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원하면 내달 10일까지 신청해야 KT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중 일부를 중소기업과 협력사에 무상 양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KT가 보유한 ICT 분야 등록 특허로 모두 113건이다. 세부적으로 무선통신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 간 연속적 로밍 방법, RFID 기능 탑재의 신분증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 등으로 KT가 2004년에서 2009년 사이 출원한 특허들이다. KT는 특허 소유권 전부를 이전하며, 이전 비용 및 연차 등록료는 양수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특허 양수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T는 이후 이전 대상 기업 선정 및 통보 절차를 거쳐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양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기업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협동 로봇 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는 적자기업이지만,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했다. 최대주주인 두산이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는 유니콘 기업의 국내 증시 입성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이 충족되면 다른 재무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사 기간이 2∼3개월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께 승인을 거쳐 이르면 10월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SG 정보공시 의무 앞두고 선제 대응… 데이터 확보 체계 수립, 온실가스 관리 강화 등 잰걸음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확대를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1조122억원) 연구개발비 투자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래 지난해(1조3,709억원)까지 3년 연속 투자 규모를 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는 9일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내년 말까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지어질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20억원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연면적 6천600평방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는 바이오 공정 실습장을 갖추게 된다. 이 센터는 재직자나 취업준비생을 교육해 연간 2천여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 들어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연면적 1만8천평방미터 터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센터는 GMP 시설과 공정 기기실 등 바이오 공정 개발과 연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산학 협력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88만L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바이오리액터 보유 규모)을 갖춘 만큼 이번 센터 건립이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연구
한국중부발전은 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글로벌 전력 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한 '수전해 활용 수소 생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술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 생산사업의 총괄 운영과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설 계획과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앞서 한국중부발전은 전력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응해 보령화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또 제주에 국내 최초로 풍력 이용 P2G(Power To Gas) 그린수소를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 중립 달성 및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당 휘발유 1,588.9원·경유 1,406.1원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내린 리터 당 1,588.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9원 하락한 1,662.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9.0원 하락한 1,548.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5.2원 내린 1,406.1원을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7주 연속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의 영향에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달러 오른 배럴당 7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8.3달러, 국제 자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스타트업 보다에이아이가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6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Open, Venture, Us의 합성어로 2019년 시작해 4년간 다섯 차례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CJ에 따르면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약 250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를 지원받고 기업가치가 평균 3배 상승된 성과를 거뒀다. 보다에이아이는 약 4개월에 걸쳐 CJ로부터 경영, 기술, 특허,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10월 말 오벤터스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연계될 수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분야로 지원해 최종 선정된 보다에이아이는 제조 기업을 위한 AI 머신비전 플랫폼을 운영한다. 보다에이아이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해 2022년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사내벤처 시절부터 생산 현장의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보
공공SW사업 제도 개선 및 정당한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올해로 2013년 ‘공공 소프트웨어(SW) 대기업참여제한(이하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시행 후 10년차가 됐다. 그동안 공공SW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대기업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공공연하게 제기돼 오면서도, 정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시 대기업이 해결사로 나서는 등에 대한 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품은 여론도 존재했다. 또 공공SW사업 참여 주체이자, 대기업참여제한 제도 보호 대상인 중견·중소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도 잦은 과업 변경·불명확한 요구사항 등 나름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공SW사업의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이하 IT산업협회)와 이정문 의원이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공공SW사업 정당대가 실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올바른 국가 서비스 및 국가 정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SW사업의 제도 개선과 정당대가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찬욱 성결대학교 교수, 김이기 휴고컨설팅그룹 이사의 기조발표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순서로 이상곤 한국IT서비스학회 수석부회장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9일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129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3일(1278.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금리 동결 전망에 따라 전날 종가보다 6.30원 하락한 1297.40원에 개장한 이후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8000명 늘어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20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 외국인의 증시 매수세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80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 996억 원을 순매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0.2% 올랐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상승률(0.1%)보다 약간 오른 수치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3%보다는 근소하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유통 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를 열어 유통 분야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유통 데이터는 신상품 출시 전략, 소비자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매출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중소 유통업체 입장에선 유통 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고 활용 사례 공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종근 마켓링크 전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더욱 빨라지고 필요한 정보도 개인화하면서 데이터 분석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정보 간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 유통은 이런 변화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 유통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유통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를 위한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 플랫폼에서는 매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제표준 바코드를 기반으로 상품과 매출 정보 등을 연계했다. 정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 데이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경영 현
산업용 모터 전문기업 IK일렉트릭(IK ELECTRIC, 구 일광모타)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23’(Manufacturing World Japan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 2023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제조업 전시회로써 개발, 제조, 생산 기술, 구매, 품질 관리 부문을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가 대거 방문하는 기계요소 기술전이다. IK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표준형 모터를 비롯해 다양한 주력 모델을 선보이며 K-모터의 위상을 펼칠 계획이다. IK일렉트릭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와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성능, 품질, 가격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해외 시장으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K일렉트릭은 17개 모터의 UL 인증을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획득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글로벌 과학연구센터인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Technology Innovation Institute, 이하 TII)가 최고 성능의 오픈소스 팰컨 40B(Falcon 40B) 모델을 AWS에서 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사용할 수 있는 팰컨 40B는 4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여러 벤치마크에서 LLM을 추적, 순위 지정, 평가해 최고 성능 모델을 식별하는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오픈 LLM 리더보드(Open LLM Leaderboard)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제 고객은 사전 훈련된 모델을 제공하는 머신러닝(ML) 허브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에서 팰컨 40B를 배포할 수 있어, 자체 모델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팰컨 40B의 최첨단 정확도와 업계 최고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LLM은 텍스트 처리와 요약, 그리고 질의응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언어에 초점을 맞춘 ML 모델의 하위 집합이다.
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수소에너지 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공급하되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 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하며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운송하기로 했다. 또한 3사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울산과 충남 대산에 있는 어프로티움의 수소 생산시설에서 기체수소를 실어 영남권과 중부권 충전소에 운송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기체수소 전용 튜브트레일러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넷은 충전소 확대 및 지원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기체수소는 주요 에너지기업이 90% 이상을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있다. 나머지 외부에 유통되는 기체수소 대부분은 철강, 반도체, 유리제조 등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수소차
SK하이닉스와 동국대학교 융합연구센터(CRC)는 산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CRC는 ▲사업장 내 4족 보행 로봇의 자율 주행 안전성 향상 ▲위험 예지 시스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 ▲로봇-사람 간 실시간 소통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각자 연구 분야 성과를 공유해 연내 SK하이닉스의 사내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SDX)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CRC가 연구 중인 범죄 예방 정보통신기술(ICT)은 산업 안전 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SK하이닉스와 동국대는 기대했다. 임중연 CRC 센터장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 개발을 함께하게 됐다"며 "산업 안전과 범죄 예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ICT를 접목해 당사의 산업 안전은 물론 우리 사회의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업체 7곳과 '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업무협약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 7곳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 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G&B 오토모빌 등 총 7곳이다. '비-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인 BaaS(배터리 생애주기·Battery as a service) 사업이다. 사용자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약을 맺은 7곳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비-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On-Board Diagnostics)를 제작, 제공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