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는 정보보호 국제공인 인증 'ISO 27001'과 클라우드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27017' 및 'ISO27018'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주요 정보자산 유출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기준 요건에 맞춰 일정 수준 이상 지속 유지·관리를 하는 지 적합성을 평가한다. 'ISO27017(클라우드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과 'ISO27018(클라우드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정보 자산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받을 수 있는 정보보호 자격이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자의 40.5%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저해요인(복수응답) 가운데 '보안에 대한 염려'를 저해요인으로 선택했다. 퀸텟시스템즈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 한 차원 높은 클라우드 보안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했
에이닷 LLM과 엔트로픽 LLM,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추진 SK텔레콤(이하 SKT)이 23일 기업·공공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 LLM(Large Language Model)’ 전략을 발표했다. SKT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해온 에이닷 LLM과 윤리적 답변 및 대용량 텍스트 입력에 강점이 있는 엔트로픽의 LLM, 한국어 데이터가 풍부한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LLM 시장은 오픈AI를 필두로 다수 기업들이 자사 LLM 기반의 사업을 준비 중인데, SKT는 자체 LLM과 더불어 업계에서 인정받는 타사의 LLM까지 포함한 라인업으로 ‘멀티 LLM’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것이다. 우선 자강의 측면에서 한국어 기반의 SKT 에이닷 LLM은 8월부터 엔터프라이즈용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사 대상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LM 기본모델은 문서 요약, 문서 생성, Q&A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춘 AI 소프
체육대 입시 희망 학생 400여명 참여...체육대 실기 모의 평가 진행 한국체력측정평가원이 주최·주관하고 장안대학교 생활체육과가 후원하는 ‘제4회 체육대학 실기 모의 평가’가 지난 15일 진행됐다. 체육대학 실기 모의 평가는 지난해부터 경기 남부권에 거주하는 체육대 입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기 모의 평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차를 맞았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400여명의 체육대 입시 희망 학생이 참여했고, 종목별 실기 우수자 32명에게 상장을 부여했다. 이성혁 한국체력측정평가원 원장은 “매년 장안대학교 생활체육과와 함께 진행하는 체육대학 실기 모의 평가는 체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장안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美 샌프란시스코 무인 택시 ‘세계 최초’ 24시간 영업 승인했지만 사고 잇따라 전문가들, “시뮬레이션만으로 예측 어려워…혁신 기술 개발에 시행착오 불가피” 미국에서 자율주행 무인 로보택시(이하 로보택시)가 잇단 사고를 내며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루즈 로보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오후 10시쯤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 크루즈가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으나, 사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로보택시의 24시간 영업을 승인한 후 불과 7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이하 DMV)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크루즈의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고 크루즈가 안전을 위해 적절한 시정 조치를 취할 때까지 즉시 활동 중인 운행 차량을 50% 줄일 것을 요청했으며 크루즈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영업 승인 후 불과 하루가 지난 11일에는 크루즈 로보
2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하락한 1335.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내린 1340.0원에 개장한 뒤 1334.6∼1342.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날 장 마감 부근 103.092선까지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16원)에서 7.87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소차 연료 전지에 사용되는 촉매인 백금을 대체할 비귀금속 촉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소차에 사용되는 '양이온 교환막 연료전지(PEMFC)'는 전기화학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극에 많은 양의 백금 촉매를 사용한다. 연구팀은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기극용 '단일 원자 철·질소·탄소·인 소재'를 개발하고, 활성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소재는 탄소에 미량의 철 원소가 원자 단위로 분산돼 있고, 그 주변을 질소와 인이 결합하는 구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소재를 촉매로 이용하면 현재 상용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PEMFC뿐만 아니라 차세대 연료전지인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AEMFC)'에도 적용할 수 있다. 귀금속인 백금보다 1000분의 1 이상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조은애 교수는 "연료전지는 복잡한 반응 장치라서 새로운 촉매가 개발되더라도 실제 연료전지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개발한 촉매는 양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와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에 적용해 모두 성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ILO "AI 기술의 가장 큰 영향은 일자리의 질에 대한 잠재적 변화일 가능성 높아"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가능성이 높지만, 사무직 일자리는 비교적 위험에 처해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국제노동기구(ILO)가 내놓은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대부분 사람의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대신 업무 일부를 자동화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ILO는 "대부분의 직업과 산업은 부분적으로만 자동화에 노출되기에 AI로 대체되기보다 보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의 가장 큰 영향은 인간의 직업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강도와 자율성 등 일자리의 질에 대한 잠재적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직업군별로 보면 영향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생성형 AI 기술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의 약 4분의 1이 AI 기술에 높은 정도로 노출되고 업무의 절반은 중간 강도로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노출도는 업무가 AI로 인해 변화를 겪거나 AI에 의해
HL그룹이 홍수 피해를 본 슬로베니아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일 슬로베니아에는 12시간 동안 2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했다. 이번 구호금은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슬로베니아의 인연에 따른 것이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서 슬로베니아와 인연을 맺은 정 회장은 2019년 2월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로 위촉돼 현재까지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는 "한국의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현지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B국민카드가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KB국민 노리(nori)2 체크카드 Play'와 '리브 넥스트 카드'의 한정판 디자인 '씰룩 에디션'을 출시했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가 2022년 12월 런칭한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고자극 일상에 느슨한 쉼표를 선사한다'는 기획의도 아래,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밀리언볼트'와 함께 선보인 IP(지적재산권)로 한국을 넘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은 라이징 상품과 캐릭터를 육성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 상품 및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트렌드에 따라 씰룩 IP가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지닌 인기를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환경에 친숙한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내년 8월 21일까지 KB Pay와 KB국민은행 영업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이날 오후 17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리브 넥스트 카드'의 '씰룩 에디션'은 리브 넥스트 앱에서 발급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씰룩과 KB국민 체크카드의 동반 성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한 IPTV(U+tv) 플랫폼이 '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MSA는 클라우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메가존과 함께 업계 최초로 IPTV 플랫폼에 적용한 설계 기술로, 하나의 서비스를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하여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작은 단위로 분리돼 운영되어 수정 범위가 명확해짐에 따라 성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수정이나 기능 추가 시 전체 서비스 중단 없이 빠른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 플랫폼의 경우 방대한 영상 데이터와 실시간 방송 등이 결합돼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으로 인해 작업의 복잡도가 높아져 MSA 전환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메가존과 'U+tv MSA 전환 프로젝트'를 ICT 어워드 코리아에 공동 출품하고 콘텐츠 확장성, 정보구조의 용이성, 데이터·정보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양사는 2021
금융기관 통합조회, 플랫폼 통합관리 등 경영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 제공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통합 자금관리를 지원하고자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는 우리은행 우리WON기업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은행, 증권, 카드 등 타 금융기관의 거래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업 자금관리를 위해 뱅킹앱 이외에 전용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했지만,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우리WON기업’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자금 예치 내역과 기업 매출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금관리 기능은 ▲통합계좌조회 ▲자금모으기 ▲매출매입조회 ▲전자장부 ▲자금보고서 등이 있다. 또한,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링크허브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거래해 주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지원하고자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기업이 사용하기 편리한 자금관리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차별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서 행사 진행 국내 인도 시작된 ‘아투라’ 관람 기회 맥라렌 서울이 부산 우동 소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및 소통 기회를 넓혀가는 활동을 지속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국내 인도를 개시한 맥라렌 ‘아투라(Atura)’를 부산 지역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투라 전시 공간은 아투라 이미지 콘셉트 ‘아트 & 미래’를 형상하는 요소를 배치해 꾸며졌다. 행사장 방문객은 아투라의 내외관 체험이 가능하며, 현장 매니저를 통해 모델 상세 설명 청취 및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570S·720S·600LT·Senna 등 현재 시판 중인 맥라렌 모델의 피규어 증정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맥라렌 서울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맥라렌 서울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통해 고객 소통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맥라렌 아투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모델로, 신형 맥라렌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 및 전기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 속력 330km
부지 4만 평 규모로 전력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건립할 계획 에스티아이가 부산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에스티아이와 전력반도체 소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구에 본사를 둔 에스티아이는 2026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부지 4만 평에 전력반도체 소재(잉곳 성장, 웨이퍼)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직원 250명도 연차적으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선정되자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에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과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스티아이 투자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과"라면서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의 취약 분야인 소재 국산화로 국내 공급망을 완성하고 부산이 국내 전력반
정부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충전에도 세제 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는 건의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펴낸 '주요국 수소 활용 정책 비교 및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2022년 수소차 보급이 2만9600대로 정부 목표인 6만7000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수소 충전 요금 부가가치세 한시 면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무역협회는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수소차 구매에 적용하는 부가가치세 면제를 수소 충전 요금으로까지 확대한다면 수소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차 관련 전후방 사업자의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지역 주민 반대로 수소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 에너지 중요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무역협회는 세계 수소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요국이 다양한 수소 활용 제고 정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연구개발(R&D) 예산 중 산업 부문 수소 활용 관련 예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2023년 우리나라 주요 R&D 예산 중 산업 부문 수소 활용 관련 예산은
기업가치 최대 약 700억 달러(약 94조 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봐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Arm이 21일(현지시간) 미 금융당국에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 절차를 공식화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rm은 이날 오후 증시 마감 후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SEC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영국에서 설립된 암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의 강자로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에서 제작하는 모바일AP의 대부분이 Arm의 기본 설계도를 사용한다. 모바일 칩 설계 분야에서 Arm의 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이날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지난 3월 결산 기준 Arm의 2023회계연도 매출은 26억7000만 달러로 전년(27억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23회계연도 순이익은 5억2400만 달러였다. Arm은 종목코드 'ARM'으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고 신고서에서 밝혔다. 신주 발행 규모와 공모가액이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600억∼700억 달러(약 94조 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9월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