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IT 수출전망 올수출다소‘흐림’…1530억달러전망 올해 수출은 지난해 실적인 1566억 달러에 다소 못 미치는 1530억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까지의 누계가 8604억 달러. 남은 기간 뒷심을 쓴다해도 전년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수출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국내 IT 수출은 지난 7월까지 누계로 860억 달러. 국내외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해 남은 5개월 전방위의 노력을 기울인다해도 67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올해 IT 수출 실적은 잘 해야 1530억 달러 안팎에 그칠 것이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근래 들어 지속되고 있는 유로존 등 대외 여건 악화와 휴대전화 해외 생산에 따른 여파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 1530억 달러 수출 전망 지경부는 이와 관련 하반기 IT 수출은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 수급 안정화와 중국 소비부양책, 윈도8 출시 효과 등에 따라 연간 수출이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대전화는 해외 생산 확대(지난해 9월 이
IT 융합이미래다 10대융합신산업육성…삶이달라진다 IT 융합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최근 들어 소비자 기호의 다양성, 인문·예술의 가치 부각, 4대 융합요소기술(NBICs : NT BT, IT, CS)의 성숙 등에 기반한 글로벌 경쟁 우위 요인으로 융합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도태되는 게 요즘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얼마 전 정부는 자동차·조선·항공 등 일부 주력 산업 중심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IT 융합을 헬스케어·먹을거리 등 국민 생활 밀착형 분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IT 융합 2단계 확산전략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수립 중에 있다. 이젠 우리나라의 먹을거리를 IT 융합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얼마 전 정부는 자동차·조선·항공 등 일부 주력 산업 중심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IT 융합을 헬스케어·먹을거리 등 국민 생활 밀착형 분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IT 융합 2단계 확산전략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수립 중에 있다. 이젠 우리나라의 먹을거리를 IT 융합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 왜 지금 산업융합인가? 실제 세계는 소비자 욕구의 다
월 11일(화)~14일(금), 킨텍스서 개막 전기산업 트렌드와 기술 교류의 장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12)가 오는 9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전기산업대전은 1994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해 151업체, 468부스 참가와 2,800억 원의 상담 실적을 올리며 국내 전기 분야 전시회를 주도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기산업 수출유공자 포상 및 리셉션을 비롯해 2012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 2012 원자력산업 컨퍼런스 등이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작년의 4,212㎡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0,611㎡의 전시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정부의 ‘전시산업발전계획’에 부응한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형·전문화된 전시회로, 산업간 연계성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가업체 맞춤형 바이어 초청 및 업종별 전문화된 부대행사를 개최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 기회와 제품 홍보의 자리를 마련하고, ‘2020년 전기산업 500억 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 제
전력선 통신과 무선통신이 하나로…하이브리드 시스템 온 칩 스마트 에너지 관리 및 전기자동차 충전 통신 지원 전력선 통신과 무선 통신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온 칩이 발표돼 화제다. 이 제품은 HomePlug Green PHY와 ZigBee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 에너지 기기의 보급 확대 및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전력선 통신과 무선 통신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온 칩이 발표됐다. 그린비티의 Hybrii짋 칩 제품군은 전력선 통신 표준인 HomePlug Green PHY PLC와 지그비(ZigBee짋) 표준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주택 및 빌딩의 에너지 관리 및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에 필요한 신뢰성 있고 지능적인 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Hybrii 제품군은 스마트그리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산업 및 정보가전 응용을 지원하는 Hybrii-XL 칩과 전기자동차 충전 통신을 지원하고 전장용 패키지 기준을 지원하는 Hybrii-PLC 칩으로 구성되어 있다. Hybrii-XL은 스마트그리드 기기가 전력선 통신과 지그비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전기자동차에 힘입은 2차전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모바일 뛰어넘나? 리튬이온전지는 경박단소(輕薄短小)를 지향하는 첨단 IT산업의 에너지 고용량화 수요에 부합하여 기존의 니켈전지를 대체해 왔다. 장기적으로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주도권은 친환경 자동차용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용은 기존 모바일용보다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산업은행 조사분석부>.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친환경 자동차는 화석연료의 사용억제와 온실가스의 배출감소를 목적으로 하며 상업 판매 중인 친환경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Hybrid Electric Vehicle, 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lug-in HEV), 전기차(EV) 등 3종류다. HEV는 주동력원으로 내연기관을 사용하면서 전기모터를 병용, PHEV는 주동력원으로 전기모터를 사용하면서 내연기관을 병용, EV는 전기모터만을 사용한다. 내연기관을 통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HEV 및 PHEV보다 모터로 운행되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EV가 진보된 개념의 친환경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친환경 자동차의 신규 모델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인터뷰 “3년 내 매출 1000억 원 달성하여 세계 3대 메이커 진입한다” 뷰웍스 김후식 CEO는 영상기술만큼은 세계 최고임을 자신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디지털 영상처리, 초정밀 광학계, 영상센서를 위한 정밀 광학 신호처리, 광메카 디자인 등의 핵심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그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며 2009년에는 코스닥 상장사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는 세계일류기술연구센터(WATC)로 지정됐다. 뷰웍스의 머신비전 카메라 또한 이러한 탄탄한 배경에서 출발했다. 2009년 처음 산업용 카메라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은 이 사업에서만 연 매출 13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김후식 CEO는 2015년까지 X-ray 의료영상 디렉터 및 산업용 카메라 부문에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여 각 부문 세계 3대 메이커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뷰웍스 김후식 CEO Q.국내 경기 전망이 어두운데요, 머신비전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것 같습니까? A.전 세계 산업용 카메라 시장 규모는 수량으로봤을때대략50만개, 금액으로는7천억원에이를것으로추산하고있습 니다. 그중아시아시장이최근몇년사이 빠르게
[머신비전] 제품 사례 코그넥스 통한 다중 코드 판독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의 생산과 자재 관리 엔지니어에게 한 번에 하나 이상의 바코드 판독은 상당히 도전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동일한 기호는 물론 혼합 기호로 구성된 다중 코드를 단일 FOV(Field of View) 내에서 판독해야 한다. 더욱 어려운 점은 양측의 판독 결과를 하나의 데이터처럼 출력하거나 코드 매칭을 검증하기 위해 제품의 여러 측면에 있는 하나 이상의 코드를 판독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형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코그넥스 코리아 이미지 기반 판독 기술 레이저 스캐너로 다중 바코드를 판독 하는 경우, 어떠한 한계가 있으며, 다중 코드 판독을 위해 레이저 스캐닝 기술 대신 이미지 기반 솔루션을 선택한 이 유는 무엇일까? 레이저 스캐너는 인쇄품질이 좋지 않거나, 손상과 결함이 있는 코드, 또 는 극도의 원근각을 가지고 있거나, 전 방향 판독일 경우 바코드 판독에 어려 움이 있다. 또한 부품과 패키지의 위치 가 변하는 경우에도 대응할 수 없다
[머신비전] 시장동향 머신비전 업체, 신규 시장으로 성장성 확보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IMS 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 머신비전 총 매출은 29억 달러로 2010년 대비 10% 성장률을 보였다. 공장 자동화에서 머신비전은 제조 산업에서 요구되는 분야로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머신비전은 주력 산업인 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 FPD, LED 등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해왔다. 그러나 최근 제조업체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속, 고해상은 물론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머신비전 업체들 또한 급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미 성숙된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기존 FA 시장을 벗어나 ITS, 엔터테인먼트, 하이엔드 CCTV, 의료 등의 전혀 다른 시장 개척으로 인해 머신비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2분기 매출 8400만 달러 물류·소비재 등 신 시장 주력 코그넥스는 지난 2분기 8,432만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그중 순이익은 1,976 만 달러였다. 1분기 때
[머신비전] 기술동향 머신비전, 초고속 인터페이스로 더욱 강해지다 PCB 검사, LCD 패널 검사, 반도체 검사 등 많은 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빠른 속도와 높은 해상도는 물론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머신비전 인터페이스인 USB 3.0, 10GigE, CameraLink-HS, CoaXPress는 고속/고해상도/고기능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기존 방식을 대체, 전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은 산업구조가 고도화된 미국, 일본, EU등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널리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도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PCB 관련 산업, 전기 부품산업, 제약 산업, 화학 산업, 자동차 산업 등에 적용되며 점점 그 사용처가 확대되었다. 뒤이어 LCD, OLED 제조 및 태양광 산업 등 타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머신비전 인터페이스는 비전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을 PC로 전송하거나 PC로부터 트리거나 제어 신호를 카메라로 전달하기 위한 경로이다.
LED 조명의 효율적인 조광 기존 TRIAC을 이용한 조명 제어에서 효율을 줄일 필요가 없다 최근 LED 조명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기 때문이다. 2015년의 주거 및 상업 시설 조광 조명사용률은 전체 램프와 조명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LED 기반의 라이트 램프와조명기구가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존 백열등의 조광기와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PETER DI MASO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일반적으로 LED 조명은 전력을 소산시켜 백열등을 모방함으로써 선단(Leading-edge) 조광기를 충족시키려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효능과 수명을 떨어트려 조명에서 LED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약화시킨다. 불필요한 전력소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TRIAL 기반의 조광기(선단)와 후단 조광기의 제약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2007년에 제정된 미국에너지독립보안법(United States Energy Independence and Security Act, EISA)이 2012년 1월 발효됨으로써 이제 더 이상 어떤 판매점에서도 기존의 100W 일반 백열 전구를
다양한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LED 드라이버 IC 지난 몇 년 사이 LED 기술을 사용하는 빈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열 소산, 패키징, 제조 측면이 다양하게 발전함에 따라 LED의 밝기는 더욱 향상되었으며, 더 높은 효율과 더 긴 수명, 더 낮은 가격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Tony Armstrong 리니어 테크놀로지 LED는 백열등 전구와 달리 번아웃을 일으키는 필라멘트를 이용하지 않으며 더 낮은 온도로 동작한다. 뿐만 아니라 백열등 전구는 소비 에너지의 90%를 열의 형태로 낭비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백열등의 경우 발생된 빛을 확산 시키기 위한 하우징보다는 히트 싱크에 좀더 가깝게 설계하게 된다. 고전력 또는 고휘도(HB) LED는 광출력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와트당 100루멘(lm/W)을 이미 넘어섰다. 실제 일부 업체들은 연구소 차원에서 200lm/W를 달성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면 LED는 조명 효율(Luminous Efficacy) 측면에서 백열등 전구(통상적인 60W 전구의 경우 대략 14lm/W)를 훨씬 뛰어넘게 된 것이다. 조명 효율이란, 달리 말하면 광원으로부터 발생되는 광 출력의 양(루멘)을 이를 발생시키기
친환경·고효율 조명의 선두주자, LED 정보통신, 디지털가전, 자동차, 의료, 조명 산업 분야 등 급속한 저변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LED 조명은 침체된 세계 경기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반 조명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LED가 기존의 조명을 대체하기위해서는 높은 가격과 발열 문제 등이 선결되어야 한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세계 전통 조명시장의 규모는 2012년에 1,3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약 30%의 일반 조명 시장을 LED 조명이 대체하여 38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LED 시장은 휴대폰, LCD TV,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발달하여 성숙한 국내 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2012년 이후 반도체 조명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므로‘LED 에피·칩·패키지·부품소재’산업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조명 전력절감을 유도하고, 전력 피크 시 큰 영향을 미치는 전기 냉난방 수요를 줄이기 위해 LED 조명 4종과 가스히트펌프 1종을 고효율 인증 대상 품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또한
“4축넘어5축패럴렐로봇개발로 고속이송로봇네임벨류높인다” 고현철 차장은 인터뷰에서‘로픽은 고속 이송 로봇을 만드는 업체’임을 강조했다. 로픽은 지난 2007년 패럴렐 로봇 관련 특허가 풀리면서 국산 개발을 시작, 3년 만에 상용화해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작업 반경 1000mm의 패러럴 로봇과 현재 4축에서 5축으로 구성되는 패럴렐 로봇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고속 수직 다관절 로봇과 고속 스카라 타입의 로봇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연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신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 로픽의 향후 행보를 연구개발부 고현철 차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패럴렐 로봇의 시장 경쟁이 뜨겁습니다. 로픽이 개발한 4축 패럴렐 로봇은 어떤 방식입니까? 현재 저희는 패럴렐 로봇 4축 구성 방식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방식은 해외의 ABB나 아뎁트, 화낙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저희 4축 방식은 타사 제품과는 달리 1·2·3축이 상부에 있고 4축은 다이렉트로 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4축은 제품을 회전할 수 있도록 방향성에 관한 결정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축 안에는 드라이버와
제조업용 로봇 기술 동향과 사례 고난도작업로봇화로제조생산이노베이션본격화 산업 현장에서는 더욱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며 지능적이기도 한 차세대 로봇 수요가 증가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을 직시하며 NT 리서치는 인간의 노동을 완화하거나 대체하는‘꿈의 로봇’실현을 위해 제조업용 로봇을 개발, 상용화해 오고 있다. 고속 외관검사 로봇‘NTVision’, 직접 교시와 힘 제어 로봇‘ForceMate’, 양팔 조립 로봇‘NTDuo’, 무인 운반로봇‘Sbot’등이 그 대표적이다. 김경환 NT 리서치 대표 전용 기계와 비교하여 로봇은 3차원 공간 속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거나, 프로그래밍으로 어느 정도 초기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거나 하는 장점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로봇 팔이 발명된 지 50년, 국내에 로봇 팔이 도입된 지 30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로봇은 비교적 단순한 운반, 조립, 가공 분야에서만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란 좀 똑똑한 자동화 기계 중의 하나에 머물러 있다. 로봇에 대한 세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인간의 노동을 완화하거나 대체하는 ‘꿈의 로봇’은 요원한 것일까? 이 글에서는 그동안 로봇전문기업 NT 리서치가 상용화해온 제조업용 로
세계 제조용 로봇 6조 원 시장 수직다관절·패럴렐 로봇 수요 급증 올해 세계 제조용 로봇시장은 6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금까지 제조용 로봇은 자동차, 반도체, 액정 관련 등의 생산 확대를 배경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선진국에서 로봇 수요가 둔화되면서 구미를 중심으로 한 식품·의약·화학품 분야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태블릿 단말기 조립 컨슈머기기/용품 분야에서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제조용 로봇 세계 시장은 구미 자동차 관련 업계의 수요 회복과 아시아의 자동화 요구가 급증해 2011년 5조 8,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2012년에는 구미와 일본 시장의 완만한 확대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의 왕성한 수요에 힘입어 6조 1,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용접·도장 로봇은 2011년 2조 3,8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해 아시아의 왕성한 자동차 수요를 배경으로 확대됐다. 2015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하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생산 확대, 인도·브라질 등의 신흥국 수요가 높아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립·반송 로봇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