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클라우드·소프트웨어·어플라이언스 형태 배포 가능 플랫폼 새 아이덴티티·전략적 제휴 네트워크 확장 계획 등도 함께 공개 오픈소스 Postgres 데이터 및 AI 기업 EDB(지사장 이강일)가 트랜잭션과 분석, AI 워크로드를 위한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스(Postgres) 기반 지능형 DB관리 플랫폼인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ostgres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또는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배포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두 동일한 오픈소스 DB 엔진인 포스트그레스(Postgres, 포스트그레SQL과 혼용)로 구동된다. ‘EDB 포스트그레스 AI’의 주요 기능은 △신속한 분석 △벡터 데이터베이스 지원 △지속적인 고가용성 △레거시시스템 고도화 △지능형 통합 가시성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물리적 어플라이언스 환경에서 AI, 분석 및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독보적인 데이터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EDB는 이번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도 공개하며 포스트그레스가 AI 시대의 복잡한 데이터 과제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X’, 네트워크 탐지·대응 솔루션 ‘MNX’ 모두 인증 “조달 등록 진행 통해 공공 시장까지 공급 확대 계획”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이사 김기홍)이 자체 개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X’와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가 각각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한 국가 품질인증 제도로서 ISO 국제 표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의 항목을 심사해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해 최종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시험·평가한 이번 샌즈랩의 GS인증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사이버 보안 플랫폼 ‘CTX’와 솔루션 ‘MNX’ 두 제품으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CTX’는 샌즈랩의 아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 수집 업력과 인공지능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차세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악성 여부, 관련 공격 그룹, 타깃 국가·산업, 마이터 어택
유튜브·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콘텐츠 제공…내연기관 넘어 전기차로 고객 확대 LG전자는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될 기아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EV3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웹OS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다. LG전자는 TV에서 검증된 웹OS를 기반으로 차량에 특화한 웹OS를 개발했으며, 전기차 탑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 EV3는 웹O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자동차용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V3에 적용되는 웹OS는 LG채널, U+모바일 TV,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스포티비 나우, 아기상어 키즈 월드, 스팅레이 가라오케, 프리게임즈 바이 플레이웍스, 골드타워 디펜스, 엘도라도 등 12개의 전용 앱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인 차량용 LG채널에서는 국내 80여개 채널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주문형비디오(VOD) 400여편을 볼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TV와 동일한 수준까지 차량용 LG채널 서비스를 확대할
LG유플러스는 기업들의 DX(디지털 전환) 요구에 발맞춰 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와이 낫(Why Not) SW 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Why Not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경제연구원, 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직무 역량과 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조선업 및 화학·고무 제품, 시멘트 제조업 등 고위험 사업장 대상 정부가 ‘안전한 5월’을 위해 조선업 및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인 22일에 조선업 및 50인 이상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화학 및 고무제품, 시멘트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5월을 위해 올해 들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조선업 및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중소형 조선소에서 폭발 등으로 인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고 50인 이상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업, 시멘트 제조업 등에서 끼임, 깔림 등 다양한 유형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요 사고사례로는 ▲선박 엔진룸 내 세척 작업 중 폭발 사고 ▲선박 내 배관 용접작업 중 폭발 사고 ▲사출성형기 내부 금형 점검 작업 중 금형 사이에 끼이는 사고 ▲시멘트 원료 더미가 무너지며 매몰되는 사고 등이었다. 특히 조선업은 공정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수시로 발생하며, 용접·도장 및 고소작업 등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수행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혼재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아 집중
2026년 탄소국경제도 본격 시행…설비전환 등 탄소감축 대응력 강화 지원 정부가 유럽연합(EU)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출 규모와 업종 등에 따른 전략적 지원은 물론, 설비 전환과 융자·보증 등 탄소 감축 대응력 강화, 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 제정 등 탄소중립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으로 시행되고 있다.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의 탄소 집약적 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다. 내년까지 2년 동안의 전환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은 수출 규모, 업종, 품목 등 CBAM 대상 중소기업 및 EU 요구 항목 등을 분석해 EU 수출 중소기업이 CBAM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방안에 따르면 먼저, 수출규모가 일정
무선 기능 필요한 의료·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 기대 높아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여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 교수와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자피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3일(현지시간 22일 16시) 게재됐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신축성을 갖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 소자와 회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선주파수(RF) 회로는 고주파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아주 조금만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만 해도 회로의 작동 주파수 대역이 변화해 통신이 끊기거나 전력 송·수신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피부 표면과 같이 물리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신축성을 가지면서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
3200억원 규모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정부가 2030년 초까지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하고, 지상국과 단말국까지 포함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시범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이 총사업비 3,199억 9,000만원(국비 3,003억 5000만원), 사업기간 6년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 자립화 및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확보를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저궤도 위성(고도 300~1500㎞)은 정지궤도 위성(고도 3만 6000㎞)에 비해 지구에 가까워 짧은 지연시간으로 고속의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현재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비표준 독자 규격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이 지상망의 한계를 넘어 해상, 공중까지 통신 서비스 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비지상통신망(NTN)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3GPP)에서도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에 국제표준 바코드 도입...표준바코드 활용으로 전국 42,000개 중소마트 거래상품‧매출현황 파악 가능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최근 상의 회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GS1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38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거래되고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표준 바코드를 도입하여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전국 42,000개 중소마트에게 모두 동일한 상품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중소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 상품에 대한 지역별, 매장규모별, 상품군별 전국 매출 데이터를 추출 ‧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들에 대한 통합 발주 ‧ 공동구매 ‧ 인기상품 구매추천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간 지역 물류센터별 소규모 발주에 비해 구입단가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 바코드 기반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서 특정 상품의 전국 매출정보, 지역별 판매 현황, 소비자 구매 트렌드 등에 대한 핀셋 분석이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제
산업부 R&D 과제 주관기관 선정…"무탄소 선박 설루션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과제의 R&D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h(메가와트시)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
"반도체 안정적 생산 위해 전력설비 분야 긴밀히 협력"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을 위한 전력설비 관리·운영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력설비 운영 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MOU에서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 평가 및 진단 기술, 고장 예방 사례, 예방 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예방진단 통합시스템을 통한 전력설비 상태 판정 및 운영 노하우를 삼성전자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경쟁력을 책임질 첨단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안정적 전력 공
"2030년 상용화 목표…액화수소 해상 운송시장 선점" HD현대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과 함께 액화수소 해상 운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셸과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대형 액화수소탱크 및 수소화물운영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HD현대중공업은 수소엔진 개발과 액화수소 운반선 설계를 담당한다. 셸은 운반선 운영 및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액화수소 운반선 설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을 개발해 향후 본격화될 액화수소 해상운송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대형 수소 운반선 수소화물시스템에 대해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개념승인(AIP)를 획득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수소 운송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과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설 것"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됨에 따라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기초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도는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6천만원의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및 설비관리,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제조자동화시스템 구축,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의향서를, 다음 달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각각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제조업의 비중이 큰 가운데 업체의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등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초수준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제조업체의 스마트화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휘발유 L당 평균 11.9원↓·경유 17.1원↓…"다음주도 내릴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 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9원 내린 1,691.0원이었다.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월 셋째 주(1,695.1원) 이후 5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9원 하락한 1,75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2.3원 하락한 1,65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64.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29.3원으로, 전주 대비 17.1원 내리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및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등에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83.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9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97.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엠로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46.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IT 투자가 여전히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부분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매출이 1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는 것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고조,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여파 등으로 올 초부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도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7.5억 원을 기록하며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비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