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23 ESG 리포트 발간…탄소중립 로드맵 단계적 추진 예정 LG디스플레이가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강화, 지난해 총 23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폐수 재이용 시스템 설치로 재이용수 사용률 174%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31일 발간한 2023 ESG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효율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ESG 리포트는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목표 및 달성 전략을 포괄적으로 담아 확대 개정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추진하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8년 대비 2030년 53%, 2040년까지 67%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제품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생산 전(全) 과정에서 환경문제 저감 및 유해물질 사용 최소화 방안도 확대했다. 제품 폐기 시 재활용하기 쉽도록 설계를 바꾸고 소재를 단일화함으로
지자체가 탄소 감축 고려한 교통 정책 수립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 SK텔레콤(이하 SKT)은 1일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특정 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SKT가 상용화한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은 기지국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특정 지역 내의 이동수단(버스, 지하철, 일반차량 등), 이동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 등의 데이터를 추출, 이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정교한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탄소 배출량 중에서 자동차∙지하철 등 이동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4% 정도로 에너지, 산업 사용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지자체 차원에서 교통 관련 정책을 세울 때부터 탄소 배출량을 고려하면 전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기존에는 특정 지역의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SKT는 이번 기술을 지자체에 제공함으로써, 지자체가 탄소 감축을 고려한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사내 혹은 교내 데이터 활용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답변 제공 클라썸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AI 도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MS 애저 기반으로 철저한 보안 기준과 규정을 준수해 데이터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MS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고객 데이터를 오픈AI나 다른 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MS 애저 오픈AI, MS, 타사 서비스 개선에 미사용함을 MMSS 애저가 보장한다. 해당 서비스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는 고객일수록 적합하다. AI 도트는 인터넷상 데이터 기반의 챗GPT, 바드 등과 달리, 사내 혹은 교내 데이터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클라썸 자체 AI 모델과 MS 애저 오픈AI를 결합해 안전하게 구현함으로써 맥락에 맞게 답변하는 성능을 향상했다. 비용 면에서도 API 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고객은 니즈에 따라 MS 애저 오픈 AI와 오픈AI 챗GPT 중 API 선택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API를 연동해 다각화한 A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썸은 사내 및 교내 소통을 끌어내고 체계화하는 특장점
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276.6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276.2원에 개장해 1270원대 중후반 좁은 폭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달러 인덱스는 101.884로, 전장보다 0.18% 상승했다. 골디락스(이상적인 경제상황)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한 영향을 받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5%), 나스닥지수(0.21%)는 모두 상승했다. 아울러 위험 선호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국가의 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가 지속되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8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9.53원)보다 2.65원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소프트베리, 전기차 이용자 대상 충전 요금 설문조사 진행 이용자 90.8% 충전 요금 상승 부담…”요금 인상은 전기차 경제성 저하” 전기차 이용자 중 다수가 전기차 충전 요금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Infra’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전기차 충전 요금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 대부분이 전기차 충전 요금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요금 상승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부담된다(90.8%), ▲부담되지 않는다(9.2%)고 답했다.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중복응답)로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67.3%), ▲현재의 충전 요금이 적절하다고 생각(28.5%)을 꼽았다. 전기차 이용자는 충전 요금 인상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충전비가 저렴한 전기차의 경제성 저하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기차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충전 요금의 적정 금액은 ▲100원 초과~200원 미만(48.6%), ▲200원 초과~300원 미만(34.8%)으로 답했다. 2023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출산의 기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서비스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영유아 플랫폼 전문기업인 아이앤나는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아기와 가족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인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을 8월 1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베베캠/젤리캠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아기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서비스로 아이앤나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론칭되는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은 기존 베베캠/젤리캠을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로, AI 기술을 접목하여 아기의 움직임을 포착해 자동 사진을 촬영하고,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베베픽, 베베클립’ 기능이 적용됐다. 프리미엄 사용자는 조리원 이용 기간 동안 AI가 촬영하고, 생성해주는 아기의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기의 배냇짓 등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영상으로 기록,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베베짤 기능이 적용되어, 아기의 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녹화해 가족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베베캠/젤리캠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반 기능이다. AI 인물 감지 및 영상 제작시스템을 통해 아기를 감지하고 움직임에 맞춰 자동으로 사진
약 60여명 조직으로 개발 시작해 7개월 만에 결과물 만들어내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탄생 비화가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가 라이벌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과감한 결정으로 60명도 되지 않는 소수 정예팀을 꾸려 속도전으로 7개월 만에 만들어냈다고 한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메타는 작년 11월 "큰 위험도 감수하라"는 저커버그 CEO의 긴급 지시에 따라 60명도 안 되는 별동대를 만들어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스레드를 개발해 출시했다. 트위터는 사회적·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SNS이지만 사실 일일 사용자 2억3780만 명에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 수준으로 저커버그의 '메타 제국'과 비교하면 작았고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고 사용자의 게시물 수를 제한하는 등의 '고위험' 결정을 잇달아 내리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WP는 짚었다. 저커버그는 2008년에는 5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를 시도했던 적이 있다. 스레드의 탄생 비화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얼마
"시범 운영 중이었던 트렌드 토픽 종료, 유사한 서비스 계획도 없어" 네이버가 실검(실시간 검색) 서비스 부활 논란에 휘말렸던 콘텐츠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 시행을 결국 철회했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애플리케이션(앱) 추천·구독 탭에서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없앴다. 지난해 9월 네이버 앱 추천·구독판에 등장한 트렌드 토픽은 초거대 인공지능(AI)이 개인의 구독 정보와 네이버 카페·블로그·포스트·동영상 등에서의 검색·문서 클릭 이력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추출해 추천 콘텐츠를 제시하는 서비스다. 애초 네이버는 이달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네이버는 검색만을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도 아니고,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실검 서비스가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권 등에서는 이를 실검 부활이나 다름없다고 규정하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네이버가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압박에 나섰다. 이에 네이버는 내부적으로 서비스 도입 자체를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사실상의 폐지 수순을 밟았다. 네이버 측은 "심사숙고해 추천 구독판에 시범
고가 전략 취하던 수입차 브랜드, 보조금 동반한 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 경쟁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전동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국산차에 이어 수입차에서도 전기차 판매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그동안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보조금 수령 범위를 넘어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전기차를 주로 출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낮아지거나 성능이 향상된 신차를 내세우며 최대 100%까지 보조금 수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수입차 보조금 경쟁에 불을 붙인 것은 최근 국내 출시된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후륜구동(RWD) 모델이다. 그동안 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하던 모델Y 전륜구동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돼 가격이 7000만 원 후반대였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번 후륜구동 모델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보조금 전액 수령 범위인 5699만 원까지 내렸다. 한국은 올해 5700만 원 미만 전기승용차는 보조금 100%를,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이하 전기승용차는 50%를 지원하고 있다. 비록 달라진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국내 인증 350㎞로 줄고, 환경부도 친환경차 보급
상당수 美 작가, 주요 AI 기업에 작품에 대한 사용료 지불 요구하는 공개서한 보내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데 사용된 콘텐츠에 대해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마거릿 애트우드와 제임스 패터슨 등 미국 작가 수천 명은 주요 AI 업체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AI 학습에 그들의 작품을 사용할 경우 작가들의 허가를 받고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패터슨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작품 200여 편이 AI 학습에 무단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창작자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유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세라 실버먼 등 작가들도 AI 학습에 무단 복제된 작품이 사용됐다며 오픈AI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기업들이 저작권이 있는 책들을 불법 소장한 '그림자 도서관'을 통해 AI를 학습시키고 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WSJ은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에서 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용된 책 목록은 공개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주요 미디어 기업들 또한 최근 수주간 AI
AI 시장 성장세로 HBM 등 제품 수요 늘며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도 반도체 사업에서 총 7조 원이 넘는 적자를 냈지만, 시장 분위기는 1분기 실적 발표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일단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D램 출하량이 늘며 1분기보다 적자 폭을 다소 줄인 데다, 재고도 정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반도체 바닥론에 힘이 실린다. 하반기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수요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를 중심으로 추가 감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최근 AI 시장 성장세로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개선 키워드는 감산과 HBM이다. 양사는 이번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나란히 기존의 감산 기조를 재확인하며 낸드 중심의 추가 감산 계획도 내놨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재고 정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D램, 낸드 공히 제품별 선별적인 추가 생산 조정을 진행 중으로, 낸드 위주 생산 하향 조정폭을 크게 적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전사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전환율 56% ▲전극매료 용매 재활용률 97% 달성 ▲국내 최초 공정 코발트 동맹(FCA) 가입 등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다양한 재무 및 기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북 청주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한 '물장군 살리기' 사업 등 ESG 경영 실천 활동도 소개했다. 물장군은 과거 연못이나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물장군 자연 증식 여부, 개체 수 등을 관찰해 물장군 서식지 복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lectric Leisure SUV’ 표방해 출시 “차별화된 전기 레저 SUV 영역 통해 시장 개척해 나갈 것” KG모빌리티 첫 전기차 ‘토레스 EVX’가 9월에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자사 첫 전동화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중형 SUV 토레스의 DNA를 계승했다. 토레스 EVX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대표 외부 디자인 요소로 배치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인 슬림&와이드(Slim&Wide) 인테리어와 헤드룸 1열 1033mm, 2열 1047mm 설계 특징으로 운전자 편의성과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고 평가받는다. 또 실내 전면에는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12.3인치 파노라마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요소를 집어넣었다. KG모빌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은 토레스 EVX는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주행성 및 적재 공간을 보유했다. 해당 모델은 트렁크 공간 839L로 설계됐고, 전기차 전력을 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V2L(Vehicle-to-Load) 시스템
두산은 전기차 소재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가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누적 수주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PFC는 회로가 형성된 연성동박적층판에 절연필름을 입혀 코팅 처리해 만들어진다. 배터리, 도어, 루프 케이블 등 전기차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 전선을 대체할 소재로, 전기차에 적용하면 구리 전선의 무게·부피를 80% 이상 감소시켜 경량화와 주행거리 증대가 가능하다. 특히 두산의 PFC는 세계 최초로 롤투롤(Roll-to-Roll) 제조 공법을 개발·적용해 전기차 전장 길이 3m까지 대응할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배터리 무게를 줄이면서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PFC가 최적의 대안으로서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과 견고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해 베트남 하이정성에 PFC 생산 공장을 구축해 제품을 양산 중이며, 생산량 확대를 위해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팁스 선정 기점으로 달파는 우수 인재 충원과 기술 고도화 나설 계획 달파가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기벤처부가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달파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3년간 15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받으며, 이와 별도로 최대 1억 원 상당의 창업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올해 1월 창업한 달파는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AI 마켓플레이스인 ‘AI 스토어’를 개설했다. 지난 3월에는 스프링캠프, 두나무앤파트너스, 프라이머사제 등으로부터 13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달파는 우수 인재 충원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달파는 AI 기술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합리적으로 AI를 도입하도록 지원해왔다. 달파 AI 스토어에는 상품 카테고리 자동화, 상품 이미지 매칭, 이미지·텍스트 검색, 리뷰 분석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