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티엔마로부터 1,421억원(1.12억$)에 달하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티엔마가 후젠성 샤먼시에 건설하는 8.6G LCD 패널 제조라인에 사용될 Stocker, OHCV 및 OHS 등의 물류시스템을 턴키로 수주한 것으로서, 올해 12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SFA의 관계자는 “금번 대형 수주 건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 축적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PJT 수행능력을 재차 인정받은 결과”라 전했다. 덧붙여 “새해부터 대형 PJT를 수주함에 따라 올해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전년 대폭적인 수주실적 증가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수주실적 증가를 예고하는 포문을 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국내외 디스플레이산업의 설비투자가 축소됨에 따라 지난 수 개년 동안 디스플레이 집중도를 낮추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SFA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와 반도체 및 유통 등 고속 성장 산업 분야로 사업구조를 성공적으로 했다. SFA에 따르면, 2022년 연간 수주액은 2021년(7,894억) 대비 60%가량 증가한 1조
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내린 1269.7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원 내린 1271.0원에 출발해 1270원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도 전날 반등에 이어 이날도 전장 대비 0.54% 상승 출발했다. 위험회피 심리 완화와 더불어 연초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재료를 더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초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대내외 주요 이벤트와 수급 여건에 따라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2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2.66원)에서 10.37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전기차 주행거리 확장 및 성능 개선에도 기여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인 온세미는 기아의 EV6 GT 모델에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계열의 실리콘 카바이드 파워모듈이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전기차는 0에서 시속 60 마일(mph)까지 3.4초내로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1 마일이다. EliteSic 파워모듈은 고성능 전기차의 트랙션 인버터 내에서 배터리의 DC 800V에서 리어 액슬(rear axle)의 AC 드라이브로 고효율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한다. 온세미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협력해 E-GMP(Electric-Global Module Platform) 기반 고성능 전기차에 EliteSiC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온세미의 고출력 밀도 SiC 파워모듈은 기생 성분(parasitics) 및 열저항을 최소화하는 가장 혁신적인 패키지 기술을 선보이고, 혁신적인 다이 접합기술을 통해 강력한 패키지 신뢰도를 제공한다. 이는 DC-AC 변환과 관련된 전력 손실의 감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트랙션 인버터의 크기 및 중량을 줄여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5% 향상시킨다. 온세미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자동차 애플리케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한층 진화한 영상 생성 AI 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세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웨인힐스는 더욱 강화된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서비스를 공개한다. TTV, STV는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또는 음성 데이터를 요약해 영상으로 변환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금융 상품 약관이나 보험 상품 설명서 등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방대한 내용을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데이터를 해석하는 피로도를 낮춰준다. 이 기술로 웨인힐스는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웨인힐스는 자사 부스에 이커머스 상품 상세 페이지 및 리뷰, 뉴스 기사 원문 등을 TTV로 변환한 영상을 전시한다. 또 서비스 개발자의 TTV 시연을 통해 텍스트가 영상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행사 기간 웨인힐스는 불필요한 인쇄물을 줄이고, 자원 절약에 동참하고자 QR코드로 홍보물을 대신한다. 부스 입구에 비치된 QR코
메타버스 플랫폼 속 영상 콘텐츠 영역 생성·활용 KT알파가 IPTV, OTT 등 기존 유통 채널에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영화, 애니메이션, 해외 시리즈 등 KT알파가 보유한 2만여 개의 영상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다. KT알파는 차세대 메타버스를 개발 중인 칼리버스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칼리버스는 롯데그룹이 신사업 확장을 위해 메타버스를 낙점한 이후, 2021년 7월 롯데정보통신이 인수하며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롯데그룹 최초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 참가해 버츄얼 스토어, 콘서트 등 롯데그룹의 주요 서비스들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실감 나게 구현하는 기술 데모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에도 2년 연속 참가해 더욱 완성도가 올라간 차세대 메타버스 데모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알파는 칼리버스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 영상 콘텐츠를 공급, 운영 및 활용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영화, K-POP 공연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 중심으로 메타버스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뉴로클이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뉴로클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클은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인 Neuro-T 및 Neuro-X를 선보여, 종합 딥러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Neuro-T는 딥러닝 관련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간단한 과정을 통해 고성능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뉴로클이 자체개발한 Auto Deep Learning Algorithm’ 을 통해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parameter 을 자동으로 찾을 수 있고, 고성능 모델 생성을 할 수 있다. 딥러닝 전문가용 Neuro-X는 다양한 hyperparameter를 직접 자유롭게 조정해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Augmentation 같은 데이터 관련 parameter 뿐만 아니라, 모델링 관련 parameter까지 조정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어 자유롭게 최적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Infe
노바인스트루먼트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노바인스트루먼트는 스마트 센서 및 트랜스 미터, 휴대용 벤치형 계측기, 온도, 습도, 압력, 유량, 전기 등 여러 분야 Calibrator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제안하며 계측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노바인스트루먼트는 휴대용 노점계 DP500을 중점 소개하며 이외에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습도 측정 장비를 선보인다.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 중인 컴프레셔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품 관리가 필수적이다. 휴대용 노점계 DP500은 저노점 -80℃td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휴대하기 편리한 장비다. DP500의 특징은 ▲-80°Ctd까지 정밀한 노점측정 ▲빠른 반응속도 ▲3.5"디스플레이 /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쉬운 작동 ▲측정된 값을 저장하기 위한 통합 데이터 로거 ▲USB를 통해 출력되는 USB interface ▲모든 필요한 습도 매개변수를 계산 ▲8개 국어 선택 가능 등의 특징이 있다. 전시 기간 노바인스트루먼
부산시가 3억 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해 금양과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금양은 앞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양은 1955년에 설립한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세계 1위 친환경 발포제 기업이라는 명성을 구축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해 사상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 중이며, 작년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원/달러 환율이 4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271.7원으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전장보다 9.5원 높은 1280.5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줄여 개장가 부근에서 마감했다. 장중 달러 인덱스(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가 104.7대에서 104.3대까지 하락하는 등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하며 환율 상승 폭도 축소됐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가세하며 환율은 장중 잠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가 1.68% 오르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것도 장 초반의 환율 상승세를 되돌리는 데 일조했다. 다만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발표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심으로 환율 움직임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4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9.31원)에서 6.88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경영체질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 체계를 효율화하고 디지털 안전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을 오는 9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조직운영 내실화와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안전기능 강화로 이뤄졌다. 이에, KISA는 5본부 1실 16단 63팀으로 조직 개편하고 총무, 기획, 홍보 등 일부 경영 관련 직무를 효율화함으로써 정부혁신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되, 전략적 혁신과 핵심 업무 재배치를 통해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안전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안심국가를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핵심 기능을 확립하기 위해 유사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들을 재정비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안전을 위한 조직인 '디지털안전본부'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안전본부는 디지털안전단, 보안인증단, 보안인재단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KISA는 이번 조직 효율화를 통해 보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업무를 추진해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인 뉴로클이 '2023년 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뉴로클은 4년 연속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바이오 및 제조분야에 AI 바우처를 통해 도입된 이력이 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단기간 내 최적의 AI 도입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국내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 의료법상 의료기관 등의 수요기관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공급기업에게 제공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비즈니스의 확장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AI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AI 도입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개발 인력 확보, 원하는 솔루션에 적합한 AI 기술 소싱 혹은 개발,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 등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입을 필요로 한다. 뉴로클 관계자는 "뉴로클과 AI 바우처 사업을 함께하는 것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매력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로클은 공급기업으로서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인 뉴로티(Neuro-T)와 뉴로알(Neuro-R)을 제공한다. AI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여 이미지
ABB E-모빌리티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테라 홈(Terra Home) 충전 솔루션을 공개한다. 올해 말에 판매 예정인 테라 홈은 차세대 소비자 선택권을 제공하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다. 이 솔루션은 혁신적인 설계로 사용자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탄소 발자국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충전기는 전 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3억4000만~4억9000만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정용 충전기가 전체 전기차 충전 설비 중 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BB E-모빌리티는 가정용 충전 솔루션 발표에 맞춰 전 세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운전자의 주요 동기 요인으로 지속가능성이 포함된 것을 발견했다. 설문 대상자 90%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6%가 연내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개인 차량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것과 함께, 우선적인 친환경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성능컴퓨팅(HPC-AI) 기반 공용인프라에 엣지 데이터센터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HPC기반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경쟁이 활발하다. 전체적인 AI 연구의 방향이 하이퍼스케일로 나아가는 가운데 규모 있는 인프라는 필수적이다. 지스트 HPC-AI 공용인프라는 컴퓨팅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DGX-A100 GPU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분석 성능을 높였다. 지스트는 공용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도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엣지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전력 안정성, 운영효율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솔루션 제품에 대한 구성 및 프로젝트 수행은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우스시스템즈와 협업해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슈퍼컴퓨팅 센터 랙(Rack, 선반) 인프라와 전원분배장치(Power Distribution Unit, 이하 PDU)를 설치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지 랙 PDU는 표준 랙마운트 규격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투자·지원기관)인 '제로원'이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 처음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8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72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했다. 제로원은 2023 CES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ES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식스티헤르츠(60 Hertz), 이모티브(eMotiv), 아고스비전(ArgosVision) 등 10개사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사용과 관리에 필요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모티브는 모바일 게임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아동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아고스비전은 지능형 로봇에게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시야 3D 카메라 아고스뷰를 개발 중이다. 제로원 관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고성능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MS/OMS)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씨잉 머신즈(Seeing Machines)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씨잉 머신즈는 주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계하는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전문기업이다. 장거리 운전과 혼잡한 교통 상황은 운전자의 피로를 가중하고 주의력을 떨어뜨려 종종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며, 그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가 생기기도 한다. 새롭고 정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점점 더 증가하고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자율 기능에 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ADI의 첨단 적외선 드라이버와 고속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카메라 연결 솔루션이 씨잉 머신즈의 인공 지능 DMS 및 OMS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피로와 주의력 저하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는 강력한 시선, 눈꺼풀, 머리, 신체 자세 추적 시스템 기술을 지원한다. 이 결합 솔루션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일반 안전 규정(GSR) 및 유럽 신차 안전평가 프로그램(Euro NCAP) 요건을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