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트(GoCart)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결합된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력 유진로봇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유비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내에 위치한 유진로봇 사옥에서 열린 양사간 업무협약식에는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 유비씨 조규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제조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공장 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시켜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한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으로, 사람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작업 절차를 미리 검증할 수 있어 한 단계 높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유비씨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결합해 기술력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유비씨의 로봇보급사업을 비롯한 정부 과제를 통해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고카트(GoCart)를 투입하여 잠재고객 확보에도 더욱 힘을 실을 예
포티넷 코리아는 신규 SD-WAN 서비스 'SD-WAN을 위한 언더레이 성능 모니터링 서비스(Underlay Performance Monitoring Service for SD-WAN)'와 'SD-WAN을 위한 서비스형 오버레이(Overlay-as-a-Service for SD-WAN)'를 28일 발표했다. 포티넷은 IT 팀의 운영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SD-WAN 서비스를 위한 언더레이 성능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포티매니저(FortiManager)와 포티가드(FortiGuard)의 수백 개에 달하는 SaaS 및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네트워크 전체의 언더레이 성능에 대한 중앙 집중화된 가시성을 제공해 SD-WAN 서비스와 관련된 인터넷 회선 상태 및 성능을 보다 손쉽게 분류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IT 팀은 네트워크 트래픽의 우선순위를 빠르게 정의하고, 운영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전체 언더레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언더레이 설정 마법사(Underlay Setup Wizard)를 제공해 기업들이 전문화된 IT 직원 없이도
에코백스(ECOVACS)가 서울 중구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7층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점 9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점 팝업 스토어는 지난 24일 오픈해 내달 21일까지 운영하며, 강남점은 내달 1일 오픈해 약 5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55℃ 온수 물걸레 세척 기능과 9mm 물걸레 리프팅 기능이 탑재된 에코백스의 최신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인 ‘디봇 T20 옴니’와 함께, 인기 제품인 디봇 X1 옴니, 디봇 T10 플러스, 윈봇 W1 프로를 전시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에코백스는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최대 30만 원의 할인과 더불어 제품에 따라 물걸레와 먼지 봉투를 증정하며, 최대 5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방문 상담 예약을 신청한 고객을 매주 금요일마다 추첨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로봇 가전이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아 가는 요즘, 에코백스의 대표 상품들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에코백스 팝업 스토어에
기후변화센터가 그린 리더십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기관과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3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1년 제정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애쓴 노고를 치하하며 포상을 통해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여 기후변화 대응 물결이 각계에 전해지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 대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각 계 다자간 협력을 도모하고 노력한 4개 부문(기업기관, 지자체, 개인/학계, 청년)이다. 공모기간은 9월 17일까지이며, 10월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뒤 11월 1일 서울 그랜드 엠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기업 25곳, 기관 18곳, 지자체 14곳, 단체 2곳, 개인 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어워드 수상자로는 국내 최초 RE100에 가입한 SK 계열사이자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승인받은 ㈜SK텔레콤과 에너지 전환에서 재생에너지 변동성과 간헐성을 보완
고등학생~대학원 재학생 대상 9월 15일까지 접수 10월 30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결승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모라이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Seoul Virtual Autonomous Driving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인재 육성 및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라이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아프리카TV가 후원한다. 모라이는 대회 전체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자사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포함, 독자적인 솔루션 어라이크(ALIKE)로 제
GPT봇 공개 후 첫 주 5%, 2주차에 10% 육박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 보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저작권 논란이 제기되면서 챗GPT의 정보 수집을 차단하는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리지널리티.AI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 1000개 가운데 챗GPT의 정보 수집 툴인 GPT봇을 차단한 사이트는 9.2%에 달했다. GPT봇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GPT 언어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새로운 웹 크롤러로, 지난 7일 공개됐다. 오픈AI는 GPT봇을 공개하면서 정보 수집·이용을 원하지 않는 사이트 소유자에게 GPT봇의 크롤링을 차단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GPT봇 공개 후 첫 주인 지난 15일에는 GPT봇 차단율이 5%에 미치지 않았으나, 2주 차에는 10%까지 육박했다. 특히, 인기 있는 주요 사이트 100개로 범위를 좁히면 차단율은 15%에 달해 이용자 수가 많은 사이트일수록 차단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사이트 중에는 로이터 통신, 아마존, 뉴욕타임스, CNN방송 등 주요 기사 사이트가 대거 포함됐다. 로이터 통신의 경우 주요 GPT봇 공개 다음 날인 8일 웹 크롤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지구 확장건설 2기 개발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어 TSMC가 중부 타이중 지역에 최첨단 공정인 1나노(nm·10억분의 1m) 공장 신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중부과학단지 관리국이 추진하는 '중부과학단지 타이중 지구 확장건설 2기 개발계획'에 따라 확보되는 공장용지를 1나노 공정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통은 TSMC가 중부 타이중의 중부과학단지에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진 2나노 공장을 1나노 공장 건설로 계획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가 지난 8일 남부 가오슝 공장에 2나노 공장 투자계획을 확정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계획은 해당 지역 부지가 TSMC로 인도될 것으로 예정 시점인 2024년 6월께 외부에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소식통은 TSMC 내부에서 해당 부지의 웨이퍼 공장 건설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2025년 말이면 북부 신주와 중부 타이중에 2나노 공정을 동시에 건설할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TSMC가 밝힌 2나노 관련 설비 리스트에 타이중 지역을 제외한 북부 신주과
28일 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등을 소화하며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3.7원 하락한 1321.5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324.0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발언을 했으나, 뉴욕증시는 오히려 반등하고 위험 회피 심리도 완화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파월 의장이 기존에 해왔던 발언에서 크게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7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8.65원)에서 6.9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뉴로메카가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특수 목적용 식품 가공 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NSF는 식품을 취급, 가공, 보관하는 상업용 기기와 기구 전반의 품질을 검사하는 국제 공인기관이다. 미국국가표준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검사를 진행하며,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북미 시장 수출이 가능하다. NSF 인증은 식재료와 접촉해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관련 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엄격한 절차를 통해 ▲열 및 화학적 변형, 부식에 안전한 재질 사용 여부 ▲이물질 끼임으로 인한 오염 방지 ▲청소 용이성 등을 평가한다. 제품의 내장 부품과 재질, 독성 유무를 확인하는 등 인증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NSF 인증을 받은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생과 관련된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NSF 인증 제품은 협동로봇 ‘인디7’으로, 특수 목적용 식품 가공 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안전성 인증(NSF/ANSI169)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뉴로메카 협동로봇은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위생수준, 안정성,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튀김, 커피, 면, 아이스크림 등 기존에 선보였던 F&
시제품 제작, 금융, 국내외 마케팅, 설계 인력 육성 등 지원 정책 시행할 계획 정부가 팹리스 육성을 목표로 국내 20개사를 '스타 팹리스'로 지정해 시제품 제작, 금융 등 종합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상위권 팹리스 육성 프로젝트 선포식 성격의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는 총 20개사를 집중 지원 대상인 '스타 팹리스'로 선정했다.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글로벌 스타 팹리스'로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설계사인 어보브반도체, 근거리 무선통신(NFC) 반도체 설계사인 쓰리에이로직스, 통신용 반도체 업체인 포인투 테크놀러지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7년 미만 팹리스인 '라이징 스타 팹리스'에는 AI 반도체 팹리스인 모빌린트와 수퍼게이트,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사인 사피엔 반도체 등 10개사가 뽑혔다. 산업부는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핵심 기술 보유 여부 및 파급력, 성장 전략, 경영 철학, 전문 인력 보유 수준 등을 기준으로 20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버넥트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전시회에서 현장 중심 실전형 교육 훈련 XR 솔루션 ‘메이크’, ‘뷰.’ 실시간 라이브 현장대응시스템 ‘리모트', 통합 상황관리시스템 ‘트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중심 실전형 교육 훈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노코드 솔루션 메이크로 제작한 자동심장충격기 실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버넥트는 XR 실감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방훈련을 소개함으로써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2.9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 실시간 라이브 현장대응시스템 리모트의 신규 기능인 스마트글라스 원격 제어 기능, 대시보드 협업 히스토리 기록 기능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버넥트 XR 솔루션으로 화재유형별 대응 시나리오 개발 및 대국민 화재 위험인지훈련 등의 소방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버넥트 X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실 최소화하고 신뢰성 및 사용 편의성 높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TOLL(TO leadless) 패키지를 적용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CoolSiC MOSFET 650V 제품군을 출시했다. 새로운 SiC MOSFET은 인피니언의 포괄적인 CoolSiC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서버, 텔레콤 인프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 포메이션 솔루션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신뢰성을 달성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CoolSiC 650V 고성능 트렌치 기반 SiC MOSFET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JEDEC 인증 TOLL 패키지의 새로운 제품군은 낮은 기생 인덕턴스를 특징으로 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 낮은 스위칭 손실, 우수한 열 관리 및 자동 어셈블리를 가능하게 한다. 컴팩트한 폼팩터로 보드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디자이너는 우수한 전력 밀도를 달성한다. 650V CoolSiC MOSFET은 가혹한 환경에서 신뢰성을 자랑하므로, 반복적으로 하드 정류를 하는 토폴로지에 적합하다. 내장된 .XT 인터커넥트 기술은 열 저항과 열 임피던스를 낮춤으
연초 이후 주가 약 60% 상승해 삼성전자 상승률 3배, 마이크론과 인텔의 약 30% 상승률 상회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로 주목받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 SK하이닉스를 조명했다. WSJ은 27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칩 파트너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가장 핫한 반도체 분야 중 하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프로세서 칩을 위한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주요 공급업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AI에 필수적이다. 이 매체는 "SK하이닉스는 오랫동안 메모리 칩 분야 주요 업체였지만, 선구자로 여겨지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10년 전 경쟁사보다 HBM에 적극적으로 베팅해 AI 애플리케이션이 부상하면서 초기 승자 중 한 업체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침체에도 주가는 연초 이후 약 60% 상승해 삼성전자 상승률의 3배, 마이크론과 인텔의 약
최근 폭락한 리튬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떨어져 안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SNE리서치가 리튬의 가격이 공급 과잉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광물이다. 2022년 초, 리튬 원재료의 공급 부족으로 리튬은 톤 당 58만 위안(한화 약 1.1억 원)으로 가격이 치솟았다가 2022년 말부터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종료 이슈 및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 재고 증가로 5개월 만에 톤 당 16만 위안(한화 약 3천만 원)까지 하락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의 가격은 향후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신규 리튬 광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인한 공급 물량 증가를 꼽았다. 공급 과잉으로 수요·공급 밸런스의 불균형이 발생해, 리튬 가격이 2027년 최대 하락폭을 경신하고 2028년 톤 당 13만 위안(한화 약 2800만 원)까지 떨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SNE리서치는 “리튬 가격 하락은 수요 공급광산 채굴 및 정제련 업체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글로벌 채굴 업체들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전 세계 발주량의 87% 점유로 세계 1위...수주잔량 3,880만CGT로 12년 만에 최고 수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상반기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92.2억 달러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개선된 수주실적이 생산으로 본격화되고, 당시 높아진 선가도 반영된 결과다. 상반기 수주는 전 세계 발주량의 29%를 차지하였으며, 우리 주력 선박인 고부가 선박과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61%, 50%를 각각 점유하며 세계 1위를 수성하였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전 세계 발주량의 87%를 수주하며 압도적 1위를 석권하였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3,880만CGT로 조선사들은 현재 4년 치 일감을 확보 중이다. 선가지수는 170.9로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2.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실적은 전 세계 발주량이 감소하고, 국내 조선사가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함에 따라 선별 수주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러한 호조세에 따라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