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세계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카카오 임직원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AI 기술은 학습 지도와 생성형 AI"라며 "구글과 같은 기업에 AI를 통한 학습 지도 기술은 연간 1000억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있고 여러분 중 대부분이 이 일을 하고 있기에 AI 산업이 성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AI의 가장 큰 위험은 고용의 붕괴"며 AI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응 교수는 그러면서도 "인간 사회는 강력한 실체를 조종한 많은 경험이 있다"며 "기술은 천천히 발전하기에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술을 구축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위험성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AI를 사용해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것이 있지만 긍정적인 것이 더 많기에 AI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응 교수는 AI가 인간의 역량을 언제쯤 뛰어넘을 수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주제로 16명의 현업 전문가 주제 발표 진행 초거대 AI 컨퍼런스 2023(H.A.F. Conference 2023)가 20일인 오늘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거대 AI 컨퍼런스는 매경이코노미 창간 44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행사다. 매경이코노미와 포티투마루가 주최하며, tech42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16명의 현업 전문가가의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챗GPT는 사회 각 분야의 혁신을 촉발하는 특이점이자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향후 AI은 대용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인 추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인간을 넘어선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초거대 AI의 등장은 필연적인 상황이 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연사들은 챗GPT를 시작으로 주목받게 된 초거대 AI의 현황과 미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전략과 함께 국내 대표 AI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전략도 공유한다. 총 4부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카이스트 김진형 명예교수가 '초거대 AI의 도래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진형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미국 정부의 추가적인 대 중국 수출 통제 조치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 반도체 업체들도 협회 차원의 우려 표명으로 호응에 나섰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는 19일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제한 조치를 잇따라 내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화와 세계 공급망 안정을 파괴했다"며 "이는 세계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수밖에 없고, 미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도 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CSIA는 "수십 년 동안 반도체 산업이 지속해서 혁신·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주요 국가 산업 주체의 협력과 글로벌 분업 덕분"이라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시장으로서 글로벌 파트너에 80% 이상의 시장을 제공하며 공급망을 지탱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반도체 산업 글로벌화가 무너지면 세계 경제에 엄중한 악영향이 생길 것"이라며 "미국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글로벌 인사들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개방과 협력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세계 각국에서 협력을 원하는 업계 사람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글로벌화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인텔, IBM, 퀄
TSMC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TSMC는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순이익이 1천818억 대만달러(약 7조4천억원)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3.3%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TSMC의 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9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의 순이익 예상치 1천725억 대만달러(약 7조500억원)는 웃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4천808억 대만달러(약 19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감소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7% 줄어든 156억8천만 달러(약 19조9천20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과 매출액은 올해 1분기 대비로는 각각 12.2%, 5.5% 감소한 것이다. TSMC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완전히 비껴가지는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대 고객인 애플의 매출이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에 따른 반도체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2분기가 반도체 비수기로 꼽히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첨단전략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지도'가 그려졌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7곳)와 소부장 특화단지(5곳)의 전략 지도는 경기, 충남·충북, 전북, 광주, 경북,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 골고루 펼쳐져 있다. 정부는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전국에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세제·예산 지원,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정책 지원에 나선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첨단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평택(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경북 구미(반도체 소재), 충남 천안·아산(차세대 디스플레이), 충북 청주(배터리 셀), 경북 포항(양극재), 전북 새만금(원료), 울산(셀, 소재) 등 7곳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충북 오송(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광주(미래차, 자율주행차 부품), 경기 안성(반도체, 반도체 장비), 대구(미래차, 전기차 모터), 부산(반도체, 전력반도체) 등 곳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1년 2월 5개 분야(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탄소소재·정밀기계)에서 최초 지정된 이후 2년 6개월 만에 5개가 추가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경
부산광역시에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자립화를 확보하기 위한 단지다. 이에 따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과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과 시책이 추진된다. 또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지와 설비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공,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규제 특례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마련된다. 부산시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제조공정시설 구축과 인력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에 전력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시제품 제작, 위탁생산 수주,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덕분에 SK파워텍, 제엠제코 등 전력반도체 기업 집적과 신규 투자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20일 발표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결과에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가 제외된 데 아쉬움을 표하고 정부에 추가 지정을 촉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미지정은 아쉽지만, 도전은 더욱 선명해졌다"며 "여기서 중단하면 실패로 끝나지만, 도전을 이어가면 실패도 스펙이 될 테니 광주와 전남이 함께한 반도체의 꿈이 현실이 될때까지 멈추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고 반도체 특성화대학,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사다리도 완성시킬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전력·차량 등 지역 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앵커기업 유치 전략도 촘촘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 발표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2곳이 선정됐지만, 광주·전남이 신청한 첨단패키징 분야에서 선정된 지역은 없었다며 강 시장은 추가 지정에 희망을 걸었다. 강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 대표 공약인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의 마지막 퍼즐은 AI 반도체 특화단지"라며 공약 이행과 함께 추가 지정 검토를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포럼 개최 글로벌 친환경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 전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에 대한 주목도가 도덕적·실천적 측면을 넘어 경제·산업 등 영역에까지 급속도로 확장되는 중이다. 이 관점에서 ‘탄소중립’은 전 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 안에 핵심 가치로 자리잡았다. 이에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성장모델로 글로벌 전 산업이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순환경제가 국가 전체를 대변하는 개념의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결국 순환경제 가치사슬이 구축된다면 전 세계 산업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풀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중국 패권 경쟁 등에 인한 공급망 이슈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최근 순환경제 가치사슬 구축 측면에서 미래폐자원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화로의 전환이 화두가 된 추세에서 폐배터리 등을 순환경제 시스템에 도입하자는 시각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Europe
IEA “전체 에너지 믹스 중 전기 비중 50%, 그 중 재생 전력 비중은 80% 넘겨야” 곽지혜 KIER 연구소장 “원자력∙재생에너지 최대한 늘리고 에너지 통합 인프라로 끌어와야” 지구 곳곳이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지로부터 들려오던 홍수, 이상 폭염, 가뭄 등 자연재해 소식은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를 덮쳐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25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지난 18일까지 전국에 평균 6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40여 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넓이의 절반이 넘는 3만 2천 894.5ha(헥타르) 크기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폐사한 가축은 79만 마리를 넘어섰다. 대한민국은 2018년 기준 약 7억 27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40%를 감축, 탄소 배출량을 4억 3천 600만 톤까지 줄여야 한다. 사실 국제 사회의 권고는 더욱 엄격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권고한 감축 수치는 2010년 대비 45%로, 우리나라가 이
제15차 전원회의서 표결…주 40시간 기준 월급 206만 740원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이 올해 대비 240원,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액은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 이어 다음날 제15차 회의에서 노·사 최종 제시안을 제출받아 표결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먼저 18일 제14차 회의에서는 제7·8차 노·사 수정안이 제시되었고, 격차는 최초제시안 기준으로 2,590원에서 제8차 수정안 기준인 775원으로 좁혀졌다. 이후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요청에 따라 유사 근로자의 임금과 생계비 등을 고려해 하한선은 시간급 9,820원(2.1% 인상), 상한선은 시간급 1만 150원(5.5% 인상)의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뒤 제14차 전원회의는 폐회했다. 차수를 변경해 19일 개최한 제15차 전원회의에서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 양측의 제9·10차 수정안을 제출했고, 격차는 제10차 수정안 기준 180원으로 좁혀졌다. 제9차 수정안 근로자위원(안)은 1만 20원(4.2% 인
2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269.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9원 오른 1267.5원에 개장한 뒤 장중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262.1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고,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시장 예상치인 7.22위안대보다 낮은 7.14위안대에 고시했다. 이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해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올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9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7.86원)에서 2.1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시간 후의 교통혼잡도 분석 정보 활용해 경로 우회 등 안전 운항할 수 있어 예측 모델 시각화 개념도(예시 : 최소 2.5km 격자단위 구역내 교통량 예측값을 토대로 혼잡도 변화를 색상으로 표시, 그림의 작은 원 부분) (출처: 행정안전부) 정부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해상 교통 혼잡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모델개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19일 최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상의 교통량과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오는 12월까지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개발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협업으로 진행하는데, 연내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선박 간 충돌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해양사고 사상자인 2479명 중 31.5%에 해당하는 7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모델개발 과정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선박위치발신장치(AIS:해수부, V-PASS:해양경찰청)를 통해 확보·관리하고 있는 선박위치정보데이터를 통합 활용한다. 이에 선박위치발신장치로부터 수집한 선박의 위치,
발전소 안전사고, 4년 만에 53→27건으로 감소…정부 “안전관리 투자 확대” 한 번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소 작업 현장에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다. 사람이 직접 하는 육안 관제·수동 조작 대신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원격 제어하고 로봇과 드론이 위험한 현장 작업을 지원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은 19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용한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살펴봤다. 발전사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18년 총 53건에서 2022년 27건으로 감소했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 안전 기술에 지속 투자한 결과다. 취수구 퇴적물 제거, 저탄장(석탄 보관 창고) 감시 등 위험성 높은 현장에는 보조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도록 작업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상태를 자동으로 인지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서울발전본부는 대용량 도심지 지하 발전소(지하 34m)로서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전설비를 중앙에서 관제하는 전기실에 스마트 제어 장치를 도
오아시스알파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전방위적으로 제휴 플랫폼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상품 경쟁력과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오아시스알파는 지난해 9월 KT알파와 오아시스마켓이 공동 출자해 자본금 100억 원 규모로 설립한 라이브커머스 회사다. 오아시스알파는 3사의 공동 협력 아래 방송 인프라 및 콘텐츠 제작, 상품 소싱, 물류시스템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오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오아시스알파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자 식품 등 소비시장에서의 파급력이 증가하고 있는 MZ세대를 메인 타겟으로 겨냥해 올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장 ▲상품 차별화 ▲맞춤 콘텐츠 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오아시스알파는 공식 자사몰을 오픈하는 한편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 입점해 LG헬로비전과 공동기획·개발한 지역상생 상품을 판매하고, 하나페이 앱 내 '오아시스알파' 탭 페이지 형태로 입점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물론 방송상품, 인기상품,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서비
최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술과 음료를 섞는 '믹솔로지(Mixology)' 문화가 급부상하면서 위스키를 베이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이나 칵테일의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SNS 상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술을 섞어 마시는 레시피가 유행하면서 위스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료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하나의 술로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진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으로 갈수록 독특하고 다채로운 맛과 향을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 팔방미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진(Gin)은 오늘날 칵테일의 가장 기본이 되는 베이스 주류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술이다. 수많은 애주가와 세계 최고의 바텐더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진은 오랜 시간 병을 치료하는 약이나 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로 약으로 쓰일 당시, 약효가 있다고 알려진 노간주나무의 열매(주니퍼 베리)를 비롯한 각종 향신료를 알코올로 증류해 섭취했다. 이후에는 위스키와 달리 숙성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빠른 시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함과 동시에 저렴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헨드릭스 진은 스코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거반(Girvan) 증류소에서 전통 수작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