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전장·로봇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 LG전자는 올해 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이 예상되나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보 LG전자 IR담당 상무는 27일 LG전자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기존사업 역량 강화, 제조 혁신을 위한 지능화, 디지털 전환, 신사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비투자는 전년 수준인 2조원 중반대로 예상한다"며 "다만 경기 침체 우려, 글로벌 수요 둔화 추세 등에 대응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용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관련해 "2020년 말부터 시장의 높은 물류비 변동 사항을 반영해 해상운송 선사와의 재계약을 추진해왔고, 그 성과로 올해는 상당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비 인하 효과는 선사별 협상 완료 시점에 따라 1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TV 수요 감소로 TV 제조사와 유통사의 재고가 급증했으나, LG전자는 재고 조정 노력으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정희
안전한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정부의 제품 안전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생활·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제품 안전성 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위해제품 중심 안전성 조사 확대 △리콜 이행점검 체계 개선 △불법 제품 관리 사각지대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위해제품 중심 안전성 조사 확대를 위해 리콜 처분 받은 사업자, 재시험 합격 사업자 등 안전관리 우려 사업자 제품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률이 높은 온라인 유통 제품과 어린이 제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리콜비율이 높은 품목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 점검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3년간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품목 중 제·개정된 안전기준에 따른 신규 인증이 있거나 제품안전정보센터에 사고 접수된 품목도 조사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또한 계절별 4차례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 발생 시에는 수시 조사를 추가 실시하여 안전상 위해 우려가 있는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기준 준수대상 제품에 대해서도 홍보와 계도를 실시한 후 개선
대한민국 자영업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 1월 24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자영업자로 일하다 그만둔 사람은 34만1천명으로 조사됐다. 실물 경기에 더 영향을 받는 자영업자가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의 경제 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 가중되는 인력난도 자영업자에게 치명적 악재로 다가온다. 이런 어두운 자영업 현실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신개념 모델 ‘식당렌탈’을 선보이는 먼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키의 식당렌탈은 식당을 창업하는 외식사업주가 이미 식당으로 차려진 공간에 입주해 투자 없이 홀, 주방, 기반시설 일체와 운영대행 및 IT 시스템을 렌탈 이용하는 방식으로 먼키가 개발한 차세대 외식업 모델이다. 이는 기존방식과 같이 1~2억 원의 막대한 돈을 투자해 창업하는 것이 아닌, 목돈과 리스크 없이 식당을 창업하고, 인력을 구하고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에 먼키의 운영대행 및 IT운영 서비스를 제공받아 인력 고용 없이 기존 대비 80% 절감된 운영비로 외식업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식당 창업을 렌탈로 바꾼 먼키는 운영 측면에서도 성과가 뚜렸하다. 먼키의 지
(주)첨단이 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첨단 빌딩 3층 교육장에서 ‘첨단 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지원 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지원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선정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마케팅, 컨설팅, 기술지원, R&D 등의 특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첨단은 수출바우처, 중소기업혁신바우처 등 바우처 전문 공급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자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광고, 홍보, 영상제작 등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해외 진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 위한 기업에게 사업 신청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수요기업은 사업신청, 납부 발급, 3자 계약, 서비스 수행, 정산까지 이르는 첨단의 원스톱 운영 기업컨설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이 2022년 2,178억 원에서 2023년 2,458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중 1,197억 원이 수출바우처 예산으로 지정돼 5,400개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지원금액은 3,000만 원~ 1억 원 규모다. 수출역량을 키우
오비고,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미디어 스트리밍 콘텐츠 제공 위한 웹 솔루션 공급 오비고가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현대, 기아의 커넥티드 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솔루션 기술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될 현대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에는 오비고의 웹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며, 오비고의 웹 솔루션은 국제 표준기술(W3C) 및 산업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돼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유연하고 빠르게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기업들의 콘텐츠가 자동차로 유입될 수 있도록 체결한 MOU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 1분기 중에 국내 토종 OTT인 ‘웨이브’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고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협력사인 현대모비스, LG전자와 웹 솔루션 양산 계약 체결을 마쳤으며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2세대 디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차량용 웹 솔루션 기술이 탑재되어 차량모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의 임베디드 및
라온피플이 DHL코리아에 AI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아이킵(AIKEEP)’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아이킵은 AI 비전 단말기로 차량의 대시보드에 탑재된 제품이다. 아이킵을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등 운전자의 부주의나 불필요한 움직임을 검지하고 경고음 또는 알람을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라온피플 관계자는 “고객사는 220여 개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특송 물류회사로 자사의 운송차량에 아이킵을 장착함으로써 졸음운전 및 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고객사의 사고율을 낮춤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되는 만큼 계약 물량 이외에 센터별 규모에 따라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라온피플은 아이킵을 관공서 행정차량이나 물류차량 및 중장비와 같은 다양한 차량에 탑재를 목표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운전자 보조시스템 도입 등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운전자 보호에 엄격한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식재산 분야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특허청 특허통계센터가 27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서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특허·경제·통계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허통계센터는 최신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통계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가치와 경제적 효과 분석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허청은 센터에서 산출되는 결과가 국가 연구개발 혁신, 경제·산업 안보 정책, 기업 경영전략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공공기관 등 국내 통계 수요자들은 양질의 지식재산 통계 분석 보고서를 누리집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통계 활용이 우리 정부나 학계·산업계 등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어드밴텍케이알은 스누아이랩과 머신비전,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BIZ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드밴텍케이알의 산업용 하드웨어 및 WISE Core Service인 IoT플랫폼과 스누아이랩의 딥러닝 플랫폼 ‘오토케어 플랫폼’ 활용해 국내외 2차전지, 식음료, 물류, 스마트팜, 영상보안 시장에 비전 AI솔루션 도입 가속화 및 시장 발굴이 목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제품, 영업, 기술지원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케팅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도모하기로 했다. 올해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양사의 협업 모델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본 협업모델은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시스템에 이미지/영상 데이터로 자동화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비전 AI 시장 개발에 공동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어드밴텍은 하드웨어 플랫폼과 IoT 전용 플랫폼 서비스와 에스알피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분석, 예측 등의 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전 AI 플랫폼기업인 스누아이랩은 머신비전 기반, 영상데이터의 메타데
LS일렉트릭이 지난해 10월 2,700억 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공급에 이어, 타오위안 지역 광역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Puxin)~잉거역(Yingge)’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2022년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 등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누적 수주액은 4,000억 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만은 기존 철도 인프라 개선과 도시철도 신설이 예정돼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 거점 시장으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금융노조 반발 예상…가처분신청 등 검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단축 영업을 실시했던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정상 영업으로 복귀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다음 주 월요일(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이날 중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앞서 26일 오후 같은 내용의 지침을 지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 등 저축은행들도 30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OK·웰컴·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영업하고 있지만, 아직 40여 개 저축은행의 경우 단축 영업 상태다.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은행의 영업시간이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줄어든 것은 2021년 7월 12일부터다.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금융 노사는 일단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했다. 같은 해 10월 금융 노사(금융노조-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전년보다 5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25조5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다. 순이익은 7798억원으로 16.1%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6%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조5375억원과 2756억원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 전기차 및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매가 연동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5% 내린 5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0원 내린 달러당 1228.7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1231.5원에 출발했다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 1220원대로 내려앉았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였다.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2.9% 증가해, 예상치(2.8%)를 소폭 웃돌았다. 아울러 최근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는 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할 수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0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1.23원)에서 5.18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향후 1900만 달러(약 235억 원)를 투자해 IT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이달 말부터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 로즈웰 시에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미국법인이다. 주지사는 SK배터리아메리카의 새로운 IT센터가 배터리 생산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시설 전체를 지원할 것이라며 "SK배터리아메리카는 창의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의 첨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2019년부터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 시에 26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2019년 SK의 조지아주 투자를 시작으로 관련사와 지원센터 등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환영했다. 앞서 조지아주는 지난달 SK온과 현대자동차가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규제자유특구의 신기술·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포스트 규제자유특구 연계 R&D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임시허가 및 규제개선 완료 사업의 신기술·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관련 중소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사전기획 단계에서는 중소기업과 전문기획기관을 1대 1로 연결해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화 전략 수립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기술개발 단계에서 사전기획을 완료한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해 신기술·서비스 품질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 개발 등을 위한 R&D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2019년 7월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32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친환경차 등 신산업 분야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임시허가를 부여받거나 규제개선이 완료된 신기술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신산업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트 규제자유특구 연계 R&D 사업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230.7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232.0원에 개장해, 장중 1230.3∼1232.6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위험 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 증시 매수세는 이날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형성돼있다. 연준은 다음 주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2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4.81원)에서 6.4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