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독일의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이달 말까지 자사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테스볼트에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여기에 전력변환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설루션을 생산, 설치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BB는 20피트(ft) 크기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SDI는 테스볼트에 ‘SBB 1.0’을 공급하고 내년 2분기부터는 용량, 안전성, 설치 및 운영 편의성 등을 향상한 ‘SBB 1.5’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스볼트는 유럽 상업용 ESS 시장의 선두업체다. 지난해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에 구축될 ESS 시설 공급 계약을 확보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SDI는 “2017년부터 테스볼트에
코오롱베니트가 2015년부터 전개해 온 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을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AS 코리아가 개최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SAS Innovate On Tour Seoul 2025)’에서 코오롱베니트 사업 총괄 본부장은 주요 연사로 나서, 자사의 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지난 10일 SA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국내 유일의 SAS 공식 총판으로서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컨설팅부터 기술지원, 운영 안정화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데이터·AI 생태계 확장 중심의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SAS 바이야’, ‘SAS 바이야 워크벤치’, ‘SAS 데이터 메이커’, ‘SAS 바이야 코파일럿’ 등의 최신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SAS의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기술’과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SAS의 자체 합성데이터 솔루션 ‘SAS 데이터 메이커’는 민감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시장의 요구를 동시에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샘플링과 폭넓은 데이터 로깅 기능을 갖춘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속 신호의 과도 상태와 장기적인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산업용 모터 등 차세대 산업의 테스트 및 검증 수요에 대응한다. SL2000은 기존 스코프코더 제품인 DL950과 호환 가능해 다채널 측정이 필요한 복합 테스트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요꼬가와는 이 두 제품을 통해 메카트로닉스 및 전력 시장에서 다양한 테스트 요구에 대응하며,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특히 EV 및 산업용 시스템의 내구성 시험처럼 오랜 시간 동안 여러 파라미터를 동시에 측정해야 하는 테스트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SL2000은 최대 200MS/s의 샘플레이트를 지원하며, 짧은 순간에 발생하는 신호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듀얼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을 연동해 장시간 계측과 제품 설계·평가 업무의 효율성도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전문가용 충전 해머드릴 ‘GBH 18V-18’ 및 ‘GBH 18V-18 X’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두 제품 중 하나의 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8V 2.0Ah 배터리가 기본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18명에게는 ‘GBH 18V-18X’ 베어툴 제품이 추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6일까지 보쉬 멤버십 홈페이지에 구매 영수증과 제품 시리얼 번호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며, 키트 구성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신제품 ‘GBH 18V-18’은 1.5줄(J)의 타격 에너지와 1.6kg(배터리 제외)의 경량 설계를 통해 휴대성과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 개의 18V 2.0Ah 배터리로도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GBH 18V-18X’는 1.8kg의 경량 구조에 다양한 비트 호환이 가능한 ‘ONE CHUCK(원 척)’ 시스템을 갖춰, 작업 유형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보쉬의 대표적인 안전 기능인 ‘킥백 컨트롤’과 진동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 안전과 작업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보쉬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중 무역 협상 합의 소식 등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오른 1364.5원이다. 환율은 0.7원 상승한 1365.0원에 출발한 뒤 13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1차 회담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체계)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0일(현지 시각) 중국과의 무역 협상 후 “중국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고, 이 조처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처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 대표 중 한 명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도 “미·중 양국 대표단이 이틀간의 회담 끝에 지난 5일 양국 정상 간의 전화 통화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위한 프레임워크(틀)에 도달했으며, 이를 양국 정상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3% 내린 98.977을
7월 1일부터 두 달간… 교육·실천 후 성과 평가해 10월 포상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함께 친환경 물류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파리협정에 따라 각 국가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수송부문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7.8% 줄여 6,100만 톤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화물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3년부터 추진돼온 사업으로, 경제운전 교육과 실천을 통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7월에는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소속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에코 드라이버 누리집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대면교육은 사전 신청(6월 16일~30일)이 필요하다. 8월에는 본격적인 실천 기간으로, 운전자는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운전 습관 개선, 관성 주행 활용, 공회전 최소화 등을 실천하게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대표, 이재혁 팀장, 하승목 팀장, 한화오션 유척근 수석부장, 배양섭 책임, 고재현 책임, 권현모 책임, 전경원 책임연구원 등을 포함한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선박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 공급을 통해 양사의 상호이익을 증대하고 조선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선박용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 공급 ▲기자재 업체 또는 연구기관과 연계한 설치 및 성능 검증 ▲실제 선박 환경에서 운항선 설치 및 검증 테스트 ▲펌프 및 팬 성능 곡선 등 기자재 관련 기술자료 공유 ▲기술 마케팅 및 고객사 영업 협력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초고효율 모터의 기술 검증 및 테스트를 주도하며 한화오션은 필요 시 실제 운항 환경을 제공해 실선 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
베스핀글로벌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협력해 생성형 AI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제3회 ‘생성형 AI 공공 로드쇼’를 7월 2일부터 3일간 원주, 대전,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베스핀글로벌이 주관하는 이번 공공 로드쇼는 공공 부문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7월 2일 원주를 시작으로 대전(3일), 광주(4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는 글로벌 공공 서비스의 AI 도입 트렌드 소개를 통해 국내 공공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AI를 도입한 울산교육청, 국민연금 등의 운영 현황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서울관광재단, 성동구청 등 LLM을 도입한 공공기관들의 도입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개한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부문의 다양한 AI 및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9일 새벽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가 중단됐다. 회사 측은 서버 복구 작업에 착수했지만 이틀째 접속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도서 검색과 주문, 티켓 예매 등 모든 온라인 기능이 멈춘 상태다. 랜섬웨어는 내부 시스템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해제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해킹 수법이다. 이로 인해 기업은 고객 정보, 주문 내역, 운영 시스템 접근이 불가능해지고 이용자들은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결제, 예매, 자료 열람 등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예스24는 10일 오후 해킹 피해를 신고했다. 하지만 사고 초기에는 ‘시스템 점검’으로 공지해 이용자 혼선을 초래했으며, KISA의 기술 지원을 받지 않아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과방위 소속 최수진 의원은 “백업 서버 복구가 원활하지 않다”며 “KISA와 협력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밝혔다. 예스24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밝혔으며 향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1만6200Pa 흡입력, 75° 고온수 물걸레 살균 세척, 자동 먼지 비움 등 기능 갖춰 쿠쿠가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라인업 ‘파워클론 AI 2(Powerclone AI 2)’를 공식 출시했다. 파워클론 AI 2의 핵심은 자동 청소 및 위생 관리 기능이다. 스테이션 안에서 75° 고온수를 사용해 물걸레를 살균·세척하고, 이를 55° 열풍으로 건조해 안정적인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여기에 세척판 자동 세척, 먼지통 자동 먼지 비움 등 기능이 더해져 유지보수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먼지통 용량은 3L로 대폭 늘려 청소 효율 극대화를 노렸다. 청소 성능도 개선했다. 1만62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적용해 카펫 속 깊숙이 박힌 먼지나 반려동물 털까지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에지 클리닝(Edge Cleaning) 물걸레 기능을 탑재해 벽면에 빈틈없이 밀착한 후 사각지대 없는 청소를 구현한다. 엉킨 머리카락 등이 로봇 청소기에 휘감기는 것을 방지하는 자동 커팅 기능은 사용자 지향적인 설계를 띤 부분이다. 기체에는 암호화 기술인 전송계층보안(Transport Layer Security, TLS) 기술이 내재화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TLS 기술은 인터넷 기반
조기 참가 신청 25일 만에 5000부스 돌파 주요 기업 참가 확대, 국가관 확충 등 성료 위한 전략 추가 구성해 내년 4월 개막하는 생산 제조 기술 전시회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의 참가 업체 모집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전시회 주관기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측은 참가 신청 시작 25일 만에, 5000부스 등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총 5272부스 신청이 완료됐다. 기관은 전시회 목표 부스 유치율의 87.8%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 SIMTOS 2024에 참가한 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주요 배경이 됐다고 해석했다. 내년 SIMTOS는 ‘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되다(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를 슬로건으로, 4월 13일부터 5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조기 신청 기간에는 국내외 주목 업체가 줄곧 참가를 확정 지었다. DN솔루션즈·스맥·에이치케이·현대위아·화천기계 등 국내 대표 제조업체를 비롯해, 마작·바이스트로닉·아마다·트럼프·화낙 등 글로벌 업체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주최 측은 SIMT
日·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클린룸 대응·고정밀 제어·경량 설계 등 중무장 고부가가치 산업 특화 코봇으로 혁신 예고해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제약 및 생명공학 공정에 특화된 협동 로봇(이하 코봇)을 전격 공개했다. 엡손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산업용 로봇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동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개입이 많은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와 연구소 등으로 시장 확장을 노린다. 이번에 개발된 엡손 협동 로봇은 공기 중 먼지·미생물·화학물 등 오염 물질의 양을 정밀하게 통제·관리하는 공간인 클린룸(Clean-room)에 대응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여기에 고정밀 제어, 직관적인 조작성을 핵심 강점으로 개발됐다. 이 로봇은 최대 가반하중 6kg, 최대 작업 범위 900mm로 설계된 소형·경량화 설계를 채택했다. 본체 중량 17kg로, 이동 및 재배치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간 제약이 심한 실험실 및 생산 라인에 특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이러한 특징을 통해 실험실 내 샘플 운반부터 제조 현장의 단순 반복 작업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린룸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1만Pa 하이퍼포스 흡입력 및 자동 관리 기능 갖춰 로보락이 청소 로봇 신제품 ‘S8 프로 시리즈(S8 Pro Series)’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풀옵션 ‘S8 프로 플러스(S8 Pro Plus)’와 핵심 기능에 집중한 ‘S8 프로(S8 Pro)’ 두 가지로 시리즈가 세분화됐다. S8 Pro 시리즈의 핵심은 고도화된 청소 성능이다. 1만파스칼(Pa)에 달하는 하이퍼포스 흡입력을 채택해, 바닥의 먼지를 남김없이 쓸어 담는다. 여기에 이중 엉킴방지 설계(DuoRoller Brush)의 조스크래퍼를 적용한 듀얼 브러시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머리카락이·털이 엉키는 상황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또한 분당 3000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2.0(VibraRise 2.0)’ 물걸레 시스템을 통해 바닥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최대 8mm까지 물걸레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 기능은 카펫·러그 등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또 이 시리즈에는 리액티브 테크 장애물 회피(Reactive Tech Obstacle Avoidance) 기능과 360° 주변 스캔이 가능한 ‘프리시센스 라이다 내비게이션(PreciSense LiDAR Navigation)’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인허가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한 제1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가 6월 10일(화) 오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인허가 과정에서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이 금융비용 증가 및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실제 사례를 수집해 지연 원인을 분석해 왔다. 지연 원인은 자의적 해석과 부처 간 충돌 이날 회의에서는 인허가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및 업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인허가 지연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의적 법령 해석, 동일 지자체 내 부서 간 심의 충돌, 유사 사례 부재로 인한 허가 거절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사례 1: 교통영향평가 통과 후, 건축 심의 종결 단계에서 다른 교통 처리 계획을 추가로 요구해 사업이 지연된 사례 사례 2: 광역지자체의 통합 심의를 완료했음에도 기초지자체에서 사업 승인을 반려 사례 3: 건축법상 허용되
레미콘 업계 의견 수렴해 개선안 마련... 대규모 국책사업만 전량 생산 및 현장 외 반출 허용 국토부 주관, 발주청‧시공자 및 레미콘 업계 간 사전 협의체 운영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건설 현장에 설치하여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 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 지침 개정안을 6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 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 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 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24.10.),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24.12.) 등을 발표하고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현장 배치플랜트 설치 주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