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한솔코에버는 3D 프린터 제조 기업인 큐비콘과 '산업 분야 3D 프린팅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결합을 통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큐비콘의 3D프린터에 한솔코에버의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면 제품 공정에 대한 사전 분석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재고 관리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40년 약 87조 원 규모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 공략 두산에너빌리티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3년 현재 약 7천 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40년 약 87조 원으로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분리한 뒤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을 통해 리튬 순도와 회수율을 한층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 담당 최재혁 상무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독자 경영체제를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40조원의 투자유치와 165조원의 기업 사업화 매출 발생, 3만2,108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32조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를 예상한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이 아산을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만들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 준공을 목표로 8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7개 산업단지 조성도 추가로 계획해 연관 기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중 음봉과 둔포 리더스밸리 산단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기업유치전담팀과 기업투자유치관이 선제로 기업을 방문해 교통망 및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인허가 처리, 각종 기업지원 시책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과 합동 현장실사를 추진하는 등 이미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께 독일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유럽의 디스플레이 분야 글로벌 기업도 아산에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천안아산(
'기존 9단계 공정→3단계로'…고성능 AI반도체 핵심 소재 사용 전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율주행·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소재로 사용될 신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일본이 보유한 기술보다 전력을 95% 더 절감할 수 있는 첨단 반도체 칩렛 패키징 기술로, 공정을 기존 9단계에서 3단계로 줄였다. 이 기술은 반도체 웨이퍼에 ETRI가 개발한 신소재로 만든 비전도성 필름(NCF)을 붙인 후 타일처럼 생긴 칩렛을 넓은 면적에 쏠 수 있는 면 레이저로 1초 정도 쬐 경화하는 3단계로 이뤄졌다. 첨단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칩렛은 반도체 기판을 레고 블록처럼 구성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에서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주로 일본 소재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공정이 9단계를 거치는 등 복잡한 데다 다양한 장비가 사용되고, 높은 전력 소모, 청정실 유지비용, 유해 물질 배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반도체 웨이퍼 기판에 NCF를 적용한 후 다양한 웨이퍼에서 제작된 칩렛으로 타일을 만들어 1초 정도 면 레이저를 조사해 접합 공정을 완성하고, 후경화 공정으로 완료했다. ETRI가 개발
3분기 예상 실적도 월가 전망 웃돌아…시간외 거래 주가 5%↑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계속된 매출 감소 속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텔은 지난 2분기 129억 달러(16조5,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감소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3억 달러(19조6,222억원)보다도 15%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21억3천만 달러(19조6,222억원)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5억 달러(1조9,237억원)로 1년 전 4억5,400만 달러(5,822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 전환은 3개 분기 만이다. 앞서 작년 4분기에는 7억 달러(8,977억원), 올해 1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8억 달러(3조5,910억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인텔은 3분기에는 129억 달러(16조5,442억원)에서 139억 달러(17조8,2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간 예상치 134억 달러(17조1,855억원)는 월가 전망치 132억3천만 달러(16조9,674억원)를 웃돈다. 실적 발표 후 인텔 주가는 뉴욕 증시 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코트라와 체결 'H2 MEET 2023' 조직위원회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 KORE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H2 MEET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전시회 개최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회에서 수소전문기업관을 운영하고,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H2 MEET 2023은 오는 9월 13∼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올해 H2 MEET에는 프랑스, 독일, 중국, 호주 등 17개국에서 28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으로 구성됐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H2 MEET 2023을 통해 국내 수소기업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국내 수소전문기업들의 실질적인 협력 및 사업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적극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도 팔 걷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 까지 3일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현장 복구 활동과 생필품을 지원 했으며, 지역 금고단위에서도 자발적인 봉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중앙회와 새마을금고가 공동으로 총 5억 원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복구 기부금으로 30만 달러, 3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7억 원, 4월에는 전국
28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상승한 1283.5원이다. 환율은 7.3원 오른 1285.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28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로화 약세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2.4%로 집계됐다. 소비지출,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9월 동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6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96원)에서 11.7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협력사들의 탄소배출 관리와 감축을 돕고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협력사 탄소배출 이력 관리 자동화 시스템(SCEMS)을 구축해 이를 협력사에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SCEMS는 원료 채취부터 부품 및 차량 제조·운송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백개에 달하는 협력사의 현장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모델링을 도입했다. 협력사가 각자 상황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탄소 배출량과 향후 예측치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인력이 없어 외부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탄소발자국 산출이 가능했던 협력사들도 자체 목표 설정과 저감 활동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SCEMS에 적용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인증기관의 ESG 관련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의 의미가 제품의 생애주기와 공급망까지 점차 범위를 넓혀가는 추세"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앞장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대표이사 한정균)은 싱가포르 소재 CRM 전문기업 어센티스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는 어센티스와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적용한 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 아시아 5개국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기로 했다. 어센티스는 나이키 등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 CRM 시스템을 공급하는 CRM 기업으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를 도입하여 매장에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로열티 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 어센티스의 브라이언 탄 CEO는 “원투씨엠과의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통해 어센티스가 다년간 운영해온 CRM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하여 보다 지능화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싱가포르 시장을 시작으로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기존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 기반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시계열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지능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 사업 계약을 통하여 업그레이드된 기술 체계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원투씨엠의 김문혁 CFO는 “기존 틱톡(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5% 증가, 영업이익은 93.7% 감소해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9072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 수요 약세가 지속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 차량 조명모듈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용 파워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이 본격화하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13% 감소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SK하이닉스가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3059억 원, 영업손실 2조8821억 원(영업손실률 39%), 순손실 2조9879억 원(순손실률 41%)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공히 늘었고, 특히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PC, 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며 DDR4 등 일반 D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AI 서버에 들어가는 높은 가격의 고사양 제품 판매가 늘어 D램 전체 ASP가 1분기보다 높아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손실률은 지난 1분기 67%였으며, 2분기에 39%로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메모리 업황에 대해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올
B2B 비중이 지속 확대되며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수치 기록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 원, 영업이익 7419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비중이 지속 확대되며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경상 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EV’ 리콜 재료비 상승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가량 줄었다. 다만 이러한 일회성 비용 영향에도 콘텐츠·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사업 성장과 전사 워룸 태스크를 앞세운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정교한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조기에 포착하고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브랜드샵을 앞세운 소비자직접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등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에도 주력한다. H&A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7조9855억 원 영업이익 6001억 원을 기록했다.
DS부문 적자폭 축소와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익 흑자 전환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0.01조 원, 영업이익 0.67조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은 DS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60.01조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TV·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0.67조 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7.2조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4.5조 원으로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DDR5와 HBM(High Bandwidth Memory)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재고는 지난 5월 피크아웃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부품 수요
2회차 연속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 R&D 인력 구성·매출 대비 R&D 투자금 비율·대표 제품군 기술 경쟁력 등을 선정 이유로 분석 오토닉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기업 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기업 연구소 제도는 연구 개발 역량과 기술 혁신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기업 연구소 발굴·육성 지원책이다. 해당 정책에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자격이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장관이 발급하는 지정서 및 현판이 수여된다. 또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우수 기업 연구소에 선정된 데 이어 다음 차수인 올해도 해당 정책에 선정되면서 역량 및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선정 사유로 R&D 인력 구성, 매출 대비 R&D 투자금 비율, 산업용 센서 및 제어기기 핵심 기술, 대표 제품군 기술 경쟁력 등을 꼽았다. 해당 관계자는 “대한민국 자동화 산업을 위해 오랜 기간 축적한 자사 연구소의 R&D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