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로봇에 사람·로봇 충돌 위험 실시간 감지 및 예방 기술 적용해 실시간 충돌 위험 지수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FL), 실시간 사용자 화면(UI) 피드백 등 기능 탑재 뉴로메카와 세이프틱스가 작업자와 로봇의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예방하는 기술을 협동 로봇에 탑재했다. 양사는 작업자와 로봇이 공존하는 작업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실시간 충돌 위험 분석 기술’은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작업자·로봇의 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작업자와 로봇 간 충돌 위험성을 수치화해 ‘충돌위험지수(Collision Risk Index 이하 CRI)’를 분석하고, 로봇의 동작을 자동 조정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여기에는 실시간 CRI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ower and Force Limiting 이하 PFL), 실시간 사용자 화면(UI) 피드백 등 기능을 내재화했다. 여기서 CRI는 협동 로봇의 안전을 위한 핵심 지표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행한 산업용·협동 로봇 기술 사양 국제 표준인 ISO/TS 15066과 국내 표준인 KOROS
AI 로봇 청소기 ‘휠리(Wheelie)’ 5종 공개 “병원·쇼핑몰·리조트 등 개념증명(PoC) 및 도입 문의 쇄도해” 라이노스가 ‘2025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CLEAN KOREA SHOW 2025)’ 현장에서 차세대 청소 로봇 시리즈 ‘휠리(Wheeli)’ 5종을 최초 공개했다. 클린 코리아 쇼는 청소·위생·방역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지난 6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했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청소 대상과 공간 구조에 최적화된 휠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좁은 복도와 병원 병동을 위한 슬림형, 다중이용시설 최적화 고성능 모델, 소통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기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들은 쇼핑몰·병원·리조트·오피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청소 자동화 솔루션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고객 접점 확대, 미화 작업, 인력 절감 등 기능이 구현돼, 로봇 한 대로 공간 운영 전체를 바꾸는 솔루션이 제시됐다. 특히 라이노스 자체 개발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기술인 ‘엘리베이터 활용 이동 시스템(rEMS)’이 참관객의 눈길을
장비·로봇 분야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낙점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AI 자율제조 사업 확장...배터리·반도체 등 제조 분야 공략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형 로봇(RaaS)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도모 유진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국책 프로젝트 ‘AI 팩토리 사업’에 낙점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인공지능(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시킨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에서 개편된 전략 프로젝트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유진로봇은 이번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노력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비·로봇 부문에 합류하게 됐다. 유진로봇은 독자 기술 ‘커스텀 자율주행로봇(Custom AMR)’을 기반으로, 사용자·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반도체·부품·식음료(F&B) 등 여러 제조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로봇 기반 이동·배송 자동화 솔루션에 이어, 확장된 AI 자율제조를 위한 고도화 기술을 개발·공
현대벤디스 애플리케이션 ‘식권대장’과 연동...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서비스 정식 공급 멀티카메라 기반 독자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협력체계 구축 뉴빌리티가 모바일 식권 플랫폼 업체 현대벤디스와 협력해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배달 서비스를 정식 공급하게 됐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융합해 경기 파주 소재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벤디스 모바일 식권 애플리케이션 ‘식권대장’과 뉴빌리티 AMR ‘뉴비(Neubie)’를 연동한 서비스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임직원이 식권대장을 통해 식음료를 주문하면,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직접 배달한다. 특히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뉴비는 시속 최대 7.2km로 운행되며, 전면부에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외형으로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했다. 라이다(LiDAR)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SLAM)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핵심이다. 여기에 여러
KCNC, 국산 CNC 상용화 실증 돌입…2026년 본격 판매, 2032년 점유율 30% 목표 우리나라 기계 가공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국산화에 ㈜KCNC가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개발은 국내 제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기술 독립 시도로, 향후 CNC 국산 점유율을 30%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기계산업계의 오랜 숙원인 CNC(컴퓨터 수치 제어기) 국산화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KCNC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지난 5년간 한국기계연구원, 학계, 20여 개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한 국산 CNC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성능의 CNC 상용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CNC는 절삭·밀링·프레스 등 공작기계에 장착되어 정밀 가공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사실상 ‘기계를 제어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개발 난이도가 높아 지금까지는 독일, 일본, 미국 3개국이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해 왔고, 국내 시장 역시 95% 이상을 외산에 의존해 왔다. 이번 CNC는 가공 오차, 표면 품질 등 핵심 성능에서 선진국
미국 디펜스포스트 선정 ‘2025 세계 100대 드론 방산기업’에 이름 올려 록히드마틴, BAE시스템스 등 세계 유수 방산 기업과 어깨 나란히 니어스랩이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포스트(The Defense Post)가 발표한 ‘2025년 세계 100대 드론 방산기업(Top 100 Global Drone Defense Companies 2025)’에 등재됐다. 이번 명단에는 니어스랩을 비롯해,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영국 BAE시스템스(BAE Systems), 프랑스 탈레스그룹(Thales Group),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스(Elbit Systems) 등 글로벌 방산 강자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안두릴(Anduril)·쉴드AI(Shield AI)·레드캣홀딩스(Red Cat Holdings) 등 차세대 드론·AI 방산 기업들도 함께 선정됐다. 디펜스포스트는 드론 관련 매출, 무인 시스템 발전 기여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 기술 성장성, 미래지향적 혁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개사를 선정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발표에서 비전 AI(Vision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력, 글로벌 어워즈 수상 이력, 미국 방산 네
엣지크로스 ‘2025 상반기 파트너 데이’ 성료...50여 개 파트너사 모여 AIoT 디바이스 ‘모드링크’ 및 LLM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개해 엣지크로스가 공식 파트너 행사 ‘2025 상반기 파트너 데이’를 열고, 제품 경쟁력 전파, 비즈니스 네트워킹 공유 등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50여 개사의 엣지크로스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엔지니어링·테크니컬 파트너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 머신 전환 시장을 개척하고, 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일환으로, 머신 디지털 전환(DX)를 넘어 머신 인공지능 전환(AX를) 실현하겠다는 생태계 내 의지가 표명됐다. 특히 엣지크로스 AIoT 디바이스 ‘모드링크(Modlink)’ 시리즈 신제품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계 제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솔루션 등 차세대 AI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엣지크로스는 파트너사와의 협업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각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모델 연계 방안, 현장 수요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십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인간중심로봇시스템 교육연구단 업무협약...로봇과 타 산업 융합 박차 인간 중심 지능형 로봇 시스템 분야 석·박사급 인재 배출 양성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첨단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인간중심로봇시스템 교육연구단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 일환으로 ‘로봇 분야 인력 양성 사업 연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 체계 구축 및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신기술을 이해하고 로봇과 타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원 인력 양성 지원 사업 ‘4단계 두뇌한국21(BK21 FOUR)’의 지능형 로봇 분야 교육 연구기관이다. 디지털 설계·제조 기술이 융합된 인간 중심 지능형 로봇 시스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엽 사업단 교수는 “당기관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산학 연계 학위논문 등을 통해 로봇 관련 전문 기업과 연계해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며 “향
이탈리아 우주 발사체 기술 업체 아비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 및 제조 프로세스 구축해 다쏘시스템이 이탈리아 우주 발사체 및 추진 기술 업체 아비오(Avio) 엔지니어링 공정에 자사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Virtual Twim)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을 공급했다. 이번 레퍼런스는 아비오가 우주 산업 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자동화·지능화된 데이터 기반 엔지니어링 및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진보된 우주 솔루션 개발을 더욱 효율화·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비오와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 걸쳐 모든 사용자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기틀을 제공한다. 플랫폼 도입을 통해 발사체, 추진 시스템, 페이로드 어댑터 등 주요 유럽 우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기술의 설계·제작 과정에 디지털 전환(DX)을 도모한다. 아비오 측은 효율성, 표준화, 품질, 규제 준수 수준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비오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씨이랩이 코엑스에서 열리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씨이랩 김건우 매니저는 이날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의 비즈니스 실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데이터 연계와 실시간성 부족 등 산업 적용의 현실적 한계를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씨이랩의 해결 방안과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와 핵심 기술이 함께 공개된다. ▲고품질 3D 시뮬레이션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기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예측 및 시각화 기능을 포함한 씨이랩의 자체 보유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트윈 통합 환경과 대규모 데이터셋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솔루션
싸이몬이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999년 설립된 싸이몬은 산업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과거에는 산업자동화 기술에 대해 해외 제품에 의존했지만 싸이몬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산화를 이끌었다. 주력 제품은 통합감시제어 소프트웨어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통합관리용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산업자동화 핵심기기인 공정제어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설비자동제어장치), 운영 터치패널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이 있다. SCADA는 산업자동화 관제시스템의 최상위에 위치한 핵심 소프트웨어로 공장과 플랜트 등에서 중앙 감시 및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LC는 대형플랜트의 프로세스 제어와 자동화설비제어용 콘트롤러로써 각종 센서들과 연결돼 구동장치를 제어하는 산업용 제어장치다. 차세대 산업용 오퍼레이팅 터치패널인 HMI는 자동화 및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적합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이에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GSMP)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GSMP 2025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SaaS 기업의 해외 CSP(Cloud Service Provider) 등록 및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기업당 1개 항목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에이트는 이번 GSMP에서 웹 기반 3D 디지털 트윈 뷰어인 NDX VIEWER를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이에이트는 미국 현지 바이어, 투자자,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IR 행사 등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NDX VIEWER는 단순한 3D 웹뷰어가 아닌 산업에 바로 적용가능한 기술 구현이 높은 제품이다. 3D 웹뷰어를 산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대용량 및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모델 경량화 기술 및 파일 변환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SaaS 형태로 운영하려면 권한 제어, S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리더십 및 임원진을 위한 ‘앤시스 이규제큐티브 포럼 2025(Ansys Executive Forum 2025)’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러 기업의 경영자 및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나눔으로써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앤시스 프리스 바네르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를 비롯한 앤시스 주요 임직원과 고객사의 임원진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이번 포럼은 프리스 바네르지 CTO의 ‘시뮬레이션에 대한 전략적 비전’ 발표로 이어졌다. 프리스 바네르지 CTO는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제품 혁신을 위해 앤시스가 어떠한 장기적인 기술 전략을 갖고 있는가를 소개하고, 해당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주요 산업군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김은주 프로마쥬 치즈아카데미 대표의 치즈 클래스로 식순이 마무리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모듈형 멀티채널 전력조정기 ‘SPRS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력 제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고도화되는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요구와 복잡한 전력 운영 환경에 대응해, 정밀 제어 성능과 공간 효율성,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점이 주목된다. SPRS 시리즈는 제어 모듈과 전력 모듈을 조합하는 모듈형 설계로, 히터의 온도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단일 시스템으로 최대 36대까지 전력 분배 제어가 가능해 피크 전력 분산에 효과적이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과전류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것도 특징이다. 제어 모듈은 RS485를 기반으로 EtherCAT, CC-Link, ProfiNet 등 총 4가지 산업용 통신을 지원하며, 전력 모듈은 정격 전류 기준으로 총 14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또한 단상과 3상 제어를 모두 지원하고, 하나의 제어 모듈에 최대 3개의 전력 모듈을 연결할 수 있어 복합 전류 제어도 용이하다. 설치 편의성과 유지보수 측면도 강화됐다. 콤팩트한 설계로 제어반 내 밀착 설치가 가능하며, 전면부는 별
‘연결성’ 기반 산업 혁신 겨냥한 산업·공장 자동화(FA) 영역...지능형 FA 시대 개막 초읽기 현 시각 전 세계 산업 현장은 단순한 물리적 자동화(Automation)에서, 방대한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수행하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형태로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과 ‘신뢰 가능한 연결성(Reliable Connectivity)’이 시스템의 핵심으로 인식된다. 이 주요 화두는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활약하는 산업용 로봇은 클라우드에 연결돼 생산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은 스스로 최적의 작업 경로를 학습하고, 오차율을 줄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 ‘가이아-X(Gaia-X)’와 자동차 산업 데이터 표준 생태계 ‘카테나-X(Catena-X)’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이다. 이는 산업 전반의 협력·혁신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이들 프로젝트는 기업·사용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활용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