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과 경기도는 5월 3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수치표고모형 공동 구축 사업 추진 및 공간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전역에 대해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구축,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1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갱신을 추진 중이었으며, 경기도는 탄소중립 정책(RE100) 실현을 위해 경기도 전역에 대해 해상도가 2배인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수치표고모형은 지표면의 높이(표고)를 실제 지형처럼 표현한 3차원 공간정보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기후환경, 지형분석,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수치표고모형은 탄소흡수·배출량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이자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공간정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료로, 수치표고모형 등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수치
국토교통부는 '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주택 착공과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으나, 인허가와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인허가 4월 기준 27,924호로 전년 동월(33,201호) 대비 15.9% 감소, 착공 4월 기준 43,838호로 전년 동월(11,661호) 대비 275.9% 증가, 분양(승인) 4월 기준 27,973호로 전년 동월(15,017호) 대비 86.3% 증가, 준공 4월 기준 29,046호로 전년 동월(33,289호) 대비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소폭 변동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0.8% 증가, 준공 후 미분양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과 분양이 증가한 것은 정책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미분양 증가는 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세
국토교통부는 '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64 ,601천m2로, 전체 국토 면적(100,449,356 천㎡)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8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1,453호로, 전체 주택(1,895만 호, '23년 가격공시 기준)의 0.48% 수준이다. 국적별 비중은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38.4%), 서울(24.8%), 인천(9.8%)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외국인의 토지, 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하여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조사('24.6월~11월)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3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0개 국적항공사와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36개 외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10개 국적항공사와 36개 외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은 운항 신뢰성,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안전성, 이용자 만족도 등이다. 국적항공사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사가 운항 신뢰성과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에서도 대부분 'B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모든 국적항공사가 '만족'으로 평가되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국적항공사는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에 충실하며 이용자 만족도 또한 '만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적 항공사는 운항 신뢰성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에서도 일부 항공사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대부분의 항공사가 '다소 만족'으로 평가되어, 국적항공사에 비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 등 일부 외국적 항공사는 보호조치 계획 미수립 및 거래조건 정보 미제공 등 사전 보호
소프트웨어 교육 AI 기술 ‘코드모스’ 시연 과정 진행 “태국 교육기관 프로그램 구현 과정 모니터링 및 지원” 로지브라더스가 태국의 국제미래STEM교육협회(IAFSW)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교육(코스웨어) AI 솔루션 ‘코드모스’ 시연 행사를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 학교를 대상으로 한 IT 프로젝트(ITS), 민간 이슬람 학교, 매홍손 소재 학교, 차이파타나 재단 산하 초등학교 등 태국 내 각종 교육기관 소속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당 워크샵을 통해 코드모스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및 AI 기술 개발 과정을 경험했다. 이 자리에는 펀판 와이타양꾼(Pornpun Waitayangkoon) IAFSW 회장, 두앙사몬 클롱사라(Duangsamon Klongsara) IAFSW 부회장 등도 참석해 디지털 시대에 특화된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및 AI 기술을 육성하는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노상민 로지스라더스 대표는 “다음 학기 동안 태국 학교 내 프로그램 활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원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코드모스를 통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학습 욕구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운영체제·각종 컨트롤러·에지 시스템 등 소개...u-control·m3000/4000·u-OS 등 PLC 제어 솔루션 내세워 기존 ‘하드웨어’ 분야 확장해 ‘소프트웨어’ 영역에 도전장...“산업용 IoT 및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바이드뮬러가 기존 주력 사업부문인 하드웨어 결선 솔루션 영역을 확장해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스마트 팩토리 내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제어 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바이드뮬러의 전략은 스마트 팩토리 설비 제어에 필수적인 서보 제어 기술 고도화를 이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드뮬러는 이 과정에서 운영체제, 에지 시스템 그리고 각종 형태의 컨트롤러 등을 출시해왔다. 먼저 스마트 팩토리 특화 운영체제 ‘u-OS’는 각기 다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이 플랫폼은 현장 설비 및 기기를 비롯해 AutoML 도구, 시각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 등을 통합한다. API와 컨테이너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설계로 직관적 시스템 설계 및 통합이 가능하다. 아울러 u-OS Data Hub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30일 서울 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2024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20개 신기술과 9개 신제품에 대하여 인증서가 수여됐다. 신기술(NET)과 신제품(NEP)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 및 이를 핵심으로 적용하여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116개의 신청기술 중 ‘OLED 3원색(적·녹·청) 발광을 제조하는 금속판(FMM)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술’ 등 20개의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138개의 신청제품 중 ‘인공지능 기반 보안 엑스선 검색 장비’ 등 9개의 신제품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의 박재영 적합성정책국장은 “인증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조기에 상용화되어 내수 중소기업에서 수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금융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 특허청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국-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상회의를 계기로, UAE 경제부와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 특허청은 UAE의 특허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제도 및 특허신청ㆍ출원 심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국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는 UAE와 특허분야 심사대행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현재까지 19명의 한국 특허청 심사관이 UAE에 파견되어 특허심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UAE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시 ‘한-UAE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지식재산 교육, 국가 지식재산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 특허청은 UAE 신규 특허심사관 대상 기본교육과정과 역량교육 등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한국의 선진 지식재산제도가 UAE에 자연스럽게 전파될 것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은 5월 31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도읍 의원, 이헌승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서범수 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민 대표 및 항공사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범 세리머니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29년 적기 개항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4월 25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공단은 6월 말 여객터미널 설계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지조성 공사, 여객터미널 건설 등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현재 3개 본부 49명인 임직원도 106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남부권의 허브공항으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할 가덕도신공항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굳은 의지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공단은 정부의 의지를 이어받아 자긍심과 사명감으로고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상 공
실리콘에서 전력, 성능 및 면적(PPA)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설계를 변환 및 최적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이하 지멘스)는 오늘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ASIC) 및 시스템 온 칩(SoC)에서 신경망 가속기의 상위수준합성(HLS) 솔루션인 캐터펄트 AI NN을 발표했다. Catapult AI NN은 AI 프레임워크에서 신경망 기술에서 시작해 C++로 변환하고, 이를 반도체칩 설계의 프로그램 언어인 베릴로그 또는 VHDL의 RTL 가속기로 합성해 실리콘에서 전력, 성능 및 면적(PPA)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설계를 변환 및 최적화시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Catapult AI NN은 머신러닝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오픈 소스 패키지인 hls4ml과 상위수준합성(HLS)을 위한 Siemens의 Catapult HLS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켰다. Catapult AI NN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인 페르미연구소 및 기타 hls4ml의 주요 기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됐으며, 맞춤형 실리콘의 전력, 성능 및 면적에 대한 머신 러닝 가속기 설계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상위수준설
풍부한 세션 및 데모 부스 구성해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 공유 세일즈포스는 오는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컨퍼런스인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세일즈포스는 작년 하루에만 4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던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의 열기에 이어, 작년 대비 확대된 행사 규모와 풍부한 세션 및 데모 부스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CRM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산즈나 파울레카르(Sanjna Parulekar)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기조연설에서 고객경험과 조직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제품 혁신과 비전을 발표한다. 또한, 세일즈포스를 도입한 현대자동차, 락앤락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세일즈포스 기반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는 CRM, 인공지능, 데이터, 신뢰라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AI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인 ‘아인슈타인 1 플랫폼’과 ‘데이터 클라우드’를 소개한다. 기업은 아인
가상공학 플랫폼 ‘KIMM Cyber Lab’ 6종, 중소기업 무료 배포 예정 기계연-LG전자, 가상공학 플랫폼 활용·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가상공학 플랫폼(Virtual Engineering Platform)’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킨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공학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연의 박종원 DX전략연구단장과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신뢰성연구실 백동천 실장 연구팀은 중소기업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6종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KIMM Cyber Lab’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3D 설계를 위한 ‘KIMM-CAD’, 구조 해석을 위한 ‘KIMM-Structure’, 유동 해석을 위한 ‘KIMM-Flow’, CNC 경로 생성용 ‘KIMM-CAM’,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용 ‘KIMM-Motion’, 시스템 해석용 ‘KIMM-SYS’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 기계류 부품 제조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고가의 외산 소프트웨어 도입에
재해복구센터 장기보존 저장장치 및 스토리지 도입, 재해복구 운영서버 도입 등 추진 코난테크놀로지가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7일 국가기록원의 ‘2024년 시청각기록물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 후 210일이며 사업금액은 11억 원 규모다. 시청각기록물관리시스템 재난복구체계 구축 사업은 재해, 재난 시 국가의 중요자산인 기록물 소실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한 기록물 복구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사업내용에는 재해복구센터 장기보존 저장장치 및 스토리지 도입, 재해복구 운영서버 도입 등이 포함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기록원 시청각기록물관리 시스템을 최초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고도화 및 유지보수를 이어오고 있다.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를 포함한 시청각기록물 관리기술에 대한 신뢰성 및 12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국가기록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주효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시청각기록물 관리기술 기반으로 공공, 국방,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도메인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컨텐츠 관리 기술을 통해서는 얼굴, 객체, 상황, 음성인식 및
원/달러 환율은 31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1원 내린 1,377.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78.0원에 개장해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1.6%)보다 0.3%포인트(p) 하향 조정된 수치다.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글로벌 달러 역시 약세를 나타낸 상황이다. 이날 밤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부 관망세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7.69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79.35원)보다 1.66원 하락한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사실상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취업 보장…수시 경쟁률 20대 1 LG유플러스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올해 첫발을 뗐다고 31일 밝혔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 채용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3·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 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 요금 월 20만원도 지원된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 지원과 취업 보장, 실무형 교수진 덕분에 올 입시에서 해당 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는 지난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개설식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