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심현섭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 개편 AI 기반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노룰스가 주주총회에서 장인수·심현섭 공동대표 사단으로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이노룰스는 장인수 전 베스핀글로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초빙하고, 자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심현섭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승진시켰다. 이번 구조 재정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대표는 앞으로 IT 분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심현섭 대표는 경영 부문 전반을 책임진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김길곤 회장은 일본 법인 대표를 맡는다. 김 회장은 올해로 일본 진출 12년 차를 맞아 일본 내 디지털 전환(DX)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질 예정이다. 장인수 신임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노룰스는 AI 기반 신규 제품 두 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국내 고객 참관단과 함께 성공적인 전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한국지멘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고객단을 이끌고 참가해, 첨단 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 테크 컴퍼니(ONE Tech Company)’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지멘스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지니어링 및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지멘스는 가상 제조 환경과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선보이며, 산업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실증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회복탄력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부스 전시 외에도 한국지멘스는
뉴로메카가 DN솔루션즈의 ‘DIMF 2025(DN Solutions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에서 양사 협업으로 개발한 고정밀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첫 공개했다. DIMF는 DN솔루션즈가 199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자체 국제공작기계전시로 올해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주제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총 50여 종의 장비와 솔루션이 전시되며 해외 고객 1000여 명을 포함한 5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대표 협동로봇 ‘Indy(인디)’, ‘NURI(누리)’ 시리즈와 통합 제어기 ‘STEP(스텝)’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반도체 및 공작기계 가공 등 고정밀 작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현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누리를 활용한 반도체 링의 자동 적재·배출 솔루션 2종을 시연했다. 각 솔루션은 깨지기 쉬운 링 형태의 쿼츠와 같은 소재을 핸들링하기 위한 특수한 진공 그리퍼 적용과 로봇의 제어에 공작 기계의 축계 제어를 연동하여 정밀도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간소화 및 가속화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운영 기술(OT)과 AWS의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제조 기업들이 자산 성능을 최적화하고 운영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유연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심도 있는 업계 전문 지식 및 차별화된 자동화 솔루션과 AWS의 고도화된 클라우드 기술로 제조기업의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AWS는 산업 전용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명과학, 자동차 및 배터리, 소비재 등 자사의 핵심 시장 및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장 현장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연결하고, 고급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니콜 데닐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은 “
롯데이노베이트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쇼로, 이번 달 4일 정식 개막해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서울모빌리티쇼 롯데관에서 실제 운영하는 모델과 동일한 자율주행셔틀과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 자율주행차 체험존에서는 자율주행셔틀에 탑승해 대형 LED 스크린으로 가상 자율주행과 롯데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실제 자율주행차에 탑승한 것 같은 메타버스 풍경 속에서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한다. 메타버스에서 구매한 상품은 체험이 끝난 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롯데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준다. 모빌리티 기술존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의 초급속 메가와트(MW)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 메가와트 충전기는 1000k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미래 충전기술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버스와 대형 전기트럭,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위해 개
글로벌 IT기업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스타트업’이다.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다쏘시스템 등 유수의 기업들은 이미 자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 막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돕는다. 스타트업 혁신에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구글이다.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구글의 리소스를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기술 지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스타트업 지원의 대표주자다.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주로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멘토링,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생태계에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돕는다. 다쏘시스템도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랩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및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2015년에 설립된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DKSH코리아가 국내 과학 솔루션 전문기업 엠디엑스케이(이하 MDxK)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DKSH 기계사업부는 한국 내 생명과학 및 멀티오믹스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과학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MDxK는 분자진단, 세포분석, 구조생물학, 바이오뱅킹 분야의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병원, 연구기관, 대학, 제약사, 식품 기업 등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현재 약 25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1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60억 원) 규모의 순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김계림 DKSH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수가 과학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과 파트너, 과학 커뮤니티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Hanno Elbraechter DKSH 글로벌 기계사업부 총괄은 “MDxK는 DKSH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이상적인 파트너”이라며 “과학 솔루션 수요 확대에 발맞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심성보 MDxK 대표는 “이번 인수가 지난 20여 년의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전략적 리더십 이양 과정”이라며 “DKSH의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자동화 토탈 솔루션 기업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가 중국 액추에이터 전문 제조업체 TIAYO(티아요)와 손잡고 국내 자동화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는 지난 3월 19일 TIAYO와 한국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는 공장 자동화 기계 및 부품, 모터 제어 장치 등을 아우르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TIAYO의 고성능 자동화 부품을 국내 시장에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TIAYO는 2007년 중국에서 설립된 자동화 부품 전문 제조사로, 리니어 모듈, 리니어 모터, 전동 실린더 등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인아텍앤코포는 자사의 전국 유통 및 기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TIAYO 제품의 국내 전방위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내 TIAYO 전용 대리점을 신규 개설하고,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한 국내 CS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인아텍앤코포 관계자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TIAYO의 우수한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 폭넓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ORP 사업부는 TI
다쏘시스템이 국도화학과 협력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연구개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국도화학은 197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학 소재 기업으로 에폭시 수지, 폴리우레탄, 아크릴 수지 등 고기능성 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전자, 자동차, 건축,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첨단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연구개발 데이터 시스템 구축은 국도화학이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향후 AI를 활용하기 위한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과정의 일환이다. 국도화학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을 활용해 원료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원료 물성 평가 관리, 제품 물성 평가 관리, 기준 정보 관리 및 화학 구조식 기반의 검색 엔진 등 체계적인 연구개발 데이터 관리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연구노트(ELN, Electronic Lab Notebook)를 통해 실험 데이터의 작성과 관리를 표준화하고 연구 산출
어드밴텍이 윈도우 기반 10.1인치 산업용 태블릿 AIM-68S를 출시했다. AIM-68S는 Intel Alder Lake-N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Windows 11 IoT Enterprise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AIM-68S는 WUXGA FHD 해상도의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Gorilla Glass 3와 PCAP 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10~50℃의 작동 온도 범위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를 갖췄다. Wi-Fi 6E, Bluetooth 5.3, NFC를 지원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후면 확장 포트를 활용하면 바코드 스캐너, RFID, LAN 등 다양한 모듈과 연결할 수 있다. 차량용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해 지게차와 물류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이로써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및 제조 및 생산 관리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다. 긴 배터리 수명과 핫스왑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모델은 제조업, 유통, 물류, 공공, 방산,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 소형 PDA를 AIM-68S로 교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게차 탑재용 단말기, 페이퍼리스 시스템용 태블릿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드밴
산업단지 수출 상담회 및 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기관 협력 강화 “중소 제조업 수출 돌파구”…9월 개최 산업단지 박람회 준비 박차 제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1회 한국산업단지 수출박람회’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3월 3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로구청, 금천구청,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GLCA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G밸리 수출상담회와 한국산업단지 수출박람회 간의 연계 방안과 상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계우 KIBA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전환, 공동구매 및 물류 협력, 현지화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며, “KIBA는 공동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공장 컨설팅, 수출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 실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브랜드화 전략과 로컬 파트너십 구축, FTA 및 인증 대응 역량 강화가 해외 진출의 핵심”이라며, “KIBA는 수출 전시회와 해외 투자 설명회, 수출 컨설팅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스타캐드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버전의 CAD 솔루션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계설비 및 건설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자리로, 지스타캐드는 제품의 특화 기능과 경제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연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D 도면 작성과 협업 설계를 지원하는 기능과 빠른 작업 속도를 비롯한 생산성 향상을 돕는 요소들이 소개된다. 특히, 기계설비 분야에 특화된 기능과 국내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 및 구매 상담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구매 이벤트와 다트 이벤트로 참관객과 소통을 확대하고 제품 실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스타캐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설비 및 건설 업계에 지스타캐드의 경쟁력을 알리고 고가 소프트웨어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스타캐드는 전 세계 12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CAD 소프트웨어로 뛰어난 DWG 파일 호환성과 AutoCAD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건설, 기계, 설비,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며 고가
엑스와이지는 로보티즈(ROBOTIS)와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응하는 기술로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 물리적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최근 개최된 GTC 2025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인공지능 기술이 생성형 AI와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로 진화하고 있으며 피지컬 AI 기술이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보티즈는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한 모방 학습용 리더-팔로워 지원, 시뮬레이션을 위한 매니퓰레이터 모델링, 모터 제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모터 제어 기술과 강력한 액츄에이터 솔루션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서비스 로봇 공간의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가상 및 실환경 공간에서 작업별 로봇 움직임 데이터 수집, AI
카네비모빌리티(대표이사 정종택)가 현대자동차에 5G 특화망 산업용 무선 디바이스 'KM-1000'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ax)과 Private 5G(P-5G)를 결합해 개발된 이 제품은 현대차의 신규 생산 라인 로봇 통신 구축에 적용될 예정이다. 'KM-1000'은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해 기존 공장 내 통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P-5G를 주통신으로 사용하면서도 문제 발생 시 근거리 무선통신망으로 자동 전환되는 네트워크 이중화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고정밀 GPS를 옵션으로 제공해 실외 환경에서도 로봇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 신규 생산 라인과 울산 3공장 의장라인, EV 신공장 등에 'KM-1000'을 공급하며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이 제품은 무인 이동 로봇(AGV, AMR) 및 검사 장비에 탑재돼 원활한 통신을 지원한다. 카네비모빌리티 측은 현지 기술 지원을 강화해 제품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be
1년간 센터 방문자 및 제품 구매자 데이터 공개...직관·효율적 로봇 활용 지원한다 위로보틱스가 서울 소재 ‘윔 보행운동센터’ 오픈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참여자 축적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했다. 윔 보행운동센터는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하는 곳이다. 윔 체험과 더불어 물리치료사·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가가 윔 기반 운동을 지도하는 1:1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센터에서 활약하는 윔은 보행·재활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차동 방식 단일 구동기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체 역학 기반 대칭 보조 메커니즘을 통해 1.6kg의 초경량 무게를 구현했다. 직관적인 착용 방식을 채택했고, 보조·운동·등산 등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해 활용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위로보틱스에 따르면, 보조 모드로 보행 시 대사 에너지가 20%가량 절약되고, 평지에서 20kg의 배낭을 메고 걸으면 12kg의 무게 감량 효과가 체감된다. 장시간 보행하거나, 높은 에너지가 필요한 사용자에 최적화된 모드다. 위로보틱스는 이달 센터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윔을 구매하거나, 센터를 방문한 대상자의 데이터를 공유했다. 해당 데이터를 통해 보행 약자의 로봇 활용을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