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 비파괴 원소 분석 LIBS & XRF 등 신규 산업용 DX 솔루션 소개 "최적화된 호환성과 확장성으로 산업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생산성 극대화 지원해 나갈 것" SDT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기 다른 제조산업현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로 수집, 관리하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는 세라믹으로 보호된 Endoscopic Optical Pyrometer를 소성로 벽면에 설치, 소성로 내부의 온도를 감지하고 광케이블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온도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고온(최고 1,600°C)과 수십 미터에 달하는 소성로 내부환경에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소성로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산업현장에 특화된 내구성과 기구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실시간 비파괴 원소 분석이 가능한 LIBS(Laser-Induced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제한경쟁 또는 지명경쟁 입찰을 통해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으로 현재 지정 품목은 631개이며 약 5만개의 중소기업이 참여 중이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 단체 또는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모여 지정 신청을 해야 하며 이번에 신청을 통해 최종 지정되는 제품은 내년부터 3년간 효력이 유지된다. 이번에는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신산업 제품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고 제품 추천이 가능한 혁신기업 단체도 확대했다. 지난 2022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구매액은 26조4천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118조9천억원)의 약 22% 수준이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침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법원에서 합리적인 손해 배상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손해액 산정 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침해를 받았을 때 기술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정확한 피해 금액을 산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소송 중이거나 조정·중재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소송을 준비 중인 기업과 행정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까지 확대했고 기술침해 피해 기업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도 직접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정부 보조율이 50%였으나 앞으로는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의 혁신형 기업과 정부 기술개발(R&D) 사업 참여 기업, 창업기업, 소기업·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기업 등에 대해서는 보조율을 우대해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또 기술 침해금지 가처분 인용, 침해금지에 대한 등록무효심판 기각, 권리 범위 확인 심판 승소, 손해배상 소송의 판결 이유에 침해가 인정된 경우 법원에서 피해 기업으로 확인되면 전액을 지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기업·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수령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재취업과 재창업 지원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재창업을 위한 교육·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다. 재취업 교육은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재창업 교육은 이달 중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재창업 사업화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의 50%를 최대 2천2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는 11만15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도 1조2,6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한국 경제가 경기 저점을 지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며 특히 생산 부문에서 강한 회복세를 보인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지금은 조기 경기 저점 형성이 중요한 때'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주요 부문별로 경기판단지수를 산출해 현재 경기 위치를 이같이 판단했다. 연구원은 '2023년 중 최솟값 대비 2023년 12월'(충격에서의 회복폭)을 '2022년 중 최곳값 대비 2023년 중 최솟값'(최대충격폭)으로 나눠 경기판단지수를 산출했다. 경기판단지수가 0일 경우 최대충격상태를 의미하고, 0에서 상승세를 보이면 저점을 통과해 회복 중인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1을 상회할 경우 2022년 중 기록한 정점을 상회하는 강한 회복세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생산 부문의 경기판단지수는 1.36으로 안정적인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1.8로 전체 산업생산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생산 경기판단지수는 2023년 1월 저점을 기록한 후 9월 1.68로 최대충격폭의 168%까지 회복한 뒤 안정적인 국면에 진입했다. 소비 경기판단지수는 0.02로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세부적으로 내구재 0.24, 준내구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올해 총 1,9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존에 구축 중인 72개 과제에 1,190억원, 신규로 선정될 48개소에 720억원을 투입한다. 기업이 비용 부담 때문에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필수 연구 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오는 4일 30개 과제를 1차 공고한다. 대표 과제로는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구축',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 개발 기반 구축'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첨단산업 초격차·공급망 안정화·탄소중립 중점 투자…신규과제 1차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총 1조1,4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 과제 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산업부는 오는 4일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 신규 과제의 1차 공고에 나선다. 공고 과제는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산업부는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의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과 확장현실(XR)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 개발 등 35개 신규 과제가 지원 대상이다. 중국 등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185개 공급망 안정품목 기술 개발에도 58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지난해 신규 투자 금액인 101억원보다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활용 공정 기술, 바이
장애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 펼쳐 한국장애인재활협회·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굿네이버스 등에 150대 순차 기부 “장애 아동·청소년이 편리하고 깨긋한 환경서 생활할 수 있기를” LG전자가 장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150대를 전달한다. LG전자의 이번 지원활동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전개된다. 해당 지원에 활용된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고객 체험 이벤트 후 공장에 재입고해 성능 검사 및 부품 교체 공정을 거친 다음 출고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 폐기 대신 제품이 도움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암사재활원을 시작으로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기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암사재활원 기부식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참여해 제품 사용법을 안내하고, 특별 식단을 제공했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이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그동안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IT 교육, 가전제품 안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협약 맺어 보증료 특별 지원, 대출 금리 1%·수출입금융 수수료 우대 등 혜택 제공 “수출금융, 우리 경제 활력 이끄는 산소...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추진할 것”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 자금, 수출 제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이 대상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이 특별출연한 300억 원을 재원으로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해당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보증 및 보험 한도 최대 두 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 상향 등 혜택을 부여받는다. 우리은행은 보증서 발급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료를 1회, 2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시 금리 1%를 감면하기로 했다. 여기에 수출 환가료·수출입 외국환 송금 수수료·신용장 개설 및 통지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 수출 대금 결제리스크에 노출된 중소·중견 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 등 적용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출시 기준 6주 빨라 삼성전자 노트북 라인업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 1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2일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출시 9주 만에 판매고 10만 대를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 중 14·16형 디스플레이로 세분화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CPU를 장착한 점과 사용 성능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에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는 AI 기반 기계학습 기술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을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됐다. 사용자를 이를 통해 각종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 북4로 전송해 편집하는 기능과 더불어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검색하는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도 담았다. 아울러 갤
승용차·SUV는 한국타이어, 제네시스는 미쉐린이 전담 “최상 상태의 차량 공급하는 것이 목적”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인증중고차센터에서 인증 중고차에 새 타이어 장착을 위해 미쉐린코리아(이하 미쉐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각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인증 중고차는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 필요 시 차종 및 기존 장착 타이어에 따라 미쉐린 및 한국타이어 신차용 제품을 달게 됐다. 승용차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또는 키너지 ST AS를 장착하고, SUV에는 다이나프로 HPX 또는 다이나프로 HL3가 기본으로 도입된다. 한편 미쉐린 제품은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탑재된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가 기본 장착되는데, 제네시스 G70 및 G80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시리즈를 신게 된다. 다만 앞선 기본 장착 제품은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는 고객에게 최상 상태의 차량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사 인증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국내 수입차 판매량, 렉서스·도요타·혼다 각각 3·5·13위 기록 ‘노재팬’ 외치던 2019년 이후 첫 14%↑ 달성 하이브리드 트렌드서 강세 돋보여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월별 판매 점유율 14.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 기관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수입차 1만3083대 중 일본차는 1961대다. 이는 일본산 불매운동 직전인 지난 2019년 6월 이후 최대치로 분석됐다. 이후 지속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던 일본차 판매량은 지난해 2월 두 자릿수로 회복햇고, 그동안 7~9%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BMW·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판매량 998대로 3위에 랭크됐다. 특히 렉서스 ES는 1월 한 달 동안 총 556대가 주인을 만나 전체 수입차 모델 중 네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도요타는 5위로 786대, 혼다는 177대를 팔아 13위에 안착했다. 이번 분석에 참여한 두 기관은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를 일본 브랜드 선전 배경으로 꼽았다. 아울러 수입차 업계 관계자도 “경기 침체와
씨넷, BGR, 톰스 가이드 등 美 테크 매체에 ‘합격점’ 받아 “일반 로봇청소기 단점 극복한 제품”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복수의 미국 테크 매체가 진행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다.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한 설계가 특징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씨넷(CNET)은 바닥 얼룩을 인식한 후 스팀으로 데운 물걸레로 청소하는 기능, 바닥과 카펫을 구분하는 등 바닥 재질에 따라 다른 청소 기능, 공간 인식 기반 진입 금지구역 설정 등 AI 기능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BGR도 AI 사물 인식 기능, 흡입력, 회전력 등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의 성능에 합격점을 부여했다. 이어 소비자용 IT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이 제품에 대해 ‘CES 2024 최고의 로봇청소기’라고 언급하며, 씨넷과 같이 얼룩 인식 스
환경 노이즈·차량간 간섭 줄인 컬러변조 4차원 라이다 센서 원천기술 개발 안개·눈·비 등 악천후 속에서도 막힘없이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의 눈’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탄생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부산대 김창석 교수 연구팀이 현대자동차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연구팀과의 산학연구를 통해 외부 노이즈가 심한 악천후 환경에서도 이미징을 구현하는 ‘컬러변조 4차원 영상화 스캔’ 기술을 이용한 FMCW 방식의 라이다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기술적 난제들이 많다. 특히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레벨3 단계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게 사람의 눈을 대신하는 라이다 기술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ToF 방식 라이다는 광산란·광간섭 현상에 취약해 기술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FMCW 방식의 차세대 라이다 개발이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 기술단계이다. 김창석 교수 연구팀은 FMCW 방식의 라이다 개발을 위해 신개념 레이저 광원 아이디어를 세계 최초로 독자 발굴했다. 고정된 단일 색만을 출력하는 기존 레이저 대신, 레이저 빛의 파장 컬
다공성 금속유기구조체 레이저 가공…고민감도 하이브리드 센서 국내 연구팀이 자동차 안전 및 환경과 식품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고성능 에탄올 센서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권혁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이 금속유기구조체에 레이저 공정을 적용해 상온에서 다양한 농도의 에탄올을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에탄올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탄올 센서는 차량의 시동 잠금장치를 비롯해 의료, 화공, 식품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고성능 에탄올 센서는 일반적으로 250도(℃) 이상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여 측정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고, 전력 소모에 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고감도, 고신뢰성, 저전력, 신속한 반응/회복 속도 및 일관된 제조 공정을 갖춘 에탄올 센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연구팀은 금속유기구조체에서 유래한 다공성 금속산화물/탄소 소재를 개발하고 최대 3,500%의 반응성을 보이는 고성능 에탄올 센서를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금속과 유기물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금속유기구조체에 미세 레이저 광열 공정을 수행하여 금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