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7개 과제 선정…제조업 제한은 폐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119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71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는 수요처의 사전 수요(RFP) 발굴을 통한 과제 선정 비중을 지난해 7%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수요처의 참여 조건인 제조업 제한은 폐지했다. 구매의무는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일부 과제는 산업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선정 과제 중 30개 과제의 경우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기업 등의 구매의무를 적용하지 않는다. 중기부는 11일 구매조건부 상반기 공고를 통해 314개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4월 하반기 공고를 통해 구매조건부 373개, 네트워크형 30개를 선정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것이다. 올해 혁신상으로는 디지털헬스·스마트시티·로봇공학 등 28개 분야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19개 분야 111개사, 12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91개사에 달했다.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7개사에 불과했으나 2022년 71개사로 크게 늘었고 올해 40곳 더 늘었다. 87개사(78%)는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헬스에서 32개(26%) 제품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탔다. 소프트웨어&모바일앱에선 25개(20%) 제품이 수상했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가 수상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지크립토, 닷, 마이크로시
5G 환경 네트워크의 원활한 보호 지원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 향상에 집중하는 자회사 'CTOne'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CTOne은 트렌드마이크로에서 개발 및 공급 중이던 기존의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분산시킨 자회사이다. 에바 첸 트렌드마이크로 CEO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30년간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하며 6년 이상 네트워크 기술 연구에 전념했다"며 "CTOne은 최신 사이버 보안 인프라를 요구하는 5G 네트워크 환경에 새로운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모든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조직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 입장에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위협들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리소스 통합은 필수적이다. CTOne은 보안망을 사전 구축하여 수직적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디지털 복원력(Resiliency)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환경 내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의 포괄적 보호를 위한 보안도 제공한다. 낮은 레이턴시(Latency), 높은 대역폭 그리고 고밀도 기능 구현을 위해 많은 조직이 프라이빗 5G 네트
노키아와 지능형 오픈랜 기술 활용한 트래픽 분산 제어 시험 성공 경기장·공연장 등 대규모 인원 몰리는 공간 트래픽 효율적 관리해 체감품질 향상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KT와 노키아는 작년 초 5G 64 TRx 장비와 연동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픈랜 기지국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상용망에 설치하여 5G 성능을 실증했다. 양사는 향후 오픈랜 기지국으로 5G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트래픽 자동 최적화가 가능한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RIC, Radio Access Network Intelligent Controller) 개발/검증에도 성공했다. 양사는 기지국간에 트래픽을 분산하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효율 및 수율 개선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 AI 전문 기업 가우스랩스가 작년 11월 출시한 가상 계측 솔루션 '판옵테스 VM'을 12월부터 양산 팹(반도체 생산공장)에 도입했다. 제조 공정 결과를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하는 판옵테스 VM을 우선 도입한 박막 증착 공정은 웨이퍼 위에 박막을 씌우는 핵심 공정이다. 박막 두께와 굴절률은 반도체 품질과 직결되지만, 미세한 박막에서 이를 계측하려면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요돼 전수 계측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입한 판옵테스 VM을 통해 공정 산포(생산된 제품의 품질 변동 크기) 평균 21.5% 개선 효과를 얻었다. SK하이닉스와 가우스랩스는 박막 증착 외 다른 공정으로도 판옵테스 VM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식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부사장은 "가우스랩스와 협력을 통해 한층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힘쓰고 있다"며 "반도체 개발 및 생산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술 우위를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이코가 '코디악 로보틱스'와 손잡고 상용 트럭 운송 부문의 장거리 자율주행 분야에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코디악 로보틱스(이하 코디악)는 운송 차량에 탑재 가능한 장거리 주행용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코디악의 자율주행 솔루션 '코디악 드라이버'에는 센서포드로 알려진 모듈식 하드웨어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트럭의 기존 미러 마운트 지점을 사용해, 주행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모듈식 설계를 적용한 센서포드는 짧은 시간 내에 전원을 가동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문 인력을 통해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센서 네트워크를 재조정하지 않더라도 최대한의 운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코디악은 데이터 수가 과다하고 업데이트가 까다로운 'HD 맵'을 대신해,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 내장된 자사의 '스파스 매핑(Sparse Mapping)' 기술을 활용한다. 모든 환경 조건에서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의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코디악 비전(Kodiak Vision)'은 기존의 매핑 기술을 보완한다. 한편, 코디악은 자율주행 트럭 운송 환경에서 전력 시스템의 설계
태스크 자동화에서 프로세스 자동화로… CoE 중심의 전사적 자동화 확산 가속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IA) 기업 SS&C 블루프리즘이 2023년 지능형 자동화 트렌드 및 전망을 10일 발표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2023년은 기업이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비즈니스 우위를 확보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해법으로 지능형 자동화가 주목받고 있다. SS&C 블루프리즘은 고객 및 시장 분석 전문가의 의견을 기반으로 2023년 기업이 주목해야 할 7가지 지능형 자동화 전망을 제시했다. 1. 고객과 직원 경험 개선 오늘날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개인화된 구매 경험을 기대하며, 직원은 단순 반복작업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한다. 지능형 자동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사 업무 플로우를 재검토하고 적절한 지점을 자동화해 의사결정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적용하면 직원은 보다 중요한 업무에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CRI 미들웨어, 최첨단 음성·영상 재생 기술 보유 칼리버스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 확보"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가 CES 기간 중 최첨단 음성, 영상 재생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 CRI 미들웨어(이하 CRI)와 함께 미래기술 공동 연구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CRI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텔레서스'를 개발했으며 7000여개의 게임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텔레서스는 뛰어난 공간 오디오 음성 채팅 기능이 장점으로, 전후좌우 전 방향에서 말하는 느낌을 세밀하게 구분한다. 또한 수천 명이 참여하는 가상 공간에서도 원활한 음성 채팅을 지원한다. 칼리버스는 CRI가 이러한 최첨단 음성, 영상 재생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어 칼리버스의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초실감형 플랫폼에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은 CES 2023 기간 중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와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이사, CRI 오시미 마사오 대표이사가 각자의 아바타로 접속해 대화를 나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우리 메타버스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해 새삼 확신하게 됐다"며 "CRI와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이 줌 미팅(Zoom Meetings)에 4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맞춤형 아바타 ▲회의 템플릿 ▲회의 내 채팅 답장 ▲Q&A 기능은 팀 내 연결성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지원한다. 먼저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아바타 기능이 줌 미팅에 추가됐다. 지난해 선보인 동물 아바타에 이어 이번에는 맞춤형 인간 아바타가 출시됐다. 인간형 아바타에는 맞춤형 꾸미기 옵션이 포함되어 사용자에게 가상 세계에서 나를 표현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사용자는 움직임과 표정을 미러링하는 아바타를 활성화해 카메라를 끈 경우에도 좀 더 생동감 넘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추후 피부, 헤어스타일 등 맞춤형 옵션이 더욱 다양해질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회의 템플릿은 회의마다 맞춤형 회의 템플릿을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해 사용자가 회의마다 세팅을 바꾸는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사용자가 더욱 간편하게 회의 환경을 설정하도록 대규모 회의, 세미나, 초중고(K-12) 등 3가지 기본 템
블룸버그통신 보도…"포드, 몇 주 안에 LG엔솔과 MOU 체결" 미국 포드 자동차가 SK온 대신 LG에너지솔루션과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와 LG에너지솔루션은 1월 말이나 2월 초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익명을 요청한 복수의 소식통이 블룸버그에 밝혔다. 당초 포드는 SK온,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KOC)와 지난해 3월 MOU를 체결하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인근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워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0∼45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내용의 합작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3사는 세부 사안을 논의해왔으나 투자 논의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자금시장이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포드는 대안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제안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포드와의 합작공장 설립과 관련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포드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포드 요청에 따라 폴란드 공장의 배터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이벤트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올해 CES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1만5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감사를 받는 글로벌 테크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평가됐다. 스타트업 1000개를 비롯하여 3200개 이상의 참관사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웹3.0, 메타버스 등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CES는 사상 최초로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HS4A)'를 주제로 정하고 유엔 산하 기관인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와 식량, 의료 접근성, 소득, 환경 보호, 개인 안전, 지역 사회 안보 및 정치적 자유를 촉진하기 위한 HS4A 글로벌 캠페인에 협력했다. 또한 CES 2023에서는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식량 안보, 스마트시티 인프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인 보안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제품들이 공개됐다. 더불어 장애인 편의를 높인 최신 기술도 공개됐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C
1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에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3원 내린 달러당 1242.2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5원 내린 1239.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4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환율이 1230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해 5월 31일(종가 1237.2원·저가 1235.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감 속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와 연동하는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에서 12월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했다. 간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2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0%로 전월(5.2%)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5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3.37원)에서 1.80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 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와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1월 합작회사(JV) SK 플러그 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올해 SK E&S는 연산 최대 3만t(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상업 가동을 시작하고 하이버스는 주요 수요처 인근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SK E&S가 생산한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버스는 수소 핵심 설비 생산기지인 인천 기가팩토리 건설 사업도 추진한다. 추 사장은 SK E&S가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차지의 제이슨 아펠바움 CEO도 만나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시장 확대에 대응할 방안도 논의했다. 추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수소, 에너지솔루션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해외법인 실적 더한 실제 글로벌 매출액은 4억6천만불 이상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07년 1천만불, 2012년 3천만불, 2015년 5천만불, 2018년 1억불을 거쳐 4년 만에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으며 지구촌 ‘K-임플란트’ 시대를 이끌고 있다. 2022년 수출의 탑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반영해 선정했다. 해당 기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출 실적은 2억 5,800만 달러로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요건을 넉넉히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 매출액은 올해 들어 더욱 가파르게 늘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액이 5,085억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 실적을 일찌감치 넘어섰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42.3%에 이른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1년 61%에서 1년이 채 안돼 6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됐다. 임플란트 판매량 기준으론 2017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이후 매년 후발 주자들과 격차를 벌리며 확
SK 그룹이 CES 2023에서 '탄소감축 행동'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려 관람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SK 그룹의 경영진들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넷제로 동맹 강화에 열을 올렸다. 작년 'CES 2022'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약 2억 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한 SK그룹은 올해 전시회에서는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삼았다. SK 관계자는 “배터리 등 부품과 소재 중심의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전시관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 등 ‘오감 체험’ 요소들로 ‘탄소감축’이란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 그룹은 ‘동행’에 나선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탄소감축 밸류체인(공급사슬)과 관련 기술들을 소개했다. SK 그룹의 8개 계열사와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테라파워(Terra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 10개 파트너 사가 함께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곳곳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