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늘어난 규모로 첫날부터 다수의 참관객 방문해 진보하는 제조 자동화 기술과 제조업 디지털 혁신을 선보이는 '제17회 2023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3)'이 지난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올해는 140개 기업이 380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84개사 245부스로 열렸던 지난 전시회에 비해 다소 확대된 규모다.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메타버스관도 마련됐다. KOFAS는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전시회로 시작해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개최 이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며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KOFAS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 기술 분야를 구획으로 나뉘어 제품이 전시됐다. 해당 기술은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시험검사 및 측정, 로보틱스, IT, 소재·부품이다. 자동화·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모션컨트롤 관련 제품, 유공압기술 장비, 가공기계 등을 선보인다. 시험검사 및 측정 부문에서는 3차원 측정기, 이미지 측정기, 레이저 스캐닝,
아비바코리아는 2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아비바 데이 코리아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연결: 디지털 트윈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석유, 가스, 화학, 전력, EPC, 해양 조선 분야의 약400여명의 고객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비바코리아는 국내 주력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존 및 신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했다. 아비바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날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디지털 트윈 전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최신 기술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공정 시뮬레이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신기술,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AVEVA Connec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팩토리 운영전략 및 연결된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타 솔루션을 공유했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4년만에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대면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4년 간 멈추지 않고 달려온 아비바코리아는 그간 3배 이상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뤘고, 지난해 부산에 설립한 조선해양 기술 연구센
"2030년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 이끄는 글로벌 전장시장 리더로 도약" 지난해 매출 8조 6496억 원으로 흑자 전환... 누적 수주잔고 80조 원 찍고 지속 확대 LG전자 VS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천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VS사업본부 사업영역의 가장 큰 축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크게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하 AVN)으로 구성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22.4%)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시공 현장 임직원을 격려하고,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에서 응 랑 LTA 청장과 면담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육상교통청장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발주처인 육상교통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백 사장은 27일에는 J109현장, 28일 오후에는 CR108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현안을 논의했으며 현지 및 주변 국가의 건설 시장 상황과 수주전략을 점검했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했으며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을
2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09.8원이다. 환율은 3.2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해 1310원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현재 통화 긴축의 정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연속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을 논의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9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8.26원)에서 1.28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내달 25일 한국서 정식 출시 TNGA-K 아키텍처 적용한 하이랜더 4세대 모델 토요타코리아(TOYOTA MOTOR KOREA)가 다음 달 25일 7인승 준대형 SUV 하이랜더(HIGHLANDE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이랜더는 2001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준대형 SUV(Sports Utility Vehicles) 모델로, 이번에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모델은 4세대(XU70)다. 올해 출시 모델은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K) 아키텍처를 적용해 저중심·고강성·경량화를 달성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하이랜더는 2.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대출력 246마력, 복합연비 13.8km/L를 발휘해 현대자동차 준대형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트는 총 3열로 구성됐으며,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적용됐다. 또 2열과 3열은 폴딩 시스템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랜더는 플래티넘과 리미티드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하이랜더는 토요타
소프트웨어(SW) 인텔리전스 기업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는 전 세계 대기업 1300명의 CIO 및 데브옵스(DevOps) 관리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연속적인 릴리스 사이클 수요가 증가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결함이나 취약점이 사전에 발견되지 않은 채 운영 환경까지 흘러갈 위험이 증대함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확보 및 보안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 및 데브옵스 관리자들은 데브섹옵스 프로세스, 옵저버빌리티와 보안의 결합, AI 및 자동화 확대를 검토하면서 혁신의 가속화와 안정성 및 보안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주요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90%의 기업이 최근 12개월 동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빨라졌다고 답했다. 78%의 기업은 매 12시간 이내의 주기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운영 환경에 적용하고 있으며 54%는 최소 두 시간 주기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데브옵스 팀은 업무 시간의 1/3 가량(31%)을 코드 품질 이슈 및 취약점을 탐지하는 수작업에 쓰고 있으며 따라서 혁신에 투자하는 시간이 감소한다. 55%의 기업이 트랜스포메이션을 신속하게 추진
서울반도체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이어 옴디아가 발표한 '2022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도 글로벌 3위, 대한민국 1위로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순위는 1만8000개가 넘는 압도적인 신기술 특허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위 달성은 서울반도체의 기술력을 증명한 동시에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젊은이들과 중소 제조업에게도 상징적인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LED TOP 5 기업들은 선대부터 대규모인데 반해 서울반도체의 현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집을 담보로 얻은 작은 상가 건물 옥상 한쪽에서 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서울반도체는 창립 이후 30여 년간 오로지 광반도체에만 집중해 1만8000여 개의 자체 특허 기술을 개발했고, 거대 기업들과 경쟁하며 지금의 글로벌 랭킹 3위라는 위치까지 올라오게 됐다. 이것은 스타트업, 벤처기업도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한다면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서울반도체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인해 많은 글로벌 TOP기업들의 인수합병(M&A) 제의도 있었지만 이정훈 서울반도체 창업자는 "단순히 M&A로
자동차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반도체, AI, ECU, SW 기능안전, 사이버보안 최신 동향 소개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지난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자동차 기능안전 & 사이버보안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테크데이에는 자동차 업계의 관심 분야로 조명받고 있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법규인증 등 관련 국내외 기업에서 임원, 수석 연구원 약 260명이 참석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독일, EU 자동차 기능안전·사이버보안 분야의 TUV 라인란드 전문가들이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기능안전 ▲차량용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및 제품 인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요구사항 ▲자동차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안전규제 및 동향 ▲UN Regulation 155, 156, 157 및 Regulation(EU) 2022/1426(ADS), 독일 AFGBV 최신 개정 및 동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기능안전 & 사이버보안 사업부의 노진표 총괄팀장은 "자동차의 미래는 이제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안전한지 증명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최근 3대 국가 첨단 전략 산업으로 반도체, 이차전지와 함께 디스플레이가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는 광학 산업의 부흥을 기대하게 한다. 단순 렌즈의 영역에서 벗어나 XR, 자율주행, 우주항공 산업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광학 산업 속, 맞춤형 End to End 광학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래디언트솔루션의 김지형 대표를 만났다. 래디언트솔루션, 최적화된 맞춤형 광학 토탈 솔루션 제공 래디언트솔루션은 광학 계측 장비 및 광학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토탈 광학 솔루션 업체다. 2009년 광학 계측기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WestboroPhotonics, GL Optics사 등 해외 유수의 광학 계측기를 국내 공급하고 있으며 Ansys 광학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Lumerical, Zemax, Speos)를 전문으로 공급 및 기술지원 하고 있는 국내 유일 광학 전문 Ansys 채널 파트너다. 그 외에도 광학 매질의 산란 특성(Surface Scattering, Volume scattering 등), 광원의 근접 배광 특성 (Near Field) 과 같은 광학 측정서비스와 광학 설계 및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2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0원 오른 1307.3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영향으로 0.7원 내린 1299.6원에 개장했으나, 이후 중국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20포인트(0.67%) 내린 2,564.1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991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2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47원)에서 2.79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존하는 신기술과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시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28일인 오늘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는 주제를 앞세운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약 350개사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스마트테크를 비롯해 AI&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로 구성돼 현존하는 신기술과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챗GPT가 전 세계 산업에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제조·생산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 과정에 적용되는 리테일, 로봇, 보안 등 공정 및 공급망에 적용되는 기술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올해는 작년 대비 행사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 A·B홀을 차지한 전시장에는 SK텔레콤, 쿠팡, CJ대한통운, 오토스토어, 다쏘시스템,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기업이 대형 부스를 앞세워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여러 스타트업도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핀란드에서도 공동관을 마련해 핀란드 대표기
버티브는 28일 새로운 데이터 센터 최적화 서비스인 'Vertiv EnerSav'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센터 사업자가 자사 주요 인프라 전반을 대대적으로 점검할 필요 없이 핵심 설비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줄임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도와준다. Vertiv EnerSav 최적화 서비스는 데이터 센터와 서버 룸을 위한 위험 부담이 적은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사 데이터 센터 냉각 인프라에 대한 버티브 서비스 엔지니어의 현장 조사가 선행된다. 그 결과 어떤 영역을 개선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투자 회수(ROI)는 어떻게 계산되는지에 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한 지원과 안내를 제공한다. 버티브 엔지니어들은 수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컴퓨터 룸 에어 컨디셔닝(CRAC) 유닛 최적화, 열/냉기 복도의 격납을 통한 핫스팟 제거, 또는 기류 관리 같은 적절한 열 관리 전략을 추천한다. 이후 사업자가 기존 설비에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돕는다. 끝으로 에너지 사용 및 저감에 관한 상세 보고서에는 서비스 시행 및 솔루션 구축이 초기 분석 작업에서 확인한 이슈가 어떻게 해결됐는지 설명된다. 데이터 센터 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
中 현지에서 엔비디아가 책정한 A100 소매가 1만 달러의 두 배 수준으로 팔려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에서 관련 밀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AI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그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지만, 대체재가 없어 수출금지 품목인 'A100', 'H100' 등 엔비디아 GPU 밀수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군이 AI용 GPU 반도체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며 엔비디아와 AMD에 관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100과 그 업그레이드 버전인 H100의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엔비디아는 세계 AI용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텐센트 클라우드, 바이두 스마트클라우드, H3C, 인스퍼, 레노버 등이 엔비디아로부터 A100을 공급받아왔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은 모두 '중국판 챗GPT' 개발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엔비디아는 A100과 H100의 데이터 전송 속도 등 성능을
데이터브릭스가 28일 생성형 AI 플랫폼 모자이크ML을 약 13억 달러에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조직이 자체 데이터로 AI 모델을 구축, 소유 및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모자이크ML은 최첨단 대규모 언어 모델(LLM) 'MPT-7B'로 잘 알려져 있다. MPT-7B는 공개 이후 33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버전인 MPT-30B를 선보이며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AI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학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앨런 AI 연구소, 제너럴 인텔리전트, 히포크라틱 AI, 리플릿, 스캐터랩스 등이 모자이크ML의 생성형 AI 기술을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기업들이 AI가 가져다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리 고드시 CEO는 "데이터브릭스와 모자이크ML은 AI를 보편화하고, 레이크하우스를 생성형 AI 및 LLM 구축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