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 진본과 사본 촬영 시 나타나는 특징적 패턴 차이 식별 최근 비대면 본인 확인 절차를 악용한 금융 사기의 범주가 초기 은행 계좌를 넘어 증권 계좌, 보험, 신용카드, 알뜰폰 등 다양한 금융 및 생활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는 은행뿐 아니라 신원 확인이 주요한 여러 분야에서 실물 신분증 판별이 가능한 비대면 본인 인증 절차 도입이 촉구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신분증 진위판별 서비스를 내놓은 포지큐브는 최근 반 년간 실물 신분증 판별 기능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급증한 것이 사실이라며, 작년 말 은행권 최초로 하나은행 비대면 채널에 신분증 진위판별 기능을 런칭한 이후, 알뜰폰 사업자를 비롯해 최근에는 증권사까지 자사의 페이크 디텍션 공급 및 구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크 디텍션은 AI 기반 신분증 진위판별 서비스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의 진본과 사본 촬영 시 나타나는 특징적 패턴의 차이를 식별하며, 동시에 신분 인증 시 과도하게 먼 촬영 거리나 너무 어두운 조도 등 비정상적인 환경정보까지 판별해 높은 정확도로 신분증 사본을 걸러낸다. 페이크 디텍션에 적용된 AI 모델은 40여만 가지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 추진하고 IT분야 미래 사업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유인상 전 LG CNS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차인혁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혁신 성장을 이어갈 차기 경영자로 유인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스페이스, 스마트 SOC사업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ICT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으로 부산시와 세종시의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한 국내 민간분야 최고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신임대표 선임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분야 미래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활문화기업 CJ가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방대한 데이터 등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디지털 DX 혁신을 통해 고객의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팩토리, 클라우드,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대외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 개최 현재 협동로봇 산업은 미국·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체제를 확립하고 있지만, 글로벌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인건비 증가·중대재해특별법 시행·인력 감소 등으로 제조 산업 내 협동로봇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특히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공정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협동로봇 니즈는 더욱 증가 추세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제조해서 수출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산업 구조에서 협동로봇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로봇처럼 일하지 않고 로봇과 함께 일한다‘는 유니버설로봇 슬로건을 예로 들며 ”제조 생산성을 높이면서 작업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 유니버설로봇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방안 및 사례에 대해 다뤘다. 더불어 유니버설로봇이 이번에 출시한 자동화 협동로봇 4세대 ‘UR20’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참관객은 UR20 데모를 시연하면
SONAR(Sound of Navigation And Ranging) 기술 활용 삼성중공업이 초음파 탐지 시스템 ‘SONAR’를 활용해 바닷속 선박 소음을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전했다. SONAR는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세기·방향·거리 등 소음 요소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SONAR를 활용해 17만 4000㎥급 LNG 운반선의 소음 원인 분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박 건조 시 수중 방사 소음에 대한 기술 개발 전문성을 보강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선박 추진기 및 엔진·기계류에 대한 수중 방사 소음 측정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은 수중 방사 소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제사회 환경규제 트렌드에도 대응 가능한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디지털 임상 솔루션 활용 신약 개발 사례 공유 메디데이터가 이달 11일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넥스트 서울 2023(NEXT SEOUL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 임상수탁기관(CRO), 학계 등 700명가량 임상시험 전문가가 참석했다. 또 신약개발 R&D·임상시험 운영 및 데이터 관리·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연사는 신약 개발 트렌드·전략·실제 사례 등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넥스트 서울 2023은 안소니 코스텔로(Anthony Costello) 메디데이터 페이션트 클라우드 CEO가 기조연설을 맡아 행사 시작을 알렸다. 코스텔로 CEO는 ’새로운 임상시험 시대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임상시험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디지털 기술 및 환자 중심 트렌드가 부각돼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환자를 이해하고 최적의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두연 JW중외제약 수석상무, 유경상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등 연사가 주제발표를 이었다
라온피플이 NAVI AI PRO를 소개했다. 비전검사 NAVI AI PRO는 AutoParam 기능이 적용됐다. 숙련된 AI 전문가의 노하우를 클릭 한번으로 적용할 수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데이터셋을 AI 모델을 통해 학습시키려면 하이퍼파라미터 설정을 통해 학습률, 에포크 수 등을 직접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런 과정은 AI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라온피플의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NAVI AI PRO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자동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비전문가도 손쉽게 최적화된 학습 설정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 분석과 여러 차례의 실험을 통해 최적의 학습 설정을 직접 찾아야 하는 수동 설정 방식이었다. 이런 방식은 전문 지식이 없으면 실험 결과로부터 통찰을 얻기 쉽지 않아 개선 방향 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추가로 지불했어야 했다. 라온피플의 AutoParam 데이터 기반의 자동 설정을 통하면 클릭 한번으로 전문가 수준의 최적화 값 설정이 가능하다. 반복적인 실험 과정 없이도 우수한 성능의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어,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
11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1300원 아래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 하락한 12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6.5원 내린 1300.0원에 개장해 줄곧 1290원대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회피심리가 약화해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7.23위안에서 7.21원까지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방 압력을 받아 129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2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6.68원)보다 2.53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와 분산된 무선 장치들을 연결하는 유선망을 말한다. 이번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은 SKT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다.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최대 25Gbps로 늘어났으나,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서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T는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솔루션을 개발해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SKT는 이번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프론트홀에서 25Gbps급의 전송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파장 대역을 획기적으로 증대했으며, 이를 통해 5G는 물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아이패스가 고객의 대규모 자동화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생성형 AI 및 전문 AI 기능을 11일 발표했다. 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의 경제적 영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 잠재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생성형 AI가 현존하는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이론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시간 비율이 50%에서 60~7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GPT-4를 지원하는 오픈AI 및 애저 오픈AI 커넥터를 지원할 뿐 아니라 생성형 AI기반의 다양한 AI기능을 선보인다. 유아이패스 고객은 이미 오픈AI 커넥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자동화를 구축할 뿐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아론 필립스 리빌 그룹의 지능형 자동화 부문 매니저는 "유아이패스 오픈 AI 커넥터를 활용해 GPT 모델이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하거나 문서의 핵심 내용만 추리도록 할 수 있다"며 "특히 글자 수나 용량에 제약이 있는 경우 이러한 기능은 더욱 빛을 발한다"고 말했다. 유아이패스는 AWS 세이지메이커 커넥터를 기반으로 팔콘 대형 언어 모델(
바이두, 알리바바, 센스타임, 텐센트 등 中 빅테크 챗GPT 대항마 개발 나서 챗GPT 열풍 속 상반기에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스타트업 51곳이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그 중 중국이 22곳, 미국이 21곳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중국 AI 연구회사 즈둥시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스타트업 51개사가 총 1000억 위안(약 18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즈둥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배 규모다. 투자 유치 기업 수에서는 중국이 22곳으로 미국(21곳)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이 4곳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총 투자금 규모에서는 미국이 최다를 기록했다. 18개사가 1억 위안 이상을 투자받았는데, 그중 12개가 미국 회사다. 중국 회사는 3곳에 불과했다. 중국에서 최다 투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은 '광녠즈와이(라이트 이어)'로 지난달 16억 위안의 자금을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녠 즈와이는 중국 음식배달서비스 플랫폼 메이퇀의 공동 창업자 출신인 왕후이원이 지난 2월 설립했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 회사는 지난달
세계 반도체 산업 월별 매출 3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세계 반도체 시장의 업황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바닥이 지났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최근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5월 매출이 407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의 400억 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월별 매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는데, 상승 폭은 3월과 4월의 각각 0.3%보다 확대됐다. 하지만 5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의 517억 달러보다는 여전히 21.1% 하락한 수치다. SIA의 존 뉴퍼 회장은 홈페이지에서 "시장이 계속 부진하지만, 반도체 매출이 3개월 연속 늘면서 올해 하반기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불렀다"고 말했다. 뉴퍼 회장은 지난달에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한 후 내년에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월별 지역적 매출의 경우 전 지역에서 소폭 늘어, 중국 3.9%를 비롯해 유럽 2.0%, 아시아·태평양/기타 1.3%, 일본 0.4%, 미주 0.1% 각각 증가했다. SIA는 이 같은 반도체 월간 매출은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집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TSMC는 10일 올해
7나노 미만 초미세공정의 경우 TSMC 점유율 90%에 달해 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율이 4나노는 75% 이상, 3나노는 60% 이상으로 추정됐다. 박상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발간한 파운드리 보고서에서 "최근 삼성전자가 4나노 수율 공정 개선에 성공하며 퀄컴과 엔비디아가 다시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통해 위탁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3나노 또는 4나노 같은 최첨단 공정은 수율이 60% 이상이면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업계에서는 본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10나노 미만 공정부터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수율 개선에 더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고객사들이 TSMC로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TSMC의 설비투자와 생산능력이 각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3.4배, 3.3배까지 벌어진 상황"이라며 "7나노 미만 초미세공정에서 TSMC 점유율이 90%로 두 회사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이탈
1분기말 기준 243억 원의 수주잔고 확보…2분기도 56억 원 규모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수주 아이엘사이언스는 11일 견고하게 유지되는 수주 잔고 확대와 신규 전장 사업 확장으로 인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23년 1분기에 매출액 90.4억 원을 달성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수주총액은 매 분기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고 2023년 1분기말 기준 수주 잔고는 매출액의 40% 수준인 243억 원에 달한다. 2분기에도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56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수주에 성공해 수주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동차용 전장 사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 렌즈 물성 가공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LED용 실리콘 렌즈 기반의 광학 솔루션 기업이다. 이 LED용 실리콘 렌즈 기술을 신규 사업인 자동차 전장 사업에 적용하는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 소재를 활용한 광학 렌즈 개발에 성공해 광추출 효율을 95% 이상(기존 플라스틱 렌즈의 효율은
개인 소비자용 IT 기기 수요 감소가 주효한 것으로 알려져 TSMC의 2023년도 상반기 매출액이 4% 가까이 감소했다. 11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매출 보고에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9894억7400만 대만달러(약 40조9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조252억1700만 대만달러)보다 3.5% 줄어든 것이다. 6월 매출은 1564억400만 대만달러(약 6조4610억 원)로 전월보다 11.4%, 작년 동기보다 11.1% 각각 감소했다. TSMC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인 소비자용 IT 기기 수요 감소로 인해 상반기 실적이 영향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TSMC는 오는 20일 실적 설명회에서 자세한 2분기 실적과 3분기 등 향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는 TSMC가 이번 설명회에서 대만 북서부 먀오리 지역 주난 공장과 중부 타이중 공장의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CoWoS' 관련 시설 투자 규모를 2배로 늘리는 것과 관련해 최신 진행 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만 언론은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공급망 점검을 위해 오는 19일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최근 국내 물류센터 운영사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을 잇달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트위니는 물류센터의 오더피킹, 공장자동화 등을 위해 실내·외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 이송 로봇 전문기업이다. 최근 패션·뷰티 이커머스 물류대행사 그루핑의 회정센터에 물류 이송 로봇을 공급한 데 이어 생활용품 물류대행사 부광로지스에 로봇을 납품, 피킹 작업 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어 각각 생활용품과 의류 물류를 취급하는 S사, C사와도 계약을 체결, 중소형 물류센터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트위니가 물류센터 운영사에 구축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은 ‘나르고 오더피킹’이다. 이 로봇은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인프라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근로자가 지시서에 맞는 물품을 직접 찾거나 이동하는 업무를 로봇이 대신 수행,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운영사는 근로자의 노동 부하를 낮추는 데다 업무 숙련을 위한 교육 시간 할애 및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트위니는 물류센터로부터 나르고 오더피킹에 대한 수요가 직접적으로 드러남에 따라 문의와 제품 구축,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