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도입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손잡았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DL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용을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선언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DL에너지는 국내는 물론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면서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탄소중립 전반의 공동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양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기점으로 RE100과 관련된 신규 사업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욱 DL에너지 대표는
파트너사와 IT 자산 전반에 걸쳐 실시간 인사이트와 혁신 제공하는데 협력 킨드릴은 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이 킨드릴 브릿지를 사용하며 회계연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킨드릴 브릿지는 오픈 통합 기술 서비스 플랫폼이며 인공지능(AI), 데이터, 킨드릴 전문 지식을 통합해 고객에게 시스템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향상된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 킨드릴은 AI와 머신러닝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통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술에서 가치를 찾고자 할 때 킨드릴은 보유한 지적 재산, 특허, 스킬, 깊이 있는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이들에게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하고 있다. 킨드릴에 따르면, 초기 킨드릴 브릿지를 도입한 고객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한다. 킨드릴 마틴 슈뢰터(Martin Schroet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킨드릴 브릿지는 CXO가 더 복잡해지는 기술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을 재창조한다. 이 차별화된 AI 기반 오픈 통합 서비스 플랫폼은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가된 33개의 공격자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공격자 추적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7일 ‘202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아홉 번째 연례 보고서다. 사이버 범죄 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인 국가와 진화하는 정치적 목적을 띈 해커인 ‘핵티비스트’의 행태, 동향, 전술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33개의 공격자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공격자를 추적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크웹에서 유포되는 서비스형 멀웨어 ‘넥서스’ 중 하나인 중국-넥서스 스파이 활동을 비롯해 신원 기반 위협, 클라우드 취약점 공격 등 패치로 보완된 취약점을 다시 무기화한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격 중 71%는 악성코드가 없는 형태의 공격으로, 62%였던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키보드를 활용해 직접 침투해 공격하는 상호작용형 침입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점차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나 자동화 보호를 뛰어넘는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다크웹 등을 통한 접속정보 중개상의 광고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2500건 이상으로
서울바이오허브·바젤이노베이션실 공동 기획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공유 자리 서울바이오허브가 지난 14일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은 서울바이오허브와 스위스 바젤대학교 바젤이노베이션실(Basel Innovation Office)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과 관계자가 프로그램 활동 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니어브레인·웰씨·세븐포인트원·바이온사이트·포트래이 등 총 5개사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이다. 해당 기업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유럽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공동연구 추진 등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향후 내달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터에 참가할 종양학·면역학 분야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스위스 현지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SK시그넷이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기 운영사업자인 프란시스 에너지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에너지는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프란시스 에너지로 사업을 전환, 현재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하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시그넷은 프란시스 에너지와 2027년까지 최소 1000기 이상의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5년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 첫 계약으로 총 계약의 절반 이상 물량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NEVI 프로그램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미국내에서 최초로 NEV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를 발표했다. SK시그넷과 프란시스 에너지는 이 프로젝트에 참
롯데글로벌로지스 전국 물류센터 유휴 지붕 내 총 7.6MW 규모 지붕 태양광 발전소 운영 개시 엔라이튼(ENlighten)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총 7.6MW 규모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자문했다. 엔라이튼은 IT, 금융, 엔지니어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 각각의 물류센터의 전기 사용 방식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제3자 PPA 자문과 더불어 시공사이자 관리운영사로 참여해 시공품질에 대한 안정성을 강조했으며, 건설된 발전소의 사무수탁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태양광 건설부터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임대형 지붕 태양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기사용자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유휴 지붕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 물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에서 조달한 재생에너지는 이천물류센터 전력사용량의 71% 규모에 해당한다. 엔라이튼은 작년 12월 에너지 플랫폼 최초로 네이버와 제3자 PPA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 과정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차세대CEO스쿨 심화 과정 제19기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 과정 수강생들이 수립한 경영비전 발표가 진행됐으며, 차세대 기업인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차세대 CEO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입문 과정, 심화 과정, 성장 과정, 1·2세대 합동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9기 과정은 4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정규 과정 및 국내·외 워크숍 등으로 12주간 이뤄졌다.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우수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세대 CEO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 승계를 준비하는 경영2세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교육 과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서빙로봇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내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의 외식업 현장 실증 과정 공동 추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로 사업 분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플레이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이 출시한 후 2년 동안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공하는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이 서빙로봇을 통해 진행한 실증 과정 결과를 공유받는다. 이는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자 대상 교육 과정 무료 수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인 AWS 클라우드 스쿨 1기·2기, 총 112명의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교육시간은 1050시간으로 1기는 오는 8월 22일부터 2024년 3월 8일까지, 2기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각 총 6.5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집중 교육과 함께 구독형 디지털 강좌인 AWS 스킬 빌더(Skill Builder)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클라우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AWS 재직자가 AWS 공인교육과정 진행 및 실무 프로젝트를 지도하며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AWS의 최신 클라우드서비스 체험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클라우드 전문가인 솔루션스 아키텍트(SA)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실제 AWS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보는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교육생들에게는 취업멘토링, 직무설명회, 워크샾, 잡페어 등에 참여할
18일 방송 중에만 다운받을 수 있는 20% 할인 쿠폰 증정 오아시스마켓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 구독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간편식도 이제 구독시대 오아시스 구독 먹방’을 진행한다. 이번 구독 먹방에서 선보이는 소상공인 상품은 편하게 즐기기 좋은 건강 간편식으로 ▲구워 먹는 치즈바 ▲구워 먹는 치즈바 흑임자 ▲구워 먹는 치즈바 단호박 ▲가메골 고기 왕만두 ▲가메골 수제 갈비만두 ▲국내산 수비드 돈마호크 총 6가지다. 모두 정기구독 전문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정기구독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배송 주기의 경우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중 선택할 수 있다. 라이브 중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방송 한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송 중에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가메골 만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메골 고기킹만두를 증정한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정기구독관을 신설하고 올해로 3년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상공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최기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및 시장진출(Go-To-Market) 전략을 맡게 될 최기영 지사장은 30년 이상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역임하며 쌓아온 기술 기반, 마케팅 및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을 지원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에서는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한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조, 금융, 리테일,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국내 파트너 업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 합류 전 최 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총괄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에 합류하고 한국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리소스와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기
2019년 전담팀 설립 이후 6분기 연속 성장...공격적 마케팅과 효과적인 파트너 지원체계 주효 ‘AI인프라전략실’ 신설해 AI시장 성장에 따른 스토리지 시장 함께 견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공식총판사인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가 2023년 상반기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올TS가 올해 상반기 스토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급성장한 것은 그동안 다올TS가 추진해왔던 '외장형 스토리지와 데이터보호솔루션’ 사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다올TS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스토리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 다올TS는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파트너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고, 2019년 신설했던 스토리지 비즈니스 전담팀의 규모도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다올TS의 스토리지 비즈니스는 지난 6분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데이터보호솔루션과 비정형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매출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120%의 성장을 기록했다. 뿐
17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5원 오른 1268.85원이다. 환율은 4.2원 오른 1270.0원에 개장한 뒤 1260원대 중후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및 달러화 반등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달러화 가치는 미국 물가 둔화 확인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급락했다. 그러나 연준 인사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과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폭 상승하며 달러 급락세에 대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장중 중국 2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으로 역외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라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7.62원)에서 2.34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2022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ADI의 솔루션이 우리 사회와 지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강조하고, 새롭게 도입한 총 용수 취수량(total water withdrawn intensity) 목표를 소개하며, 각종 정보의 투명하고 정확한 공개를 위한 AD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빈센트 로취 ADI CEO 겸 회장은 "ADI의 유능하고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직원들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노력이 고객과 파트너가 각자의 ESG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들 때문에 우리는 결코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ADI의 기술이 인류와 지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ADI는 사회와 지구를 위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반도체 및 시스템 솔루션을 설계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A
"소재와 기판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인덕터를 '제2의 MLCC'로 육성할 방침"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필수 핵심 부품인 파워인덕터를 처음 양산하며 본격적으로 전장용 파워인덕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막아 자율주행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으로, 삼성전기가 전장용 파워인덕터를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mm, 세로 1.6mm)에 각각 1.0uH(마이크로헨리), 2.2uH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원자재인 자성체(자성을 지닌 물체)와 내부에 감을 수 있는 코일(구리선)의 수에 의해 결정된다. 삼성전기 파워인덕터는 기판 위에 얇은 코일을 형성한 박막형 제품으로, 자성체에 코일을 감는 권선형보다 생산성이 높고 소형화에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을 바탕으로 특성이 우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