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AI 활용 역량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 시장 양극화 대책 필요 언급 AI 챗봇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보편화가 인간의 일자리를 늘리기보다는 줄일 것으로 우려하는 여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2만6860명을 대상으로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 관련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챗GPT 등으로 주목받는 AI 기술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28%(1만5922명)는 많은 일을 AI가 담당하게 되고, 인간의 일자리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21.12%(5673명)는 과거 산업혁명 이후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난 것처럼 일하는 방식이 바뀔 뿐 인간의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19.6%(5265명)는 '잘 모르겠다'에 투표했다. 만일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신하는 상황이 빚어진다면 어떨지에 대해서는 49.13%(1만3197명)가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인간의 쓸모가 줄어들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29.18%(7838명)는 인간이 일에서 해방되고 그에 맞는 제도가 도입될 것으
열흘간 약 51만여명 방문객 참여...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 참가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9일 오후 6시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51만여명(잠정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1년 행사(25만여명) 때보다 2배가량 늘어는 수치다.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약 90여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 등 9개사가 참가했다. 모빌리티 산업 혁신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위밋모빌리티, 베스텔라랩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이스온, 비스포크엔지니어링, SK렌터카-HL만도, 테이슨, 차봇모빌리티, 에티포스가 수여했다. 여기에 모비에이션과 클로버스튜디오가
새로운 AI 제품 출시 아마존이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드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자사도 뒤처져 있지 않다고 자신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 AI 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딩 컴퓨팅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체 회의에서 "우리 계획 중 일부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AI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것과 달리 아마존은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회사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그동안 일부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지만, 이는 AI 제품을 만들려는 다른 기업들이 아마존의 인프라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었다. 또한 그동안 많은 투자를 해온 음성 비서 알렉사는 애플의 시리(Siri)와 마찬가지로 생성 AI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내부에서는 아마존이 다른 빅테크 기업에 비해 AI 경쟁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바수브라마니 부사장은 "우리는 주요 고객과 기업들이 머신러닝을 적용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더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환경보호청(EPA)이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혹은 비중을 명시하는 대신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 가스 한도를 엄격히 제한,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차량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라고 NYT는 지적했다. 기후 변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국회·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최신 기술 보유 기업 현장 방문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시연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 확인하는 시간 가져 로보티즈가 실외 자율주행로봇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지난 6일 로보티즈 본사에서 국회 및 정부 부처 관계자들에게 자율주행로봇의 비즈니스 모델과 적용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위원장, 양금희 위원, 정일영 위원, 이상헌 수석전문위원,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서길원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김기열 기계로봇항공과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단은 로보티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시연, 자율주행 관련 추진 사항 등을 소개받았다. 로보티즈는 최근 배달로봇 운용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통과한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들과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자율주행로봇의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방문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에 이어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서 실외 자율 주행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화 시도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할 것"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이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퍼듀대,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신영준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기수 전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변경석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들 경영진은 회사의 비전,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BTC는 2006년부터 'BC(Business & Campus)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온 글로벌 채용 행사로,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인 2021년 BTC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
강력한 규칙 기반 툴 및 AI 기술 활용하는 엣지러닝 툴 내장…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속도 2배 향상 통합 다색 조명 및 고품질 고대비 이미지 생성하는 HDR+ 기술 통해 결과 정확성 측면 업그레이드 코그넥스코리아가 강력한 규칙 기반 툴과 AI 기술을 활용하는 엣지러닝 툴이 내장된 스마트 카메라 ‘인사이트 3800(IN-SIGHT 38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인사이트 3800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분당 최대 2,500개의 부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고급 분류 및 OCR 기능으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처리량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 및 작동 조건을 충족하는 통합 다색 조명과 고품질 고대비 이미지를 생성하는 HDR+기술을 통해 결과의 정확성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규칙 기반 툴 및 AI 기술을 활용하는 엣지러닝 툴이 탑재돼 수집된 이미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지빌더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알기 쉽게 안내해 신규 사용자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현장에 맞게 조명, 렌즈, 커버 등을 조합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
오늘 주문 내일 도착, 빠른 배송에 특화된 프리미엄 ‘파스토24’ 합리적인 비용으로 배송 자동화를 이용하는 경제적인 ‘파스토Lite’ 파스토가 출고 마감 시각과 특화된 서비스에 따라 파스토, 파스토24, 파스토Lite로 구분된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쇼핑몰 주문 연동, 포장 영상 녹화 등 기존 파스토 풀필먼트를 기준으로 빠른 배송에 특화된 파스토24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파스토Lite 3가지로 서비스 유형을 세분화했다. 판매자가 목적과 상황에 맞게 물류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전략적인 사업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풀필먼트 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파스토24, 밤12시 오늘출발, 내일도착보장 등 빠른 배송 강화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는 것이 구매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스토24는 빠른 배송을 강화하고 싶은 판매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정까지 주문을 당일 출고하는 ‘밤12시 오늘출발’ 서비스와 영업일 기준 다음 날 택배 도착을 보장하는 ‘내일도착보장’ 서비스를 주 6일 출고하며 배송 소요 시간을 최소화했다. 택배사 대체 운용으로 파업 및 운영 이슈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닷새간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방문…"오퍼레이션 고도화로 시장 지배력 강화"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최근 동남아 국가들을 잇달아 찾아 글로벌 생산기지를 점검하고 현지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달 3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했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서다. 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자"고 주문했다. 첫 출장지로 베트남을 택한 조 사장은 지난 3일 호찌민에서 경영회의를 열고 전장·가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조 사장은 "생산 과정 중 품질에 조금이라도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과감히 드러내고 빠르게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철저한 물동·재고 관리, 구성원의 역량 강화,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4일 태국 라용 공장을 방문한 조 사장은 세탁기·에어컨
독일·폴란드·세르비아 방문…최근 인수한 L&K 등 점검 "유럽 전기차 시장 대응…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9일 LS전선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를 방문, 계열사인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전기차용 권선(구리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을 점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지난해 120만대에서 2030년 1,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유럽 전기차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유럽 최대 무산소동(OFC) 생산기업인 독일의 L&K를 인수했다. L&K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을 만들기 위한 핵심 소재인 무산소동을 연간 6만5천t가량 생산할 수 있다. 또 첨단 정밀기술 분야인 우주·항공·의료산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 케이블도 만들고 있다. LS는 L&K가 생산한 무산소동을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인더스트리4.0 시대 전 산업 분야 자동화가 이뤄지면서 물류로봇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물류로봇은 사람 대신 제품을 운반하고, 창고에서 제품을 분류, 재고를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센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기술과 접목돼 산업용 협동 모바일 로봇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8일 열린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티라로보틱스 김동경 대표가 AI 물류로봇 도입 및 구축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글로벌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보완책이 강구되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와 노인인구 증가로 근로자 수와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만성적 경기침체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출산율 감소는 세계 1위로, 미래시대 인간 노동력 대체 방법으로 AI 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증기기관, 철강 기계화의 1차 산업혁명, 전기 에너지 대량생산 2차 혁명, 컴퓨터 통신 지식 정보 혁명의 3차 혁명을 지나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로봇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트윈
로봇은 제조산업 시장에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 된지 오래다. 로보틱스 시스템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하면 확장성과 유연성 확보는 물론, 로보틱스 장비 성능 향상, 시행착오 감소. 작업 흐름 병렬화를 통해 로보틱스 장비 개발 비용을 감축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과가 있다. 지난 2월 8일 열린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박윤국 매니저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로보틱스 연계 솔루션 제안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시장 요구에 맞춰, 단순한 리니어 모터 단축 로봇부터 직교 좌표 로봇·수평 다관절 로봇·델타로봇·협동로봇·차세대 운송형 솔루션 등 연계 로보틱스 메카트로닉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보틱스 솔루션의 특징은 ‘팩드라이브’라는 표준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어된다는 것이다. 팩드라이브는 로보틱스 제어를 위한 시스템 아키텍처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LMC 로보틱스 컨트롤러다. 이 컨트롤러는 통신을 통해 서보 드라이브로 연결되고, 이를 통해 여러 로봇을 제어한다. 하나의 LMC 컨트롤러는 최대 10개의 로봇을 제어한다. 타사 산업용 로봇과 연
최적의 해군 전력 확보를 도울 함정 손상평가 기술이 개발돼 국방 현장에 적용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실전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워게임)에 적용되는 함정 손상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강화·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계연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김의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수상함 및 잠수함 등 함정 손상평가 모델 구축에 필요한 손상평가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종합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 이전된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지난 4일 대전 본원에서 LIG넥스원 관계자 참석 하에 ‘함정 손상평가 SW 및 관련 모델링 기술’ 기술이전 협정식을 가졌다. 연구팀이 개발한 함정 손상평가 기술은 함정피격 등 위협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폭발 위치, 실제 가해질 손상 범위와 같이 함정에 가해질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함정의 항해·전투 가능 여부 등을 평가한다. 기존 함정 손상평가 기술은 위협 발생 시 함정이 손상될 정도를 소파, 중파, 대파의 3단계로 평가해왔다. 공학적 분석 없이 단순 가정을 기반으로 확률 계산을 통해서만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기계연이 개발한 함정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는 신진 아티스트 육성 및 디지털 자산 활용 확산을 위해 지난 7일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 원은석 이사장과 수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이의정 학과장, 정유섭 교수, 그레이브릿지 이선엽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디자인 인재의 배출을 목표로 기술과 더불어 예술과 철학 인문학, 과학 등을 긴밀하게 연결하여 디자인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창조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NFT를 활용한 작품 창작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디지털 자산 및 NFT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NFT 전문가 자격 과정 공동 운영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디지털 자산과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IDAC은 ‘디지털 자산으로 넓히는 일상의 영역’을 모토로 삼는 ‘모두의 NFT’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레이브릿지와 함께 NF
에너지효율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등 12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한국에 모여 에너지효율 국제표준 개발 지침의 통합 개정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에너지효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 자문위원회는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 분야 표준 개발 시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IEC 내에 설립된 자문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효율에 대한 일관된 지침이 필요하다는 각국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반영하여, ‘에너지효율 표준개발 방법(IEC Guide 118)’과 ‘에너지효율 표준개발 절차 및 기술위원회 상호간 협력방법(IEC Guide 119)’으로 별도로 운영되던 지침을 하나로 통합하는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IEC의 여러 기술위원회에서 품목별로 개발되고 있는 에너지효율 평가방법 및 절차의 통일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데이터센터, 스마트홈 등 융복합 시스템의 에너지효율 표준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생에너지 분야 논의 안건으로는 ‘한국형 RE100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