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 3월 21일부터 24개월간의 용역 기간을 두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인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여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인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국토부는 자문단과 함께 이번 주 인천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6월 3주에는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7월 1주부터 서울시와 그 외지 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사업 구상 단계에서는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자문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하
정밀 모션 제어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어로테크가 새롭게 향상된 스캐너 제어(ESC) 기능을 선보이며 레이저 프로세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레이저 스캔 시스템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이 기능은 특히 AGV 레이저 스캔 헤드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고처리량 레이저 프로세스의 수요 증가와 품질 기준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에어로테크의 Automation 1-GL4 2축 레이저 스캔 헤드 드라이브에 적용된 ESC는 완전히 수동적인 제어 루프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가장 동적인 모션 중에도 더 높은 정확도를 보장하며, 2, 3, 5축 레이저 스캔 헤드에서 더 높은 가속도와 더 적은 추적 오류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레이저 프로세스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에어로테크의 광 조작 제품 관리자인 브라이언 게르만은 “ESC 기능은 사용자가 트랙토리 또는 모션 명령 방식을 변경하지 않고도 모든 AGV 레이저 스캔 헤드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들은 정밀도를 저하하지 않고 스캔 헤드 제품의 속도와 동적 한계를 극대화해야 하는데, 이 업그레이드는 시간당 단위 수를 품질 저하 없이
국토교통부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529동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핵심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사업 신청한 건축물을 현장 조사하고, 시급성, 효과성 등을 평가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공모 기간에공모기간 중 접수된 756동 중 단열, 창호, 고효율 설비 및 신재생 등 에너지절감 요소 적용 및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계량화한 배점표에 따라 평가하였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경로당(319동), 보건소(154동), 어린이집(55동), 의료시설(1동) 등 총 529동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신청기관에서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 혁신 기술 도입 및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홍보거점으로의 활용성 등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써 추진하고자 신청한 12동은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친환경 새 단장은그린리모델링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기존 건축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 결과 6월 1주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 폭 유지됐다. 수도권(0.03%→0.05%) 및 서울(0.06%→0.09%)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1%→-0.02%)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3%→-0.04%), 세종(-0.20%→-0.08%)은 상승 전환됐다. 8개도(0.01%→0.00%))는 시도별로는 전북(0.07%), 인천(0.06%), 경기(0.03%), 충남(0.03%), 강원(0.02%), 경북(0.01%) 등은 상승, 대구(-0.08%), 제주(-0.07%), 부산(-0.05%), 경남(-0.03%),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6→87개)은 증가, 보합 지역(24→18개) 및 하락 지역(78→73개)은 감소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로 보면 수도권은 0.05% 상승한 가운데 서울 0.09% 상승, 인천 0.06% 상승, 경기 0.03%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 및 서울은 상승 폭 유지, 지방은
다보링크가 미국 필라델피아 공항 전기차 충전기 조립공장 설립에 투자를 진행한다. 다보링크는 최근 필라델피아상공회의소에서 필라델피아 공항 전기차 충전기 조립공장 설립을 위해 열린 ‘ACE(Alternative and Clean Energy Program)’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에 참가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Sharif Street 펜주 상원의원, 필라델피아 상공회의소(The Chamber of Commerce for Greater Philadelphia, 이하 CCGP) 제임스 메다글리오 비즈니스 어트랙션 및 확장 디렉터와 필라델피아 상무부(City of Philadelphia Commerce Department), 한규필 EZCharging 대표, 한국 제조사 및 다보링크 등 상장사 관계자, 김진권 JKX 컨설턴트 대표, Xavier Devereaux UAQ 컨설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방 재정 당국(CFA)이 주도해 지역사회 및 경제 개발부(DCED)와 환경보호부(DEP)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ACE 프로그램은 펜실베니아 주 내 대체 및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압축 천연가스 및 액화 천연 가스 주유소 관련 인프라 활용과 개발, 건설을 촉진
데이터브릭스가 데이터 관리 기업인 타뷸러(Tabular) 인수에 합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타뷸러는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의 창시자인 라이언 블루, 다니엘 윅스, 그리고 제이슨 리드에 의해 설립됐다. 이번 인수로 데이터브릭스는 두 가지 대표적인 오픈소스 레이크하우스 형식인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리눅스 파운데이션 델타 레이크 창시자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데이터 호환성을 선도해 조직이 더 이상 데이터의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하우스에 형식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해 델타 레이크 및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단기적으로는 델타 레이크 유니폼 내에서 이뤄지며 장기적으로는 개방적이고 공통적인 단일 상호운용성 표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데이터브릭스는 2020년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개척하고, 기존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워크로드와 AI 워크로드를 관리가 가능한 단일 데이터 사본에 통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엔진이 동일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가 개방형 형식이어야 한다.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게이밍·비즈니스·디자인 등 용도 다양화로 시장 공략 에이서가 23.8인치 ‘SA240Y G0’과 27인치 ‘SA270 G0’ 등 새로운 모니터 두 종을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FHD(1920x1080) 해상도, 120Hz 주사율로 설계된 모니터로, 응답속도 1ms VRB, 밝기 250니트(nits), 색재현률 NTSC 72% 등 성능을 갖췄다. 양 모델에는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의 그래픽카드(GPU)·모니터 동기화 기술인 ‘어댑티브-싱크(Adaptive-Sync)’를 지원해 모니터 성능을 극대화했다. 양 모니터의 외관은 얇은 제로 프레임을 채택했고, -5~15°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 기능을 적용해 가시성과 편의성을 향상했다. 아울러 시력 보호 기능인 ‘에이서 비전케어(Acer VisionCare)’를 통해 눈의 피로도를 저감할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 신모델 두 종은 에이서의 첫 고주사율 모델로, MZ세대에 익숙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임직원의 데이터와 AI 전문성 향상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Snowflake Project Empower for Bespin Global’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30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베스핀글로벌 임직원 3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대표와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왕승준 D&A실 실장, 장익철 PM, 한제호 데이터 엔지니어 등 베스핀글로벌의 대표 데이터 전문가들과 스노우플레이크의 파트너 세일즈 엔지니어 정영훈 이사가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 박철우 상무의 폐회사로 마무리됐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4단계의 지속적인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은 2018년부터 다수의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데이터 관련 경험과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전문
전국 6개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서 ‘갤럭시 S24 통역 서비스’ 개시 “외국인 쇼핑객에 개선된 구매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에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4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가량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롯데아울렛은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아랍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 등 16개를 지원하며,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세금 환급(Tax Refund) 창구·글로벌 컨시어지 등 센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 방문하는 외국인 쇼핑객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제시하는 각종 협업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녹색광이 50% 이상 포함된 실내조명을 통해서도 작동이 가능한 초고감도 상온 가스 센서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을 활용해 상온에서도 초고감도로 이산화질소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속산화물 반도체 기반 저항 변화식 가스 센서는 가스 반응을 위해 300도 이상 가열이 필요해 상온 측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금속산화물 기반 광활성 방식 가스 센서가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 내지는 근자외선 영역의 빛을 활용하는 데에 그쳤다. 이에 연구팀은 이를 녹색 빛을 포함한 가시광 영역으로 확대해 범용성을 크게 높이고 녹색광을 조사했을 때 이산화질소 감지 반응성이 기존 대비 52배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실내조명에 사용되는 백색광을 쬐어 최고 수준의 이산화질소 가스 감지 반응성(0.8 ppm NO₂, 감도=75.7)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김일두 교수는 “대표적인 대기 환경 유해가스인 이산화질소 가스를 우리 주변에서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녹·청색광(430~570 nm) 영역의 가시광을 활용해 상온에서 초고감
퓨어스토리지는 비전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랜딩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랜딩AI의 멀티모달 대형 비전 모델(Large Vision Model, LVM) 솔루션은 퓨어스토리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위한 비전 AI의 미래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앤드류 응 랜딩AI CEO는 “기업들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점점 더 풍부한 이미지 및 동영상으로 구성될 데이터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퓨어스토리지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롭 리 퓨어스토리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퓨어스토리지와의 제품 연관성 및 고객 시너지가 잘 맞는 랜딩AI에 투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랜딩AI의 선구적인 리더 앤드류 응과 댄 말로니를 비롯한 랜딩AI 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자사 고객의 AI 및 머신러닝(ML) 분야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클라우데라가 베르타(Verta)의 AI 운영 플랫폼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베르타는 클라우데라의 머신 러닝 팀에 합류해 클라우데라의 AI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르타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AI와 머신 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베르타 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데라의 AI 로드맵을 추진하고 전 세계 고객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찰스 샌즈베리 클라우데라 CEO는 “클라우데라는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를 통해 팀을 강화하고 AI 운영 역량을 가속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여러 전략적 활동 중 첫 번째”라고 말했다. 베르타의 기술은 데이터 세트를 맞춤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해, 머신 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생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베르타의 생성형 AI 워크벤치, 모델 카탈로그, AI 거버넌스 도구와 함께 클라우데라의 플랫폼 역량을
딥테크 전문투자사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 주도 웹툰 생성형 AI 개발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이 첫 미국 투자사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의 딥테크 전문투자회사인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 (Millennium New Horizons)가 주도했으며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은 이미 도심 항공 모빌리티 리더인 조비 항공(Joby)을 비롯, 최근 생성형 AI부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2025년 상장을 준비하는 코어위브(CoreWeave), 유럽의 'OpenAI’라 불리는 미스트랄 AI(Mistral AI), 일론 머스크의 xAI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라이언로켓은 글로벌 이미지 생성 AI 1위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이언로켓은 ‘모두가 열광하는 스토리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고 있는 웹툰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포브스지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세 명의 생성형 AI 엔지니어들이 창
올해 유망 스타트업 TOP 100에 선정...국내 기업 3곳 중 드론 업체 ‘유일’ 방위·산업 및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대 니어스랩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 대상 기업에 선택됐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정치·경제인이 스위스 그라우뷘덴주 다보스에서 모여 경제·사회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산업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다보스포럼 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세 개의 국내 기업이 발탁됐다. 니어스랩은 국내 세 곳 중 유일한 드론 기술 업체로, 기존에 통용된 산업·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 기술을 통해 풍력발전기·댐·교량·대교 등 안전점검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공개된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을 앞세워 방위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은 인공지능
에듀테크 AI 기업 투블럭에이아이가 KAIST 출신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문석현 박사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석현 박사는 전산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네오위즈, 넥슨, 쿠팡 등에서 사용자 행동 및 클릭스트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서비스 최적화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하루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가 발생하는 극단적인 환경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고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투블럭에이아이는 문 박사의 영입으로 회사의 글쓰기 AI 자동 평가 및 피드백 서비스인 ‘키위티-키위런’의 성능을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250여 개의 교육 기관에서 3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활용하고 있을 만큼 사용자 수와 데이터의 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 대표는 “글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 회 수정이 이루어지는 글쓰기 과정을 모델링해 서비스를 개인화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가 필요했다”고 문 박사의 영입 이유를 밝히며 “문 박사의 합류가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문석현 박사는 “글쓰기 교육이라는 선한 기업 비전에 기여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