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글로벌 기준 2023년 2월 953대 판매...내수 시장 판매량 회복세 SNE리서치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의 총 판매량이 21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자동차 넥쏘(NEXO)는 내수 시장 기준 884대, 글로벌 시장 기준 95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대차는 전년 대비 17.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 국내 수소 승용차 1만 6000대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확정되면서 지난 달 시기적 요인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넥쏘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은 절반 이상인 60.8%를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도요타 미라이(Mirai)의 판매량은 지난달에 이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년 대비 18.2% 역성장하며 1위 현대차와의 격차가 32.4%p로 벌어졌다. 하지만 넥쏘의 글로벌 판매량 중 90% 이상이 내수 판매라는 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시장을 제외할 시 미라이의 판매량이 넥쏘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현대차 넥쏘의 내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5%
연간 이산화탄소 1250톤 저감 기대..."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으로 ESG 경영 강화"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현 활동인 U+희망트리는 임직원들이 3개월간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묘목으로 자란 도토리 나무를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U+희망트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U+희망트리에 동참한 임직원 500여명은 화분에 담긴 도토리 씨앗을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낼 예정이다. 자란 묘목은 노을공원에 있는 나무자람터(묘목장)로 옮겨져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관리를 통해 2년간 성목으로 자라난다. LG유플러스는 U+희망트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심은 5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1250톤, 미세먼지 17kg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U+희망트리
테슬라 1위 독주, 현대기아는 4위 올해 1워부터 2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68.1만 대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33.2% 상승한 수치다. SNE리서치가 올해 1~2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자료를 공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2월 비(非)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Model 3/Y의 판매량이 성장률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60.5%의 고 성장세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2.3%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로는 푸조, 지프, 피아트 등이 속한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했다. 특히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4xe와 랭글러 4xe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달 5위로 떨어졌던 현대기아는 작년의 판매량 수준을 회복하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독일의 보조금 감축 및 폐지로 현대기아와 다임러 그룹 판매량에 악영향을 받으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니 전기차 시장 공략 성공으로 고성장을 이룬 SAIC (상하이자동차)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MG-4, HS, ZS의 판매 호조를 통해 올해 2월 역시 세
"생성 AI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전 방향 주시할 필요 있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불러올 전방위적 경제·사회 변화에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 디지털경제연구원은 5일 '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챕터의 시작 :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파도를 타야 할 것인가?' 이슈페이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인기협에 따르면, 챗GPT의 등장으로 시작된 거대한 변화는 마치 20세기에 맞은 세계화와 유사한 변혁이다. 인기협은 생성 AI의 장단점을 논하기보다 이를 어떻게 수용할지를 논의하며, 변화의 파도를 잘 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인기협은 우선 생성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방향을 주시하고, 각 모델에 맞는 전략을 통해 국가 전체적인 경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업적으로 AI를 개발하는 회사는 두 부류로 나뉜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입력 내용을 학습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할 때 근간이 되는 AI인 기반 모델을 만드는 오픈AI, 구글, 네이버, 카카오, 트웰브랩스 등과 이 기반 모델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드는 중소기업·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이하 라티스글로벌)가 글로벌 진출을 앞둔 게임 개발사의 현지화 일정을 대폭 단축시켜줄 ‘스텝(STEP, Sync TEP)’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지화 업체 선정에는 비용, 현지화 경험, 품질 등 많은 요소가 고려돼야 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게임 출시에 따른 현지화 일정이 맞지 않으면 해당 업체를 선정할 수 없다. 게임 현지화는 단순히 외국어로 번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번역 후 리뷰와 교정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리뷰나 교정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일정이 미뤄지고, 이는 게임 출시 일정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라티스글로벌이 선보인 STEP 서비스는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현지화 일정 축소 서비스로, 품질은 유지하며 일정은 단축하는 고도화된 현지화 방법이다. 일반적인 현지화 과정은 번역 언어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가 아닌 경우 품질을 위해 해당 언어를 영어로 번역한 후 순차적으로 다국어 TEP(Translation, Editing, Proofreading)를 진행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반면 STEP은 ‘한국어→영어 TEP’를 수행하는 동시에 ‘영어→다국어 TEP’를 진행함으로써 현지화 일정을 대폭
고객사 설계 및 검증 과정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아이신(AISIN) 주식회사(이하 아이신)와 고성능 차량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를 위한 LPDDR5 메모리 표준을 지원하는 ORBIT DDR 메모리 컨트롤러 IP(OMCTM)와 ORBIT DDR PHY IP(OPHYTM)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신은 도요타 그룹의 계열사로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중 하나다. 자동자 부품회사 중 세계 6번째 규모며, 변속기 제조업체로는 세계 1위다. 오픈엣지의 LPDDR5 OPHY와 OMC IP는 동시 사용 시 최고 데이터 전송 속도 6.4 Gbps를 제공해 우수한 PPA를 보여준다. 이에 오픈엣지의 통합 IP 솔루션은 고객사의 설계 및 검증 과정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차량용 SoC는 신뢰성과 안전을 위해 최고 수준의 DDR IP가 필요하다. 이번 계약은 아이신에서 시장에 출시된 IP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거쳐 성능과 서비스 품질에서 오픈엣지의 LPDDR5 IP를 선택해 체결됐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은 안전, 신뢰성 및 고성능 구현을 위해 높은 표준이 요구된다. 특히 일본 오토모티브 시장은 납품 기준이
글로벌 모션 컨트롤 플랫폼 기업 모벤시스가 지역 거점 확대와 즉각적인 고객사 대응 및 영업 활성화 등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위해 충남 천안시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모벤시스는 반도체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이 밀집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천안 사무소는 모벤시스의 사업 확대에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모벤시스는 천안 사무소를 통해 충남 지역에 다수 위치한 첨단 산업 관련 고객사 및 관계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영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업체 등 반도체 관련 최종 사용자 및 장비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영업을 통해 고객사의 원활한 생산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모벤시스는 이차전지 핵심 생산거점인 경기 남부 및 충북 지역의 영업을 강화하며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 본사와 일본 지사, 미국 R&D 센터를 보유한 모벤시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솔루션 'WMX'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장비 및 설비 제조업체 등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며 모션 컨트롤 시
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1원 내린 달러당 1310.7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1313.0원에 개장한 뒤 131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세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993만 건으로 집계돼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 건 아래로 내렸다. 실업자 1명당 구인 건수 배율은 1월 1.9명에서 2월 1.7명으로 내려갔다. 고용 지표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고조되는 점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9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75원)에서 6.23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나우로보틱스가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지앤텍벤처투자,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하나증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개발된 로봇의 생산확대 및 영업기반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확대, 코스닥 입성을 통해 향후 5년이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신용보증기금 투자유치이후 나우로보틱스에서 VC(벤처캐피탈)로부터 처음 유치한 투자로서 의미가 크며, 유동성 축소로 얼어붙은 벤처 투자 시장에서 유의미한 투자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최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물류로봇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나우로보틱스는 제조업 기반에서 산업용 로봇부터 물류로봇까지 모든 로봇의 라인업을 확보한 로봇 기업이 됐다. 나우로보틱스는 대신증권으로 대표 주관사 선정을 마쳤으며 하이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온기 지정감사 진행, 기술특례 상장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전기차 출시 목표로 로드맵 추진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 데이'를 열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KG 모빌리티는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용 통합 OS 개발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IT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거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게 KG 모빌리티의 청사진이다. KG 모빌리티는 고속도로 레벨3 자율주행도 개발하고,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2030년까지 레벨4 플러스 수준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플랫폼 기반의 전기 SUV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사전계약을 받는 토레스 EVX에는 국내 최초로 CTP(Cell To Pack)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가 장착된다. CTP 기술을
2년 임기로 운영, 국가전략기술 분야 선정·관리하고 육성 기본계획 수립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총괄할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가 탄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 주제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5년간 25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하면서 민간 주도에 힘을 싣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트롤타워 개념의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반영해 1기 특위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CJ제일제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전략기술 핵심 분야 대표기업 전문가를 포함해 기술, 정책, 외교·안보 분야 민간 전문가 14인이 참여했다. 정부에서는 경제부처와 함께 국방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 외교·안보 주요 기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9명이 참여했다. 특위는 2년 임기로 운영되며 집중적으로 육성할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선정·관리하고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분야별로 국가 차원 임무와 기술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로드맵, 국가전략기술 프
보안 기술과 악성코드 분석 전문성으로 인텔리전스 통합 보안 지향 이스트시큐리티가 지난 3월 개최된 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통합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스트시큐리티는 1600만 명의 개인 사용자를 비롯해 1만3000곳 이상의 정부, 공공기관, 교육기관, 일반기업 고객을 보유한 보안 기업이다. 보안 기술과 악성코드 분석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텔리전스 통합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사업 영역은 크게 엔드포인트 보안, 데이터 보안, 인텔리전스 보안으로 나뉜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솔루션 중 하나인 '알약 5.1'의 경우 높은 탐지율을 보장하는 두 개의 듀얼엔진을 탑재해 위험 요소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실시간 감시, 네트워크 보안, 매체 제어 기능으로 위험 요소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약 EDR'은 백신 제품인 알약과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인 Threat Inside와 결합해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를 마련한다. 알약 EDR은 알려진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치료하며, 실사용자 데이터와 당사의 엔드포인트 보안 노하우로 구성된 행위 분석 기술로 알 수 없는 위협에도 선제 차단한다. Th
4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내린 달러당 1315.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7원 내린 1309.8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환율은 장중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되돌려 1310원대로 복귀해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 조치를 발표한 여파가 시장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소속 산유국들이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한 후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고조되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7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4.63원)에서 7.1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보안 및 인텔리전스 중심의 디지털 경험 및 보안 제공할 것"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지난 3월 개최된 제22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해 SPiDER TM AI Edition, SPiDER SOAR 등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IEM, 보안관제, 운영기술(OT) 보안, 보안 컨설팅 등 보안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이글루시큐리티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보안 및 인텔리전스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파이오링크, 코드마인드와 함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핵심 역량을 결집하며, 사업 다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SECON 2023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의 방향성과 함께 자사의 미래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글루코페이션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솔루션 중 하나는 '이글루XAI(가칭)'였다. 4월초 시범 서비스 오픈 예정인 이글루XAI는 검증된 AI 기술력에 기반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는 온라인 AI 탐지모델 서비스다. 이글루XAI가 주목받은 이유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글루XAI는 AI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 회의에서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관련 4건의 기고서가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비행하는 드론 간 충돌위험을 방지하고 수백대를 동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인기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 공유통신, 제어통신, 영상통신 등 총 4개 세부 기술이다. 이들 표준의 인식 서비스 통신 거리는 약 5km로, 드론은 물론 헬기도 서로 인식할 수 있어 유인기와 무인기의 비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TRI 연구진은 특히 드론 인식 레이더가 무겁고 고가인 반면 통신 모뎀은 수만원대로 저렴하고 가벼워 드론 인식 서비스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표준기술들을 활용하면 드론 제어와 드론 영상 전송은 물론 드론 간 상호인식, 자율 충돌 회피, 불법 드론 검출, 이동 장애물 인식, 이착륙장과의 통신 등 드론 관련 서비스들을 하나의 통합 통신 플랫폼으로 제공할 수 있다. 드론 택시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와 직접 통신, 교각 유지 보수나 건축물 측량 때 비행 우선권 제공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국방 드론에 적용될 경우 북한의 전파방해도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