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데이터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텍사스 개인정보보호법(TDPSA)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에너지, IT, 방위 산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자리로, 파수는 세션 발표와 솔루션 시연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 보안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 미국법인 론 아덴 CTO는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활용이 확산되고 규제 환경이 강화되면서 조직의 분산된 데이터를 식별·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파수는 이번 전시로 자사의 멀티클라우드 보안 대응 솔루션 ‘Fasoo DSPM’, 파일 기반 식별·분류 시스템 ‘FDR’, 전통적 문서 보안 솔루션 ‘FED’를 소개했다. Fasoo DSP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의 민감 데이터 흐름을 시각화하고 다크데이터와 섀도우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식별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FDR은 온·오프라인 저장소 내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후처리 기능까지 지원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글로벌 컴플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분야 선도 기업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해머스페이스의 고도화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히타치 밴타라의 AI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고성능·확장성·자동화를 갖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분산된 데이터를 생성형 AI 환경에서 쉽고 투명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AI 열풍 속에서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빠른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으로부터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토털 AI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AI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빠르게 성과를 내는 완결형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히타치 밴타라는 변화에 발맞춰 AI 워크로드 전용 통합 플랫폼 아키텍처를 개발 및 출시해왔다. 해머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히타치 밴타라는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 ▲지능형 파일 단위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멀티사이트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등 첨단 기능을 추가 도입하고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히타치
뉴타닉스가 퓨어스토리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통합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기반 풀스택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유연성과 보안성 및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 기존 VM웨어 기반 환경의 대안으로서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로우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퓨어스토리지의 고성능 플래시어레이와 통합한 구조로, NVMe/TCP 방식의 연결로 고속 데이터 처리와 민첩한 네트워크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AI·데이터 집약형 워크로드부터 일반 엔터프라이즈 환경까지 다양한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통합 솔루션은 ‘확장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 ‘마이크로 세분화와 저장 데이터 암호화를 포함한 내장형 사이버 복원력’, ‘기존 시장 옵션 대비 높은 유연성과 제어성’을 기반으로 한다. 시스코, 델, HPE,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벤더의 하드웨어 환경에도 적용 가능해 엔터프라이즈급 배포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여름 얼리 액세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주최한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 참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전략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2015년부터 십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밋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사례와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 동향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베스핀글로벌은 플래티넘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과 발표 세션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역량과 고객 성공 사례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는 ▲AutoMSP ▲Agentic AI Platform ▲SaaS Framework ▲CMIS ▲MLops on AWS ▲Cloud Security Standard 등 헬프나우(HelpNow) 제품군을 중심으로 베스핀글로벌의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한 자체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AI 전환
산업용 청소 로봇 두 종, 승강기 탑승 안전성 평가 통과...소프트웨어 기술력 입증해 클로봇이 국내 로봇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청소 로봇 두 종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엘리베이터 탑승용 청소 로봇 안전성 평가를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이번 평가를 통과한 클로봇 산업용 청소 로봇은 습식형 ‘R3 Scrub Pro’와 건식형 ‘R3 Vacuum’다. 이동 로봇의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한 안전 한국산업표준(Korean Industrial Standards)인 ‘KS B 7317’ 기준에 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장애물 감지 및 보호 정지, 전도 및 추락 방지, 높낮이 차이 극복, 배터리 안전성, 엘리베이터 제어 안전성 등 다양한 기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엘리베이터와 로봇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클로봇의 기술이 활용됐다. 엘리베이터 탑승 내비게이션 알고리즘, 로봇·승강기 간 제어 에이전트, 통합 관리 관제 시스템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했다. 기존 엘리베이터 연동 방식은 승강기 제조사의 API(Application Programm
셀바스AI가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2025’ 공식 컨퍼런스 프로그램 ‘AI SUMMIT KOREA’에 참여해 산업형 AI 에이전트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셀바스AI는 ‘고성능 AI 기반기술이 여는 생성형 AI와 맞춤형 AI Agent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시스템 설계를 위한 핵심 요소와 구조적 접근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김경채 마케팅전략 매니저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기술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그 해결책으로 연결성과 통합 설계를 중심에 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 언어처리 능력만을 강조하는 접근 방식은 실사용 환경에서 높은 오류율과 낮은 활용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매니저는 AI 프로젝트의 실패 요인으로 ‘모델 아키텍처와 시스템 환경 간 연결성 부족’,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분산 구조’, ‘언어모델 및 RAG 등 특정 컴포넌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꼽았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언어 모델 자체보다 시스템 전반의 구조 일관성과 상호작용의 유기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입력과 응답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gentic AI’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 분야를 넘어 에너지와 환경 분야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미래 전기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에너지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쌓아온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해 올해에는 에너지 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중 조명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헬로티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및 분산에너지, 전기전력설비, 에너지 고효율 및 관리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전시 품목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번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기업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산엠엔이 전 세계 유수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Cam Switch, Pressure & Temperature Switch 등 선진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 및 A/S를
최근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센터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약 100억 원의 피해를 낳은 이천 화재 발생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른 조치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도내 대형 물류창고 16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주문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물류창고에서 총 81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7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택배 물량 급증과 물류 기능 복합화로 창고 규모는 대형화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 체계는 미흡하다는 현실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긴급 안전 점검 대상은 경기도 전체 물류창고 1,018개소 중 연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물류창고 164곳이다. 경기도와 시군 관련 부서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배터리, 폭죽, 위험물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위험물 취급
최근 두 달간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8만 3,167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택배업계 관심도 선두를 차지했다.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은 '더 풀필(THE FULFILL)' 론칭과 '매일 오네(O-NE)' 배송 서비스 등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 풀필'은 입고부터 출고까지 물류 전 과정을 커버하여 고객사가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소개되었으며 '오네' 배송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또 CJ대한통운이 올해 1월부터 도입한 주 7일 배송 시스템인 '매일 오네'는 황금연휴에도 빠른 상품 수령을 가능하게 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CJ온스타일과의 협력을 통해 홈쇼핑 방송 상품의 빠른
㈜한진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4일 농협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에서 '농협-(주)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등 양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 재배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과 유통 산업을 뒷받침하는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한진이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동시에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15년 이상 굳건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진과 농협은 MOU 체결 이후 농촌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며 추진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 한진이 농협택배 사업을 전담 수행하며 농업인들의 물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매년 꾸준히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인천항만공사(IPA)가 미주 지역과의 물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IPA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한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와 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는 이번 MOU를 통해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추진, 상호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항 이용을 확대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에는 미주 한인 물류협회 회원사, 냉동·냉장 화물(리퍼 화물) 관련 화주, 화물 운송 주선 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인천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IPA는 인천항이 자랑하는 리퍼 전용 시설, 첨단 자동화 시스템, 경쟁력 있는 항만 배후물류단지 등 우수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경쟁력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인천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미주 항로를 통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선광 신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인 채비(CHAevi)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채비는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 기업인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의 자회사인 VKTR 및 에너지 혁신 기업 Helio Synar Energi(이하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력 체계에 따라 채비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전기 제조 및 플랫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Helio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맡고, VKTR은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용 전기버스 및 상용차 제조·운영사로서 전기버스 공급을 담당하여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바크리 그룹의 자회사인 Helio는 자바, 수마트라, 킬리만탄 지역에 100~200kW급 DC 급속 충전기 30기 이상을 설치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입증한 에너지 혁신 기업이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사 PLN과의 MOU 체결 등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통해 올해 시장 점유
손목, 발목, 손가락 등에 감각 심는 정밀 센서 4종 최초 오픈 로봇 손 원격 조작 시연으로 '피지컬 AI' 시대 탑승 공표 에이딘로보틱스가 올해 ‘ICRA(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전 세계 연구진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제 로봇 학술대회 ICRA 2025는 이달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란타 소재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피지컬 AI를 위한 물리 상호작용 센서(Physical Interaction Sensor for Humanoid)’를 주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핵심은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주요 관절과 접촉 부위에 적용 가능한 네 가지 고정밀 센서 라인업이다. 전시부스에서는 각 센서별 작동 시연 과정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제품은 ▲20·50·100뉴턴(N) 등 힘 측정에 활용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손가락 끝단용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사람 피부처럼 접촉 위치와 압력을 고해상도로 감지하는 로봇
BUTECH 2025서 로봇 그리퍼 기술과 측정기 융합 솔루션 공개...단독 부스 마련도 2·3지 그리퍼,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등 각종 솔루션 시연 예고 테솔로와 성신인스트루먼트가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현장에 공동 전시부스를 꾸린다. 2년 만에 돌아오는 BUTECH 2025는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계 산업 종합 전시회다. 12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31개국에서 536개사가 참가해 184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로봇 핸드 기술과 정밀 측정 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테솔로는 자사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elto Gripper-3F)와 2지 모델 ‘델토 그리퍼-2F(DG-2F)’를 성신인스트루먼트 제품과 접목한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차·항공우주·전기전자 등 다양한 제조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자동화 시스템이다. 현장에서는 테솔로 로봇 그리퍼를 활용한 정밀 측정 및 핸들링 공정을 시연한다. 이 과정에서 부품 피킹·조립 프로세스를 연출하는데,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안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모방학습 기반 파우더 코팅, 용접, 연마 등 공정 시연 ‘쇼케이스’ “안전하고 유연한 협동로봇 앞세워 남미 시장 ‘정조준’”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산업·공장 자동화(FA) 전시회 ‘EXPOMAFE 2025’에 등판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닷새간 열렸다. 한화로보틱스는 현지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를 통해 해당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분체 도장(Powder Coating), 용접(Welding), 연마(Polishing) 등 작업에 특화된 협동로봇(코봇)의 작업 시연을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기존 공정에서 작업자의 동작·프로세스를 그대로 모사하는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반 모션 추적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HCR-10L’는 최대 가반하중 10kg과 최대 작업 반경 1800mm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분체 도장 공정을 시연했다. 이 외에도 최대 14kg의 가반하중과 최대 1420mm의 작업 반경을 갖춘 ‘HCR-14’는 정밀한 폴리싱 작업 데모를 선보였다. 이어 콤팩트 라인업 ‘HCR-5A’는 최대 가반하중 5kg, 최대 작업 범위 915mm로 설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