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의지 무관하게 스토킹 처벌·은든형 청소년 생활비 학비 지원 강화 알뜰교통카드 월 최대 6만 6000원 할인 혜택·전세사기 피해지원 가동 다음달부터 영화관람료도 신용카드로 결제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9월 25일부터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 책자는 34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86건의 정책 변경 사항을 담고 있다. 정부는 우선 서민·중산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7월 1일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으로 영화관람료를 결제하면 30% 소득공제를 해준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해 외국인이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하지 않더라도 법인은 LEI(법인 ID), 개인은 여권번호만 있으면 국내 증시 투자가 가능해진다. 7월부터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스토킹 발생 단계부터 주거, 의료 및 법률 구조 등
선호국가 인도·베트남·중국 순…75.4% "SW 전문인력 채용·유지 어려움 느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SW)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느껴 해외 SW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13∼23일 중소기업 187개사와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75.4%는 SW 전문 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채용과 고용 유지 시 가장 어려운 점(복수 응답)으로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74.3%)을 가장 많이 꼽았고, SW 인력난의 주요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로 인한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 중급 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을 많이 선택했다. 현재 외국 국적 직원을 채용 중인 중소기업은 27.3%였고, 향후 외국인 SW 전문 인력 채용 의사가 있다는 중소기업은 54.5%였다. 한국인 전문 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 장점(복수 응답)으로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이 선호한 국가(복수 응답)는 인도(36.4%)와 베트남(31.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2차 사업 참여기업으로 227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해외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다. 이번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는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 3,517개사가 지원해 이 중 227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수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7월부터 특허심판 당사자가 심결 예정일을 사전에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고, 신속·우선심판 제도가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2일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심결일 예고제는 심리종결 통지서에 심결 예정일을 기재하는 것으로, 소송 제기 여부 등 추후 분쟁에 대비한 계획을 가능하게 해 당사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심판사건 심리가 종결됐음을 통지하는 심리종결 통지서에 정확한 심결일이 기재돼 있지 않아 심판 당사자는 심리종결 통지서를 받은 이후로도 최대 20일까지 심결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심판사건과 관련한 신속·우선 심판 제도도 정비된다. 유사한 신속·우선심판 대상을 통합·정리해 제도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낮은 사건들은 신속·우선심판 대상에서 제외해 일반심판 사건 처리 기간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했다. 박종주 특허심판원 원장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들을 계속 발굴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기정통부, AWS·MS·오라클 등 빅테크 협업, 중기 클라우드 전환 등 지원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정부가 국내 SaaS 기업과 빅테크의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SaaS 육성,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등 국내 SaaS 기업 지원 사업에 435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에서 SaaS 활용으로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SaaS 기업을 육성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구독형으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쉬운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12개 SaaS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55억원을 지원한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에는 500개 과제가 공모에 신청해 지난해보다 3배가량 높은 평균 10:1 경쟁률을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인공지능(AI)대학원·AI 융합혁신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AI 이슈를 해결하는 대학별 팀 경연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위성 이미지 건물 영역 분할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51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학생이 도전하는 학부 트랙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초거대 AI 믿:음 세부 서비스 기능 제안 및 모델 학습'을 주제로 열리는 대학원 트랙은 과기정통부와 KT가 공동 주최한다. 대학원 트랙의 경우 KT가 개발 중인 초거대 AI 믿:음의 서비스 기능에 관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제안하면 일부 제안을 개발 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챌린지에는 KT, 딥노이드, 에쓰티케이, 엘리스그룹 등 인공지능 관련 7개 회사가 현장형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참여했다. 트랙별 우승팀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2023 AI 대학원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1등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학부 300만원, 대학원 1천만원을 받는다. 또 대회 수상자에게는 트랙별 후원사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이 올해 1분기 경기 불확실성에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였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186억 달러(약 24조5천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지역별로 라틴 아메리카가 15.2%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13.4%, 북미 12.3%, 아시아·태평양 10.7% 순으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규모는 북미가 97억 달러(약 12조8천억원)로 가장 컸고, EMEA가 58억 달러(약 7조6천억원), 아시아·태평양이 25억 달러(약 3조3천억원), 라틴 아메리카는 6억 달러(약 8천억원)였다. 기업 규모별로 직원이 500명 이상인 대기업에 대한 사이버 보안 업계의 매출은 13.3% 늘었고, 중견 기업(100∼499명)은 13.5%, 소기업(10∼99명)은 7.5%, 마이크로 기업(1∼9명)은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시장 점유율 1위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3.6%의 성장률을 보였고, 점유율 2위 포티넷은 26.2%, 3위 시스코는 1.4%, 4위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39.9% 등이었다. 카날리스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네이버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의혹과 관련,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 소비 패턴에 따라 뉴스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는 전기통신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에게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제한을 부당하게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해당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며, 위반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관련 역무 연평균 매출액 최대 3%까지의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시장을 왜곡시키는 포털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위법행위를 엄단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강화한다. 대표이사 책임 강화를 위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으로 하는 보통결의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해 대표이사 후보자의 선임 정당성을 강화했다. 또한 대표이사 자격요건을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4가지 항목으로 변경해 KT그룹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유관 경험을 중요시했다. 이 외에도 기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통합하고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관련 권한과 역할을 조정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지배구조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도 한층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화주가 출발지와 도착지, 화물 종류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가장 알맞은 차주를 제안해주고 최적 운임을 산출해준다.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최적의 운행 노선도 알려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더 운반을 출시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는 편도 운송 이후 곧바로 돌아오는 물량을 실을 수 있도록 개발한 '실시간 복화 노선 시스템'도 도입한다. CJ대한통운 디지털 물류 플랫폼 CIC 최형욱 상무는 "더 운반은 그간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 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욱 건강한 화물운송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수소혼소 발전 직접감축·재생에너지 확대 간접감축 '투트랙'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7월 1일부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공식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50년까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7%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탄소 감축은 발전 등 주요 사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직접 감축'과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확충하는 '간접 감축' 두 방향으로 진행된다. 직접 감축과 관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주요 발전 사업장인 인천복합발전소의 3.4GW(기가와트)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수소 혼·전소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발전소에서 나오는 잔여 배출 탄소를 줄이기 위해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포집된 탄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와 동남아시아 해상을 중심으로 탄소를 대기층과 격리해 가둬두는 대규모 CCS 저장소를 구축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간접 감축과 관련해서는 포스코그룹의 RE100 대응 차원에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
LG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더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을 배려해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촉각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 방향키를 눌러 주문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키오스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UX(사용자 경험)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키오스크 제품 및 제조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키오스크 부문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를 취득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EVE Tech Asia)’가 개최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하이테크 전기차 기술인 전기 이륜차, 전기자동차, UAM, 수상 보트, 배터리, 충전기, 자율주행, IoT, 반도체, 전장, ICT, 차세대 에너지 등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ESG 테크 이벤트가 주최하는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 2023는 올해 싱가포르배터리협회(SBC), 싱가포르텔레콤협회(ATIS), 스마트시티네트워크협회, 아시아태평양로봇협회(APARA), 싱가포르이륜차무역협회, 글로벌충전표준협회(CharIN), 중국전기차협회(China EV 100), 유럽배터리협회(EUROBAT),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협회와 e-모빌리티 산업 협회 등이 참가·후원한다. 아시아 전기차 테크 전시회는 동남아 시장에 e-모빌리티의 최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약 6억명 동남아 인구의 주력 교통 수단인 이륜차의 빠른 전동화에 발맞춰 이 행사는
네이버는 네이버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검토위 참여 위원은 김광수 전북대 통계학과 교수, 김유섭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유창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종욱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최용석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황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유 위원이 검토위 위원장에 선출됐다. 유 위원장은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지난 위원회에서 권고했던 개선 과제들이 실제로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뉴스 추천, 검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알고리즘을 전반적으로 살펴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추천 심층성 강화, 추천 다양성 개발, 신규 추천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 뉴스 추천과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는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원칙과 지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사회적 소통을 더 강화하라는 2차 알고리즘 검토위의 권고에 따라 투명하고 친절한 뉴스 AI 알고
카카오의 교육기술 계열사인 야나두가 영어 교육 회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환을 꾀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사내 전략 워크숍에서 이런 골자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야나두는 인류의 잠재력을 깨운다는 비전 아래 지속해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의 야나두는 2020년 초 기술력·자금력을 보유한 카카오키즈와 영어 교육·학습 콘텐츠·서비스·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탄생한 통합 법인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 보상 애플리케이션인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잇달아 선보이며 유·아동 영어 콘텐츠뿐 아니라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통합법인은 4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종합 교육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6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00억원의 프리IPO를 통해 상장 준비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