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및 악성 이메일 위협 60% 증가…사건당 평균 데이터 유출 피해 비용 500만 달러 넘어서 통합 사이버 보호 선두기업 아크로니스는 4일 피싱 및 MFA(다중 인증) 피로 공격 증가에 주목한 '2022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및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피싱 공격과 함께, 침해 사고에 자주 사용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MFA(멀티 팩터 인증) 푸시 알림을 계속 보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어 우발적으로 로그인 승인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공격인 'MFA 피로 공격(fatigue attacks)'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의 사이버 보호 운영 센터에서 실시한 이 보고서는 랜섬웨어 위협, 피싱, 악성 웹사이트, 소프트웨어 취약성 및 2023년 보안 예측을 포함한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한 심층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아크로니스의 2022년 하반기 사이버 위협 및 동향 보고서는 피싱 및 악성 이메일 위협이 60% 증가했으며, 사건당 평균 데이터 유출 피해 비용이 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팀은 사회 공학적 공격이 지난 4개월 동안 급증하여 전체 공격의 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격자가 사이버 공격 및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공단기 영어 대표 강사 이동기의 '2023 이동기 매일영어 쿼터모의고사'를 출간했다. 이동기 매일영어 쿼터모의고사는 공단기 매출기준 영어 1위인 이동기 강사의 신간 교재로, 학습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효율적이고 꾸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최신 출제 경향에 맞는 문제들로만 엄선하여 압축 구성한 최적의 공무원 영어 문제풀이 교재이다. 해당 교제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어휘와 문법 포인트, 4가지 독해 유형(대의 파악, 내용 (불)일치, 빈칸, 글의 일관성)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을 Day별 5문항(어휘 2문항, 문법 2문항, 독해 1문항) 총 24회로 구성하고, 문제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전 문항 정답, 해석, 해설, 어휘와 함께, 각 문항에서 답이 되는 근거와 오답의 이유까지 상세하게 설명한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기 강사의 문제풀이 노하우가 담긴 비법노트를 제공하고 문제별 해설 강의와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하여 문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6일마다 리뷰 코너를 제공함으로써 학습한 어휘와 문법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기 관계자는 "2023 이동기 매일영어
중기부,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 공포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중소기업의 협업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이 전날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 중소기업진흥법은 중소기업의 협업기업 선정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대학, 연구기관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기업 협업기업으로 선정되면 자금, 인력을 지원받고 조달청 납품이 좀더 용이해진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등 초경쟁 시대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협업기업 대상 확대로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고 성장 기반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중소기업 육성·혁신 관련 주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지역중소기업법 개정안도 전날 공포됐다고 소개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300개 이상의 노트북 제품에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 탑재 인텔은 모바일 플랫폼 상에서 탁월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과 32개의 신제품을 4일 공개했다.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겸 수석부사장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은 모든 노트북 부문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며 "인텔은 사용자들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하는 높은 수준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텔 노트북용 프로세서로는 최초로 24코어를 탑재한 13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으며, 동시에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컴퓨팅 성능과 가능성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DDR4 및 DDR5 메모리 동시 지원, 동급 최고의 연결성 및 PCIe 5세대 지원 등 고유한 기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제공한다. HX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제품 수는 이전 세대 대비 5배
블록체인 기술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토큰 보안 감사 서비스인 오딧 리포트에 보호예수 리포트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사용되는 토큰 오딧은 고객사에서 개발한 토큰 내 보안 취약점은 없는지 기능을 호출하고 실행하며 컨트랙트 상의 취약점을 발견하는 보안 감사 서비스이다. 오딧을 통해 무분별한 토큰 발행과 승인되지 않은 소각, 키 탈취와 같은 치명적인 보안 리스크를 발견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오딧 프로세스는 컨트랙트 구조 분석부터 함수 프로파일링, 테스트 케이스 작성과 테스트, 취약성 분석 단계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헥슬란트 오딧 토큰의 기술적 안정성이 통과된 토큰에 한하여 보호예수 리포트를 제공한다. 발행된 토큰이 어떤 지갑에 나뉘어 보관되고 있는지 리포트하여 유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토큰 발행 시점의 배분, 지갑 주소, 유통 경로를 제공하여 토큰의 시장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다. 헥슬란트 강준우 컨트랙트 개발 이사는 “토큰 오딧의 중요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안뿐만 아니라 시장 내 유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감사 기능을 확대하여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프로토타입 기술 타당성 검증…CES서 완성차 고객과 협업 타진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Magna)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와 마그나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차량 무선 인터넷 기술),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센터 엑스퍼트 적용으로 인프라 전반의 통합 관리 구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하 지스트) 고성능컴퓨팅(HPC-AI) 기반 공용인프라에 엣지 데이터센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HPC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경쟁이 활발하다. 전체적인 AI 연구의 방향이 하이퍼스케일로 나아가는 가운데 규모 있는 인프라는 필수적이다. 지스트 HPC-AI 공용 인프라는 컴퓨팅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DGX-A100 GPU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분석 성능을 높였다. 지스트는 공용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솔루션 제품에 대한 구성 및 프로젝트 수행은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우스시스템즈와 협업해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슈퍼컴퓨팅 센터 랙(Rack) 인프라와 전원분배장치(Power Distribution Unit, 이하 PDU)를 설치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Easy Rack PDU는 표준 랙마운트 규격 기반의 엣지 인프라나 고밀도
노사합동 분기별 안전점검…글로벌 안전 인증 적극 추진 SPC는 지난해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선포식을 4일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각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1월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의 활동 경과를 살펴보고 외부 전문기관의 전사 안전진단 결과를 청취했다. SPC는 선포식에서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의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SPC는 글로벌 안전 인증을 추진해 국제적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안전관리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안전관리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노사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한 뒤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험 설비에 대한 자동화 투자를 확대하고 휴식권과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재난재해에 대한 구호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해 기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안전(Safety)을 더한
MS 플랫폼 활용해 자율비행 개발…2028년 미국서 UAM 서비스 현대차그룹이 항공 이동 수단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 만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 법인 슈퍼널이 MS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슈퍼널은 MS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AM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슈퍼널은 MS의 인공지능(AI)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을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이 가능하고, 다양한 환경과 상황별 데이터 확보로 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널은 MS가 보유한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하고, UAM 기체 조립·유지보수·품질 관리·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로 단 몇 초 만에 데이터 분석…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가속화 구글 클라우드는 온라인 플랫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컬리는 수도권·충청권 기준 밤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아침까지 배송하는 '샛별배송'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소비자가 엄선된 상품을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로 받아볼 수 있도록 유통 구조 및 물류 시스템을 혁신해왔다. 재고 관리와 수요 예측부터 상품 기획 및 추천, 고객 주문, 물류센터 관리, 배송 인력 및 동선 최적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컬리의 비즈니스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영역에 해당한다. 컬리는 최근 뷰티∙리빙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하고자, 메가존소프트와 협력해 기존에 타사 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으로 운영하던 데이터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BigQuery)로 이전 구축했다. 빅쿼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페타바이트급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모든 유형의 데이터
Beckhoff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Beckhoff PC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데, 컴팩트한 초소형 IPC C60XX 시리즈를 중점 소개한다. 초소형 IPC C60XX 시리즈 제품군은 82×82×40㎜, 82×82×66㎜ 크기로 멀티코어를 가지고 있다. 최대 4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갖춘 Intel Atom CPU및 유연한 장착 옵션이 가능해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C60XX 시리즈 제품군은 견고하며 알루미늄/다이캐스트 아연 하우징의 수동 냉각 장치로 설계되어 장기간 가용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5℃의 동작온도범위와 진동 및 충격에 대한 높은 내구성, 그리고 산업환경을 위한 모든 표준기능을 갖추고 있다. EtherCAT 기반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TwinCAT과 EtherCAT의 완전한 통합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IPC C60XX 시리즈 제품군은 저렴하고 매우 컴팩트하며 유연하게 장착될 수 있는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인 온세미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제품군으로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를 4일 공개했다. 온세미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새로운 제품 3가지인 1700 V EliteSiC MOSFET 및 1700V 급의 EliteSiC 쇼트키 다이오드(Schottky diode) 2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세미는 1700 V EliteSiC MOSFET(NTH4L028N170M1)을 통해 고전력 산업용 응용 시스템에 필요한 더 높은 항복 전압(BV) SiC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1700 V 급의 EliteSiC 쇼트키 다이오드(NDSH25170A, NDSH10170A) 2개를 통해 설계자는 SiC로 고효율을 제공하면서 고온에서 안정적인 고전압 작동을 달성할 수 있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의 부사장 겸 총괄인 사이먼 키튼은 "새로운 1700 V EliteSiC 디바이스는 전력 손실을 줄이고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EliteSiC 제품군의 우수한 성능 및 품질의 높은 표준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온세미의 EliteSiC의 깊이와 폭을 더욱 확장한다"고 말했다. 그
4일 달러 강세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35원 오른 1279.35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9.5원 오른 1,280.5원에 개장한 뒤 1280원 근처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위험 회피 심리와 유로화 약세 속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띤 영향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주요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점,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했던 점 등은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달러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간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뉴욕 증시의 주가도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3% 각각 하락했다. 여기에 천연가스 가격 급락으로 유럽 지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빠르게 둔화하며 유로화가 약세를 띤 점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시장은 물가보다 경기 둔화에 대해 경계심을 보이는 분위기"라며 "주요국 PMI 지수 부진, 기업 실적 예상치 하향에 따른 주가 조정,
새해 두 번째 거래일인 3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내린 1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 내린 1270.0원에 시작해 1,27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는 등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개장가 부근에서 마감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연초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수급 상황을 반영하며 연초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일부 지역에서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홍콩 항셍지수가 국내 장 마감 무렵 전장 대비 1.7%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전장 대비 0.31%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0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발표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환율이 새해 방향성을 살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31원이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 오후 3시 3
올레드 혁신기술 한자리에…중소형 OLED·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대거 전시 LG디스플레이가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마련했다. 메인 부스의 전시 주제는 '올웨이즈 온(Always on)'으로, 다양한 고객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다. 먼저 수주형 사업 확대를 위해 중소형 폴더블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화면을 반으로 접었다 펼치면서 태블릿, 노트북, 휴대용 모니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접히는 부분에도 주름 현상이 거의 없다.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다. 2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내구성을 보장하는 모듈 구조와 접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특수 폴딩 구조를 적용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에서는 플라스틱 OLED(P-OLED), 저온다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