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주기로 달 공전 중…착륙선 등 후속 우주탐사 추진 기반 마련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최종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7일 저녁 6시에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최종 성공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최종 성공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달 궤도선을 개발해 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했다. 또 앞으로 달 착륙선 등 후속 우주탐사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다누리는 지난 26일 3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한 결과, 목표한 달 임무궤도를 1.62km/s의 속도로 약 2시간 마다 공전하고 있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달 궤도선을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 다누리의 달 임무궤도 목표는 달 상공 100km±30km인데, 지난 27일 기준으로 근월점(달-다누리 최단거리) 104.1km와 원월점(달-다누리 최장거리) 119.9km의 궤도로 공전 중이다. 또 다누리의 탑재 컴퓨터, 자세제어 센서 등 모든 장치는 정상 작동 중이며, 내년에 임무수행을 위한 잔여 연료량도 총 연료량 260kg 중 93k
과기정통 2차관 "이르면 내달 국가 데이터 정책 기본계획 수립"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9일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이끌 투자처로 데이터 인프라를 꼽으면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박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바이브컴퍼니 본사에서 '데이터 유통·활용 및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15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난 발전 과정을 보면 산업화 시기 경부고속도로 건설이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등 인프라 투자에서 기이한 것이 많다"며 향후 경제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처로 데이터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유통·활용 지원 정책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내년 1월 국가 데이터 정책 기본계획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가 가진 쇼핑이나 검색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시장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를 공공 영역에서 먼저 업무 혁신이나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민간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도해용 레드테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해 장 중 1262.1∼1270.5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연말 쉬어가는 장세 속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은 주로 수급 요인에 따라 움직였다. 보통 연말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나타내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나와 하단을 지지했다. 달러 가치가 아시아 시장에서 간밤 상승세를 반납한 것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3원)에서 1.1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RE100' 달성 계획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우선 전환하고, 2040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을 뜻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사와의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공장의 경우 신재생 발전 설비 구축이 가능한 유휴 부지 확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다. 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주력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 선암공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500MWh 규모의 전력을 자체 생산 중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전사 ESG경영 선포 이후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기차 충전에너지 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KEVIT은 4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및 사업장 등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KEVIT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및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표준화 된 국제표준 보안프로토콜(OCPP 1.6 Security Profile 3)을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기업으로 탄탄한 IT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KEVIT은 철저한 운영관리로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약 93%의 이용자들에게 'KEVIT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항상 고장률 1% 미만으로 관리하는 충전기, 24시간 유지보수 응대 등 이용자 위주의 충전서비스를 운영해왔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KEVIT은 업계 최초로 QR인증을 도입하여 서비스 초기부터 휴대폰 앱 하나로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충전기 제조 및 생산을 시작해 완속충전기한 대로 두 대의 전기차를 동시충
직장인 푸드코트 맛집편집샵 먼키가 출시한 무료배달 서비스가 직장인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키가 지난 11월 시청역점에서 무료배달 서비스를 출시하고 한 달간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무료배달 주문건수는 26배 증가했고, 무료배달로 인한 매출은 39배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먼키의 전체 배달 주문건수에서 먼키앱 무료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 달만에 5%를 넘어섰다.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가 차지하는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97%에 달하는 상황에서 눈에 띌 만한 성장세이다. 먼키의 무료배달 서비스는 먼키앱으로 배달 주문하는 경우 배달가능거리에 해당되면 배달비가 무료인 서비스다. 먼키에 입점한 여러 외식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합주문’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배달비는 무료이다. 또한, 배달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출발예약’ 기능도 추가했다. 여러 식당의 메뉴를 배달 시간까지 예약해 한 번에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어 점심 회식, 팀별 식사 등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먼키 시청역점의 무료배달 가능 지역에는 시청, 을지로, 종각, 광화문, 명동 등 주요 오피스가 포함돼 직장인 이용객이 많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실제 먼키가 무료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원강은 건설 및 채광용 기계장비 제조업체 유진이렉션개발산업과 수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업체들이 힘을 모은 것으로, 상품의 3D 구현으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난이도 높은 장비의 조립을 영상화하여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최신 설비 구축으로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제품에 따른 적절한 지원과, 해외 고객의 사용 중 애로점을 SNS를 통해 즉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비 부품의 기술적 부분뿐 아니라 토목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도 컨설팅하고, SNS 채널을 통해 해외 고객별 맞춤 지원을 하여 이를 통해 수출 실적의 꾸준한 증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원강 강태영 대표는 “세계 대형 박람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고, 고객 및 업계와 소통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작년 대비 올해 수출이 400% 증가했고, 내년에도 올해 대비 150% 성장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강은 세계 3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독일의 바우마에 이어 미국
산업통상자원부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이 28일 화장품, 의류, 식품 등 소비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은 12월 1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업들의 수출 애로 소관 부처가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했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 경제권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해 무역환경에 비교적 덜 민감한 소비재 수출을 늘려간다면 보다 안정적인 무역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중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수출 활력 조기 회복을 위해 현지 유통망 협력,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재 기업들은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자금부족 ▲해외인증획득 어려움 ▲위조품 유통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농식품부, 복지부, 고용부, 관세청 등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제공과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해소가 어려운 과제는 추가 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넘어 연말까지 수출은 6,83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역적자 확대와 10월부터 시작된 수출감소 상황에 대해서도 엄중
LG디스플레이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과 27인치 OLED 패널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있는 화질에 압도적인 성능까지 더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그래픽 카드의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 데 까지 걸리는 응답속도는 0.03ms(밀리세컨드, 1ms는 1000분의 1초)로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르며, 1초당 보여주는 이미지의 횟수인 주사율은 최대 240Hz로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게이밍용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화질의 깊이감을 더하고 원작이 의도한 컬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평면과 곡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화면이 휘어졌다 펴지며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 벤더블이란 종이처럼 얇아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최대 곡률 80
SKT-싱클레어-캐스트닷에라, MEC 및 클라우드 기반 美 지상파 송출 성공 고화질 TV·실시간 재난 알림·지역 맞춤형 광고 등 가능…IVI 서비스 적합 SK텔레콤은 28일(현지시간) 美 워싱턴 D.C.에서 북미 최대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 SK스퀘어 산하의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와 함께 MEC 및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지역에서 SKT '미디어 에지(Media Edge)' 플랫폼이 적용된 ATSC 3.0 규격 전파를 활용, 싱클레어 지역방송인 WIAV-CD를 통해 주행하는 차량과 통신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ATSC 3.0d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제정한 UHD 방송 표준으로 영상, 음성에 데이터까지 추가해 주파수에 실어 나를 수 있어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에서는 차량 주행 중 안정적인 고화질 TV 방송과 함께 설정된 구역 도달시 지역 맞춤형 데이터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빠르게 수신하는 ATSC 3.0 방송과 5G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데이비드 스미스 싱
정부조달 입찰 시 취득인증서 적용 기간 확대, 지역업체 제한 없이 우수제품 구매 확대 건의 아이엘사이언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정책당국이 연말·연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정책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조경원 정책기획관, 정동찬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아이엘사이언스에서는 송성근 대표, 오성호 부대표, 지정석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엘사이언스 현황소개, 미래차용 실리콘렌즈 생산라인 투어,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상황 공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서는 ▲정부조달 입찰 자격 취득인증서 적용 기간 확대 ▲혁신제품, 성능인증 등 우수제품의 경우 지역업체 제한 없이 조달 확대 ▲지방소재 중소기업 인재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성근 대표는 “정책당국에서 이렇게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도움을 주시려는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전 세계적인 경제환경이 몹시 어렵겠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화테크윈은 지난 2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스마트파킹 솔루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유수 건설사를 포함해 건물 및 아파트 관리 회사, 관련 기기 운영회사 등 고객사 100여명과 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 및 설계 관련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이 소개한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스마트파킹 플랫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주차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관리사무소 전용 관리 웹·앱, 경비실 전용 앱 등 세 종류다. 각각의 앱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 및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 입출 차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번호 인식기, 주차 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 번호 인식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반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클라우드 기반 관제 서버를 적용해 현장 서버의 고장, 수리, 교체 등의 이슈도 없다.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원격으로 빠른 AS 지원이 가능하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관제 시스템을 거쳐 주차공간으로 들어왔을 때 주차 현황(만차·공차)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0원 오른 달러당 1269.0원이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265.0∼127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주택시장 부진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침체 우려가 확대된 영향이다. 미국, 일본, 인도, 대만, 이탈리아 등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완화하자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연말 쉬어가는 장세 속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수급상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9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3원)에서 0.23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그룹이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한번 충전하면 40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부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이차전지용 동박(4㎛)까지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29일 SK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계열 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Super Fast) 배터리를 전시한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에 차량이 400㎞ 이상 달릴 수 있다. CES 2023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차량 기술·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도 받은 제품이다. SKIET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LiBS)을 공개한다. 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를 막는 필름 형태 소재다. SKIET는 세계 최초로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도 세라믹 코팅으로 튼튼하고 열에 잘 견디는 분리막 제작 기술을 구현했다. SK지오센트릭의 차량용 경량화 소재(UD Tape)도 선보인다. SKC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동박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 세계 제품 중 두께는
IoT 기반 환경센서, 빅데이터 기반 모델링 및 GIS 기반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센코가 ‘평택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 말까지로 총 사업비 10억원 규모다. 최근 삼성반도체 설립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평택시는 서해안 주변으로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시 전역에 걸쳐 일반산업단지가 분포돼 있다. 서해안과 인접해 중국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어 대기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 평택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의 노력 중 하나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 평택시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사업은 미세먼지 센서를 포함한 IoT 기반 환경 센서 구축, 빅데이터 및 GIS 기반의 대기환경 통합 시스템 구축,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코는 최근 부산시, 여수시, 안성시, 강릉시를 비롯해 국내 산업단지를 포함하고 있는 많은 지자체 및 대기업 공장 그리고 매립지와 같은 환경 기초 시설에서 IoT 기반 환경 센서 구축 및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을 진행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