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자동차용 카메라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현대차·기아 차량에 서라운드뷰모니터(SVM)용 카메라와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등 2종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카메라는 차량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표시하는 주차 지원 시스템에 적용된다. 삼성전기는 렌즈 접합 부분에 특수 공법을 적용해 불필요한 빛 유입을 차단, 시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이번 제품의 발수 성능 유지 시간은 기존 제품보다 약 1.5배 긴 2천시간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IT용 카메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전장용 카메라 라인업 구축과 생산능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지오센트릭은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이 생산하는 다양한 화학 제품과 플라스틱 리사이클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한 플랫폼이다. 회사가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한다. 제품 문의도 가능하며 폴리머 제품은 온라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폴리머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고부가 제품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아이오노머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판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SK지오센트릭이 구충 중인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 ARC에서 생산할 재활용 제품도 연계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고객사 소통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원전 기자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11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인도 원전 전시 컨퍼런스'(INBP)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INBP는 인도에서 열리는 유일한 원전 관련 행사로, 인도 원자력 공사(NPCIL)가 주최해 현지 주요 원전 운영사와 관련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다. 한국 기업 측에서는 터빈발전기, 제어·계측장비, 폐기물 저장 용기 등 원전 기자재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협력해 행사 내 한국관을 운영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와 컨퍼런스 발표를 지원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강한옥 한국형 소형원자로(SMART) 개발단장은 컨퍼런스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과 SMR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 단장은 세계 최초로 설계 인가를 획득한 100메가와트(MWe)급 한국형 소형원자로 전문가다. 인도는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현재 53%에서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원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31년까지 13개의 추가 원전을 증설할 계획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1년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207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해 원전 개발 필
롯데지주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2023 ARC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대상'(Best of South Korea)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인 ARC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인 머콤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간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 각국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보고서 품질, 독창성,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34개국 1,560여개 제작물이 출품돼 경쟁했다. 롯데지주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전략,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재무 정보 등을 충실히 반영한 부분과 정보 접근성·이용자 편의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국내 출품작 중 1위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ESG 활동 내용을 알기 쉽게 시각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디자인 부분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롯데지주 외에 롯데정밀화학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PDF버전 국제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정립하고자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각 상장사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
1∼8월만 6조원대 수입…'가격전쟁'에 코나·레이·토레스 등 中배터리 장착 늘어 치열해진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 완성차 업체들도 중국 업계가 주도해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을 늘려가는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액은 44억7천만달러(약 6조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6%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입액만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수입액 34억9천만달러를 훌쩍 넘겼다. 우리나라가 올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전기차용 배터리는 46억3천만달러 규모였는데 이 중 중국산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중 전기차용 배터리 수출액은 6,600만달러로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한 품목에서만 6조원 가까운 대중 무역적자를 본 것이다. 리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중간재에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도 새로운 대중 무역적자 요인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중국산 LFP 배터리 채택 확대가 가파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까지만
2019년부터 코드명 '아테나' 개발…오픈AI도 개발 검토 경쟁 가속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자사 제품에 발빠르게 접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용 반도체를 공개할 것으로 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MS는 11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수년에 걸쳐 개발한 AI 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정보통신(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MS의 AI 칩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유사한 형태로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구동을 위해 설계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이 매체는 MS가 2019년부터 '아테나'(Athena)라는 코드명으로 AI 칩을 개발해 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S는 자체 칩 개발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공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생성형 AI 훈련에 필요한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H100의 경우 개당 3만 달
더싸인이 올해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서 비접촉 광학식 3차원 측정기 ‘InfiniteFocus SL’를 전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싸인은 오스트리아 광학 솔루션 기업 Bruker Alicona사와 비접촉 광학식 3차원 측정기 총판 계약을 맺은 업체다. 더싸인 관계자는 “정밀금형·자동차·의료·항공 등 분야 품질관리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Bruker Alicona 측정기를 소개했다. 이번 SMATOF 2023 더싸인 부스에는 Bruker Alicona사 비접촉 광학식 3차원 측정기 InfiniteFocus SL가 배치될 예정이다. InfiniteFocus SL은 Focus Variation 기술 기반 광학식 3차원 측정기로, ISO 4287·4288·25178 등 표면거칠기 측정 규격이
자율주행 기반 로봇 솔루션 업체 위고로보틱스가 실내 자율주행 로봇, AI 로봇 등 프로그래밍 및 개발을 위한 로봇 플랫폼 ‘LIMO’를 SMATOF 2023 전시장에 내놓고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위고로보틱스는 제어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산업에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 업체다. 물류 이송·순찰·방역·교육 등 자율주행 영역 목적형 로봇을 위한 시스템 통합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측정 및 계측 분야의 목적형 로봇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교육 영역에도 역량 및 투자를 확대해, 엔지니어 발굴 등 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위고로보틱스는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원프레딕트가 이달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가디원 서브스테이션(GUARDIONE Substation)과 가디원 모터(GUARDIONE Motor) 등 예지보전 솔루션 두 종을 참관객 및 관계자에게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FA솔루션·제어 및 계측·센서 및 비전·소프트웨어·물류 솔루션·로봇·3D 프린팅·금속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기에 로봇산업 특별관, 창원시 디지털 혁신 협력관, 3D 프린팅 특별관, 푸드TECH 라운지 등 특별관도 구성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및 IoT 기술 기반 설비 예지보전 디지털 솔루션 업체다. 원프레딕트 솔루션은 에너지·유틸리티·석유 및 가스·제조 등 산업 분야 내 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향후 상태를 예측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원프레딕트 관계
에브리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에 참여한다. 산업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15개국 200여 개 업체, 800여 부스와 3만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022 로보월드보다 100부스 이상 확대됐다. 2023 로보월드에서는 국제 로봇 컨퍼런스, 국제 로봇 콘테스트, 화상 수출 상담회, 구매 상담회, 신제품 런칭쇼, 스타트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참여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에브리봇은 지난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로보월드에 참여해 회사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청소 로봇과 서빙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및 서비스 로봇 홍보와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로 확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로봇을 처음으로 수익화하여 국내 로봇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서비스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로보티즈는 김병수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병수 대표이사는 자사의 보통주 5,000주를 매입했다. 총 1억 1505만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으로 김병수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3,505,000주로 증가했다. 앞서 김병수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보통주 1만 72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이번 김병수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 차원에서 실행됐다. 로보티즈는 최근 7월과 8월 각각 해외와 국내에서 실내 및 실외 ‘개미(GAEMI)’ 신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 사업 분야의 매출 확장과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11월 17일 예정되어 있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이 배송,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생활에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율주행로봇 시장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보티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로보티즈는 기존 모델의 실외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하여 자율주행로봇 상
버추얼 프로덕션 과정 다양한 제작환경과 오퍼레이션 노하우 등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 제공 힘쓸 것 비브스튜디오스가 콘진원 ‘뉴콘텐츠아카데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내외 선도기업 및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분야 선도기업들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등 ‘뉴콘텐츠아카데미’ 융복합 콘텐츠 심화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 실제 제작현장 업무에 대한 밀착 교육 등을 제공,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다. 특히 그간 국내외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선도기업들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 등 콘텐츠 융복합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뉴콘텐츠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초실감 영상분야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 세계 영상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 트렌드를 떠
오투원즈가 OT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인 펀그라운드를 흡수합병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합병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오투원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투원즈는 2021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기업이며, 펀그라운드는 KAIST 출신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2019년 설립한 OT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조상우 대표는 국보연에서 제어시스템 보안위협 대응기술, 사이버 보안관제 기술, 실전형 사이버 대응 훈련기술 개발 등을 총괄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합병 법인의 대표로 선임됐다. 오투원즈 공동창업자 김형천 사장은 국보연에서 암호장비, 내PC지키미, 구름OS, HAI 데이터셋 및 이상탐지기술, 클라우드 보안가이드라인 등의 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다. 펀그라운드 창립멤버인 한경진 부사장은 삼성SDS, 사이냅소프트, 두산정보통신 등을 거쳐 펀그라운드를 설립해 AI 기반 사업에 대한 노하우나 경험이 풍부하다. 신규 합병법인인 오투원즈는 OT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 및 현장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
비즈니스캔버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가 선정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하고 그 성과를 직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해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평가지표를 구체화해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던 현장평가 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이익창출능력 ▲일자리 양·질 ▲근무환경 ▲교육훈련 등의 서면 평가와, ▲CEO 인재육성 의지 ▲복지와 인프라 수준 ▲HRD 지원체계 구축 및 교육훈련 수준 등 세부적인 현장 평가를 통과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에 대한 선진 경영성을 지닌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비즈니스캔버스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 문화를 비롯해 근로자가 최상의 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하고, 주기적인 직무 관련 사내 교육 등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을 통해 합류한 대학생 인재에게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해 평등하고 창의적인
고정거래가격도 하락세 멈춰…감산 효과에 4분기에는 상승 전망 반도체 시장 선행지표로 통하는 메모리 D램 현물 가격이 한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조금씩 반등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올해 4분기에는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범용 제품인 'DDR4 8기가비트(Gb) 2666'의 현물 가격은 지난 6일 기준 1.51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1.448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여 사이에 4.83% 상승했다. 이 D램 제품 가격은 작년 말 2.004달러에서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내렸다가 9월 초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더 용량이 큰 'DDR 16Gb 2666' 제품 가격 역시 지난달 8일 연중 최저가인 2.715달러에서 지난 6일 2.80달러로 3.13% 올랐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 IT 수요 부진 여파로 D램 현물 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공급 업체의 감산 효과와 재고 소진 등이 맞물려 가격은 9월 초를 기점으로 반등하는 추세다. D램 현물 가격은 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