프랩(F-Lab)은 신입 개발자들이 중급 개발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개발자를 위한 소수 정예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랩의 멘토풀은 구글, 페이스북,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등 빅테크 기업 출신의 개발자 중 최상위권 개발자들로 구성했으며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는 지난 15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3 파트너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50여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의 성과를 축하하는 등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사장 티노 힐데브란트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이후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와 함께하는 디지털화, 사이버 보안, 배터리 비지니스등 하이라이트 토픽을 다룬 지멘스 임직원의 발표 세션으로 이어졌다. 오후 행사에서는 '마켓플레이스'라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으로 이어졌으며 파트너사들이 관심있어 할 트렌드와 최신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파트너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상하는 자리를 함께 가졌으며 수상 부문에는 최우수 매출 기여, 최우수 비즈니스 성장률 기록, 최우수 크로스 셀러 및 최우수 프로젝트와 함께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기 협력 파트너십이 포함됐다. 힐데브란트 부사장은 "파트너들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에 지난해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관’ 동반 참여, 산업 DX 솔루션 소개 및 IR 피칭 등 진행 SDT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 친환경 스마트 맨홀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계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DT의 이번 CES 2023 참여는 우수한 기술역량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의 민간기업 ‘K-water’관 동반 참여 추진을 통해 성사됐다.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및 VC/AC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스마트 맨홀을 비롯한 산업 DX 솔루션 소개와 함께 기업 IR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CES2023 ‘K-water관’ 테마인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주제에 맞춰 SDT가 신소재 맨홀 제조업체 대성테크와 공동개발한 DX 솔루션 ‘친환경 스마트 맨홀’의 해외진출 기회도 적극 타진한다. 도시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능형 센서 시스템 ‘친환경 스마트 맨홀’은 통신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고분자 폴리머 소재의 맨홀 덮개와 함께 이기종 센서들을 통해 수집되는 측정 데이터를 표준화해 여러 지표들을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문객 얼굴 실시간 비식별화, 센서 퓨전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운영 자율주행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영상 데이터 속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블러(blur) 처리하는 비식별 솔루션 ‘하이디(Heidi)’를 첫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하이디는 데이터 수집 시 이미지나 영상 내 얼굴, 차량 번호판과 같은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해당 영역만 블러(blur:흐리게), 또는 딥페이크(Deepfake:다른 얼굴로 합성)해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하는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인피닉은 기존 자사의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해 하이디로 구현했다. 병렬 구조로 데이터를 처리 가능하게 해 효율성을 높이고, 블러 처리 정확도를 99%까지 올렸다. 또한 초당 처리 이미지 수도 12장으로 늘리고, MPEG, H.263, HEVC, MJPEG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지원한다. 특히, 인피닉은 이번 CES 2023 전시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카메라에 비치는 방문객 얼굴을 실시간으로 비식별화하는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국의 CCPA(C
다쏘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상 세계가 어떻게 도시와 인프라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에펠탑을 재창조했다. 다쏘시스템 '빌딩 투모로우(Building Tomorrow)' 팀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가속화된 도시화, 온실 가스 배출 및 에너지 소비와 같은 주요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을 위한 에펠탑의 저탄소, 순환 및 재생 버전을 설계 및 구축하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 기관, 엔지니어, 건축가, 물류 전문가 및 건설업자가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하여 모든 규모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더 많은 순환 관행을 가능하게 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건축가 니콜라 라이네의 디자인에서 시작하여 팀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1만8038 그루의 나무(에펠탑의 금속 부품 수에 해당)로 장식된 수직 정원, 5500제곱미터의 온실 및 정원 헛간, 451종의 식물, 200개의 실험 및 공유 정원으로 구성된 가상의 쌍둥이 에펠탑을 만들었다. 가치 사슬 전반의 실시간 데이터 중심 통찰력을 갖춘 가상의 쌍둥이 에펠탑을 경험을 통해 팀은 모든 이해 관계자 간의 공동 설계,
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ead Up Display(이하 HUD)의 서비스앱(앱명: MCon)을 배포하고 T HU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 HUD 서비스는 지난 3월 15일, SKT가 텔레컨스와 맺은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 사업협약의 결과물로, 양사는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한 HUD 상용 서비스 상용 출시를 위해 9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 T HUD 내비 서비스는 앱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HUD와 앱을 컨트롤했지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T HUD는 누구 AI 서비스 탑재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내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SKT 누구 SDK 를 적용한 T HUD 서비스와 연동되는 HUD 디바이스는 텔레컨스의 판매 협력사인 티플레이모빌리티의 '말로하는 아리아 HUD Q'와 HL홀딩스의 '만도 HUD T' 제품이며, 홈쇼핑 및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안전 운전을 지향하는 SKT의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볼보자동차 등 비포마켓(Before-market)에서 서비스를 확
산학 융합 연구 및 반도체 소재 발전 등 미래 기술 개발 기대 UNIST가 15일 ‘후성-UNIST 공동 연구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의 목적은 반도체 가스 전문 기업 후성과 UNIST 간에 Low GWP 식각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방형 공동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함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허국 후성 대표이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 이용훈 UNIST 총장, 김성엽 공과대학장, 정홍식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장, 신태주 연구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후성-UNIST 공동 연구 플랫폼 소개, 축사 및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훈 총장은 “후성-UNIST 공동 연구 플랫폼을 통해 산학 연구와 인재양성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과 기업 뿐 아니라 울산시와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반도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공동 연구 플랫폼을 통해 ㈜후성과 UNIST는 Low-GWP 식각용 가스 및 식각 기술 개발, 차세대 반도체용 공정 기술 및 소재 개발, 산학 기술 교류회를 통한 차세대 원천 연구 과제 발굴과 핵심 인재 양성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CES 2023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최신 기술 소개 예정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으로 플랫폼 확대 모라이가 강화된 기능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모라이는 내년 1월 5일부터 1월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개최되는 CES 2023행사에서,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이동체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MORAI SIM은 복잡한 물리적 상황과 기상변화, 시간에 따른 조도 변화까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제공한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모라이 심 드라이브(MORAI SIM Drive)는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과, 센서 및 차량 모델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 테스트도 수만 번 반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의 적용 영역을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적용했던 시뮬레이션 기술을 비행
카메라 기술 차별화·SW 혁신·헬스케어·차세대 방송 표준 등 선정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혁신의 향방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 기술 테마로 6세대 이동통신(6G)과 인공지능(AI)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SR)는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2022년 7대 테크 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테크 트렌드에는 6G와 AI를 포함해 로봇, 카메라 기술 차별화, 소프트웨어(SW) 혁신, 헬스케어, 차세대 방송 표준 등이 꼽혔다. 모두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기술 개발을 주도한 분야다. 우선 6G 분야의 경우 삼성전자는 올해 5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열고,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위한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6G 백서를 내고 6G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도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삼성 AI 포럼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특히 삼성리서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공동 주최하는 AI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 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에서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했
19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고용 인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 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 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설비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생산라인의 경우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하여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
정보보호 투자 현황 의무 공시 원년…과기정통부, 600여개사 분석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공시해야 하는 기업 중 제조업에서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업에서 KT, 도소매업에서 쿠팡이 자금과 인력을 가장 많이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또는 자율로 공시한 기업 648곳의 정보보호 투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 3개 주요 업종별 정보보호 1등 기업에 이들 3개 회사가 꼽혔다고 밝혔다. 제조업에서 정보보호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한 삼성전자는 투자액이 6939억원, 투입 인력은 526.6명이었다. 정보통신업에서는 KT가 1021억원, 335.8명을, 도소매업에서는 쿠팡이 535억원, 170.6명을 각각 정보보호에 투입했다. 이들 기업 3곳의 정보기술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을 보면 삼성전자가 9.55%로 가장 높고, 쿠팡 7.13%, KT 5.24% 순이었다. 업종별로 정보보호 투자금액 순위를 보면 KT가 속한 정보통신업 2위는 SK텔레콤 627억원, 네이버 3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 526억원, LG전자 455억원 순으로 정보보호에 투자하고 있었다. 한편 금융·보험업에서는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