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전문업체 SK시그넷은 연구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오는 8월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수도권 곳곳에 흩어져있던 연구소 및 테스트 랩 인력 150여명이 한곳에 모여 전기차 충전기술 관련 연구 및 제품 테스트를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인력뿐 아니라 고객 만족(CS) 전담 부서도 입주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통합 연구개발 센터는 경기 부천시 도당동에 들어선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전 세계적 전기차 인프라 확대 지원 정책 시행으로 올해는 R&D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신규 R&D 통합 센터를 통해 미국 내 1위 초고속 충전기 제조사를 넘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은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세이프콘'(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들은 두 회사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등을 지원받으며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환경을 개선해나간다. 지원 대상 기업은 ▲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 친환경 장난감·교육 콘텐츠 기업 '플레이31' ▲ 친환경 제품 판매점 '에코언니야' ▲ IT 자산처리 업체 '리맨' ▲ 친환경 수지·용기 제조업체 '그린베어' 등 5곳이다. 기업들은 5월부터 환경안전 법규와 기술지원 역량을 갖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환경안전팀과 LG전자 안전환경부서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이후 8월까지 기업별 현장 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기업당 100만원 규모의 안전 장비도 지원받는다. 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유용희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환경안전팀장은 "안전환경 노하우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설립한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테스가 포함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과 함께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연면적 8천㎡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한다. 1단계 시설은 연내, 2단계 시설은 내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한다. 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포함한 양극재·음극재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 단계인 블랙 파우더까지 추출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기존 폐배터리 후처리 시설 1개소, IT자산처분서비스(ITAD·IT Asset Disposition) 시설 3개소에 이번 폐배터리 전처리 시설까지 더해 중국 내 총 5개의 거점을 갖추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 뽑히는 장쑤성에 세워지는 시설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와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에 구축하는 옌청 시설과 기
‘22년 공공조달 전체 계약규모 전년 대비 6.4%(11.8조 원) 상승 조달정책 효과도 톡톡…벤처나라 주문 27%↑, 수출실적 25%↑ 공공조달 계약 규모 196조 원, 벤처나라 주문 1,592억 원 등 지난해 공공조달 주요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3일 조달정책수립·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2 공공조달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전체의 계약규모, 기관·사업·지역·조달시스템 등 분야별 상세통계와 구매·조달정책 통계 등이 담겨있다. 주요 통계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공공조달 전체 계약 규모는 196조 원으로 전년 184.2조 원 대비 11.8조 원(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총생산(2,150.6조 원)의 9.1%, 정부 예산(607.7조 원)의 32.3% 수준이다. 기관별로 보면 지방자치단체 81.9조 원(41.8%, 6.4조 원↑), 국가기관 43.2조 원(22.0%, 2.1조 원↑), 공공기관 70.9조 원(36.2%, 3.3조 원↑)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공사 75.6조 원(38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전도성, 유사 조직 접착성 하이드로겔이란 신소재를 개발, 고성능 생체전자 기기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대부분 전기 전도도가 높을수록 전도성 도메인들의 결정성이 높아지는 원리에 의해, 전도성이 높은 하이드로겔은 딱딱해지고, 부드러운 하이드로겔은 전도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따라 전도성 고분자를 사용하는 하이드로겔 중, 전기 전도도가 높으면서도(10 S/cm 이상) 부드러운 물성(100 kPa 이하)을 가진 하이드로겔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었다. KAIST 강지형 교수 연구팀은 기존에 없었던 고전도성, 유사 조직 물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이 하이드로겔은 보고된 전도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중 가장 높은 전기 전도도(247 S/cm)를 띄며, 조직과 비슷한 물성(탄성율=60 kPa, 파괴변형률=410%)을 갖는다. 또한 이 재료는 지속적인 움직임과 팽창, 수축이 있는 심장, 위와 같은 조직에서 안정적으로 기기가 작동하기 위해 필수조건인 조직에 쉽게 접착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원하는 생체 조직에 맞게 조정하고 그 형태에 맞추는 주형의 그물 구조
모든 엔지니어를 위한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렐릭이 옵저버빌리티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그록(Grok)’을 공개했다. 뉴렐릭 그록을 활용하면 엔지니어가 일일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살펴볼 필요가 없다. 또한 옵저버빌리티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손쉽게 활용하며, 모든 텔레메트리 데이터 소스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뉴렐릭의 통합 텔레메트리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그록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인스트루먼테이션 설정, 문제 해결, 보고서 작성, 고객 관리 등 기존에 유저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처리했던 업무들을 자연어 프롬프트를 활용해 진행할 수 있다. 빌 스테이플스 뉴렐릭 CEO는 “2008년 클라우드 APM을 선보인 이후로 뉴렐릭은 다른 경쟁자들보다 몇 년 더 앞선 혁신의 길을 다져왔다”며 “뉴렐릭 그록은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써 생성형 AI가 어떻게 우리 업계를 변화시킬 것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뉴렐릭 그록은 데이터와 인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높임으로써 더욱 기민하고 혁신적이며 오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게임체인저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Pre-Start Up’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40세 이상의 창업 의지를 제고하고,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21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아이디어 구체화 △기업가 정신 등 기술창업과 관련한 창업 에듀 강의로 구성되어 총 3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생은 전남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신규 입주 모집 시 우대하고, 교육 후 진행되는 창업경진대회 고득점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여 교육 후에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교육생은 오는 29일까지 진흥원 누리집 혹은 K-Start Up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로 접수하면 된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가진 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중장년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국표원-인천경제자유구역청, 무역기술장벽 대응지원 강화 국가기술표준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약 220여 개 수출기업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과 해외인증 획득 관련 애로 해소 지원 등을 위해 지난 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무역기술장벽 대응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표원은 3천여 개의 기업(220여 개 수출기업)이 입주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기술장벽과 해외인증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정보제공, △수출 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또는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특히, 지난 4월 4일 출범한 해외인증지원단을 통해 수출기업이 당면하는 가장 어려운 수출 애로 중 하나인 해외인증 관련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약 체결에 이어 국표원장 주재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중소·스타트업 기업과 혁신지원기관, 시험인증기관 및 협·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여 입주기업이 수출 시 겪는 애로를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소·스타트업 기업은 TBT 전담 인력이 부족하고, 해외 기술규제 등
삼성전자는 전자기기 등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기기가 30개월 만에 3억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 이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기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2020년 10월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줄잡아 한 달에 3천만 대, 하루에 100만 대 기기가 등록된 셈"이라며 "특히 지난해 7월 등록 대수 2억 대를 넘어선 이후 10개월 만에 1억대가 추가되는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전자기기가 아닌 열쇠나 가방 등 물품도 갤럭시 스마트 태그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데이터는 암호화돼 갤럭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에 의해 보호되며 기기의 위치 데이터는 사용자의 허락을 받아야만 타인에게 공유된다. 각 사용자 기기 정보(ID)가 15분마다 바뀌어 익명 저장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가장 성장세가 빠른 삼성 서비스 중 하나이자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서비스"라면서 "등록 기기 수가 많을수록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국내·외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 2만 5천여 점 압수 어린이제품 위조 상품은 인체 유해성 검사 여부도 불투명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 판매 현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2만 5천여 점의 위조 상품을 압수 조치했고, 이를 유통시킨 ㄱ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ㄱ씨(54세) 등은 남대문시장 일원 매장 6개소에서 열쇠고리(키링), 팔찌, 휴대전화 그립톡, 머리핀 등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집중단속 현장에서 이들이 유통·보관 중이던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 2만 5천여 점을 압수 조치했다. 집중단속은 초등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영화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인물과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를 사용한 위조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표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위조 상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통 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정부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을 확보하여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확인제도 등의 절차를 규정함으로써 제품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의 유지·증진을
Chat-GPT로 촉발된 AGI 시대 안전한 활용을 위한 논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의 삶 속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범용인공지능(AGI)과 다양한 위협사례 공유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7회 AI Security Day 세미나’를 5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Chat-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인공지능과 실생활이 밀접해지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역기능 대응 및 정책·윤리에 대한 산업계의 역할과 책임 또한 주목받고 있다.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Chat-GPT로 촉발된 AGI 시대 안전한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오전 제1부에서는 Chat-GPT를 중심으로AGI의 개념, 글로벌 동향 및 사례를 살펴볼 수 있도록 △Chat-GPT와 설명가능 인공지능(KAIST 최재식 교수) △Chat-GPT/OpenAI가 제시하는 New Digital Experience(MS 코리아 신용녀 상무) △AGI, Chat-GPT, 그리고 사이버 보안(아주대 곽진 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4월 26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23)에 참석해 11개 주요 해외 표준화 기관들과 메타버스 분야에 대해 글로벌 표준화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TTA를 비롯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ETSI), 미국(ATIS, IEEE-SA), 일본(TTC, ARIB), 중국(CCSA), 인도(TSDSI) 등 주요 표준화 기관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가하여 기술 패권 경쟁하에 국제표준 공조 방안,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해 국제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타버스 표준화 관련, TTA는 메타버스의 궁극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호운용성 등에 대한 글로벌 표준 초기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메타버스 3대 주요 지표(공존성, 실감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5단계 발전 단계를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상세계 간에 연동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 개념, 범위 및 메타버스 발전 단계 결정이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오카도 그룹(Ocado Group)이 쇼피파이(Shopify)로부터 자율이동로봇 제조사인 '6 River System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6 River Systems는 물류 및 비식료품 소매 부문을 위한 Chuck 자율이동로봇(AMR)을 개발하는, 매사추세츠에 기반을 둔 2015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6 River System를 설립한 Rylan Hamilton, Jerome Dubois는 2012년 아마존이 7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한 유명한 AGV 제조업체인 Kiva Systems의 전직 직원이기도 하다. 쇼피파이는 2019년 9월에 4억 5천만 달러에 6 River Systems를 인수한 바 있으나, 최근에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을 20% 줄이고, 물류부서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6 River Systems 매각 역시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오토스토어(AutoStore)와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한 오카도는 이번 거래로 인해 물류 및 비식료품 소매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보안, 위협 탐지/대응 플랫폼 개발 등 사업 협력 DX전문기업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보안 사업을 가속화한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 이하 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DX사업 확대를 위한 TMM(Top Management Meeting)을 진행하기도 했다. LG CNS는 지난 TMM과 이번 MSSP 파트너 자격 획득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 보안 아키텍처 설계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이하 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 구축한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활용해
화유코발트ㆍ경상북도ㆍ포항시와 약 1조7,000억원 배터리소재 투자 MOU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총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일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천 쉬에화(陈雪华) 화유코발트 동사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대의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7,702m²(약 8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구체는 니켈ㆍ코발트ㆍ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해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아 내재화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