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울산에 대규모 수소 출하센터 투자…양사의 강점 활용해 상호 보완적 시너지 창출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양사는 2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0:4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및 승인을 거쳐 올해 7월 법인 설립 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대산과 울산 2곳의 대규모 수소 출하센터에 투자해 수도권과 영남권의 수소 출하를 담당한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 계열사 등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산과 울산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제공하고, 전략적으로 출하센터를 유치해 수소 상용차를 위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전세계수
UL, 충북 진천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9.46% 인정…우수등급인 골드 등급 부여 CJ제일제당이 사업장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이 검증을 한다.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골드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스팸, 햄∙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공장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9.46%를 인정받았다. 진천공장은 제품 생산 후 부산물로 발생한 비지 등의 활용가치를 높여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식품 폐수처리 이후 발생되는 탈수케익(오염 침전물)은 토질개선 등에 사용되는 퇴비로 제조해 농업생산활동에 사용된다. 비닐이나 플라스틱류도 연료로 재사용
영국 석유회사 BP와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공동으로 2024년까지 유럽에 전기차 충전소 8천여곳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독일에 있는 BP의 아랄 주유소와 영국의 BP 주유소에 충전소 4천여곳을 설치한다. 양사는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에 들어선 첫 충전소도 공개했다. 폭스바겐과 BP의 충전 시설은 최대 150kW 용량으로 충전 10여 분만에 160㎞를 주행할 수 있다. 버나드 루니 BP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충전은 BP가 통합 에너지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엔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에너지 기업이 힘을 합칠 때 기회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폭스바겐은 스페인 이베르드롤라, 이탈리아 에넬 등과도 비슷한 충전 제휴사업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 이사회 멤버로 기술 담당인 토마스 슈말은 "충전 네트워크의 신속한 확장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재정·금융 등 혜택…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에서 지원 가능 고용노동부는 29일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강소기업 1만 6655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강소기업에는 기업정보와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및 정기 세무조사 제외사업장 선정 시 우대하는 등 재정·금융 및 각종 선정 시 우대 혜택도 준다. 특히 강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직등록 후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에서 구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입사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과 직접 신청한 기업 4만 7309곳을 대상으로 강소기업을 심사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 이내 근로기준법에 따른 명단공개 체불 기업과 3년 이내 산재사망 발생 기업 등 7가지 결격사유 등을 중심으로 검토해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강소기업은 규모별로 20인 이하 기업이 6599곳으로 39.6%를 차지했다. 21∼50인 이하 기업은 6354곳, 200인 초과 기업은 508곳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 381곳, 도·소매업 2168곳, 정보통신업
과기정통부,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 정부가 통신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통신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통신4사간 협력해 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2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 이와 같은 내용의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에 대한 주요통신사업자의 올해 이행계획을 추가 반영한 것이다. 이번 변경 기본계획에서는 주요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오류 예방·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통신사업자의 물리적 또는 가상화 모의시험체계와 작업관리·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계획을 추가로 반영했다. 다만 중소사업자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해 2024년까지 이행한다. 통신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통신서비스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통신사업자의 코어망·가입자망 등 네트워크의 구조도 개선한다. 일부 사업자는 오류 차단을 위한 구조적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망계층 분리·필터링 등을 통한 보완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통신재난
2년간 총 8개 과제 13개 연구수행기관 지원...소부장 품목의 시장 진출 및 수요기업 연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은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2년간 지원한 ‘밸류체인(Value Chain) 강화형’ 연구지원과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소부장 국산화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종료된 ‘밸류체인(Value Chain) 강화형’ 연구지원과제는 단기간 내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8개 과제 13개 연구수행기관을 지원하며, 소부장 품목의 시장 진출 및 수요기업의 연계를 도왔다. 나노캠텍은 첨단 전기·전자 디바이스, 전기자동차 등 제품 생산 공정 및 운반 시 성능과 품질을 유지하는 대전방지 이형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외국산 제품 보다 뛰어난 점착률과 온도 및 습도에 강한 성능 그리고 정전기 방지 기능까지 갖춘 우수한 부품이다. 과제 착수 초기 맞춤형 특허 확보 방향과 특허 대응 전략 컨설팅을 받으며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었고, 현재는 사업화 추진과 해외 법인을 통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인철은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엔진 배기 고온
한국폴리텍대학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공동 운영하는 ‘AI 공동연구센터’가 폴리텍 성남캠퍼스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AI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연구 및 현장기반 융합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교육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콜로키움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달 15일, 두 연구 기관은 G5 진입의 핵심 키워드로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기반산업(Data-base Industry)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 육성 방향에 공감하고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조재희 이사장은 “기술 패권 시대, 국가경쟁력은 신기술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달려있다. 국내 최초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과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 폴리텍의 공동 협업 사례는 성공적인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회…지원 방안도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와 정유업계는 28일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하고 기술개발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부와 대한석유협회 공동으로 수립한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발표를 통해 향후 정유업계가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정유업계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탄소순환형 정유제품 생산 CCU 기술개발 사업’ 소개와 내년 이후 본격 추진 예정인 ‘석유대체 원·연료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도 병행했다. 박기태 건국대학교 교수는 ‘정유업계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에서 정유업계 2050 탄소중립을 위해 5대 감축전략 및 20개 핵심기술을 소개했으며 수준별 기술개발, 실증연구, 상용화 단계로 구분해 2050년까지의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건우 에너지기술평가원 온실가스 PD는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인 CCU 기술을 정유업종에 본격 적용, 정유공정 배출가스 포집 및 포집 CO2를 활용한 정유제품 및 석유화학 원료 생산 기술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성수 에너지기술평가
ToF 기술 적용된 소형 Basler blaze 카메라 통해 추가 광원없이 작업 수행 대규모 산업용 베이커리에서 다양한 제과류가 생산되고 포장된다.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피킹 능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계획하기 위해 포장된 제과류의 피킹 작업은 자동화가 필요하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제과류의 모양 및 크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컨베이어 벨트에서 봉지의 위치와 방향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투명 플라스틱 포장은 낮은 컨트래스트와 반사 때문에 광학 센서로 감지하기 어렵다. 비전 가이드 로봇 시스템은 이같은 까다로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턴키 로봇 솔루션 공급업체인 KINE Robotics는 바슬러(Basler)의 파트너사인 OEM Finland와 함께 산업용 작업 로봇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포장된 베이커리를 컨베이어 벨트에서 안전하게 잡아 운송 상자에 넣을 수 있도록 하는 컨베이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따라서 수작업으로 제과류를 피킹하던 기존 작업 방식이 3D 비전 가이드 로봇 솔루션으로 대체되어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설치된 Basler blaze-101 3D 카메라는 ToF(Time-of-
Zivid Two 3D 컬러 카메라 장착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제조업과 물류업계는 혁신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이다. 제조업과 물류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이미 노동력 가용성에 있어 세계적인 위기가 닥치고 있다. 새로운 최첨단 피스 픽킹(piece picking) 시스템은 사람들이 직접 하는 업무 능력을 능가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좋은 시각 체계를 가지고 있다. Ascent Robotics의 Ascent Pick은 빈에 있는 어떤 종류의 물체이든 심지어 비닐로 포장된 물체까지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야 했다. 이것은 어려운 비전 시스템 과제였다. Ascent Pick은 일반 제조 및 물류 배치를 위해 개발된 매우 유연한 피스 픽킹 시스템이다. 새로운 AI 적용, 모션 플래닝 전략, 고성능 3D 컬러 비전 카메라 등 동급 최강의 기술과 기술을 활용한다. Zivid Two는 Ascent Robotics가 선택한 3D 카메라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유연하고 매우 성능이 뛰어난 피스 픽킹 시스템을 사람들은 원하고있다. 그 결과, 컬러 3D 비전을 포함한 동급
혁신성·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들 선정…55%가 비수도권 기업 정부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을 선정해 4년간 맞춤형 집중 지원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 및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신청했다. 이번 신규 지정기업 중 55%(110곳)는 비수도권 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지정기업 200곳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4년간 중기부·지자체·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수출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때 가점 부여 등 우대 지원한다. 또한 지정기업들은 지자체 17곳에서 운영하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추진위, 예비 선정…부처 협업해 집중 지원 정부가 지역의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화하고 지역경제의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집중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이하 경강위)를 공동 개최해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5곳을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 선정된 5곳은 경북(포항국가산단), 대전(대전산단), 전남(대불국가산단), 충남(천안제3일반산단), 충북(청주산단)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먼저 광역지자체가 특화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산단을 허브로 하고 연계된 산단 또는 지역을 묶어 지역 주도로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혁신계획을 보완하고,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5곳을 선정하면 범부처 협업으로 3년간 국가 재원을 집중 투자해 육성·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올해는 공동 주관부처인 국토부와 산업부가 지난 3월 3일 지역선정 공모를 시행했다.
수송·전자전기·바이오·기계로봇 등 6개 분야별 신규과제 선정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이나 공공기관 등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장비 등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2023~2025)'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로 추진할 총 52개 신규 투자 과제를 선정했으며 매년 20개 안팎의 과제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수송 ▲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 미래형 제조혁신 서비스 ▲ 함께하는 핵심산업 융합 ▲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산 등 국가 R&D 전략에 맞춰 투자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수송 분야에선 무공해 전기수소차 기술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각종 성능평가 및 시스템 기반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수소상용차용 액화수소 활용 저장용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구축은 2025년부터 진행하고,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 검증 기반 구축은 내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Device Solutions) 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7.97조원, 영업이익 1.09조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
27일, 포항제철소에서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 개최 … 포항·광양제철소에 총 700억 원 투자 ‘23년 양 제철소 산소·질소 저장능력 총 10만 6천 톤으로 확대, ‘24년부터 연간 45만 톤 판매 계획 포스코가 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산소·질소 저장탱크의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만 9천 톤, 광양제철소 3만 6천 톤 규모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보유 중으로, 제철 공정 중 철광석과 석탄의 연소, 탄소 불순물 제거 등을 위해 산소와 질소를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고 잔여 일부는 저장 후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 산소 및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