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가 대교그룹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와 함께 실외 배송로봇 ‘일개미’를 이용한 실외 식음료 배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다스 호텔은 ‘헤스티아 윈터 글램핑’을 운영하며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화로 식음료를 주문하면 호텔 직원이 주문을 받고 직원을 대신해 일개미가 글램핑장 앞까지 물품을 배달한다. 배달을 완료한 일개미는 자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금까지 호텔 직원들은 글램핑장이 호텔 건물과 500m 가량 떨어져 있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거리를 도보로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실외 배송로봇 ‘일개미’ 도입으로 단순 배달 서비스로 발생하는 장거리 이동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마이다스 호텔은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3일간은 로봇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해 주는 ‘크리스마스, 로봇 산타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3월 12일까지는 배송 로봇과의 특별한 추억을 SNS에 공유하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로보티즈는 사람들이 단순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다 가
센코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해 LG유플러스와 ‘스마트도시 기반서비스 설계 및 구축사업내 스마트 IoT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5억원, 계약기간 2023년 12월31일까지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세계 최초의 민간주도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지난 5월 민관 공동사업법인(SPC)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1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스마트혁신기술 서비스 시험·검증을 위한 ‘스마트실증사업’과 검증된 스마트혁신기술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스마트혁신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시티는 최근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시설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센코는 환경 분야에 다양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센코 관계자는 “이번 세종 스마트 IoT 개발 사업에는 시작품 개발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요구되고 있는 혁신 서비스 및 제품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덧붙여
제품 원료·생산부터 사용·재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 연결하는 순환경제 주목 국내 기업들이 폐그물을 재활용해 스마트폰을 만들고 철강 찌꺼기로 바다숲을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산업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화학,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에서 그간의 성과와 전략을 공유했다. 순환경제는 제품의 원료·생산부터 사용·재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1810t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2108t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나무 31만8000그루의 탄소 흡수량이다. 삼성전자는 폐어망·그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OBP)을 적용해 갤럭시 S22, 갤럭시 워치 5를 비롯한 모바일 제품을 생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한 알루미늄 소재 제작 프로세스를 확보하며 재활용 메탈 공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모바일경험(MX) 전 제품의 패키지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재생 종이를 사용한다는 목표다. LG화학은 2030년까지 해외 전 사업장, 2050년까지 국내 전 사업
딥노이드가 한국공항공사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국회에는 항공보안용, 대기업에는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를 각각 납품 및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이 연평균 7.0%의 성장세로 2021년 110억 달러(약 12조원)에서 2026년에는 155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X-ray 영상자동판독시스템은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신 보안솔루션으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용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업보안용으로 개발된 AI 보안 솔루션이다. 항공보안용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인 총기류, 칼류, 전자충격기 등 20종을, 기업보안용은 USB, SD카드, 외장하드 등 정보보호 물품 6종을 자동판독하여 보안검색요원의 검색을 돕는다. 국회에 설치된 항공보안시스템은 국회 출입 시 테러방지 및 각종 폭발물 등을 사전에 차단시켜 안전한 국회 출입을 지원한다. 대기업에 설치된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는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정보보호 물품을 신속, 정확하게 판독해 정보유출 차단을 지원한다. 딥시큐리티는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수요 공급 불일치로 수익성 부진 예상돼" 미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인 마이크론이 내년 2월 끝나는 현 분기에 당초 예상보다 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속적인 반도체 수요 부진을 반영해 내년에 직원의 10%를 줄이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론의 직원 수는 지난 9월 1일 기준 현재 4만8000명이다. 로이터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와 공급의 현격한 불일치로 인해 내년 내내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최근 분기 매출이 38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많지만 주당 순손실은 시장 예상치 30센트를 크게 웃도는 6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설비투자를 2023 회계연도에 75억 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며, 2024 회계연도에도 급격하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 회계연도 설비투자는 120억 달러다. 지난 11월 30일 끝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7%나 줄어든 40억9000만 달러였으며, 1억9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순이익 23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 연세대학교와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한층 더 강화한다. 연세대학교와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언더우드관에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서승환 총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김갑성 기획실장, 정성욱 교수를 비롯해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김선식 부사장, 김준석 상무, 노미정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를 설립해 연 석사 30명, 박사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원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또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 학부 정원을 2024학년도부터 연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해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서승환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계약학과 신설에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2원 오른 달러당 1,281.4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8원 오른 1,285.0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2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 폭을 줄여 1,28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2%를 기록해 1분기(-1.6%), 2분기(-0.6%)의 역성장을 되돌렸다. 성장률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해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만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7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8.18원)에서 0.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3년 2차 과제사업 착수, 시제품 일본 현지 설치 및 운영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진행 에스디티 주식회사(SDT)는 신소재 맨홀 제조업체 대성테크와 공동개발·제작한 친환경 스마트 맨홀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 1차 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은 국내 환경 산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주 촉진을 위해 국내 우수 환경기술이 해외진출 대상국의 환경규제 및 현지 여건에 부합되도록 현지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 맨홀의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국가는 일본이다. 양사는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일본 내 ▲맨홀 규격에 부합하는 덮개 설계 및 제작 ▲일본 하수도 환경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센서 검증 ▲일본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에 맞는 통신 기술 검증 및 하드웨어 설계 등 현지 최적화된 시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통신이 불가능한 주철 소재의 맨홀 덮개를 대신해 환경 친화적 고분자 폴리머 소재로 제작했다. 이기종 센서들을 통해 수집되는 측정 데이터를 표준화, 여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개발·구성한 것이
한국형 AI 반도체를 세계 시장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 밝혀 KT는 지난 22일 내년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솔루션, 서비스를 모아 '한국형 AI 풀스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KT는 전날 서울 종로구 KT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풀스택은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제품 개발 능력을 일컫는다. 이번 회의에서 KT는 내년 화두로 '해외 진출'을 꼽고, AI 서비스·반도체·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로써 한국형 AI 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회의에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도 참여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하나의 목표를 항해 꾸준히 다져온 협력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AI 풀 스택 글로벌 진출이라는 공통 목표와 실행 방안을 강구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中 반도체 기업, 美 반도체 규제 강화로 자금 조달 필요성 느껴 중국이 미국의 전방위 고강도 견제에 맞서 자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을 위해 몸부림치는 가운데 올해 중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증시 기업공개(IPO)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생산·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올해 들어 중국 본토 증시에서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은 120억 달러로 지난해의 세 배 가까이로 부풀었다. 이 밖에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현재 본토 증시에 170억 달러 규모의 IPO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올해 중국 반도체 업계의 최대 IPO 종목인 하이광정보기술은 지난 8월 상장해 15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 회사는 2019년 미국 기업들이 이곳에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때 승인을 받도록 한 미 상무부 제재 목록에 오른 바 있다. 베이징옌둥(燕東)마이크로일렉트로닉도 최근 IPO를 통해 5억41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 자금으로 주로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IPO에 나서는 것은 미국의 반도체 관련 규제가 강화하면서
2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6월 10일(1268.9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다. 환율은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내린 1285.0원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워 줄곧 1270원대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환율은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의 유입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특별한 재료 없이 수급상 매도 우위 국면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가가 상승하며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에 강세 압력이 실렸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 각각 상승했다.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도 환율 하락 요인이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오만 선사 아샤드(ASYAD)해운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65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개최한 '투명한 미래전(展)' 전시회에서 투명 OLED의 활용상을 소개했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다. 얇고 가벼워서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이다. '투명 OLED가 바꿀 도시, 산업,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투명 OLED라는 기술 플랫폼이 바꾸는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장은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사무공간, 문화&엔터테인먼트, 리테일, 홈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테마존마다 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투명 OLED를 탑재한 전철 스크린도어와 열차 창문 등을 소개한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 수익 창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승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창문 밖 도시 전경과 하나가 되는 영상 광고와 다양한 정보를 전해준다. 유명 랜드마크나 관광지를 지날 때는 관련 정보나 광고를 바로 유리창
재원 조달 쉽지 않자 직접 투자로 정면돌파…배터리 사업 가속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에 2조원을 투자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며 투자 재원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직접 투자를 결정하며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이노베이션은 SK온에 총 2조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내 1조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1조원은 내년에 출자할 예정이다.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도 SK온에 연내 8000억원의 출자를 진행한다. SK온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7조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또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9년 9위에서 3년 만에 5위로 상승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온이 고객사로부터 확보한 수주잔고만도 160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조원 규모다. 현재 SK온 연 매출의 수십배에 달하는 액수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
"저전력 고효율 어플라이언스로 그린 IT 환경 조성" 티맥스소프트가 엑세스랩과 함께 ARM 서버 시장을 공략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는 ARM 기반 저전력 서버 및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개발 전문 기업 엑세스랩과 ARM 서버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와 엑세스랩의 ARM 서버를 연동한다.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등을 높은 확장성과 전력 효율을 가진 엑세스랩의 ARM 서버 'V-Raptor'에 탑재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IT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ARM 서버는 저전력 저발열 프로세서인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다. 전력 소비가 적고 처리 속도가 빨라 친환경 그린 IT를 실현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의 x86 서버들과의 성능 격차를 점점 줄이며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ARM 서버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 확보 및 최적화가 필수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미들웨어를 제공하고 엑세스랩의 ARM 서버
10만 개 이상 평가 기업 중 상위 1% 존슨콘트롤즈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받으며 10만 개가 넘는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1%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주요 평가기관으로, 환경, 노동권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가지 핵심 주제 아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21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존슨콘트롤즈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일찍이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고, 감축을 약속했다. 2017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38% 감축하는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으며, 2030년까지 총 55% 감축할 계획이다. 존슨콘트롤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파리 기후 협정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스콥 1, 2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지속가능한 공급업체 협회를 통해 공급망을 관리한다. 선정된 모든 공급업체는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소 브론즈 등급을 받아야 하며, 지속가능성을 품질, 서비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