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명령어, 고품질 이미지 생성, 화풍 구현 능력 개선돼 카카오브레인은 10일 사실감 넘치는 이미지를 3초 안에 그려내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칼로 2.0은 약 3억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 셋을 학습한 초거대 AI다. 예를 들어 '밝고 파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와 같은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해도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려낼 수 있다고 카카오브레인은 소개했다. 해상도는 최대 2048x2048을 지원한다. 칼로 2.0은 여기에다 이미지의 공간감, 입체감, 질감을 표현하는 세밀함 등이 보강돼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며 '모던 아티스트' 등을 포함한 각종 화풍 구현 능력도 개선됐다. 이미지 생성 속도 역시 기존 모델 '칼로 1.4' 대비 단축돼 3초 만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칼로 2.0의 AP를 카카오디벨로퍼스에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2.0 API를 공개하면서 칼로 1.4에서 월 최대 500장까지 가능했던 무료 생성 이미지를 월 최대 60만 장으로 대폭 확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스타트업이나 개발
출시 후 16시간 만에 3000만 명 돌파 이어 하루 반 만에 7000만 명 넘겨 메타가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 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오후 출시 후 16시간 만에 3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하루 반 만에 700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근접 속도는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의 두 달보다 훨씬 빠르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했다. '트위터 대항마'로 떠오른 스레드는 지난해 7월 기준 2억3780만 명이었던 트위터 이용자 수를 빠르게 추격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 증가 속도에 대해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겨냥해 출시된 텍스트 기반의 스레드는 메타의 인기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도시 인프라 디자인 전문 기업인 B4,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 기업인 이지스(Egis)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도시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쏘시스템, B4, 이지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지역 재건을 시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잭트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이지스와 B4의 건설 공학 전문지식을 결합해 총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체르니히우(Chernihiv) 주에서의 피해 평가 및 재건 비용 분석이 이루어진다. 이후 재건을 위한 마스터 플래닝(Master Planning)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주 내의 피해를 진단해 재건 비용을 예측하고 우선적으로 재건해야 할 시설물을 정의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이지스와 B4 전문가들에 의해 수집된 모든 정보와 분석을 호스팅한다.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영향받은 지역을 감지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체르니히우 주의 버추얼 트윈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에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때는 새로운
10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하락한 1301.0원이다. 환율은 6.0원 내린 1299.0원에 개장해 130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000명 증가해 예상치(22만5000명)와 전월 수치(30만6000명)를 밑돌았다. 또한 5월 고용은 33만9000명에서 30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27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44원)보다 3.83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Battery Recycling Day 2023 개최…성일하이텍, 화유코발트,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기술 및 전략 발표 SNE리서치가 ‘제1회 배터리 리사이클링 데이 2023(Battery Recycling Day 2023)’ 세미나를 7월 18일 화요일에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폐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폐배터리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중금속 및 유독가스로 인한 환경문제와 폭발위험 등의 이유로 관련 규제를 발표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자재 수급, 폐배터리 재사용 어플리케이션(Reuse Application)을 활용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폐배터리 처리 관련 니즈가 커지면서 SNE리서치는 Battery Recycling Day 2023이라는 제목하에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최초로 배터리 리사이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첫번째 세션에서는 SNE리서치의 김대기 부사장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리유즈(Reuse)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세션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업체인 성일하이텍의 김형덕
AI, 머신러닝,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된 여러 세부 분야 중 하나의 연구논문 제출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가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는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술 논문 경연 대회다. 퀄컴은 우수 논문을 선정해 최종 수상자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논문 제출 기한은 8월 15일까지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은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학생들이 연구 활동에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추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퀄컴 테크날러지 연구진들과 소통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는 2023-2024 학사년도를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된 여러 세부 분야 중 하나의 연구논문을 제출하며, 제출된 연구 논문은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다. 이후 지원자들의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바탕으로 한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들은 논문의 아이디어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에서 선보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신규 모델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HITEC 2023은 전 세계 호텔 서비스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60개국 350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해 호텔·숙박·레스토랑 등 관련 분야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리다. 로보티즈는 이 행사에서 대표 제품인 개미(GAEMI)의 기술력과 라인업을 강화한 신모델을 소개했다. 공개된 신모델은 안정적인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율주행로봇 시장 내 인지도 향상과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Skift'는 HITEC 2023 전시 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제품으로 로보티즈의 개미 신모델을 꼽았다. 개미(GAEMI)의 '로봇 팔'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특히 글로벌 로봇 전문 매체 'The Robot Report'는 "개미는 각종 어메니티 배송 및 룸서비스 등 기본적인 호텔 딜리버리
파워 플랫폼,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롯데호텔이 업무 자동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으로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파워 플랫폼에는 앱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 앱스, 업무 자동화를 위한 파워 오토메이트, 비즈니스 분석을 돕는 파워 BI, 비즈니스용 웹페이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파워 페이지 등이 있다. 롯데호텔은 최근 파워 플랫폼을 도입했다. 직원은 간단한 교육으로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에 단순 반복 업무를 맡긴다. 롯데호텔은 이를 기반으로 예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직원이 회사 예약 시스템에 옮겨 입력해야 했던 외부 플랫폼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및 관리하게 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롯데호텔에서는 연간 1만 시간을 절약하고, 수기 작업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은 자동화된 업무 환경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기존 로보틱 처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 산하 서비스혁신위원회는 서울 역삼 드리움에서 '제 1회 InnoVenture connecT: 혁신기업가의 전략과 지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InnoVenture connecT : 혁신기업가의 전략과 지혜'는 다변하는 창업·스타트업 생태계에 대응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KOSA 서비스혁신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가와 초기단계의 스타트업 등 약 50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예비유니콘으로 꼽히는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두들린 이태규 대표 ▲버즈앤비 심충보 대표가 연사이자 멘토로 참여해 투자유치, 팀 빌딩, 비즈니스 운영 등을 주제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사로 참여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채용플랫폼 ‘그리팅’을 운영하는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소프트웨어 구조변화의 중심인 SaaS 솔루션의 단계별 고도화와 성장 노하우에 대해 일일 멘토가 됐다. 심충보 버즈앤비 대표는 20여 년의 국내 및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과 투자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현지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운영 노하우를 발표했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중에 겪은 위기와 극
돌반지·금수저·골드바 등 금·은·백금 제품 간편하게 구매 가능 보증서 기능 담은 카드형 패키지 구성…국제 시세 반영해 가격 책정 한국금거래소는 귀금속 자동판매기(이하 ‘금 자판기’)를 이용한 금·은·백금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불안한 경제 흐름 속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살 수 있도록 만든 ‘금 자판기’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귀금속 플랫폼 서비스 1위 업체인 한국금거래소도 이에 가세한 것이다. 지난 7월 4일 이마트 용산점에 첫선을 보인 한국금거래소의 금 자판기는 대표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돌반지와 금수저, 골드바 등 1~10g 중량의 금 제품을 비롯해 백금바 10g, 실버불리온 메달 1oz 등 10종의 고순도 귀금속 제품을 갖추고 있다. 심플한 화면 설계와 구매 절차도 눈에 띈다. 커피를 주문하듯 키오스크 화면을 몇 번만 터치하면 원하는 제품을 약 1분여 만에 구매 가능하다. 특히 분실카드 도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2대의 CCTV를 내장했으며,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카드결제(삼성페이, 애플페이 포함)만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보증서 기능을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와 녹색교통운동은 7월 6일 교통사고 피해가정에 교복·도서·온라인강의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의 2023년 후원 규모는 총 3000만 원이다. 전년도인 2022년보다 500만 원 증액됐다.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는 2019년부터 매년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1억30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인 교통사고 피해가정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기 위한 교복·도서·온라인강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총 102가정이다. 현대모비스 대리점협의회 이운석 회장은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일을 하면서 교통사고 피해에 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시작하게 된 지원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녹색교통운동 고윤화 공동대표는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사업은 창립 때부터 시작해 30년 동안 지속해온 활동으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녹색교통운동은 1993년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지원하는 활동
온잇코리아(ONITKOREA)의 정승범 대표가 7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C포럼’에 초청돼 로지스틱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포럼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콘퍼런스로, 성공한 투자자와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C포럼은 ‘스타트업 투자 유치의 모든 것, 성공한 스타트업 인사이트 공유’를 주제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과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 등 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인 온잇코리아의 정승범 대표는 최근 투자 시장에 대한 동향과 B2B 물류 시장에서 고객들의 수요와 트렌드에 관해 발표했다. 또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요 과제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물류 산업 혁신과 서비스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강조했다. 온잇코리아 정승범 대표는 “물류 스타트업으로서 투자사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시장 동향과 서비스의 미래를 제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화물 운송 시장에서 AI 등
예상 강우량에 따라 피해 시뮬레이션 분석 후, 우려 지역은 킥보드 서비스 및 주차 제한 빔모빌리티가 올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이용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장마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빔모빌리티가 이용자들의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선제적 안전 조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빔모빌리티는 선제적 대응체제를 구축해 집중 호우 예보 5일 전부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먼저, 집중 호우가 시작되기에 앞서 전국 지역의 상세고도를 측정한 후, 하천 등 범람 우려가 있는 곳은 주차 불가 지역으로 지정한다. 또한,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침수 등으로 바닥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는 구간의 주차를 제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예상 강우량에 따라 피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한 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 지역의 킥보드 운행 및 주차를 중지하고, 보다 안전한 고지대에 비상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만약 제한된 구역 및 저지대에 주차된 킥보드가 있을 시에는 관리 인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재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 주차공간에는 전동킥보드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천막이 설치될 예정이다. 장마 이후에는 사용자들이
폴란드 공장서 블랙파우더 생산→국내서 이차전지소재 원료금속 추출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사, 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해 배터리사에서 발생한 공정스크랩 및 폐배터리로부터 원료 금속을 회수하고, 이를 다시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산 채굴 등 원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2천t을 처리해 니켈 2,500t, 코발트 800t, 탄산리튬 2,500t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블랙파우더란 폐배터리를 파쇄해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을 말한다.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인 고가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8월 폴란드에 PLSC(Poland Legnica Sourcing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을 위한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지난 2021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지원자가 네 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4천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학생부 부문에서 구재현(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씨가, 일반부 부문에서 한동규(삼성전자)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 1위에게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이, 2등에게 1천만원, 3등에게 500만원이 각각 지급되는 등 부상과 상금 규모는 1억6천만원에 달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역대 학생부와 일반부를 합쳐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대(47명)였다. 올해에도 본선에 오른 지원자 100명 중 20명이 서울대 재학생 혹은 졸업생이었다. 2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3년간 총 39명의 재학·졸업생이 본선에 올랐으며, 고려대(27명), 연세대·한양대(14명), 성균관대·숭실대(11명)가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입상자에게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