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충남도·당진시·플라스틱에너지와 투자협약 MOU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손잡고 충남 당진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3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플라스틱 에너지와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에 '열분해 2공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 남구에 연내 착공을 앞둔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ARC' 내 열분해 공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열분해 공장이다. 구체적인 착공과 공장 가동 시기는 두 회사가 향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2공장의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은 6만6천t으로 계획 중이다. 2공장은 수도권, 충청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발판으로, 두 지역에서 폐기물을 원활하게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울산ARC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2공장의 열분해유를 울산ARC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에서 높은 품질로 개선해 석유화학공정에 투입하는 구조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다. 석유화학 공정에 원유 대신 투입하
일정요건 충족시 시험운행 면제…제작사·모델 변경돼도 동일차 인정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 절차가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자율차 임시운행 신속허가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제도는 민간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정식 등록 없이도 실제 도로에서 시험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무인자율차를 포함한 모든 자율차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한 안전운행요건을 충족한 경우 전국 모든 도로(교통약자 보호구간 제외)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왔으며, 현재 65개 기관에서 개발한 417대의 자율차가 전국에서 운행 중이다. 이번 제도개선은 임시운행 신속허가제 도입과 동일 자율차 인정범위 확대가 핵심이다. 신속허가제는 임시운행허가 시 기존의 허가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시험운행(실차시험)을 면제해 사실상 신고제로 운영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이전 대비 3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의 허가된 차량에 비해 센서 등의 사양이 동일 등급 이상인 차량은 제작사 또는 모델이 변경되더라도 동일 자율차로
유아이패스, ‘포워드 6 기자간담회’서 고객 사례 및 로드맵 밝혀 KCC정보통신과 협력한 체험 데모센터 ‘이머전 랩’ 투어도 구성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화는 기관 및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의 경쟁력 척도로, 산업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확대됐다. 현재 자동화의 개념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에도 영향을 뿌리내려 산업 전 영역에서 강조되는 모양새다. 이제는 수작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에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기관 및 기업 등 조직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해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경험했다. 여기에 최근에 등장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ERP에 자동화 요소를 고도화해 업무 혁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RPA는 로봇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직관성 확보, 비용 절감, 시간 경감 등 업무적으로 효과를 거두는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이 배경에서 산업은 RPA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자
31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50.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원 하락한 1347.9원에 출발해 1353.7원까지 반등한 뒤 오후 들어 1350원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재조정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변동 폭 상한을 0.5%에서 1%로 올리되,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했다. 대폭적인 상한선 상향을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자 148엔대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은 150엔대를 돌파하는 등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또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 증가해 시장예상치인 2.5%를 밑돈 점도 엔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1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3.10원)보다 3.94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맥스트가 31일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해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한 이후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기능을 보완한 정식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맥스버스는 가상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와는 달리 카메라로 촬영된 현실 세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맥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3 차원 공간지도 제작 기술(3D Reconstruction Technology)과 공간 내에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이 주로 사용됐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인 3 차원 공간지도를 제작하는 도구 '스페이스(Space)'와 메타버스 내의 XR 콘텐츠 저작도구 '스페이스+ 메이커(Space+ Maker)'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을 앱이나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 뷰어(Space+ Viewer)'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현실과 동일하게 구축된 맥스버스 공간에서 메타버스 체험은 '스페이스+ 뷰어'를 통해, 현실 공간에서는 제작된 콘텐츠를 증강현실(AR)로도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로봇전시회 '2023 로보월드'와 동시 개최 됐으며, 관련 산업 종사자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그린뉴딜, AI,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총 32명의 연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2023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는 ▲탈(脫)중앙화된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지능형 에이전트와 로봇을 위한 AI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및 신흥 시장에서의 AI 및 드론 기술의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로봇공학 : 사회 공간에서 우주공간에 이르는 스펙트럼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Digital Serviced Building 실증 사례 등의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Amit Kumar Pandey 박사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로봇의 범위를 소개했으며 Jacques Ludik 박사는 인공지능을 로봇에 적용하며 발생하는 윤
AI모빌리티기업 라온로드가 지자체 스마트 교통관제 및 도시관제 시스템에 적용하는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 개발 및 응용서비스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 라온로드는 우수한 성능의 국산 AI 반도체로 외국산 AI반도체(GPU)를 대체하면서 국내 최초로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를 개발해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도로와 차량 등 교통혼잡도 분석은 물론 3D 객체인식을 통해 보행자나 동물 등 객체의 이동방향과 시선, 이상행동까지 검지가 가능하다. 또 지진이나 태풍 등 재해검지까지 가능해 교통관제는 물론 도시 및 환경관제까지 하나의 AI 엣지 영상검지기로 3가지 모델을 동시에 관제 및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 관제용 CCTV도 라온로드의 AI엣지 영상검지기와 결합하면 다채널 복합 AI 검지가 가능하고, 돌발상황이나 범죄예측, 환경감시는 물론 양질의 데이터 확보로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엣지 영상검지기는 전국 교차로 뿐만아니라 CCTV와 연동하거나 단독 사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지역과 용도에 따라 옥외에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활용할
경기 고양 킨텍스서 개최...나흘간 3만8000여 참관객 방문 국제로봇콘테스트·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R-BIZ챌린지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개최한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의 성료를 알렸다. 2023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개최한 로봇 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로봇·로봇 부품·스마트 제조 솔루션·스마트 응용 및 소프트웨어·드론 등 분야에서 미국·중국·독일·영국·일본 등 13개국, 241개사 828부스 규모로 열렸다. 올해 전시회는 구매·수출 상담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R-BIZ챌린지 등 부대행사로 기획돼 참관객 및 관계자에게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유럽 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규정의 도입으로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기업들은 CBAM 적용 대상 품목의 확대와 내재배출량의 검증 요구 등에서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용 증가와 생산 과정에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CBAM는 환경 문제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배출을 관리하고 규제하는 제도다. CBAM은 탄소누출로 인해 EU의 엄격한 기후 정책이 효과를 미치지 못하도록 방지하고, 국제 시장에서 제조되는 상품의 탄소배출량을 감시하고 제한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는 법률 및 인증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탈 교육 세미나를 11월 6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이 교육은 국내 제조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BAM의 도입으로 인해
적외선 나이트 비전 및 AI 사람 인식 기능 담아 샤오미는 스마트 카메라 C200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전했다. 샤오미 C200은 이중 축 팬·틸트·줌 모터를 탑재해 파노라마 360도 수평 및 106도 수직 시야각을 제공한다. 여기에 1080p Full HD 기반 2.0 메가픽셀 및 WDR 등 영상 특화 사양을 담았다. 또 최대 256GB 마이크로 SD카드를 기본 지원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무제한으로 영상을 저장하면서도 암호화까지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샤오미 관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샤오미 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3개월 동안 클라우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C200은 야간 영상 녹화에도 강점을 발휘하는데, 940nm 성능의 적외선 및 나이트 비전 기능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 사람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AI 융합 기술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윤곽 감지 기능 기반 자동 추적 및 녹화를 수행해 영상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C200에 적용된 H.265 인코딩 기술은 대역폭을 절약하고, 선명한 영상 화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일한 픽셀 및 데이터 전송 속도 기준 저장 공간의 50%를 요구해 저장 공간 효율성 또한 겸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KT가 31일 매개변수(패러미터) 최대 2000억 개 수준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Mi:dm)을 선보였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내 최초로 1조 토큰(데이터에서 의미를 가지는 최소한의 덩어리) 이상 데이터를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을 정식 공개했다. '믿음' 출시 모델은 매개변수 70억 개 수준의 '경량'부터 거대언어모델 'GPT-3'(1750억 개)보다 매개변수가 250억 개 이상 많은 '초대형'까지 4종으로 분류됐다. 이 중 외부에 완전히 개방한 경량 모델의 경우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오픈 코-LLM 리더보드'에서 최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KT는 기업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믿음'의 기반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방했으며, 'KT 믿음 스튜디오'라는 전용 포털에서 직접 모델을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난제로 꼽히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해결에도 공을 들였다. KT는 '믿음'에 도식화되고 복잡한 문서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다큐먼트 AI', 목표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이 버추얼 프로덕션을 위한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브이 스테이지(V STAGE)'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신규 에셋 카테고리와 아티스트 허브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ICVFX, XR 기반 3D 에셋에서 미디어아트 영역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광고, 화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 촬영에 예술적인 배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촬영에 적합한 미디어아트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에셋을 개발해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먼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브이 스테이지 방문자가 별도의 계정을 생성하지 않아도 일부 에셋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직관적인 메뉴 구성은 물론 연계된 프로젝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돼 사용자는 원하는 서비스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브이 스테이지 신규 서비스로 아티스트 허브(ARTIST HUB)를 론칭했다. 아티스트 허브는 2D·3D 에셋 제작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브이 스테이지에 등록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서 진행된 화재감지기능 시험에 대한 의뢰시험성적서 획득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바가 ‘스마트 EV 차저2.0’이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화재감지기능 시험에 대한 의뢰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바 측은 “이는 불꽃감지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대해 시험한 결과로, 업계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발행한 공인된 시험성적서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2.0’ 은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고 있는 7Kw 완속 충전기다. 업계 최초 스마트화재감지 솔루션을 탑재해 지난 5월 출시돼 현재 전국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2023년 2차 대한민국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기존 충전기들은 충전기 내부 온도 정도만 살폈다면, 에바의 스마트화재감지 솔루션은 2배 이상의 센서를 탑재하여 불꽃, 온도, 적외선 파장 등의 요소들을 센싱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충전기 작동이 즉시 중지되고 주변 충전기의 작동도 중단시킨다. 이어 관제센터에
진화하는 데이터센터 환경…전력, 냉각, 랙 및 소프트웨어 등 물리적 인프라 설계 조정 중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데이터센터 설계 지침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에 있어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 금융 제조, 운송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인공지능의 처리 능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에 있다. 데이터센터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수 있는 지침서 ‘AI 혁신: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지침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혁신적인 개념과 모범 사례를 소개하여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망을 포함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내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포괄적인 청사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서에 따르면, 인공 지능 워크로드는 2028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26~36%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기존 데이터 센터와 신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소비는 랙 전력 증가로 이어진다. 슈나이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이 출시 약 두 달 만에 사용자수 12만5000명, 줌 미팅 요약 기능 사용 건수 100만 건 이상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줌은 추가 언어 확대 지원 등의 AI 컴패니언 기능 추가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플랫폼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줌 비전의 핵심"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줌의 AI 혁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줌은 AI에 대한 고유의 연합접근법을 통해 여러 모델을 동적으로 활용하면서 AI 간접 비용을 줄여 생성형 AI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줌 AI 컴패니언 사용자는 추가로 지원되는 언어로 미팅 중 문의를 남길 수 있으며 회의 요약 전문 앞에 개요를 받아볼 수 있다. 줌은 11월 추가적인 AI 컴패니언 업데이트를 통해 AI 컴패니언을 지속해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곧 추가될 기능은 ▲언어 서비스 지원 확대(베타) ▲미팅 코치 기능 ▲줌 미팅 중 미팅 참가자와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