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1322.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320.0원에 개장한 뒤 1320원 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경고하는 등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내놓으며 원/달러 환율은 정오께 1316.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여건이 다시 한번 부각되면서 1320원 선에 재진입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으며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1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5.06원)에서 3.87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슈퍼카 브랜드에 걸맞은 혁신적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는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인 뉴 디지털 콕핏(New Digital Cockpit)을 선보였다. 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4형 디스플레이는 좌우가 700R(반지름이 700㎜인 원이 휘어진 정도)로 구부러지는 벤더블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는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테두리)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
확보한 기술로 국내외 AI, 메모리 수요 업체와 사업화 기회 발굴할 계획 네패스가 'FOWLP를 이용한 3D IC 제조를 위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네패스와 합동 연구단은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3D 집적화 패키징 기술, 핵심 소재 및 테스트 솔루션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네패스가 총괄을 맡아 2018년부터 약 5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첨단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첨단 후공정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마이크로프랜드, 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서울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덕산하이메탈 등 다수의 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작됐다. 한국은 메모리 산업은 글로벌 선두에 있지만 그 2배 이상 규모인 비메모리 시장에서는 점유율 3% 이하로 영향력이 미미한 상태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되려면 반도체의 핵심 공정인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AI, 로봇, IoT 등 응용 산업 전반 영역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고성능 반도체의 지능화, 저전력
연세대 이어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퓨처엠은 10일 성균관대와 배터리소재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인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성균관대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현장 방문과 공동연구 과제 수행을 포함한 e-배터리 트랙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학위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등에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해 왔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연세대와 e-배터리 트랙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매해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하는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소재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대상 설비에 파도의 운동 에너지를 통해 동력을 얻는 파력(波力) 발전을 포함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력 발전은 태양광, 풍력발전과 달리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24시간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영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기·열 등의 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것을 인증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제도가 운영되는데 파력 발전은 상용화 단계가 미비해 공급인증서 발급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공급인증서는 초창기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업들에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로 공급인증서 수익이 없는 파력 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산업부도 파력 에너지를 공급인증서 발급 대상에 포함하는 타당성은 인정하고 있지만 환경, 기술개발, 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발전원가 등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용화나 그에 준하는 단계에서 포함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만은 공급인증서 대상에서 제외돼 유망 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서비스 인지도 높아질 것' vs '오픈AI에 종속될 것' 갑론을박 이어져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최저가 항공권을 예매해 주고, 2년 전 정보가 아닌 최신 소식도 술술 읊는다. 챗GPT 출시 약 넉 달만인 지난달 말 외부 정보와 서비스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기능이 추가되면서 AI 기업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서비스 플랫폼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그인 기능이 각 사 서비스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챗GPT 의존도가 더 높아져 기술·데이터 종속 문제가 빚어진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챗GPT 플러그인은 챗GPT 안에 외부 서비스를 모아 기능을 높이는 일종의 추가 확장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 마치 콘센트에 꽂고 뺄 수 있는 플러그처럼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플러그인이라고 부른다. 챗GPT가 2021년 9월 이전 상황 관련 정보만 답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최신 정보 검색이 가능한 자체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적용한 챗GPT는 실시간 검색을 통해 훨씬 방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발사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최신의 정보는 물론, 개인적이거나 구체적인 정보에도 접근한다.
센스타임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 기반으로 여러 질의에 대한 결과물 선보여 중국 AI 스타트업인 센스타임이 10일 AI 챗봇 '센스챗'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센스타임의 공동창업자 쉬리 최고경영자(CEO)는 '센스챗'이 자사의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쉬 CEO는 이날 시연회에서 센스챗이 여러 차례 질의·응답을 통해 물고기를 잡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센스챗이 컴퓨터 코드를 작성하거나 비전문가 수준의 질문을 영어나 중국어로 받아 이용 가능한 결과물로 번역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시연했다. 쉬 CEO는 현재는 인간 프로그래머가 AI 개발에서 약 80%를 담당하지만, 미래에는 역전돼 AI가 개발의 80%를 담당하고 인간은 지시나 다듬기를 위한 나머지 20%의 작업만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탕샤오어우 등이 설립한 센스타임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이다. 얼굴 인식, 영상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인텔리코리아는 아레스캐드(AresCAD) 2024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가 공급하는 독일 그래버트의 아레스캐드는 PC 기반의 아레스 커맨더를 축으로 모바일 앱으로 구동되는 아레스 터치와 클라우드 기반의 아레스 쿠도 세 가지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건설업체의 자금 경색, 무역수지 적자 등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 및 대기업까지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기업들은 대안캐드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그 중 오토캐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을 자랑하면서 영구 라이선스를 지원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레스캐드는 국내 많은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900만 명 이상의 설계자들이 사용하는 캐드프로그램 아레스캐드는 A사의 캐드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백도어에 의한 기술 유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첨단설계 기술이 요구되는 반도체, 조선, 자동차, 스마트시티, 엔지니어링 업계는 도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뢰성이 높은 독일 정통 캐드프로
상무부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 제공된 기업 정보는 보호된다고 명시 TSMC가 미국 정부와 반도체법(CHIPS Act)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폭스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이날 이같이 확인한 뒤 "대만 정부와 업계는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이해하며 보조금 관련 법안 세부 지침이 양국 간 산업적인 협력과 관련 건설비용 등에 영향이 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TSMC도 로이터통신에 "미국 정부와 반도체법 세부 지침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지원금 지급 조건으로 인해 TSMC의 경영전략이 노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최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받고 미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지원금 지급 조건에 대해 같은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미국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보조금을 제공받는 기업은 실사
가트너,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 지출은 증가할 것 예상 2026년까지 숙련 IT 인재 부족 현상 지속…인력 유지 비용 높아져 IT 서비스 기업에 의지할 것 가트너가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이 2022년보다 5.5% 증가한 총 4조 6천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경제 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2023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IT 지출이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거시 경제의 역풍에도 디지털 혁신은 둔화되지 않았다”며, “2023년 여러 국가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정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측되는 가운데, IT 지출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CIO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가치 제안, 매출 및 고객 상호 작용을 혁신하는 동시에 지출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경우,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 자동화 및 기타 소프트웨어 중심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출에 우선순위
화물차 속도제한장치 해제 차량 집중 단속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불법 구조변경 및 법규위반차량 단속, 운전자 안전운행 교육, 취약 교통환경 점검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화물 물동량 및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위험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화물차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단은 화물차 사고다발지점과 통행량이 많은 항만·공업단지를 중심으로 5월까지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체 합동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판스프링 불법 장착 등 불법 구조변경 차량과 정비 불량, 적재중량 초과, 중앙선 침범 등 법규위반 차량이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화물차 사고 치사율이 전체차량 및 화물차 사고 치사율보다 각각 약 20배, 1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차량의 단속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하여 운전자 대상 교통안
국내 IT 기업 티맥스는 에이버리데니슨과 RFID 기술 기반 솔루션의 국내 상용화 및 고도화를 목표로 차세대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 모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모든 형태의 상품에 대한 배달 서비스가 생활 저변에 자리잡으며 물류 업계에서 배송은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됐으며, 신속한 배송을 위한 실시간 추적과 데이터 기반의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RFID 특화 창고 시스템 및 물류 공급망에 걸쳐 실시간 재고 알림을 제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티맥스그룹은 슈퍼앱(SupperApp) 플랫폼 등 자사의 핵심기술을 사용해 비접촉 인식 시스템인 'RFID' 특화 창고 운영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시스템 통합, 인공지능 외 기타 필요 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티맥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UHF-RFID 기업인 에이버리 데니슨은 배송 속도, 정확성,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디지털 인식 기술을 공급함으로써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티맥스는 지난 3월 7일 티맥스타워 아너스룸에서 티맥스 그룹의 박대연 회장,
현업 개발자와 실무 과제 함께 연구하는 현장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AI를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또한 SKT는 우수 과제에 대해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AI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가 S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 선정된 참가자는 AI를 중심으로 5G, 미디어,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차세대
탈레스와 레오나르도의 합작사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무궁화위성6A호에 KASS(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의 연속성과 가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SBAS(위성항법보정시스템, 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 중계기를 탑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개발한 KASS는 유럽 위성 항법 보강 시스템(EGNOS)과 유사하다. 특히 항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제공하는 위치 추적 및 항법 성능을 개선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표준을 충족하도록 개발돼 GPS 신호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개선하고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항공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준다. KASS는 GPS 위치 오차를 현재 15~33m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1.0~1.6m로 개선해 전국 어디서나 측위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SS는 공공안전, 교통, 국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미래 기술로 꼽히고 있다. 에르베 데레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
1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오른 1320.40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320.0원에 개장한 뒤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으며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 등은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열린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되지만, 성명서와 이창용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환율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5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5.06원)에서 5.52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