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321.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하락한 1323.0원에 개장한 뒤 1320원대 초반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 잭슨홀 회의 이후 재료 부족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는 소폭 반등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7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15원)에서 1.37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GPT-4 기반으로 기술 학습 지원 및 내부 기업저보 분석 기능 제공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품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기업용 챗GPT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기업용 챗GPT를 새롭게 공개하면서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최신 언어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인이 돈을 내고 쓰는 유료 챗GPT와 비교하면 최대 2배로 빠르게 구동된다고 밝혔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직원에게 코딩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나 기술 학습을 도와주고 내부 기업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고객의 재산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오픈AI는 학습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품 고객으로부터 나온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MS가 오픈AI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을 위해 보안을 강화한 '빙 챗 엔터프라이즈'가 나온 지 6주 만에 공개된 것이다. MS의 빙 챗 엔터프라이즈는 챗GPT와 유사하게 문서를 요약하고 질문에 대답하며 자료보안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한난이 공동 개발 및 테스트베드에 직접 참여했다는 강점을 살려 지역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집단에너지사업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한난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7개의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 및 공공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연내 5개 기업에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수송관 주변 지중의 온도와 진동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단순 센싱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열수송관 이상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알람을 송출, 운영사가 현장 점검을 통한 유지보수 작업을 가능케 한다. 한난은 주요 사업 설비인 열수송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상징후를 조기 탐지할 수 있는 IoT 기반 신기술 도입을 추진했으며, 앞서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예측 등 관련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를 위한 응원곡 및 영상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 기아, SK텔레콤 등과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응원 캠페인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응원 영상은 우리금융그룹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영상을 시청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e스포츠 국가대표팀 홈 유니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든 MZ세대를 위해 제작된 국가대표 응원곡은 e스포츠 국가대표의 슬로건인 '최고 그 이상의 투지'를 바탕으로 유명 힙합 가수인 머쉬베놈이 직접 프로듀싱 및 녹음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건설이 주거 쾌적성을 고려하는 트렌드의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였다. 아파트 단지를 '자연, 미술관 작품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풍경이 곧 예술이 되고 단지가 마치 미술관처럼 느껴지도록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조성했다. 이번에 미술작품을 설치한 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다. 단지에 들어서면 커다란 소나무와 웅장한 바위, 이끼를 감상할 수 있는 '이끼원'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 자리 잡은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했다. 또한,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분수에 비친 석가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을 떠오르게 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러한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티하우스는 단지 중앙에 배치됐다. 이 단지는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Resilience(레질리언스: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새들과 농부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인 미루나무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이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자연이 가진 곡선을 담았다. 또한 김병호 작가
삼성서울병원 박혜윤·강단비 교수팀 연구 결과, 꾸준한 운동으로 사망률 16% 감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 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향후 사망과 질병 악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해당하는 호흡기계 질환이다.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하지만, 일상생활 속 여러 유해 물질에 노출되거나 대기오염과 관련된 미세먼지 및 노화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지만 점차 진행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환자들은 꾸준히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흡입기를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 속에서도 약물 치료 이외에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운동이다. COPD 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운동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가 진행하면 숨 차는 증상이 심해지고 신체 활동이 감소된다. 이는 근감소와 골격근 소모 등으로 이어지고, 더욱 심한 증상과 신체활동의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밟게 된다. COPD 환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중요성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병원 환경에서 운
중국이 AI 활용해 논문 쓰는 경우에 대해 다루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져 중국 당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논문을 쓴 학생의 학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검토한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5차 회의 심의 안건으로 제출됐다. 법안에는 도용·위조 신분이나 뇌물을 통해 취득한 학위도 박탈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앞서 2021년 중국 교육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을 겨냥해 내놓은 법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중국에서 AI를 활용해 논문을 쓰는 경우에 대해 다루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미국 오픈AI의 챗GPT 접근이 공식적으로 차단됐지만 가상사설망(VPN) 등 다른 우회로를 통해 챗GPT에 접속하는 길이 있고 비슷한 유형의 중국 챗봇들도 속속 등장했다. 지난해 11월 챗GPT가 출시되면서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분 가운데 중국 IT 업계도 AI 챗봇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3월 바이두가 AI 챗봇 '어니봇'을 공개한 이후 알리바바는 '퉁이 첸원', 센스타임은 '센스챗'을 발표했다.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다른 빅테크도 저마다 챗GPT 대항마
메모리 수출 증가율 9월 -21.9%, 10월 26.9%, 11월 85.5% 차츰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내년 글로벌 IT 제품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8일 무역 현안과 관련한 언론 간담회에서 최근 마이너스 터널에 갇혀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시점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여부는 단기적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회복 시기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수출 회복 가능성을 짚었다. 반도체의 경우 내년에 IT 수요 회복에 따른 선행 수요가 발생하는 데다, 인공지능(AI) 관련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HBM이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려 만든 반도체다.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보다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어 대량 연산에 강점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 등 순으로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90%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정부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과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OSAT) 및 팹리스 기업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와 기업들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첨단 패키지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육성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로 꼽힌다. 디지털 전환으로 다기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기술 한계 등을 극복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산업부는 변화하는 패키징 시장에 적기 진입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관련 신규 R&D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대규모 R&D 사
밀레코리아가 사용 상황에 맞게 3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트라이플렉스 HX2' 스틱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 세계 주요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신제품 트라이플렉스 HX2는 기존 모델 대비(트라이플렉스 HX1) 60% 향상된 디지털 고효율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BLDC 모터를 적용해 모터 수명을 개선했으며, 바닥재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량의 전력을 투입하는 정밀한 제어까지 가능하다. 교체 가능한 독일 프리미엄 배터리 제조사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한번 충전 후 최대 60분간 끊김없이 가동할 수 있다. 또한 HX2는 시속 100㎞ 이상의 모노 사이클론으로 강력한 유선형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내는 밀레만의 혁신적인 보텍스(Vortex)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의 99.999% 이상이 필터링 되는 HEPA 13급 배기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기 때문에 청소를 끝낸 뒤에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HEPA 13급 배기필터는 별도의 청소나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존 모델에서 새로이 추가된 컴포트 클린 기능은 미세먼지 필터를 편리하게 관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터트렸다. 알지티는 신흥 IT 강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서빙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써봇(SIRBOT)'의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정보통신 분야 세계 30위 진입을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1억 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젊은 층이 많아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100%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 제조하고 유통하는 알지티 써봇은 주변 장애물의 움직임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피해 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테이블오더, 호출벨, 판매 시스템(POS), 로봇컨트롤러 등 다양한 외식업 시스템을 동반 수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와 달리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운영하는 베트남 외식업장들이 엔데믹과 함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선정돼 삼성전자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국내 팹리스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29일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열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유망 팹리스를 함께 선정하고, 선정된 팹리스에게 삼성전자가 시제품 제작기회(MPW)와 기술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관악아날로그, 다모아텍, 보스반도체, 알파솔루션즈, 원세미콘 등이다. 중기부는 각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개발 비용을 지급하고, 삼성전자는 시제품(MPW) 제작 공정과 공정 기술을 지원한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해 우수 팹리스 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중기부는 유망 팹리스 육성과 팹리스·파운드리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팹리스와의 상생을 위해 작년부터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에 정례적으로 참석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이차전지, 반도체 등 3개 분야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 심의·의결 정부가 이차전지 분야에서 리튬이온전지 성능을 이론 한계수준까지 극대화하고 차세대 전지 기술을 확보한다는 연구개발(R&D) 임무 로드맵을 내놨다. 이와 함께 반도체는 저전력과 고효율화에 집중하고, 디스플레이는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차세대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고성능 인공지능(AI)과 보안·안전성 표준 선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3개 분야 국가전략기술 임무중심 전략 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략 로드맵은 기술주권 확보가 필요한 핵심 기술을 식별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길목기술을 정하는 접근법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 전략기술 특위 산하 기술별 조정위원회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함께 제시한 것으로, 중점 투자방향과 전략기술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담았다고 과기정통부는 설
SK텔레콤(이하 SKT)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Quantum-safe communication)'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회의에서 신규 제안에 성공해 과제로 채택된 '양자보안통신'의 표준 개발 작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전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보완적인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양자내성암호(PQC)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신보안기술이다. 양자키분배기술은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 강도가 높다. 하드웨어 기반 기술로 사업자는 물리적인 키 분배장치를 구간마다 설치하고 운용해야 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현이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재 SKT는 양자암호와 양자내성암호를 통합해 관리하는 솔루션(Key management solution)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양자암호키와 양자내성암호
고용량 콘텐츠 작업 및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쓰기·지우기 작업에 안정적 성능 제공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Ultimate’을 출시한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로,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뿐 아니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쓰기·지우기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군은 UHS-I 규격 최고 수준인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제품 용량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한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컨트롤러의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 또한 높였다. ECC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를 기존 1KB에서 2KB로 향상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