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해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은 제품 입출고와 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업 간 거래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유통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이 2년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재고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고, 제품 이동 경로를 최적화해 물류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시스템보다 속도는 30% 빨라졌고, 모바일이나 웹으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도 높아졌다. 또한 시스템 내 산업군별 템플릿을 제작해 ▲CPG ▲F&B ▲제약 등 고객사 산업별 특화 기능을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별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유사 사례를 그룹화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미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현지법인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LoIS WMS는 시스템에 대한 구조 진단부터 물류센터 시스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지갑 인프라 서비스 ‘옥텟’에서 이더리움 체인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뀐 뒤 처음 진행되는 이더리움의 업데이트로,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예치한 이더의 인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 대부분 거래소에서도 인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 중에 있다. 옥텟은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 플랫폼으로 기업에게 블록체인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지갑 개발을 손쉽게 도와주는 API 도구이다. 또한 지갑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강력한 보안을 위해 멀티시그(Multisig)를 모든 메인넷에 적용 가능하게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를 취득, 국내 규제를 최전방에서 대응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가상자산이 자산으로 분류 되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가상자산 회계/세무 처리를 위한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옥텟은 이번 ‘상하이 업데이트’를 고객사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무중단 형태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옥텟은 지난해 1월 카르다노(Cardano, ADA) 솔라나(Solana, SOL)와 폴리곤(
주행 상황·이용 목적 따라 크기 조절...글로벌 수주 계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 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를 갖춰 현재 내비게이션 자리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깊이는 1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차량 내부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 3분의 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3분의 2로 키워 준다.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목적기반차량(PBV)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한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물류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온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한진을 비롯해 20여개 물류사가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다. 한진은 글로벌 원클릭을 통해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배송 서비스의 상시할인과 김포공항 물류센터, 인천공항 GDC를 비롯해 미국, 일본 내 글로벌 물류거점을 통해 풀필먼트(통합물류) 및 라스트마일(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27일까지 참여기업 1700여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진은 2019년 10월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원클릭' 내놓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영상산업 본거지 미국 현지서 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시연 진행 비브스튜디오스가 영상산업 본거지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AI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2023 NAB Show'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미방송협회(NAB)가 주관하는 국제방송장비전시회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전시회로 전세계 160여개 국에서 1700여개 기업이 참가, 최첨단 방송장비와 영상제작 기술 및 영상 콘텐츠 동향 등 전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NAB Show에서 LG전자 파트너사로 함께 동반 참가하는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기반으로 인카메라 VFX와 AR, XR, 리에이징 기술 등이 결합된 초실감 디지털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을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 부스 내 LG LED 디스플레이로 설계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023 가트너 SSE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해 가트너 SD-WAN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SSE 보고서에도 리더로 등재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SSE와 SD-WAN 2가지 분야의 리더군에 들어간 보안 업체로 꼽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단일 공급업체의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엣지 및 온프레미스에 분산된 사용자, 디바이스 및 위치에 대한 연결성 및 보안을 통합된 기능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들에서는 네트워킹 및 보안을 현대화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SASE 제품 담당 쿠마르 라마찬드란 수석 부사장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SSE와 SD-WAN 모든 분야에서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은 SASE 공급업체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단일 공급업체의 SASE를 사용하면 모든 위치,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에 걸쳐 보안 및 네트워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AI/ML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
“공공 기관 자동화 확산과 디지털 전환 지원할 것” SS&C 블루프리즘은 기업의 전사적 자동화 운영 및 확산을 지원하는 IA 플랫폼 '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 제품이 GS인증(Good Software,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다양한 품질 시험을 통과한 소프트웨어에 부여된다. SS&C 블루프리즘은 심사 과정에서 실제 운영 환경의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용자 매뉴얼 시험을 거쳐 종합적으로 품질을 입증해 'RPA 기반 기업 업무자동화 지원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았다. 이번 GS인증을 받은 SS&C 블루프리즘 엔터프라이즈는 중앙 집중형 자동화로 강력한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안전한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브젝트 기반 프로세스 설계로 표준화 관리가 용이해 손쉽게 자동화를 변경하거나 확장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으로 비용 효율적으로 자동화 프로젝
디지털 전환 위한 비용 및 기술 지원,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 전방위적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및 AI 기술력을 활용해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기업 및 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AI 기반 사업화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창업가 육성, 지역 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이다. 이번 협약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주센터는 ▲제주센터 보육기업 대상 클라우드 및 AI 지원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업 발굴에 대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사업화 지원 ▲스마트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및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주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용 및 기술 지원,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혁신 기업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제주센터의 300여 개 보육기업은 물론 제주 지역의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축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홍보를 위해 ‘2023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앰배서더’ 3팀을 최종 선발했다. RAPA는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오픈스튜디오에서 앰배서더 위촉식을 가졌으며, 행사에는 앰배서더 3팀(올블랑TV, 청담언니,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비롯해 천석기 1인미디어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앰배서더 3팀은 운동·건강 분야의 올블랑TV(구독자201만 명), 푸드·레시피 분야의 청담언니(173만 명), 교양·토크 분야의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74.1만 명)으로 1인 미디어 콤플렉스의 시설 특성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시설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예비 창작자 대상 강연 진행, 주요 행사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석기 1인미디어사업추진단장은 “디지털미디어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그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들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3팀의 앰배서더와 함께 1인 미디어 콤플렉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러 혜택들을 꾸준히 알려 지속가능한 1인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운영·지원, 안전 인증에 초점 맞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일인 오늘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성장기에 대비해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R&D(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 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는 지난 12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께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운영·지원, 안전 인증 등 세 가지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997억 원 규모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과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UAM 관련 R&D 사업을 연계할 경우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이
3사,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노하우 공유 및 기술 제휴로 시너지 창출할 계획 SK텔레콤(SKT)이 대한민국 엑스온스튜디오, 싱가포르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 AUX 미디어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3사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AUX Media는 싱가포르 소재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으로 4개의 자체 보유 스튜디오를 통해 마리나베이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싱가포르 나이트 페스티벌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엑스온스튜디오는 모든 장르의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전문기술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보유한 전문회사로, 미디어 업계로부터 해당 분야의 국내 선두 사업자로 평가 받는다. 이번 3사 협약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양국에서 쌓은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기술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AUX Media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기업 이벤트 관련 다수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SKT와 엑스온스튜디오는 판교에 VFX ‘팀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차량주행신, 화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각각 갖고 있어 3사는 이번 M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연결 및 센서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TE 커넥티비티(이하 TE)로부터 아홉 번째로 올해의 글로벌 우수 서비스 유통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우저는 지난 2022년 기록한 매출 성장, 시장 점유율 성장, 고객 성장 및 사업 계획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제프 뉴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 모든 마우저 직원들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해 준 TE에 감사를 표현하다"며 "TE는 업계 선도 기업이자 귀중한 글로벌 제조사 파트너이며, 양사가 함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이와 같은 성공을 함께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션 밀러 TE 커넥티비티 글로벌 채널 영업 부사장은 "TE와 마우저는 전 세계 고객이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협력해 온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양사는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공동의 목표를 통해 지난 한 해에도 매출 및 고객 성장을 연이어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우저는 2018년을 제외한 2013년 부터 2021년 까지 TE의 올해의 글로벌 우수 서비스 유통기업 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APAC, 일본 및
前 AI 기업 딥마인드 연구원 이고르 바부슈킨 최근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회사 'X.AI'를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네바다 주정부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그의 가족 재산 관리인 재러드 버챌과 함께 X.AI 법인을 설립했다. 이 서류에는 두 사람의 이름만 나와 있으며, 회사의 목적은 기재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보도하면서 머스크가 오픈AI에 맞서기 위해 만든 인공지능(AI) 개발 회사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가 AI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 관련 엔지니어들을 모집하고 투자자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J은 머스크가 알파벳(구글 모회사) 산하 AI 기업 딥마인드에 있다 퇴사한 연구원 이고르 바부슈킨을 최근 영입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AI에 대한 야망을 추구할 스타트업을 위해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외신들은 또 머스크가 새 법인 이름으로 AI 앞에 'X'를 붙인 점으로 미뤄, 그동안 밝혀 온 '슈퍼 앱' 개발 구상과도 관련 있을 것으로
테슬라 시작으로 비야디, 폭스바겐 등에서 보급형 모델 연이어 출시 기대 테슬라가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비야디(BYD)와 폭스바겐 등이 보급형 소형 전기차를 내놓는 등 전기차 가격경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17일 '전기차 가격경쟁 시대의 시작'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최근 전기차와 관련된 자동차업계 추세를 이같이 진단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 제품 차별화 등 비(非)가격경쟁력 요소도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여부를 결정할 때 가격, 구매보조금 등 경제적 요소를 핵심 고려사항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전기차 시판 초기 단계에서는 소비자가 환경 친화성을 우선 고려한 반면, 현재는 내연차와의 가격 비교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테슬라는 모델3, 모델Y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했고, 포드, 루시드, 샤오펑, BYD, BMW, 폭스바겐 등도 미국과 중국 등에서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유럽 주요국과 중국 등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폐지·삭감 계획에 선제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3(Hannover Messe 2023)’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자동화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3’에서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1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SST(반도체변압기), SSCB(반도체차단기) 등 직류(DC)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는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전력변환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LS일렉트릭 SST는 전력반도체를 통해 변압과 동시에 직류와 교류 변환이 가능,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