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모터스에 공급 예정인 전기모터 회전자 및 고정자 생산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샤오펑 다목적차량(MPV) X9 모델에 이어 B클래스 전기 세단에 탑재될 예정으로 올해 3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전압 헤어핀(HVH) 220 전기모터는 높은 출력 및 토크 밀도를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뛰어난 효율성 및 내구성을 자랑한다. 스테판 데멀레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PowerDrive Systems)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샤오펑과 같은 선도적 전기차 제조사에 당사의 검증된 고정자와 회전자를 공급하고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그워너의 심층적인 제품 전문성이 샤오펑 전기 구동 설계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VH220 전기모터는 외경 220mm의 고정자와 보그워너가 특허를 보유한 고전압 헤어핀 권선 기술을 사용해 최대 800V의 작동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영구 자석 회전자 및 전매 고정자 단열 강화 기술을 통합해 훌륭한 내구성 및 신뢰성을 보장한다. 보그워너의 HVH220 전기모터는 최대 작동 속도 1만8000rpm으로 최대 300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폼팩터 양산 준비 진행 중 “초격차 기술로 시장 선도” 삼성SDI가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900Wh/L 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 대중에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성을 줄이고 주행거리가 늘린 배터리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지만, '꿈의 배터리'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개발 및 양산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빠른 상용화를 점치기 어려웠다. 삼성SDI는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와 비교해 약 40%가량 향상된 에너지 밀도인 900Wh/L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및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 개선과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을 통해 음극의 부피를 줄여 양극재를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신설된 ASB(전고체 배터리)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SDI연구소 S라인에서 샘플을 생산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개, 20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사이냅 에디터'가 한화시스템, 호반건설의 그룹웨어, 삼성생명의 콜센터시스템, LG CNS의 업무매뉴얼시스템, 롯데지주의 전자결재시스템, 대웅제약의 전자연구노트 등 대기업 업무시스템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HTML5 기반의 웹 저작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Non-ActiveX 지원과 다양한 엑셀 함수, 도형 지원, 문서 임포트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웹 콘텐츠 작성을 간편하게 만들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출시한 사이냅 에디터 3.0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웹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실시간 공동편집 기능과, AI OCR로 이미지 내 텍스트나 표를 웹 콘텐츠로 쉽게 변환하거나, 생성형 AI를 연동해 단 몇 초만에 원하는 다양한 웹 콘텐츠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등 AI 기반 신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데이터 취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생명의 관계자는 "삼성생명 콜센터시스템을 재구축하면서 Non-ActiveX 방식의 멀티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웹표준 준수, 책갈피 기능을 이용한
LG전자가 벽걸이 에어컨 중 처음으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2개인 신제품을 다음 달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로,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의 공간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단축됐다.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는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LG전자는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조사에서 실내가 시원해졌을 때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 에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소프트 에어의 바람 온도와 풍량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했으며, 유럽 ErP 에너지 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LG에너지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핵심 배터리 제조 기술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빌리티, IT&뉴어플리케이션, 코어테크놀로지, 뉴비즈니스, 지속가능성 등 5개 메인 테마를 선정, 전시회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을 맞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첨단 팩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우치형 셀투팩(이하 CTP)'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 CTP는 셀, 모듈, 팩 단계로 진행되던 기존의 제조 방식에서 중간 모듈 단계를 생략하는 방식이다. 셀에서 곧바로 팩으로 가면서 팩을 구성하는 부품이 줄고 공정도 단순화, 제조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CTP 기술은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중국 배터리 기업이 이미 각형 배터리에 CTP 기술을 적용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보다 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파우치팩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파우치형 CTP의 특징으로 가벼운 무게, 안전성, 높은 에너지 밀도를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파우치 셀의 장점인 가벼운 무게를 활용하면서
SAP가 AI 시대에 고객이 데이터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혁신을 발표했다.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등 SAP 데이터스피어(SAP Datasphere) 솔루션의 새로운 기능은 간소화된 데이터 환경과 더욱 직관적인 데이터 상호 작용을 통해 전사적 관리를 혁신한다. 위르겐 뮐러 SAP 최고기술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은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하는 AI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혁신함에 따라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데이터 확보는 기업 기술의 필수 요소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신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과 콜리브라(Collibra)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지능형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약적인 도약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데이터를 단순한 자산이 아닌 모든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이다. 오늘 발표한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조직은 비즈니스 컨텍스트와 로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데이터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아킴 웰터 허쉬(Hershey’s)사의 ERP, 디지털 및 IT
지코어는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업 '스택패스'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솔루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코어는 WAAP 솔루션 인수를 통해 고객에게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API 보안, 봇 방어, 엣지에서의 레이어 7 DDoS 완화 기능을 통합한 개선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전 세계 고객에게 포괄적인 엣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코어의 목표에 있어 중요한 전진으로, 2024년 3분기까지 스택패스 WAAP를 지코어의 보안 제품 라인업에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코어는 전 세계 160개 이상의 PoP에 걸쳐 있는 엣지 네트워크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해 최종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지코어의 접근 방식은 지연 시간을 줄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DDoS 공격에 대비해 원활하게 확장하며, 일반적인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고, 중요한 API 엔드포인트를 보호하며,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다. 여기에 이번에 인수하는 스택패스 WAAP는 머신 러닝을 활용해 악의적인 공격을 감지하고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장점이다. 지코어는 스택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엔지니어가 배터리 설계 등 관련 업계 프로젝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체 에너지 리소스 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우저에 따르면, 이 리소스 센터는 포괄적인 콘텐츠와 제품 및 솔루션 등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과 상업 및 산업용 전기차에 대한 심층 정보는 물론, 혁신적인 재생 전력 사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리소스 센터는 수십 년 간의 업계 지식이 망라된 기사와 블로그 및 비디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및 배터리 설계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도 정리되어 있다. 마우저는 전시회 참여, 세미나 개최 등 국내 고객 지원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첨단에서 주최하는 배터리 품질 관리 세미나에도 참여해 관련 분야의 엔지니어들에게 다양한 최신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제품 공급에 앞설 예정이다. 마우저는 배터리 품질 관리를 위해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MAX77789, BQ7961x, CoolSiC MOSFET
KT엔지니어링은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 곡성군과 곡성군 지역 광역 발전 및 디지털 IC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창규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김용남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 본부장, 이상철 곡성군수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곡성군 지역 광역 발전 및 디지털 ICT 인프라 구축 ▲지역 활력타운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및 지역수요 맞춤형 대응을 위한 사업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사업 등에서 상호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T엔지니어링은 토목, 건축, 전기,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한다. 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연계사업인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플랫폼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관광자원 관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및 사업추진 등을 목표로 삼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KT엔지니어링 유창규 사업부문장은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와 함께 곡성군 지역 광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 네트워크엔지니어링, 에너지·환경 분야 등 다양한
로보티즈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와 무인 식음료 점포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순차적으로 최대 100대까지 도입·공급하는 협력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커피에반하다 점포에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양사는 자율주행로봇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로봇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로봇 배송 서비스는 최소 주문금액이라는 문턱이 없어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내 로봇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식음료 주문, 제조부터 적재 및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서비스 현장에서 구인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그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무인화 시스템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과 커피에반하다의 커피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푸드테크 분야에서
스콥정보통신이 자사 ‘아이피스캔(IPScan) v8.0’ 제품군에 대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피스캔 제품군은 사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모든 기기를 탐지하고 정책에 따라 네트워크 접속을 허용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네트워크 자원 관리 및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공통적으로 하드웨어 일체형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되어 기존 네트워크 구조 변경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환경에 따라 사용자 디바이스에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는 아이피스캔 v8.0과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아이피스캔 NAC v8.0’으로 맞춤 제공된다. 아이피스캔 v8.0은 네트워크 자원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IPAM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상에는 인터넷전화, 프린터, 팩스 등 에이전트를 설치할 수 없는 기기가 존재함에 따라 이 제품은 개별 호스트에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네트워크 상의 모든 기기의 네트워크 접속을 탐지 및 제어할 수 있으며, DHCP Server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고정 IP 환경과 DHCP IP 환경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피스캔 NAC v8.0은 단일 장비로 IPAM 기능과 NAC 기
핵심 기술의 경쟁 업체 유출이 빈번하게 일어남으로써 우려의 목소리 커져 법원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후발주자인 마이크론 임원으로 이직한 SK하이닉스 전 연구원에 대한 전직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것은 그만큼 HBM을 둘러싼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반도체 업계의 첨단 기술 경쟁이 격화하며 해외 경쟁 업체로의 기술 유출 우려도 그만큼 커진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에서 D램과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이후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했다. A씨는 SK하이닉스 퇴직 무렵 마이크론을 비롯한 경쟁업체에 2년간 취업하거나 용역·자문·고문 계약 등을 맺지 않는다는 내용의 약정서도 작성한 상태였다.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A씨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며 얻은 정보가 경쟁사인 마이크론으로 흘러갈 경우 SK하이닉스의 경쟁력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A씨의 전
원/달러 환율은 7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5.7원 내린 132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330.8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 폭을 키웠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의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기대보다 느린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보다는 금리 인하 시사 메시지에 방점이 찍히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0.29원)보다 1.45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VSIS가 이달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EV 어워즈 2024(EV AWARDS 2024)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사'를 수상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EV TREND KOREA 2024) 개막식에서 열린 EV 어워즈 2024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각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하는 EV산업 특화 어워즈로 전기차, 충전사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4개사를 선정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 제조부터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EVSIS는 백화점, 마트, 호텔 같은 상업 및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도심 지역에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지난달 27일(182.63달러)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 추세 애플 주가가 연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59% 하락한 169.12달러(22만55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182.63달러)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3일만에 상승했지만, 애플 주가는 지난 이틀간 악재의 여파로 힘을 받지 못했다. 지난 4일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18억4000만 유로(약 2조7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2% 이상 떨어졌다. 5일에는 중국 내에서 이례적인 할인 행사에도 올해 첫 6주 동안 아이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계속된 주가 하락에 한때 3조 달러를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이날 종가 기준 2조611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이제 3위 엔비디아에도 쫓기는 처지가 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앞세워 8개월 만에 1조 달러에서 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