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23일 창원공장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지난해 2월 볼보그룹 본사로부터 약 100억 원(7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아 구축된 시설로,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콤포넌트 생산 시설 내 약 760평(2500 m²) 규모로 완공됐다. 이는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 중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 라인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이번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으로 전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에 이어 그룹 내 전동화 로드맵 이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으로 거듭났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한다는 탄소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2년 4월 전기 굴착기 양산 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기 연료 솔루션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배터리 수입에 따른 물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볼보그룹코리아는 오는 8월 자체 생산한
슐터는 ‘스마트 커넥터 앱’이 스위스 앱 어워드(Best of Swiss Apps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위스 앱 어워드는 앱 산업에서 가장 공인된 대회이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오직 5개의 선택된 앱 만이 동메달을 받는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전체 배심원과 최종적으로 공개 배심원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앱을 11개의 다른 범주로 평가한다. 슐터 스마트 커넥터 앱은 각각의 분야에서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와 관련해 '특별히 눈에 띄는 프로젝트'로 인정 받았다. 스마트 커넥터는 전자 장치를 외부로 디지털화하는 지능형 장치 커넥터다. 내부 230V 플러그 연결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구성할 수 있다. 슐터 관계자는 “스마트 커넥터 앱은 어디서든 사물인터넷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Tech 2024 개막...‘Evolution of AI & Industry’ 세션서 산업별 활용 방법론 공개 자율주행·금융·제조·교육·AI 모델 개발 등 영역의 AI 도입 및 가치 실현 방향성 공유 스트라드비젼·올거나이즈·퀄컴코리아·마키나락스·콴다 등 업계 전문가 총출동 인공지능(AI)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화 과정을 거쳤다. 과거 특정 산업군에서만 활약했던 AI 기술은 현재 생활 밀착형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바야흐로 AI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는 오픈AI의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이 탄생하면서부터 촉발된 양상이다. AI는 인간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원초적 목적에 초점을 맞춰 지속 고도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현재 AI는 전 세계 각국 및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 준비 및 실현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까지 발간될 정도로 글로벌 핵심 기술로 발돋움했다. 기존 제품 및 기술에 접목돼 경쟁력을 부여했던 AI는 이제 독자적으로 혁신 가치를 생산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 AI는 인간에게 필요한 조언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보조’ 역할에서 실제 행동력까지 보유
AI Tech 2024 개막...‘Evolution of AI & Industry’ 세션서 산업별 활용 방법론 공개 자율주행·금융·제조·교육·AI 모델 개발 등 영역의 AI 도입 및 가치 실현 방향성 공유 스트라드비젼·올거나이즈·퀄컴코리아·마키나락스·콴다 등 업계 전문가 총출동 인공지능(AI)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화 과정을 거쳤다. 과거 특정 산업군에서만 활약했던 AI 기술은 현재 생활 밀착형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바야흐로 AI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는 오픈AI의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이 탄생하면서부터 촉발된 양상이다. AI는 인간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원초적 목적에 초점을 맞춰 지속 고도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현재 AI는 전 세계 각국 및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 준비 및 실현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까지 발간될 정도로 글로벌 핵심 기술로 발돋움했다. 기존 제품 및 기술에 접목돼 경쟁력을 부여했던 AI는 이제 독자적으로 혁신 가치를 생산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 AI는 인간에게 필요한 조언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보조’ 역할에서 실제 행동력까지 보유
4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6.2원 내린 1372.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3원 낮아진 1372.0원에 출발해 137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의 경기 지표 부진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23일(현지시간) 발표된 4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로 기준선 50을 하회함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7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90.58원보다 3.86원 높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서울로보틱스가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AA등급을 획득하며,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혁신 및 사업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상위 5% 이상에 해당하는 AA등급 획득으로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의 기술 혁신성 및 경쟁력, 기술 경쟁력,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통해 입증받은 상업성, 시장 규모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AA등급은 최종 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부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노비즈에 선정돼 금융 및 세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가산점 등을 받게 된다.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뉴로메카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연구실(코랩)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뉴로메카 로봇 공동연구실 설립 투자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이며,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가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을 투자한다. 뉴로메카는 로봇공동연구실 설립, 공동 연구에 의한 로봇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포스코홀딩스 선정 공동 연구 과제 수행)을 담당한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공동 연구를 위한 개발 아이템 선정(공동 연구 과제 선정) 및 로봇 테스트필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스코-뉴로메카 로봇 공동연구실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뉴로메카는 포항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스코홀딩스, 포항시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주식회사, 포항시가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 ▲차세대 로봇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등 정보교류
국토교통부는 4월 24일부터 해외도시 개발 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이하 해외도시팀)을 새롭게 운영한다. 해외도시팀은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 및 도시화에 대응하여 해외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이를 중심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ODA(공적개발원조) 등 정부의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협력국의 도시개발사업 수주를 연계하고, 사업 발굴, 토지 확보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한 G2G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도시팀은 인구 증가 및 도시개발이 예상되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르완다, UAE 등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간의 사업진출 리스크를 저감하고 도급 사업 중심의 해외 건설 수주 체질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주택 부족 국가가 많기 때문에 해외 도시개발 시장은 무궁무진하며, 주택‧도시 노하우나 스마트시티를 잘 조합하면 굉장히 큰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텍트로닉스는 오실로스코프의 RF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자, 최대 8개 채널에서 동시에 다중 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시그널뷰(SignalVu) 스펙트럼 분석 소프트웨어의 새 버전 5.4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를 오실로스코프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엔지니어는 벡터 신호 분석기와 같은 추가 장비 투자 없이도 기기를 종합적인 무선 시스템 테스터로 확장할 수 있다. 이는 특히 RF 측정과 시간 영역 분석이 요구되는 고급 애플리케이션에서 큰 장점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텍트로닉스의 5 시리즈 MSO, 6 시리즈 MSO 또는 DPO70000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강화된 디지털 변조 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26가지 이상의 무선 변조 방식을 포함해 대역폭을 요구하는 1024QAM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최대 8개의 동시 신호 소스 분석을 용이하게 해 지니어의 통찰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복잡한 다중 신호, 다중 표준, 또는 다중 장치 테스트(DUT) 시나리오의 요구사항을 해결함으로써 현대 RF 및 무선 연구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트로닉스는 밝혔다. 텍트로닉스 관계자는 “시그널뷰는 고급 통신 분야의 엔지니어들에게 필
파블로항공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AUVSI XPONENTIAL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UVSI XPONENTIAL 2024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무인이동체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방산 업체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56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드론 선두 주자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파블로항공은 이번이 올해로 네 번째 참가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드론아트쇼 기체를 전시하고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국내 드론·UAM 산업의 동향과 해당 산업에서 선도적인 파블로항공의 기술력과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파블로항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드론아트쇼를 선보인 이후 6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연용 드론 ‘PabloX’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CES 2024에서 모습을 공개했던 불꽃드론 ‘PabloX F40’를 비롯해서, 물위에서 드론아트쇼를 박진감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수상드론 ‘PabloX A10’, 효율적인 운용을 고려한 컴팩트한 LED 드론
원프레딕트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을 전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K.Fairs, 서울메쎄, 스마트앤컴퍼니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매년 전기전력설비, LED 조명, 발전·원자력 플랜트, 스마트그리드, ESG 산업 분야와 관련된 제품, 기술,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원프레딕트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가디원 제품군은 산업 AI와 IoT를 기반으로 설비의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PdM 솔루션이다. 석유화학, 제조, 발전, 에너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과 손실을 최소화한다. 가디원 제품군은 모터 종합 진단 관리 솔루션인 ‘가디원 모터’, 변압기 예지보전 유지관리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진동, 운전인자 기반 터빈 종합 진단관리 솔루션 ‘가디원 터보’로 구성된다. 가디원 모터는 모터 설비의 전류 데이터를 분석해 모터의 상태를 진단하고, 결함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CJ온스타일과 손잡고 K-B&H 브랜드의 국내·외 물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CJ온스타일의 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의 물류 분야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최근 MOU을 체결했다. 콜로세움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가진 특성과 브랜드의 태동,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까지 성장주기별 최적 물류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를 갗췄으며 국내 이커머스는 물론 B2B, 글로벌 물류역량을 갖춰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세움은 협력사로서 다양한 채널의 주문정보 수집부터 입출고, 보관, 배송, 정산, CS 등 전 물류과정 일체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기 셀러는 별도 물류팀 없이도 상품 물성과 배송방식 등 필요조건에 맞춤형으로 설계되는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서비스는 물론 최근 K-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에게는 시장개척을 위한 물류컨설팅 및 프로세스 구축을 담당할 예정으로 국
AI 반도체는 대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AI 성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시 말해 AI 반도체는 AI 기술 발전을 가속하는 요소다. 이런 이유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AI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압도적인 GPU 성능으로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그 아성에 도전하는 인텔과 삼성전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저만치 달아난 엔비디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지난 3월, 엔비디아는 반도체 업계에 또 하나의 파장을 일으켰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새로운 AI 칩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GTC를 개최해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 칩은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B100’이었다. 블랙웰은 2년 전 발표된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의 후속 기술로, B100은 기존 최고 성능을 자랑했던 H100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B100의 연산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물류 로봇 등은 요소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여기에는 모터·유공압 시스템 등 로봇의 모션 제어를 관장하는 액추에이터, MCU·전자장치·소프트웨어 등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제어 시스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사물을 감지하는 비전 카메라 등이 있다. 이렇게 로봇을 구성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구성으로 활약하는 기술 또한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중 로봇의 손가락 역할인 로봇 그리퍼(Robot Gripper)는 정밀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높은 수준의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 끝단에 위치한 엔드 이펙터(End Effector)로, 로봇의 활용 가치를 정의하기 때문에 로봇의 어떤 요소보다
23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하락한 1378.3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내린 1378.9원에 출발해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별다른 재료 없이 이번 주 발표될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월말 수출업체 이월 네고(달러 매도)는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5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1.51원)보다 0.07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