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SAP SE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AWS용 그로우 위드 SAP(GROW with SAP on AWS)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의 도입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하며, 고객을 위한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양사의 오랜 공동 노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AWS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그로우 위드 SAP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 ERP 솔루션은 재무, 인사, 공급망, 고객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모든 중요한 측면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배포를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프로비저닝하는 데 많은 초기 비용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미션 크리티컬 운영 중심으로 워크플로를 조정하는 데 부담스러운 변경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했다. 그로우 위드 SAP는 고객이 클라우드 ERP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노키아와 SK브로드밴드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데이터 및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MACsec(Media Access Control Security) 안전 네트워크(Quantum-Safe Network) 기반의 전용선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축 작업은 노키아 장비를 제안한 SK브로드밴드가 한수원 전용회선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올 10월에 작업이 완료됐으며 한수원은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이버 위협, 특히 양자 컴퓨팅 기반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용회선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의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 솔루션은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과 심층 방어 전략을 통해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 구축에 사용된 주요 기술로는 노키아의 전송장비와 인터커넥트 라우터, 서비스 액세스 시스템으로 구현됐다. 또한 노키아의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NSP)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및 관리를 간소화했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 “노키아의 MACsec 기반의 퀀텀 세이프 기술을 한국수력원자력 전용회선에 적용함으로써 보안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 같은 첨단 기술은 필수 시스
글로벌 법률 업계 사용자의 87% "AI 툴 활용도 높다" 딥엘이 2025년과 그 이후 AI가 법률 업계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방식을 담은 최신 백서 'AI와 법률 글로벌 성공 위한 필수 전략(AI and Law : Unlocking Global Success)'를 발표했다. 딥엘의 최신 연구 결과에 기반한 이 백서는 법률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 종합 분석과 법률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미래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랭키 윌리엄스(Frankie Williams) 딥엘 최고법률책임자(CLO)는 “AI 툴은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고 점점 더 글로벌화되는 법률 시장에서 문서 생성, 검토, 번역 등 법률 업무의 다양한 부분을 혁신하며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키 윌리엄스 CLO는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중요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며, “예를 들어, 딥엘과 같은 AI 기반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은 비용 절감 및 팀과 고객 간 협업 증진에서도 이미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딥엘이 최근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로펌, 리걸테크 기업, 사내 법무팀 등 딥엘을
항공우주 및 방위, 테스트, 측정 분야의 RF 시스템과 테스트 장비 애플리케이션 지원 AMD는 단일 칩 디바이스로 업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내장형 다이렉트 RF(Radio Frequency) 샘플링 데이터 컨버터를 탑재한 버설 RF(VersalTM RF) 시리즈를 공개했다. 버설 RF 시리즈는 정밀하고 광대역 스펙트럼 관측기능과 최대 80TOPS에 이르는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크기, 무게, 전력(SWaP)에 최적화된 설계로 항공우주 및 방위, 테스트, 측정 분야의 RF 시스템과 테스트 장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AMD의 5세대 다이렉트 RF 디바이스인 버설 RF 시리즈는 기존 AMD 징크 RFSoC 디바이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고도로 통합된 이기종 컴퓨팅 솔루션이다. 고분해능의 RF 데이터 컨버터와 하드 IP 기반의 DSP 컴퓨팅 블록, DSP용 AI 엔진을 비롯해 적응형 SoC 프로그래머블 로직 및 Arm 서브시스템을 모놀리식으로 단일 칩 디바이스에 구현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AMD의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총괄 책임자인 살릴 라지(Salil Raje) 수석 부사장
클라우드플레어가 2024년 주요 인터넷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이어 인 리뷰(Year In Review)’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연례 보고서로 올해 5회째 발간됐으며 글로벌 인터넷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 및 보안 트렌드뿐만 아니라,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심층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인터넷은 전세계를 연결하는 수단이자 원활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보와 서비스에 대한 접속 창구다. 인터넷에 대한 이러한 의존성은 응급 구조대가 생명을 구하거나, 지역사회가 선출된 공무원과 소통하고 유권자로 등록하며,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등 오늘날 사회의 근간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더 많은 사람과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전 세계 트래픽이 전년 대비 17% 증가하고, 인터넷의 역량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단순히 웹 페이지의 모음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인터넷은 소셜 미디어 상호작용, 스마트 냉장고나 로봇청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 선정해 구글은 10일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이하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 한 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전년 대비 더 많이 주목했던 검색어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2024년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의미한다. 이번 2024년 리스트에는 K-콘텐츠, K-POP 노래, 레시피, 도서, 영화, 스포츠 매치, AI Tool 등 총 9가지 카테고리의 상위 10개 검색어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도 글로벌 검색어 리스트 중 두 가지 부문에서 한국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오르며 ‘K-콘텐츠’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1위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K팝을 향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 ‘밤양갱’이 2위에 올랐으며, 에스파, QWER, 아일릿(ILLIT)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순위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리즈 리스트에 한국의 ‘눈물의 여
중국산 IP 카메라 보안 문제가 일반 가정·기업·정부기관을 가리지 않고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산 Wi-Fi 공유기·IP 캠·IT 기기를 노리는 해킹이 증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9월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한국 산부인과 분만실, 수영장, 왁싱숍 등 일반인 신체 노출 영상 수백 건이 게재된 실태가 언론에 공개됐다. 2020년에는 국방 분야 고성능 감시장비 구축 사업으로 수도권 강변과 해안, 강원도 항만 등 전국에 설치한 감시용 CCTV 260여 대에서도 오류가 수백 건 발생해, 영상데이터가 백도어를 통해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지적됐다. 백도어는 컴퓨터·모바일에서 정상적인 보안 조치를 우회해 시스템에 접속하는 해커의 침입 경로를 뜻한다. CCTV가 일반 인터넷과 분리된 단독망이라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전문 해커는 망이 분리된 상태에서도 연결점을 찾아 중요 정보를 유출할 수 있어 작은 오류가 개인정보유출 및 금융사고, 안보 취약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산 CCTV 및 IP 카메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국내 감시카메라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중국산 대부분 제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고 각국 정부가 경고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업인 밀리유(Milieu)와 함께 진행한 연례 지속가능성 여정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 관계자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태도 변화,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 에너지 소비 및 전환에 있어 기업이 준비할 각 과정에 대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견해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9개 국가의 비즈니스 리더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성 및 환경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에 참여한 민간 기업의 중견 및 고위급 임원은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30여 개의 질문에 답했다. 디지털화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현재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술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에 있는 것을 보여준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화의 가장 일반적인 적용 분야는 종이 없는 운영(35%)이며, 위험 및 기회 관리(33%)와
래티스 반도체(이하 래티스)는 래티스 개발자 컨퍼런스 2024(Lattice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서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하며 에지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자사의 FPGA 혁신 리더십을 확장했다. 래티스는 새로운 'Lattice Nexus 2' 차세대 소형 FPGA 플랫폼과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디바이스 제품군인 'Lattice Certus-N2' 범용 FPGA는 첨단 연결성, 최적화된 전력 및 성능, 동급 최고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래티스는 고객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의 제품들로 구성되는 새로운 미드 레인지 FPGA 디바이스 'Lattice Avant 30' 및 'Avant 50' 제품과 새로운 버전의 래티스 설계 소프트웨어 툴 및 애플리케이션별 솔루션 스택을 발표했다. 래티스 반도체의 에삼 엘라시마위(Esam Elashmawi) 최고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CSMO)는 “래티스는 저전력 소형 폼 팩터 FPGA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여, 고객이 전력 효율적이고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도록 최적의 디바이스, 툴,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다양
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24’에서 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혁신상(The Future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세계적 통신기술 시상식으로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SKT는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미래혁신상’을 수상했다. ‘미래혁신상’은 통신 관련 가장 우수한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끈 통신사 또는 제조사를 선정하는 상이다. S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기 검증을 통해 실험실 환경에서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했으며 향후 지속적 연구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통해 상용망에서의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SKT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선정하
셀룰러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시장 출시시간 단축 지원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최신 IoT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인 '노르딕 Thingy:91 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hingy:91 X는 포괄적인 온보드 기능 세트를 통해 IoT 프로토타이핑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셀룰러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장 출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hingy:91 X는 최근 출시된 nRF9151 SiP(System-in-Package)가 탑재돼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 가능하다. nRF9151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글로벌 위치확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최소형 셀룰러 IoT SiP로, 노르딕의 기존 nRF9160 및 nRF9161 시리즈 대비 20% 가량 풋프린트가 축소됐다. 또한 미국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글로벌 동작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 SiP는 LTE-M, NB-IoT, GNSS 및 DECT NR+ 기술을 지원한다. Thingy:91 X는 환경 조건을 모니터링하고,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여러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사용자가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버튼 및 LED와 다중 안테나도 갖추고 있다. 또한 1350
세계 최대 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2024’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이 만드는 스포츠 산업의 5가지 굵직한 구조적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는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홈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스포츠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운동 중에는 AI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하고, 운동 후에는 스마트 냉장고가 소비 칼로리와 운동 강도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추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ISPO를 통해 스포츠를 일상 생활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만드는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홈 플랫폼에 AI를 접목해 사용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국내 기업 투핸즈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디딤(DIDIM)’도 주목을 받았다. 프로젝터와 라이다 센서, 터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이 키오스크형 운동 플랫폼은 게임의 재미를 운동에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장비 다운타임과 생산 변동성 최소화 및 한계 수율 개선 실현 램리서치는 오늘 웨이퍼 제조 장비의 유지 보수 작업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협동로봇 '덱스트로(Dextro)'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덱스트로는 현재 전 세계 여러 첨단 웨이퍼 팹에 배치돼 정밀한 유지 보수를 통해 장비 다운타임과 생산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최초 작업 성공(FTR, First-Time-Right) 결과를 통해 한계 수율을 개선하고 있다. 나노 단위의 정밀도가 필요한 만큼 반도체 제조 장비에는 첨단 물리학, 로봇 공학 및 화학 기술 등이 활용된다. 이 때문에 웨이퍼 팹에는 정기적으로 정교한 유지 보수를 필요로 하는 수백 개의 공정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덱스트로는 서브미크론(1㎛ 미만) 정밀도를 요구하는 중요한 유지 보수작업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장비의 비용 효율성을 향상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솔루션이다. 램리서치의 스마트 솔루션에는 자동 보정 및 자가 적응 유지 보수 기능을 통해 팹 운영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램리서치 장비 인텔리전스 공정 툴은 물론 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램리서치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는 장비 인텔리전스 서비스도 포함된다.
나인테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10% 이상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 리튬이온배터리 셀 제조 공정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 모델을 구현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배터리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공정별 데이터 수집체계 개발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 실증단계인 디지털 제조 운영 및 검증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테크는 제조공정 장비 데이터의 수집과 센싱 장치 및 SW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공동연구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제조 공정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자원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
엑스리얼(XREAL)이 시네마틱 AR 글래스 ‘엑스리얼 원(XREAL One)’을 11일 공개했다. 엑스리얼 원은 자체 개발한 공간컴퓨팅 칩 X1을 탑재해 물리적 스크린과 동일한 공간 디스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며 기존의 AR 글래스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AR 경험이 가능하다. 2025년 출시 예정인 AI 카메라로 사진 및 비디오 촬영,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눈 건강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더했다. 엑스리얼 원은 글래스에 내장된 X1칩을 사용해 3DoF 공간 컴퓨팅이 가능한 최초의 시네마틱 AR 글래스다. X1 공간 컴퓨팅 코프로세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한 기기에 공간 디스플레이를 생성한다. X1는 광학 투과형(OST) AR 글래스용 최초의 맞춤형 칩으로, 120Hz에서 최대 3ms에 불과한 매우 짧은 M2P(Motion-to-Photon) 지연 시간을 제공해 블러현상이나 이미지 지연없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공간 스크린을 구현한다. X1이 제공하는 M2P 지연 시간, 공간 앵커링(물리적 디스플레이와 동일하게 디스플레이를 공간에 고정하는 기능) 및 이미지 안정성은 기존 업계 벤치마크인 최대 20ms를 뛰어넘는다. 사용자는 어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