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참여기관 및 기업 모집…보안산업계 협업·통합의 화두 제시 정부가 민간주도의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 통합보안 모델을 시범 개발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4년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보안업계의 통합과 협업 이슈를 공론화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난 5월 31일에 접수를 마감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및 기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단품 위주의 보안 솔루션으로 폭증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글로벌 보안시장은 통합보안 플랫폼으로 급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타사 솔루션과 통합·연계 및 기술제휴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 인수합병(M&A)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협소한 내수·공공시장을 두고 단품 위주의 보안제품으로 경쟁하는 등 협업 활성화가 어려운 구조로 글로벌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협
화진철강에 폐열 이용 중저온 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화진철강(대표 김병수)에 중저온발전과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제조현장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스코DX는 철근(이형봉강)을 생산하는 화진철강과 함께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자금을 활용해 현장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시스템과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포스코DX는 화진철강 가열로에서 발생된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중저온발전(Organic Rankine Cycle)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5년 8월까지 발전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진철강 소비 전력량의 30%에 해당하는 시간당 750kW의 전력이 생산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10%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일정 회전수로 운영하던 송풍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속도 조절을 가능하도록 하고, 상시 가동되는 공기압축기를 수요량에 조절이 가능하도록 통합 제어해 에너지 효율도 대폭 높인다. 이처럼 인버터 제어를 비롯해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2원 하락한 1,654.8원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4원 하락한 1,71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8원 하락한 1,61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29.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83.8원으로, 전주 대비 13.8원 내리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4달러 오른 81.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8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오른 96.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소형 불꽃 드론 ‘파블로X F40’ 강조...각종 드론아트쇼서 활약 사례 공유 파블로항공이 넥스트라이즈 2024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무인이동체(드론)와 관제 플랫폼을 소개했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핀테크,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헬스케어, Future Tech, AI·빅데이터 등 8개의 기술 범주로 이어져 참관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
안전점검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출품 “안전한 환경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 니어스랩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펼쳐진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출전했다. 이 자리에서 자체 제작 무인이동체(드론) ‘에이든(AiDEN)’과 ‘카이든(KAiDEN)’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신냉전’으로 평가받는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분야를 막론한 각 산업은 여러가지 선택지를 부여받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시국에 맞춰 로드맵을 수정하기도 한다. 또 인력난, 탈탄소 트렌드, 공급망 위기 등 각종 글로벌 이슈도 전 세계 정세를 변동시키고 있다. 이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찾고, 그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실현하는 것이 각국 혹은 기업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 청사진에 적용될 핵심 중 하나가 바로 그 시장의 ‘표준’을 소화하는 것이다. 세계 시장 및 산업을 이끄는 이른바 ‘선도국’은 각자의 시장에 맞는 표준화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럽연합(EU) ‘CE(Conformite Europeen)’, 영국 ‘UKCA(UK Conformity Assessed), 독일 ‘DIN(Deutsche Industrienorm)’, 일본 ‘JIS(Japanese Industrial Standerds)’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KC(Korea Certification)’를 구축해 국내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공간 절약형으로 설계된 소형 안전 잠금 장치 ‘PSENmlock mini’가 주목받고 있다. PSENmlock mini는 30×30×159mm의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플랩, 커버, 스윙 게이트 및 슬라이딩 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가드에 적용될 수 있으며, 설치 공간이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이 소형 안전 잠금 장치는 EN ISO 13849-1의 PL d, Cat. 3을 충족하는 작업자 보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1950N의 유지력(FZH)과 최대 3900N의 F1max를 제공한다. PSENmlock mini는 설치 유연성 또한 뛰어나다. 액추에이터를 왼쪽, 오른쪽, 전방에 부착할 수 있어 기계 설계 시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이는 배선을 최소화하고 시운전을 간소화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쌍안정 가드 락킹 원리를 채택한 PSENmlock mini는 정전 시 마지막 상태를 유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는 게이트가 닫혀 잠긴 상태나 열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며, 전원 공급이 필요한
"탄소 배출량 측정의 신뢰성 인정 받아" SK에코플랜트는 기업 탄소 관리 플랫폼 '웨이블 디카본'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첫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I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해 목록화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요구하는 국제 흐름에 맞춰 배출량 감축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GIS 인증은 이 같은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체계로, 국내외 법·제도 및 국제표준기구(ISO) 표준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배출원에 대한 배출계수 산정 방법, 배출량 산정 근거, 데이터의 적합성 등의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탄소 관리 플랫폼의 신뢰성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플랫폼 적용 분야를 데이터센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뿐 아니라 사업장별 탄소 배출량 현황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탄소 감축 목표 수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보건, 윤리경영 등 주요 ESG 데
"북미 건설장비 수요증가 대응…글로벌 생산거점 8곳으로"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신공장을 짓는다. 두산밥캣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산업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소형 건설장비 로더 생산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 등 현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그룹이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두산밥캣의 글로벌 생산거점 기존 한국과 미국,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 중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된다. 두산밥캣은 약 4천억원을 투자해 대지 면적 6만5천㎡(약 2만평)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오는 2026년 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 공장에서 자사 스테디셀러인 'M-시리즈' 소형 로더를 생산해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실제 가동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로더 제품 생산 능력은 지금보다 약 20% 증대될 것으로 두산밥캣은 예상했다. 박지원 부회장은 "멕시코 신공장은 최대 수요처인 북미 시장을 포함해 두산밥캣 제품
1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376.3원에 개장해 1,37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환율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 하락했으나 장중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평가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소폭 하락 마감하는 데 그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축소 여부에 따른 엔화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5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3.96원보다 2.59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순천시는 6월 14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과의 불균형, 인재 유출 등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오래된 도심이 대학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 평생교육', '서울시 대학촌 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와 시사점'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전문가들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권영걸 국가건축 정책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일부 기능을 원도심에 재배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창출하고 유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과 도시가 모두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스웨덴의 장비 제조사 샌드빅과 협력하여 하이엔드 턴밀(TURN-MILL) 장비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식을 본사에서 개최하며, 선삭과 밀링을 동시에 가공 가능한 CAPTO TOOL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샌드빅과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CAPTO TOOL은 공작기계 주축을 특수하게 가공하여 선삭과 밀링을 동시 구현할 수 있는 공구로, 턴밀 장비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삼각형 폴리곤 형상의 공구 사양은 회전방향에 대한 비틀림 토크와 구부림 토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샌드빅은 스맥에 스핀들 가공 솔루션 및 설계 기술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맥은 지멘스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에 이어 샌드빅과의 협력으로 하이엔드 장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맥 관계자는 “샌드빅과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첨단 장비 개발 및 제품 라인업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는 등 실적 퀀텀 점프를 위해 R&D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기업 에스앤피랩은 지난 11일 AI 스타트업 리빈에이아이와 충청 및 세종지역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공공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활용 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앤피랩은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의 이종산업 간 결합된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및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리빈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충청 및 세종지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결합 마이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앤피랩의 이재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엔지니어링 업계 및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후 변화에 따른 엔지니어링 업계의 대응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글로벌 최대 이슈인 기후 변화를 놓고 발생하는 여러 당면 문제들을 엔지니어링 업계와 관련 학계 및 연구계 등이 함께 해결하고 대응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해경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설계과정에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탄력적으로 적응하는 시설물의 설계 기준과 방법 등을 마련해 나가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재석 과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질서가 저탄소 경제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인프라 시설, 발전 시설, 첨단 신도시와 산업단지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링의 모든 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머신러닝 커뮤니티 가짜연구소(대표 김찬란)가 15일 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본사에서 ‘제8회 슈도콘(8th PseudoCon)’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약 200명의 AI 엔지니어가 참석한 가운데 ‘AI 파도 속에서 나만의 북극성 찾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 속에서도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들이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김찬란 대표가 이끄는 가짜연구소는 대기업,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AI 연구개발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김찬란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구글클라우드, AWS, 시프트업, 스캐터랩, 카카오 등 주요 테크 기업 현직자들의 초청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가짜연구소의 대표 연구원들이 비영리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여 발표를 진행하며, 데모 세션에서는 연구 결과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허깅페이스와 협업 중인 HuggingFace KREW팀의 김하림이 핸즈온 세션에서 직접 코딩을 통한 실습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