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 요청할 계획 경기 성남시는 5일 시청에서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10개 기관과 '성남 시스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기반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육성하는 제도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과 지역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 참여 기관은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성균관대, KAIST, 가천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다. 현재 전국 14개 지역이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헬스 등 특화 분야의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는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는 지정된 특구가 없다. 시는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가천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2개 기관을 기술 핵심 기관으로 지정해 판교 1·2·3 테크노밸리와 성남 하이테크밸리, 야탑 밸리 등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기
가트너, 두바이서 '가트너 보안 및 위험 관리 서밋' 개최...사이버보안 미래 논의 가트너의 예측에 따르면 2026년에는 얼굴 생체 인식 솔루션을 겨냥한 AI 딥페이크(Deepfake) 공격으로 인해 기업의 30%가 신원 확인 및 인증 솔루션을 더 이상 단독으로 신뢰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아키프 칸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 동안 AI 분야는 수많은 변곡점을 거치면서 합성 이미지 생성이 기능해졌다"며 "이렇게 인공적으로 생성된 실존 인물의 얼굴 이미지는 '딥페이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악의적인 공격자가 생체 인증을 약화시키거나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조직은 인증 대상자의 얼굴이 실제 사람인지 딥페이크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신원 확인 및 인증 솔루션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얼굴 생체 인식을 이용한 신원 확인 및 인증 프로세스는 사용자의 진위 여부 평가를 위해 PAD(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칸은 "PAD 메커니즘을 정의하고 평가하는 현재의 기준 및 테스트 프로세스는 최신 AI 생성 딥페이크를 이용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 받아 DB하이텍은 5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663억 원으로 전년보다 65.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15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8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이다. 순이익은 2448억 원으로 56.2%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97%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8.73%, 47.88% 감소한 2830억 원과 356억 원이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전년보다 실적이 하락했다. 회사 측은 "전력반도체 기술 격차를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차량용의 비중을 높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갈륨나이트라이드(GaN),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고부가·고성장 제품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라클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오페라 클라우드 자산 관리 시스템(Oracle Hospitality OPERA Cloud Proper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및 영업 및 이벤트 관리를 호스피탈리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스 알트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부문 총괄 부사장 겸 사업본부장은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는 메리어트와 같은 기업들이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전반의 효율성 및 매출 성장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호스피탈리티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셀링(upselling)에서부터 영업 및 이벤트 관리 기능과 협력사들을 위한 접속기능 제공에 이르기까지 오라클의 보안 우선 방식과 장기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약속은 기업의 각 계열사가 재무 및 운영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성능 및 보안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페라 클라우드 PMS를 통해 메리어트 계열사는 호텔 운영 및 고객 대면 상품 서비스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메리어트는 글로벌 운영 전
원/달러 환율이 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원 오른 13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33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여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고용 호조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분위기다. 다만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03.51원)보다 2.44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3대 사업 영억 고르게 성장...연결 매출 17조6085억 원, 영업이익 1조7532억 원 기록 SK텔레콤(SKT)이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T는 지난 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했던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2023년 연결 매출 17조6085억 원, 영업이익 1조75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45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2조5892억 원, 영업이익 1조4559억 원, 순이익 1조597억 원이다. SKT의 AI 사업들은 그 동안 구축해온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AI 데이터센터·AI엔터프라이즈·AI반도체는 시장 수요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올해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며 AI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정식 출시 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AI 개인비서 'A.(에이닷)'은 올해 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
딥브레인AI가 딥러닝 기반 딥보이스 탐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탐지 서버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딥러닝 기반의 음성 추출 방식을 사용해 AI로 조작한 가짜 목소리, 이른바 딥보이스에 대한 탐지 성능을 극대화한 게 핵심이다. 딥브레인AI는 해당 특허를 적용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앞세워 보이스피싱 등 AI를 악용한 범죄 예방에 나선다. 기존 딥보이스 탐지 시에는 멜 주파수 켑스트럼(MFCC) 기법이 주로 사용됐다. MFCC란 음성 인식, 음향 분석 등 다양한 오디오를 분석하는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다만 고주파 영역대의 음성 정보를 상대적으로 덜 추출하게 돼 해당 영역대에 포진해 있는 위변조 음성의 흔적을 탐지하는 데에 다소 한계를 지닌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출원한 특허 기술에 정보 추출 모델과 위변조 유무 판별 모델을 통합해 학습한 딥러닝 모델을 적용해 탐지 성능을 개선했다. 또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처리 과정부터 변조 유무 판별, 결과 값의 후처리까지 전담하는 하나의 서버 파이프라인으로 구성해 단순 탐지를 넘어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딥러닝 모델적 단계에서 구체적 지표를
루시아 및 연계 소프트웨어 비롯해 핑거 금융 플랫폼과 기업 솔루션 활용할 계획 핑거가 5일 솔트룩스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과 핀테크 분야를 기반으로 각자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 금융권 대상 생성 AI 개발에 함께 나선다. 프로젝트에는 솔트룩스의 LLM(거대언어모델) ‘루시아’ 및 연계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핑거의 금융 플랫폼과 기업 솔루션 등이 폭넓게 활용된다. 양사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갈 예정이다. 핑거는 이번 MOU를 통해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핀테크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사가 금융 분야에서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 영업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 받고 있다. 제1·2금융권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는 핑거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관련 신사업을 전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BIG, 오케스트라, F-Chain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며, 최근에는 축적된 B2B 사업 경험을 기반
데이터브릭스가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아인블릭(Einblick)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인블릭은 쉽게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연어 질문을 코드, 차트 및 모델로 변환하는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데이터 팀에 민첩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앱을 배포하며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하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임마누엘, 필립을 비롯해 유능한 인재를 갖춘 아인블릭 팀이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데이터브릭스와 아인블릭 팀은 오늘날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AI를 깊이 활용해야 한다는 공통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아인블릭의 혁신적인 AI 네이티브 접근방식을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과 통합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
차별화한 맞춤 쇼핑 경험 제공이 가능한 초개인화 광고 소재 제작 시스템 구축 브이캣이 플래티어와의 협약으로 이커머스 CRM 마케팅 소재를 실시간 제작하는 영역까지 담당한다. 브이캣은 2일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운영하는 플래티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차별화한 맞춤 쇼핑 경험 제공이 가능한 초개인화 광고 소재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양사는 플래티어의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브이캣의 실시간 영상 렌더링 기술을 결합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캣은 상품 상세페이지의 URL만 입력하면 AI가 마케팅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제작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쿠팡, 롯데온, G마켓, SSG닷컴 등의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사가 브이캣으로 소재 제작을 자동화하고 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브이캣은 생성 AI 기반 영상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별 맞춤 마케팅 소재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이미지로만 노출하던 광고 영역을 영상으로 확장하는 등 대량의 콘텐츠 제작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봉교 플래티어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그루비는 딥러닝과 머신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제공 기업 솔루엠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솔루엠은 2일(현지 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신규 생산법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허태완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중남미 코트라 본부장, 바하켈리포니아 경제개발부 차관, 바하켈리포니아 주 멕시코 명예대사, 티후아나시 정무부시장, 티후아나 주재 미국영사, 멕시코 경제인 연협회 부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공장은 연면적 9만5700㎡(약 2만 9000평) 규모로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TV용 3in1 Board와 ESL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전기차용 파워 유닛,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전장 부품들이 생산라인을 채웠다. 이는 멕시코 신공장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고, ESL 부문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은 오늘로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재탄생했다”며 “TV용 주요 보드뿐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제조산업 생성형 AI 분석 보고서(The Rise of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Manufacturing)’를 발표했다. AI 진화를 통해 전 산업 서비스와 제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과 AI가 활용돼 더 다양해진 자동화 기능들이 선보이고, 자원 효율성 제고와 친환경, 재활용 제품 개발 및 관련 기술 투자로 이어져 지속 가능성이 강조될 것이다. 생성형 AI는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모델로, 방대하게 학습된 인텔리전스 소스와 교차 매핑 사고방식을 활용해 정보와 역량을 꾸준히 개선해 인간의 질문에 지능적인 응답을 생성한다. 제조산업 생성형 AI는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 생산, 물류 및 공급망과 같은 제조 기능에 대한 AI 모델을 학습시킨다. 이 학습된 데이터는 센서 기기와 생산에 활용되는 자산 시계열 데이터부터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조경민 이사는 “제조산업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기존 데이터 세트를 보강, 사용자가 다른 모델을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IDT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차전지 테스트에 최적화된 제품 신뢰성 보증 및 신뢰성 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마크베이스 라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마크베이스 라스(Machbase RAS)는 ‘Reliability Assurance Solution’의 약자로, 기업들이 제품의 신뢰성 보증을 위해 테스트 진행 시 신뢰성 센터 전체의 장비 가동 현황 및 장비와 제품의 이상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수기 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제품을 테스트하는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은 각 기업의 신뢰성 센터마다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이를 독립된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라스’는 마크베이스가 독자 개발한 시계열 DBMS와 에지 컴퓨팅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응용해 테스트 진행 시 발생하는 장비 데이터 및 시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신뢰성 센터 전체의 통합 관제를 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각종 테스트 기준에 따라 전산화된 시험 업무 프로세스 관리 기능으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신뢰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U ESG 공시기준 관련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ISSB 글로벌 공시기준 및 미 SEC 기후공시와 더불어 본격화되고 있는 EU ESG 공시기준이 202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U지역 자회사부터 의무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SG 실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개념 및 주요내용, 우수 공시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까지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참고할 만한 전문자료가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는 ESG 실무자들에게 이번 가이드북이 이중 중대성 대응방안이나 기후변화 전환계획 수립 필요성, 공급망 관리 및 평가 등 중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원격 IT 지원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팀뷰어(TeamViewer)와 증강 현실(AR) 스타트업 Almer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 협업과 정보 제공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팀뷰어는 이미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원격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Almer의 Arc 헤드셋은 착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환경과 객체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의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선보인다. Almer의 Arc 2 헤드셋은 25MP 고해상도 카메라, 빔포밍 마이크, 내장 스피커,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특징으로 하며, 사용자에게 투명한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현실 세계를 확장된 정보로 재현한다. 이러한 혁신은 특히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한 현대 산업 환경에서 중요한 자원이 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팀뷰어는 AR 기술을 통한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며, Almer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과 AR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lmer는 전투기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하는 등 이미 21개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