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bitsensing)이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기술 기업 운더(Uhnder)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공동개발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은 자동 비상 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AEB),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LDW) 등 고급 안전 기능을 지원하며 폭우, 눈, 안개와 같은 악천후 및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물체 감지 및 추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레이더와 카메라의 최적화된 로레벨 퓨전(low-level fusion)으로 여러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아날로그 레이더 시스템 대비 해상도와 물체 감지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감지범위, 도플러, 수직, 수평 정보 등 4D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고급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맥스 리버맨 운더 칩스 부문 부사장은 "획기적인 레이더를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엔지니어 팀이 있는것이 매
유니버설 PHOLED 소재 및 기술로 에너지 효율적인 디스플레이와 조명을 구현하는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이 2023 OLED 코리아 컨퍼런스에 후원사로 참여해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가 주최하는 2023 OLED 코리아 컨퍼런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UDC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핵 박사가 연사로 나서 행사 마지막 날 'UDC의 최신 인광유기발광다이오드(PHOLED)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특히 마이크 핵 박사는 UDC의 인광 및 플라스모닉 PHOLED 기술은 물론, 고효율 OLED TV를 위한 UDC의 새로운 드라이 프린팅 공정인 OVJP(유기기상제트프린팅) 등에 걸친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포함한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전반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티븐 V 에이브럼슨 UDC 사장 겸 CEO는 "UDC가 참여하고 후원하는 이번 OLED 코리아는 UDC의 R&D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 내 주요 업계
4사, 공동협의체 구성으로 AI 적용 사업 요구사항 및 기술 검증 후 상용화 계획 밝혀 사피온은 지난 4월 11일 GS 그룹 내 계열사 및 대보그룹 등 새로운 전략적투자자들과 투자 클로징을 완료하고, 사피온-GS건설-GS네오텍-대보정보통신 4사가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피온 류수정 대표와 투자사측인 GS건설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XPLOR Investment 이종훈 대표, 허철홍 대표,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 예영권 경영지원부문장, 대보그룹 최재훈 부사장, 대보정보통신 김상욱 대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박병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사피온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유영상 CEO, 하민용 CDO, 김진중 성장사업담당도 배석해 자리를 빛냈다. GS계열사 및 대보그룹은 사피온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본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두 그룹은 사피온 투자를 검토하면서 사피온이 성능, 전력 효율 등 측면에서 타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상용화 경험,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사업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SKT와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확장 가능 고밀도 모듈식 전력 시스템으로 전력 변환 문제 해결" 자동차 업계가 고전압 및 고전력을 요구하는 전기 자동차 분야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면서, 전력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들은 플랫폼 간 확장이 가능한 고밀도, 경량의 전력 변환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에 바이코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엔지니어링 행사인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3)에서 4개의 논문을 인용해 바이코의 고밀도 모듈식 전력 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xEV 전력 변환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코에서 발표할 논문은 ▲전력 모듈로 하네스 중량을 경감해 항속거리에 대한 불안 감소 ▲고대역폭 DC-DC 컨버터를 사용한 고전압 라인 리플 제거의 관리 ▲800V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800V~400V 사이의 양방향 변환 ▲400V 또는 800V 전기 자동차에 전력 공급을 위한 전기 시스템의 이중화 기능 구축 등 4개다. 바이코 관계자는 "차세대 xEV 플랫폼에는 크기 축소와 경량화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바이코 모듈은 EV를 위한 최적의 전력 밀도와 효율적인 배전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세일즈포스는 아인슈타인 GPT, 데이터 클라우드, 슬랙(Slack)과의 연동성 강화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개선 및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태블로의 신규 기능을 12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올해 발표한 생성형 AI, 아인슈타인 GPT와 슬랙 및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태블로의 연결성을 강화함에 따라 조직의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확보는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태블로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GPT를 기반으로 축적한 데이터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세일즈포스가 전세계 1만 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비즈니스 리더 10명 중 8명은 데이터가 의사 결정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지만 비즈니스 리더 중 41%는 데이터의 복잡성 증가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적절한 디지털 기술 부재로 인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에 발표된 태블로의 새로운 기능은 데이터 추출, 입력 및 분석의 전 과정을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미리보기 등의 시각화, 자연어를 활용한 스토리 생성 등을 통해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
매스웍스코리아가 오는 5월 24일 '매트랩 엑스포 2023 코리아(MATLAB EXPO 2023 Korea)’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한다. 매트랩 엑스포는 국내 연구 및 공학 분야 연례 종합 기술 컨퍼런스다. 약 1000여명의 다양한 산업·학계 및 연구기관의 엔지니어, 과학자, 연구자가 참여해 매스웍스 솔루션을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 핵심적인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소개한다. 아울러 실제 매스웍스 도입 성공사례를 시연하고 네트워킹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매스웍스 기술 전문가와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매트랩 엑스포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예측 정비 ▲자율시스템 개발 ▲전동화 ▲무선 및 신호처리의 6개 영역이다. 현대자동차, HL만도, 에이더스(ADUS) 등 고객 성공 사례를 포함한 18개의 기술 세션과 스페셜 트랙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매트랩과 시뮬링크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특히, 주요 산업에서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의 신규 및 업데이트된 기능을 도입한 사례를 발표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이어 김치경 현대자동차 상무가 'SW 중심으로 진화
제품 사용자 데이터 분석 통한 고객 인사이트 제공...효율적인 제품 개발 계획 수립 지원 Qt그룹이 애플리케이션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실제 사용자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해 최적의 제품 개발을 돕는 분석 솔루션인 'Qt 인사이트(Qt Insight)'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Qt그룹이 250개 임베디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혁신적인 UI/UX를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기술적 장벽은 일상 생활에서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용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Qt 인사이트는 기존에 얻을 수 없었던 애플리케이션 성능, 사용량 및 사용자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인텔리전스를 통해 고객 기반 제품 사용 데이터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며 고객 참여 및 장기 유지의 동기를 파악하고 유지 관리 부담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 보고서 및 사용자 플로우를 통해 사용자에게 기능 채택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Qt 인사이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기술의 온라인 교육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급속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은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중진공은 ▲AI 개념이해 ▲AI혁신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챗GPT 활용 기초 교육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상반기 안에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50개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부터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마이크로러닝 시리즈가 운영된다. 중진공은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급속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은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강보합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323.5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높은 1322.5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에서도 경계심이 커진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상으로는 1320원을 중심으로 배당금 역송금 등 결제 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320원대 초반 구간에서는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내외 달러화 매수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및 미세조정 부담이 상승세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7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19원)에서 1.48원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은 지난 11일 GS그룹 내 계열사 및 대보그룹 등 새로운 전략적투자자들과 투자 클로징을 완료하고, 사피온-GS건설-GS네오텍-대보정보통신 4사가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S계열사 및 대보그룹은 사피온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본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두 그룹은 사피온 투자를 검토하면서 사피온이 성능, 전력 효율 등 측면에서 타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화 경험,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사업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SKT와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측면에서도 강점이 많다고 판단했다. 이번 4사의 협력은 공공분야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미디어, IoT,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유통 파트너쉽 등의 광범위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MOU 체결 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각 그룹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AI 적용 사업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추후 개별 회사와 실증(POC)을 통한 기술 검증 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피온의 투자 라운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태양광 솔루션 전문기업 트리나솔라가 한국 유틸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트리나솔라는 오늘 11일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앤드류 길훌리(Andrew Gilhooly) 트리나솔라 아태지역 유틸리티, 커머셜 및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부문장은 “한국은 G20 국가 중 풍력, 태양광 발전량이 낮은 국가 중 하나이고, 특히 석탄, 석유, LNG, 원자력 발전이 전체 에너지 믹스의 77%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주요 에너지 수입국으로 석탄, 석유 등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2020년부터 2021년부터까지 1% 가량 밖에 늘어나지 않아, 겨우 9%에 미친다“며, “풍력과 태양광 비율이 0.8%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부문장은 “그러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라며, “한국 지역은 재생에너지 용량 부문에서 아태(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고, 2022년도 말 21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부문장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태양광 에너지가 많이 늘어나지 못했던 이유 중 하
1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1322.2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320.0원에 개장한 뒤 1320원 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탐색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경고하는 등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내놓으며 원/달러 환율은 정오께 1316.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여건이 다시 한번 부각되면서 1320원 선에 재진입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으며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1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5.06원)에서 3.87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슈퍼카 브랜드에 걸맞은 혁신적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는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인 뉴 디지털 콕핏(New Digital Cockpit)을 선보였다. 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4형 디스플레이는 좌우가 700R(반지름이 700㎜인 원이 휘어진 정도)로 구부러지는 벤더블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는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테두리)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
확보한 기술로 국내외 AI, 메모리 수요 업체와 사업화 기회 발굴할 계획 네패스가 'FOWLP를 이용한 3D IC 제조를 위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네패스와 합동 연구단은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3D 집적화 패키징 기술, 핵심 소재 및 테스트 솔루션 완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네패스가 총괄을 맡아 2018년부터 약 5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첨단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첨단 후공정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마이크로프랜드, 켐이,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서울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덕산하이메탈 등 다수의 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작됐다. 한국은 메모리 산업은 글로벌 선두에 있지만 그 2배 이상 규모인 비메모리 시장에서는 점유율 3% 이하로 영향력이 미미한 상태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되려면 반도체의 핵심 공정인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AI, 로봇, IoT 등 응용 산업 전반 영역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고성능 반도체의 지능화, 저전력
연세대 이어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퓨처엠은 10일 성균관대와 배터리소재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인 'e-배터리 트랙'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성균관대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현장 방문과 공동연구 과제 수행을 포함한 e-배터리 트랙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학위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등에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 인재 육성 협약을 체결해 왔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에도 연세대와 e-배터리 트랙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매해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하는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소재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