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객 아이덴티티 트렌드 보고서' 발간 옥타(Okta)는 28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제휴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생각과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북미, 유럽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호주, 일본 포함)의 14개 국가에서 2만1000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옥타가 발표한 '2023 고객 아이덴티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4개 국가 소비자는 본인의 개인정보를 비롯한 데이터에 대해 강한 제어력을 원하며, 소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편의성을 절충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소비자의 86%가 강력한 제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83%)와 공공 부문(81%)이 그 뒤를 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민감하거나 개인적인 정보를 다루는 산업이라는 특징이 있다.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1%)이 정부나 기술 기업, 비영리 기관 대신 스스로 본인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보호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데이터 소유권, 디지털 경험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간의 마찰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옥타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전 세계
삼성SDS는 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항공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물 면적 2만54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삼성SDS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관리 경험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해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 보안 검사, 통관 등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삼성SDS는 물류센터에 제품이 입고되면 보관과 재고 관리, 포장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물류에 대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 동시 개최 ChatGPT의 출현으로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이런 화두에 맞춰 생성 AI 관련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테크 컨퍼런스 'The Wave Seoul'이 오늘 개최됐다. 더 웨이브 서울은 챗GPT와 GPT-4의 출현으로 급부상한 혁신 웨이브 생성 AI와 웹3.0 시대의 도래에 따른 관련 서비스 및 기술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약 300명 규모로 진행되며,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와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 첫날인 28일에는 '생성 AI'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실리콘밸리 미래 비즈니스 전문가 제레마이아 오양(Jeremiah Owyang)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가 기업들이 생성 AI 혁명을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경영자는 생성 AI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기업이 도태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딥브레인AI는 글로벌 IT 기업 레노버와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 구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딥브레인AI와 레노버는 가상인간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계한 생성형 AI 기반 가상인간 구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소매금융 및 숙박업 분야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산업별 맞춤형 가상인간 제작으로 AI 휴먼 기술의 상용화 사례 확대를 도모한다. 나아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고객 서비스 개선과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딥브레인AI와 레노버는 AI 휴먼 기술을 토대로 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리테일 산업 분야에서의 AI 점원'을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진행하며 AI 휴먼 제작 기술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했고 자동차 딜러, 카운터 점원, 바리스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이러한 가상인간 상용화에 대한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딥브레인AI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휴
중대형(80MW급) 가스터빈 최대 혼소율인 59.5% 수소-혼소 발전 실증 성공 “초자산화 임박한 LNG발전 설비 재생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 기여” 한화와 한국서부발전이 21일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한화임팩트 대산 사업장에서 '대산 수소터빈발전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화가 세계 최초로 이뤄낸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혼소율 59.5% 수소 혼소 발전 실증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는 “80MW급 중대형 터빈 기준 세계 최고 혼소율인 59.5%의 수소 혼소 발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배출가스 내 CO2와 NOx를 획기적으로 저감했다는 점에서 친환경 수소 혼소 발전 상용화를 앞당길 유의미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화는 서부발전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수소혼소 발전 기술의 실증을 충남 대산에서 준비해왔으며, 2023년 4월 중대형 (80MW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59.5% 실증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수소혼소 발전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실증 성공은 산업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한 수소 발전 기술 조기 확보 전략의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한화는 2021년 5월 한국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및 저탄소 산업 육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모펀드 참여, 연내 투자 개시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으로 확장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가 본격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YWCA 회관에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 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와 비교해 최대 규모인 3,000억원으로 조성된다. 모펀드 1,500억원에 민간투자자 1,500억원을 결합한다. 모펀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50억원을, 성장금융·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이 75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2017년 약 2,400억원으로 조성된 ‘반도체성장펀드’, 2020년 약 1,200억원으로 조성된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 모두 이달 기준 각각 90.5%, 56.2%의 소진율을 기록해 오는 2024년 소진될 전망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또 프로젝트 투자 규모를 기존 펀드보다 상향해 유망 팹리스와 소부장 기업의 확장을 뒷받침한다.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한 기술 고도화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펀
청소년 보호법상 현행과 같이 그대로 유지…“술·담배 구매 가능 연령, 변함 없어” 오는 28일 만 나이 통일법 시행 후에도 술·담배 구매 연령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여성가족부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더라도 청소년 보호법상의 청소년 연령이 현행과 같이 유지됨에 따라 술·담배 구매 가능 연령은 변함없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청소년 보호법에서는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인 자로서,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는 2004년생까지 술·담배 구매가 가능하다. 청소년 연령 기준은 대학생, 근로청소년과 같이 사회통념상 성인으로 간주되는 자의 자유로운 사회,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1년 이후 현재까지 같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따른 만 나이 사용 문화 정착과 함께 청소년 보호법상 예외 규정에 따른 현장의 혼선이 없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35년까지 양자기술에 3조 쏟는다…“선도국 기술수준 85% 달성” 세계 양자산업 점유율 10%·양자기업 1200개 육성 목표 제시...핵심인력 2500명 양성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최소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양자 과학기술을 선도국의 8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양자 핵심인력도 현재의 7배 가까운 2500명까지 늘리고 양자분야 종사인력도 1만 명을 양성한다. 아울러 2035년까지 양자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고,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활용하는 기업도 12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난 1월 19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양자 석학과의 대화 내용을 반영해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담은 역대 최초의 국가전략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임무지향적 양자연구 개발 추진 정부는 우선 선도국에 비해 뒤처진 양자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술로드맵에 따라 임무와 기한을 두는 ‘임무지향적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팅은 여
JW중외제약이 그룹 내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첫 신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보육기(인큐베이터)'를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보육기 브랜드 '하이-마미(HI-MAMMI)'를 론칭하고 개방형 보온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기기를 비롯해 고급형, 보급형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육기는 일정 체중 이하의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구 중외기계)가 198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보육기는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가장 알맞은 온도를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하이-마미 하이브리드(JW-Hi7000), 고급형(JW-i7000) 보육기는 글로벌 메이커 3사(미국 GE헬스케어·일본 아톰메디칼·독일 드래거) 제품이 탑재한 매트리스 리클라이닝 기능에 더해 조절 각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 등을 통해 산모의 심박음이
한국전력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한전은 27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전남 나주 소재)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해,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기관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해 수급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한전은 또한 전력설비 점검 및 보강 측면에서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 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한전은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 전력구 280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피해 우려 개소에 대한 보강을 완료했고, 산사태에 취약한 철탑부지(815개소)
세이프웨어는 포스코이앤씨에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포스코이앤씨의 조치로, 양사는 포스코이앤씨의 건설현장에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 2023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의 퍼스널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는 작업자의 추락 및 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웨어러블 안전장비다. 세이프웨어의 C3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생산됐으며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군 및 방위산업체, 삼성, LG, 현대산업개발 등 550여 기관 및 기업체에 공급됐다. 이 제품은 에어백에 내장된 감지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머리, 경추, 척추와 골반 등 중상에 취약한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동시에 사고 감지 시 지정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와 상황을 알림으로써 착용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센서는 배터리 완충 시 120시간 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교체로 재사
로지텍은 중대형 공간에 적합한 비즈니스 화상회의 탁상용 카메라 'SIGHT(이하 사이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사이트는 중대형 공간에 알맞은 제품으로, 회의에 참석한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완해 업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트는 중대형 회의 공간에 최적화된 오디오·비디오 성능을 갖춰 다수의 실무자가 함께 참석하는 회의의 생산성을 보완할 수 있다. 315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며, 4K 화질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이미지를 뚜렷하게 전달한다. 또한 총 7개의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해 최대 2.3m 떨어진 거리에서 들리는 사운드까지 수음한다. 사이트 전용 AI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트래킹하고, 사용자가 가장 보기 편안한 방식으로 참석자의 화면을 프레이밍해 회의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로지텍의 비즈니스용 화상회의 올인원 솔루션인 '랠리 바(Rally Bar)', '랠리 바 미니(Rally Bar Mini)'와 호환돼 함께 사용하면 상대방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나 움직임에 상관 없이 팀원의 화면을 정면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밋, 줌 등 대
서비스 환경에 맞춰 편의성·디자인 개선…국내외 호텔⋅리조트 등서 쌓은 데이터로 상품성 강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로보티즈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과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서빙로봇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장 흐름 속에서 ‘개미(GAEMI)’의 라인업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로보티즈가 최초로 공개하는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은 기존의 로봇팔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조작, 카드 태깅, 노크 기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현재 운용중인 국내외 50여개의 호텔 및 병원, 기관에서 쌓은 데이터 기반으로 주거 공간 및 오피스 등 생활 전반적인 분야의 다양한 배송로봇 서비스 환경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성 강화 및 라인업 추가, 전면 교체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모델의 라인업은 서랍형, 스윙도어형, 트레이형 등 총
자동차 디스플레이, 바이오 헬스케어, 군사 및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약간의 변형에도 쉽게 깨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탄소 나노튜브, 그래핀, 은나노와이어, 전도성 고분자 등 많은 투명 플렉시블 전도성 소재에 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나노종합기술원 이용희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맥신 나노기술을 활용해 물에 노출돼도 뒷배경을 보이며 빛을 발광하는 방수성 투명 플렉시블(유연) OLED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2차원 맥신(MXene) 소재는 높은 전기 전도도와 투과도를 보이고 용액공정을 통한 대규모 생산성 등의 매력적인 특성을 가진 전도성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중 수분이나 물에 의해 전기적 특성이 쉽게 열화되기 때문에 고수명의 전자장치로 활용되는데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해 정보 표시가 가능한 매트릭스 형태로의 시스템화 단계까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었다. 최경철 교수 연구팀은 수분이나 산소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인캡슐레이션(encapsulation) 전략을 통해 환경적으로 견고한 고수명의 맥신 기반 OLED를 개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특화된 기술”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LLC 이하 씨게이트)가 차세대 표준 규격으로 평가받는 PCIe 5세대를 적용한 SSD 모델 ‘파이어쿠다(FireCuda) 540 (이하 파이어쿠다)’ 출시를 이달 28일 발표했다. 씨게이트의 이번 신모델은 이전 PCIe 4세대 모델 대비 50% 속도 성능이 향상됐고, SATA 기반 SSD 대비 약 17배 빠른 속도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쿠다는 또 3D TLC NAND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유지 및 보존 측면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특화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 평가받는다. 파이어쿠다는 1TB·2TB 두 가지 용량으로 세부 모델이 구성돼 있으며, 3년 데이터 복구 서비스와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제품 성능 및 상태를 관리하는 씨게이트 씨툴즈(SeaTools) 5.0 SW도 함께 활용 가능하다. 랜스 오하라(Lance Ohara) 씨게이트 제품 라인 관리 부사장은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요구에 따라 파이어쿠다를 출시하게 됐다”며 “게임 및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