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시장 상황 분석 및 주식 비중 조절해 투자수익 추구 하나생명의 변액저축보험 상품인 ‘AI 글로벌 주식혼합 70형’이 이달 14일 기준으로 순자산총액(AUM) 500억 원을 돌파했다. 해당 상품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의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된 상품 중 하나다. 크래프트는 2019년부터 하나생명의 변액저축보험 상품 3종에 인공지능 모델을 공급해왔다. 크래프트의 AI 기술이 적용된 펀드는 총 3종으로, ‘하나생명 ETF 투자의 정석 AI 변액저축보험 시리즈’ 산하 ‘AI 글로벌 주식형’, ‘AI 글로벌 주식혼합 60형’, ‘AI 글로벌 주식혼합 70형’이 있다. 세 가지 상품은 이번 달 14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2328억 원을 돌파했으며, 작년 동기간 대비 26% 증가폭을 보였다. 다른 펀드와 동일하게 AI 글로벌 주식혼합 70형 역시 크래프트의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글로벌 ETF와 국내 채권형 수익증권에 투자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올해 연초 이후 약 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I 변액저축보험 상품의 순
실데이터 기준 탄소 발자국 등 ESG 핵심 데이터 기반 보고서 생성돼 누빅스는 지난 12월 14일 세나테크놀로지와 ESG 경영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빅스는 ESG와 관련된 다양한 규제 대응 솔루션 생태계인 VCP-X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세나테크놀로지에 플랫폼 공급사 누빅스, VCP-X 기반 솔루션 공급사 아이핌 그리고 구독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의 3자 계약 형태로 이뤄졌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 무선통신 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1위 토종 기업이다.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해외 고객사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용수 및 재활용 관리 방안을 수립해 신고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아울러 EU에서는 CBAM, 공급망 실사 지침 등 각종 ESG 환경 규제가 법제화해 수출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세나테크놀로지는 내년 초까지 공급망(스코프 3)까지 포함한 ESG 경영 디지털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외부 컨설팅 기업을 활용하는 방안은 일회성 보고서만 가능하고, 내부 인력을 확보하여 대응하기에 비용, 인력 부담이 컸다. 누빅스와
독자적인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인 브레인부스팅 러닝 기술이 주효 라이언로켓이 18일인 오늘 60억 원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이언로켓은 누적투자액 14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하고 지유투자가 함께 했다. ‘AI 이현세’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라이언로켓의 독자적인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인 브레인부스팅 러닝 기술이 인정받은 쾌거다. 이번 투자로 라이언로켓은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독자적인 AI 기술력으로 사업 확장 및 일본 진출을 통해 글로벌 AI 웹툰 시장에서의 선두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라이언로켓은 '모두가 열광하는 스토리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끄는 스타트업이다. 포브스지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세 명의 생성형 AI 엔지니어들이 창업했다. 라이언로켓은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력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이상의 콘텐츠 업체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제작 지원 솔루션 최적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재담미디어와 함께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조선업계 최초로 추진된 한화오션의 'SAP S/4HANA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차세대 버전인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동시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내부 업무시스템(Non-SAP) 역시 SAP S/4HANA 환경에 맞춰 재구축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ICT 인프라를 마련했다. 데이터베이스 역시 압축률이 뛰어난 인메모리 기반 'HANA DB'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모든 시스템의 원천 데이터를 단일화함에 따라 데이터 신뢰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속도가 약 2배에서 최대 9배까지 향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6월 프로젝트에 착수해 1년 3개월간 컨설팅과 수행을 맡았다. 3차례의 통합테스트를 거쳐 시스템 전체 모듈을 SAP S/4HANA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유사 데이터 통폐합 및 단순화, 주요 기능 속도 개선, 보안 강화, 프로세스 간소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성공적인 SAP S/4HANA 전환에 이어 지속적인 성능 개선으로 한화오션의 성장
트립닷컴그룹 "예약 프로세스 개선, 항공권 가격 최적화 등 여행 경험 개선할 것"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 2023에서 여행 서비스 제공 업체인 트립닷컴그룹이 수억 명의 여행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AW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트립닷컴그룹은 다년간의 계약을 통해 AWS의 검증된 글로벌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여행 및 숙박 업계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트립닷컴그룹은 올해 초 AWS와 공동 혁신 연구소를 설립, AWS와 트립닷컴그룹 전문가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호텔 검색 최적화,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한 항공권 수요 예측 등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을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트립닷컴그룹은 맞춤형으로 구축된 AWS 그래비톤 프로세서 기반의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을 제공함으로써 LLM을 학습시키고 있다. 지난 7월, 트립닷컴그룹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가트너 2023 매직 쿼드런트 서비스형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s as a Service, 이하 UCaaS) 부문에서 리더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가트너는 매직 쿼드런트 UCaaS 부문에서 기업 총 11곳을 분석해 줌을 리더로 선정했다. 줌은 ▲줌 팀챗 ▲줌 폰 ▲줌 미팅 ▲줌 컨택센터 ▲줌 AI 컴패니언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그레이엄 게데스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줌이 4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UCaaS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UCaaS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줌 플랫폼을 혁신하고 발전시키면서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무한한 연결을 지원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버텍스 AI로 특정 성격 가진 캐릭터 만드는 AI 환경 갖추게 돼 구글 클라우드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애니펜이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애니펜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전반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받으며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작하고 있다. 애니펜은 메타버스 환경에 AI를 더해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에 구글의 PaLM 2 등 외부 모델을 접목해 자사 IP 가능성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애니펜은 이용자들이 페르소나를 가진 캐릭터와 대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AI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정적인 배포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도입했다. 버텍스 AI는 기업이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배포,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이다. 애니펜은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버텍스 AI 내에서 스테이블 디퓨젼 모델을 활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파스토와 베어로보틱스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의 다양한 프로세스에 적합한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솔루션 개발 ▲국내 및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파스토는 현재 운영 중인 총 2만 6천 평 이상의 메가 센터에 다양한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간의 연동 경험을 통해 WMS, WES, WCS 등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외식업계, 호텔업, 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이 결합된 100%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사는 상호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스토 메가 센터에서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정에 필요한 검증을 거쳐 각종 물류센터에 도입 가능한 자율주행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파스토는 국내 최초로 국토부 1등급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용인 1센터 및 2센터의 자동화 물류를 자체 기획 및 운영하며 일반 매뉴얼 운영 센터 대
그룹 의왕연구소 내 ‘전동화 연구동’ 신축하고 5일 개소식 열어…전동화 중심 체질 전환 가속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중심으로 사업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의왕에 전동화 연구동을 신설했다. 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규석 신임 사장도 참석해 전동화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을 강조했다. 새로 설립된 전동화 연구동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연구개발뿐 아니라 시험 및 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 연구센터이다. 연구동은 전체 21,600평 규모로, 연구동 본 건물을 포함해 시험동과 품질분석동 등 부속 건물이 들어서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와 의왕, 서산 등으로 분산됐던 전동화 분야 R&D 역량을 한데 모으고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전동화 연구동을 신규 설립했다. 이번 설립으로 현대모비스는 국내에 기존 마북 연구소와 의왕연구소로 이원화해 운영하게 된다. 마북연구소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샤시안전 등 핵심 부품 개발을 주도하고, 의왕연구소는 전동화 부품 기술 개발과 시험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 EVX'에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을 탑재한다고 17일 밝혔다. 12.3인치(약 31.2㎝)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인포콘 페이'를 선보인다. 인포콘은 2020년 LG유플러스와 KG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원격제어, 차량 관리, 주행 보조,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한다.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KG모빌리티 전 차종이 인포콘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KG모빌리티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전기차 충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기획 등 협업 모델도 구상하고 있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고객 포인트 기반 구독 서비스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인포콘을 비롯해 카페이, 데이터 활용 등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KG모빌리티와 협력을 더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보안업계, 올해 사이버 위협 분석·내년 전망서 밝혀 내년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국가 주도 해커그룹이 총선과 미국 대선 등을 노린 사이버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안랩, 지니언스, 마이크로소프트, 맨디언트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17일 발표했다. 올해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는 보안 프로그램 취약점과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상 공급망 공격 확대, 개인정보를 노린 메신저 사칭 공격과 피해 재확산, 랜섬웨어 공격과 산업 기밀 공개를 빌미로 한 금전 협박 등이 꼽혔다. 3월 북한 연계 해커그룹 '라자루스' 소행으로 추정되는 보안 인증 프로그램 취약점을 노린 해킹 공격이 확인됐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악성코드가 숨겨진 패키지를 배포하는 공급망 공격도 지속해 발생했다. 포털, 메신저 등에서 탐지·차단된 피싱사이트는 7천534건으로 전년(4천206건) 대비 약 1.8배 증가했으며, 택배 배송, 교통범칙금, 지인부고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약 37만 건 차단됐다.
두산에너빌리티·하이엑시엄·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등 신기술 소개 두산그룹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탄소중립 솔루션과 인공지능(AI)·무인 자동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이번 CES에서 '우리 지구,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5,941 부스에 780㎡ 규모로 전시장을 운영한다. CES 개막 전날에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람회에서 소개할 기술과 제품을 언론에 공개한다. 이번 CES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의 미국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두산그룹은 밝혔다. '무탄소 발전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터빈도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용 400메가와트(㎿)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
상용화 제품 중 전압 가장 높은 800V…40년 축적 무선통신 기술 기반 LG이노텍이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BMS는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 이중 무선 BMS는 케이블과 커넥터 등이 없어 유선 BMS 대비 차량 무게를 30∼90㎏ 줄일 수 있고 배터리 팩 여유 공간을 10∼15% 추가 확보해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어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 전압이 가장 높은 800볼트(V)로 출시됐다. 전압이 높을수록 충전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압 시스템을 800V로 전환하는 추세다. LG이노텍은 1980년대 무선주파수(RF) 모듈레이터를 시작으로 40년간 축적한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무선 BMS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 무선 BMS에 탑재된 RF 통신모듈은 현재 상용화된 모든 타입의 무선 BMS용 통신칩을 호환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모든 전기차종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
웹OS 기반 스마트 모니터 브랜드 'LG 마이뷰' 론칭 LG전자가 PC 연결 없이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부터 홈 오피스까지 하나로 즐기는 스마트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브랜드 'LG 마이뷰(MyView)'를 론칭하고,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2종(모델명 32SR70U·32SR83U)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마이뷰에는 나만의 공간에서(My) 내가 경험하고 싶은 모든 것을 보고 즐기는(View) '스마트한 라이프 스크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제품 2종은 32형 4K(3840×216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9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웹OS를 기반으로 PC 연결 없이도 LG채널과 국내외 OTT 서비스는 물론, 홈 피트니스, 교육 등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 접속해 MS 오피스 등으로 문서 작업을 하거나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DATA-Stars 10주년 기념행사(DATA-Stars 10th Anniversary)’를 지난 14일 강남구 소재 성암아트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DATA-Stars 얼럼나이, 공공·민간 기업지원 유관기관, 멘토, VC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DATA-Stars 사업의 지난 10년간 주요 성과 공유와 2023년도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후반부에는 2019년 우수 졸업기업인 핀다(대표자 이혜민, 박홍민)와 금년도 최우수 선정기업인 비바이노베이션(대표자 박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DATA-Stars’ 사업은 데이터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사업화 지원금, 비즈니스(VC) 멘토링, 데이터 특화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데이터 특화 프로그램 등 동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10년 동안 평균 2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총 153개의 우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이들 기업의 누적 민간투자 유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