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적용 광주광역시가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반도체 등 지역에 투자하는 핵심 전략산업 기업에 특별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광주시는 2일인 오늘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광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타지역 소재 기업이 광주에 투자 완료 시 산단 분양가의 20% 이내로 지원하던 입지보조금을 30% 이내로 상향했다. 기업 유형별 설비투자액 5억∼10억 원 초과 금액의 10% 이내로 지원하던 설비투자보조금은 14% 이내로 상향해 지원한다. 특히 핵심 전략산업 중점 투자유치를 위해 자동차·AI·에너지·반도체 업종 기업에는 설비 투자보조금 2%를 특별인센티브로 추가 지원한다. 이계두 광주시 투자산단과장은 "미래 신산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유치 환경에 대응하고 유치 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문가들 "AMD가 MI300 칩 생산량 증가한다면 엔비디아 위협할 것" AMD가 새로운 인공지능(AI)용 슈퍼칩을 앞세워 이 부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격돌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사 수 AMD CEO는 이날 올해 4분기부터 MI300 AI칩의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새 MI300 AI칩에 대해 엔비디아가 생산하지만 공급은 부족한 첨단 H100 칩과 경쟁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이 MI300 시리즈 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AMD는 3분기 동안 최상급 클라우드 공급자, 대기업 그리고 많은 AI 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AMD가 올해 말 관련 제품을 출시하면 급성장하는 첨단 AI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강하게 도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같은 상황에 힘입어 AMD 주가는 4분기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날 AMD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5%가량 올랐다. AMD는 중국에서 AI칩 판매 기회를 새롭게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엔비디아와 인텔 등 주요 경쟁사와 달리
FT "한국, 미국으로부터 최대한 이익 창출과 중국의 역풍 최소화하는 게 중요" 미국과 중국의 '테크 냉전기(Tech cold war)'를 맞아 한국이 중국에서 떨어져 나와 미국으로 경제의 축을 옮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은 그동안 이미 중국 의존도를 많이 줄여왔으나 여전히 중국은 없어선 안 될 무역 파트너다. 하지만 미중 간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한국 기업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조심스럽게 방향타를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 FT의 분석이다. 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초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은 장면에 주목했다. 외면적으로 중국은 외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것이었지만,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는 한국에 대한 무언의 압박이었다고 FT는 해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는다. 물론 이는 공짜가 아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기술력을 원하고 있고, 자국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줄이고 싶어 한다. 한국
LG전자가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와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제조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협력사 간 공유하며 제조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법인은 전장부품,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을 생산하는 복합 생산법인으로 협력사 7곳이 동반 진출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 베트남법인장 백찬 상무를 포함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 28곳의 대표·법인장 등 68명이 참석했다. 공유회에서는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소개된 베트남 법인의 가전부품 협력사는 세탁기 인쇄회로기판(PCB)에 부품을 투입 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불량검사과정에 비전검사 장비를 도입해 수율을 대폭 개선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부품도장 과정에 신규공법을 개발·적용해
"2027년 국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 국산화할 예정" 방위사업청은 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국방 AI 및 반도체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인공지능)와 '국방 반도체' 두 개 세션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소속 이승섭 KAIST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참석했다. 국방 AI 세션에서는 조준현 방사청 방위사업미래혁신담당관이 발표자로 나섰고, 국방 반도체 세션에서는 광운대 어윤성 교수가 국방 반도체 발전 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국정과제인 'AI 기반 과학기술강군 육성'이 중요하다"며 "민·군 겸용 반도체 개발을 2024년부터 추진하고, 이와 동시에 2027년 국방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을 국산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픽사의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이하 USD) 기술의 표준화, 개발, 발전, 성장 지원 엔비디아가 픽사, 어도비, 애플, 오토데스크와 함께 리눅스 재단의 JDF(Joint Development Foundation)가 주관하는 오픈USD 얼라이언스(AOUSD)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픽사의 유니버설 씬 디스크립션(이하 USD) 기술의 표준화, 개발, 발전, 성장을 지원한다. 얼라이언스는 오픈USD 기술을 강화해 3D 생태계를 표준화한다. 3D 툴과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대규모 3D 프로젝트를 묘사, 구성, 시뮬레이션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3D 지원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픈USD는 도구, 데이터,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강력한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고성능 3D 장면 묘사 기술이다. 오픈USD는 개선된 성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특히 예술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영화 콘텐츠 제작을 간소화하는 기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로 오픈USD의 기능을 상세히 담은 사용 설명서가 제작될
환경부 장관, SK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 방문 SK E&S와 환경부가 올해 말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플랜트 상업 가동을 앞두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SK E&S는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액화수소플랜트와 충전소 구축 등 SK E&S의 액화수소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액화수소플랜트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SK E&S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9%로 시운전 기간을 거쳐 올해 4분기 안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는 액화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로 공급된다. SK E&S는 전국 주요 지역에 액화수소충전소도 구축하고 있다. 한 장관은 "2030년 수소차 3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차 보급, 수소 생산·공급·충전 기반 시설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인천 액화수소
ECO & REST 냉∙난방 등 에너지원은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 100% 활용 포스코이앤씨가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ECO & REST'를 개발해 근로자 휴게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탄소 감축 등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는 건설현장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인 P-GRT(POSCO E&C Green Round Table)와 사내학습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ECO & REST의 냉∙난방 등 에너지원은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100% 활용했으며 현장근로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스포트조명과 내부 마감을 통해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적용했다. 창호 확장을 통한 개방감도 확보해 현장 근로자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쉼터 제작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
예스24-큐비콤과 '5G 특화망 사업 협력' 체결...정부 이음5G 실증 사업 지원 LG유플러스가 문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예스24',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큐비콤'과 손잡고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예스24 본사에서 '5G 특화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김용균 예스24 물류사업본부장(이사), 최병혁 큐비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5G 특화망 사업은 예스24와 큐비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로부터 '이음5G 실증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예스24 큐비콤과 함께 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에 참여, 통신망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5G망 설계 및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능을 확인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예스24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소재 물류센터에 이음5G망 구축에 협력하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자동으로 운송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의료기기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분류하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로 재분류 되었지만 현재 의료기기 소분류가 마련돼 있지 않은 전립선·간·당뇨·폐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등 4개 품목을 '맞춤형 신속 분류' 품목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맞춤형 신속 분류란 신개발 등 새로운 제품의 경우 분류 결정 등에 장시간이 소요됨을 고려해 한시품목으로 우선 분류함으로써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그간 소프트웨어 제품별로 검토해 의료기기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분류해 왔으나, 새로운 유형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다수 개발되고 있어 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허가·심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분류 기준을 마련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분류 기준은 해당 소프트웨어 제품에 입력하는 임상정보 값을 제공하는 기기가 의료기기인 경우 의료기기로, 체외진단의료기기인 경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분류하되,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측정한 임상정보 값 모두를 입력하는 제품은 의료기기로 분류한다. 이번에 마련된 분류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가 측
트렌드마이크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 신규 조사 결과 발표 트렌드마이크로가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에 관한 새로운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5G 기술의 보안 수준이 기본적으로 높다고 여기면서도 IT 예산의 5~10%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영 트렌드마이크로 사이버 보안 부문 부사장은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기술에 '기본적 보안'이라는 것은 없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보안을 추가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가장 중대한 보안 격차가 어디서 발생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서 공동 책임 모델이 어떠한 양상일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교육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2%는 프라이빗 5G 보안에 대한 3GPP 접근 방식이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보안을 염두에 두고 구축되었으며, 프라이빗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퍼블릭 5G보다 안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공격으로부터 안전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기업들 역시 IT 예산 중 100만~500만 달러를
스트라타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푸조(Peugeot)의 전기자동차 '인셉션 콘셉트카'가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푸조는 스트라타시스의 혁신적인 3D패션 기술을 사용해 차량 인테리어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해상도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다이렉트 투 텍스타일(Direct to textile) 3D 프린팅을 활용해 기능, 질감, 미학이 독특하게 결합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카의 기본 테마는 '소재와 빛의 관계 포착'이다. 차량 내부는 스트라타시스의 'J850 테크스타일 3D 프린터'로 제작된 첨단 소재가 사용됐다. J850 테크스타일 3D 프린터는 섬유에 직접 3D 프린팅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스크린 인쇄 및 염료 승화가 필요 없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며 섬유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대표 제품이다. 푸조 첨단 디자인 팀은 차량의 외관에 적합할 뿐 아니라 미래 전기차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벨벳을 채택했다. 아울러 단일 소재 효과를 위해 빛과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메탈
SK C&C가 내년 하반기 출범 예정인 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 구축에 나선다. SK C&C는 2일 대체거래소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 매매 거래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와 미래에셋∙삼성∙NH투자∙한국투자∙KB∙키움∙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증권사 19곳, 증권 유관기관 3곳, IT기업 4곳 등 출자기관 34곳이 공동 설립한 대체거래소 준비법인이다. 이번 사업은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하반기 본 인가와 함께 진행할 대체거래소의 상장증권 및 주식예탁 증서(DR) 매매∙중개∙주선∙대리 업무를 지원할 다자간 매매 시스템과 운영∙관리 시스템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SK C&C는 먼저 다자간 상품 매매 체결 및 운영∙관리에 필요한 거래 시스템 전반을 구축한다. 시세정보, 주문, 체결 등 다자간 매매 거래에 있어서 핵심인 '채널∙매칭엔진 시스템'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과 연계해 투자 정보를 처리하는 '정보분배 시스템' 상품정보관리, 각종 거래 통계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매매지원 시스템' 등을
멘로시큐리티가 2일 업계 최초의 피싱 위협 방지 기능을 가진 HEAT Shield 및 HEAT Visibility를 발표했다. 이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도의 회피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멘로시큐리티의 HEAT Shield는 기업 네트워크로 피싱 공격이 침투하는 것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AI 기술, 컴퓨터 비전, URL 위험 점수 분석 및 웹 페이지 요소 분석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자격 증명을 훔치기 위한 피싱 사이트인지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판단한다. HEAT Visibility는 웹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고도로 회피하는 공격의 존재를 AI/ML 기반의 분류기로 식별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기업 대상의 고도의 회피형 위협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적시에 실행 가능한 경고를 받을 수 있게 돼 평균 탐지 시간(MTTD)과 평균 대응 시간(MTTR)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 Michael Urciouli JP모건 체이스 자산 및 자산 관리의 최고 정보 책임자는 "위협 행위자들이 피싱 및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배포하는 방법을 진화시킴에 따라 고도로 회피 가능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
매스웍스는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밴더할 모터웍스(이하 밴더할)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시뮬링크'를 활용해 전기 UTV '브롤리'의 개발 과정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매스웍스에 따르면 밴더할 소속 3명의 엔지니어는 통상 수년이 걸릴 브롤리의 프로토타입 설계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불과 8개월 만에 완료했다. 브롤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35인치 휠 당 하나씩 연결되는 4개의 전기모터로 거친 오프로드에서 빠른 속도와 선회력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는 기존 전기차 파워트레인 제공업체가 충족할 수 없는 요구사항이었기 때문에, 밴더할은 파워트레인과 차량 제어 시스템 등을 처음부터 직접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밴더할은 시뮬링크를 사용해 가상 자동차를 구축한 뒤 파워트레인과 차량 동역학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제어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평가했다. 예를 들어, 차량이 긴급 기동을 하거나 고전압 배터리가 과열되는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시뮬레이션 하고 이에 따라 제어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로써 물리적 테스트 없이도 차량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에는 매스웍스의 '차량 동역학블록셋(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