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혼소송 분야 한정…'제2의 로톡 충돌' 주목 온라인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앤굿'이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법률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AI를 활용한 법률 상담 서비스가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AI가 전문직 영역인 법률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어서 여파가 주목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로앤굿은 소송과 관련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어려운 법률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로앤봇'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는 이혼 소송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향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로앤봇에 '이혼 후 아이의 양육권을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법원에 양육권을 청구해야 한다. 이는 부모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해당된다. 이혼시 친권자도 지정해야 하며 법원에서 친권자를 정해줄 수 있다"는 답변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답변 아래에 뜨는 '이혼 변호사 상담하기' 버튼을 누르면 변호사와 직접 법률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성하는 사이트로 연결된다. 로앤굿은 서비스 초반부터 쌓아온 30만여건의 사건 데이터 중 일부를 이혼 소송의 쟁점별로 세분화
LG는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29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한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발되면 7월 한 달간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LG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 실제 업무 환경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데이터를 AI 역량으로 해결하는 'LG AI 해커톤' 대회도 8월에 연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과 함께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또 LG에서 AI를 연구하는 임직원과 해커톤에 참여했던 선배 등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멘토링 데이'도 연 2회 운영한다. LG 에이머스 3기 참가 희망자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KT는 이번 검증에서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포밍(Beamforming)’ 성능 감소 현상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KT는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하여 전송되는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 성능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검증 성공으로 결합 신규 RU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빔포밍 (Beamfo
AI·로봇 활용한 최첨단 물류 솔루션 갖추고 수주기회 확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은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Knapp)의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2027년까지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납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물류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로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지난 2019년부터 DLS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나이키, 다이소 등에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월마트, 아식스, 로레알 등 전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2,000건 이상의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 양사가 국내에 공급할 주요 제품과 솔루션은 ▲OSR 셔틀 ‘이보(EVO)’ ▲픽엔진(Pickengine) ▲픽잇이지 로봇(Pick-it-Easy Robot) 등이다. OSR 셔틀 ‘이보(EVO)’는 크납의 최신 제품으로,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한 셔틀 하나로 최대 50kg까지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셔틀이 종횡 양방향으로 운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소규모부터 대규모 물류시설까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현할 수 있어 이커머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LX판토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리튬배터리 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ATA의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리튬 배터리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취급·보관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의 전문지식 및 교육 수준을 확인해 안전 운송이 가능한 사업자임을 검증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21년 최초 도입돼 세계적인 위험물 운송 전문가들이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40여 개 항목을 면밀하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특히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IATA 리튬배터리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화물사업을 위해 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세계적으로 리튬배터리의 항공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와 고객 신뢰도 제고 차원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국내 항공화물 분야의 다양한 업체와 함께 커뮤니티를 구성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화물 운송 전문 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포스코는 26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기술연구원에서 뉴로메카,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협동로봇은 분리된 공간에서 인간을 대신해 일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인간과 함께 협업하는 로봇이다. 포스코와 뉴로메카, 열림정보시스템은 제철소 작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미 올해 로봇 전문 기업 뉴로메카와 협력해 기술연구원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산세작업을 로봇화하는 데 성공했다. 산세는 금속을 산성 용액에 담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표면처리 공정이다. 포스코는 시험 분석에 쓰기 위해 골라낸 광물 조각인 시편 이동, 산세, 헹굼에 이르는 전 공정을 협동로봇 시스템으로 대체해 주간에는 작업자 실험 과정을 보조하고 밤에는 작업자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무인화 실험실을 갖췄다. 또 스마트공장 전문기업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시스템을 구현해 좁은 공간에서도 로봇이 자동으로 라벨을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생산된 코일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은 약 1m 너비의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자동화가 어려워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김기수 포스코 공정연구소장은 "안전한 지능형
지난해 522개사 2만 2천여명 대상 기술·ESG·안전 교육 실시… 교육과정 운영 체계 모범성 인정 받아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9년부터 수여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은 수시과정 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 받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다. 이번에 포스코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교육 운영의 모범성을 인정받았다. 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에 참석한 포스코 고상민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중소기
L당 휘발유 1,609.5원·경유 1,439.0원…"다음주 낙폭 둔화 전망"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609.5원으로 전주보다 17.8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4주째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1원 하락한 1,683.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7.3원 하락한 1,565.9원이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1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9.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7원 하락한 1,439.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일부 진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상업원유 재고 감소 발표 등에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4달러 오른 배럴당 75.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2달러 오른 88.5달러, 국제 자동차
미국의 대중 반도체 압박에 대해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로 맞대응하며 미중 '반도체 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이 한국과 반도체 협력 강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사실상 중국이 반도체 문제에 대해 한국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APEC 무역장관 회의에서 만나 회담한 뒤, 양국의 반도체 협력을 특히 부각한 보도문을 27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양측이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 수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반도체 분야를 특정해 "양측은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 영역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같은 회담 뒤 나온 우리 정부 보도자료는 이와는 다소 결이 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에서 "안 본부장은 중국 측에 교역 원활화와 핵심 원자재·부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중국 측이 공급망 논의 중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뜻을 강력히 부각했다면, 한국 측은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처럼 대중 의존도가 특히 높은 핵심 광물과 원자
미국과 일본이 첨단 반도체 분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회담 후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작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특정 지역에 반도체 공급을 의존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에서도 신기술의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등의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그는 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26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도 회담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약 3년 반 만에 열린 중국과 일본 사이의 통상장관 회담 후 "현안이 있기 때문에도 솔직한 대화를 거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이사는 건설 현장 관리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메이사 라이트'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해당 앱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은 현장 이슈, 전달 사항 공유, 파일 전송 등의 협업을 드론으로 촬영된 최신 현장 지도 위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메이사 라이트는 메이사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건설 현장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론 지도 위에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이슈를 빠르게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관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사 라이트의 핵심 기능인 이슈 관리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중앙에서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조치하는 도구로서 현장 관리자의 작업을 보다 간소화하고 협업을 원활하게 한다. 이슈 관리 기능으로 메모, 사진, 도면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메이사 라이트는 메이사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이슈 해결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메이사는 건설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를 위한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메이사는 현장 내 협업과 이슈 관리를 위한
삼성전자가 급성장한 펫팸(펫+패밀리)족 시장에 맞춰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오픈했다. 펫 케어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료, 용품 등 전문 상품까지 한 번에 구매하는 올인원 쇼핑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펫 모니터링, 펫 돌봄 콘텐츠, 펫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 맞춤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스마트 펫 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얼룩,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펫 맞춤 청정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Air 펫케어, 견종에 맞춰 쾌적한 온·습도로 조절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반려동물용 영상 원격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TV 등 스마트싱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펫 케어 특화 가전을 한데 모아 펫 케어 스토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펫 가전 외에도 타사 스마트 제품까지 스마트싱스와 연동한다. '아카라'의 사료 자동 급식기 '펫 피더'는 스마트싱스로 원격으로 급여량을 관리하고, 몸무게에 맞는 사료를 공급해 최적화된 영양 관리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5월 25일(목)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중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한국풍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한-덴 그린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의 2030년까지 해상풍력 14.3GW 및 청정수소 30조 원 규모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한-덴 협력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덴마크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는 덴마크 에너지청, 국영 계통 운영기관인 에네르기넷 그리고 수출신용기관인 EIFO가 참가했다. 덴마크 산업계에서는 백 브룬, CIP/COP, 코비, DNV, 라우텍,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 오스테드, 플레스너, 베스타스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김앤장, 신라정밀, SK에코플랜트, LS전선, 제주대학교 등이 동참했다. 이번 한-덴 그린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 간 계약 체결식, 양국 정부의 녹색 전환 정책 소개, 기업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는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와 LS전선의 ‘창화 2b & 4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어 ‘녹색 전환을 위한 해상풍력 및 청
UNIST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UNIST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AIST, 성균관대학교도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28년까지 5년간 총 150억 원의 통 큰 지원을 받게 됐다. 윤태식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장은 “지난 3월 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유치 에 이어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UNIST가 국내 대학 반도체 분야 연구역량 톱 3임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학부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주기적인 반도체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UNIST가 추진 중인 동남권 디지털 뉴딜이 탄력을 얻게 됐다. UNIST는 21년부터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을 설립해 지역 내 정밀화학산업을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혁신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왔다. 울산광역시도 이번 사업에 매년 5억씩, 5년간 총 2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와 UNIST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쾌거”라며 “울산시 미래산업 발전을 주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유치를 추진한 UNIST 반
원익IP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익아이피에스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본사에서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님 등 230여명을 초대해 대규모의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 초청 행사는 원익그룹의 핵심가치인 자유, 소통, 행복을 기반으로 직원의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일터를 소개해 회사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회사가 되기 위한 조직문화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본사 내외부로 나눠 외부에는 자녀들을 위해 비눗방울 놀이공간과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했고, 내부에서는 가족사진 촬영, 가훈 만들기, 마술공연, 과학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존을 만들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참여 가족에게 팹(FAB) 및 사옥(내자리) 투어, 조직장의 감사편지, 구내식당에서의 식사, 사내 카페 등을 준비해 참여한 가족에게 실제 근무환경을 체험하도록 도와 원익아이피에스의 반도체 산업과 장비 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이사는 "원익아이피에스가 반도체 장비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던 것은 임직원의 노력과 이를 지지해주는 가족 여러분의 배려가 있어 가능했다"고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