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미국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센서 컨버지 2025’(Sensors Converge 2025)에 참가해 주요 파트너 제조사들의 최첨단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센서 컨버지 전시회는 센서 기술에만 집중하던 초기 행사와 달리, 센서와 연동되는 전자 기술 및 임베디드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기술 이벤트로 발전해 왔다. 센서 컨버지는 혁신을 촉진하고 설계 프로세스의 발전 및 시장의 변화를 가속화하는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조명하고, 스마트 센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케빈 헤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센서 컨버지는 수십 년 동안 센서와 관련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통해 설계 엔지니어링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이 전시회는 설계 및 구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우저가 이 의미 있는 산업 이벤트에 다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핵심 기술과 새
영림원소프트랩은 테크엘에 자사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적용해 차세대 ERP 구축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외산 ERP를 국산 솔루션으로 대체한 윈백(Win-back) 사례로, ‘K-시스템 에이스’의 제조업 특화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 플랫폼으로서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테크엘은 1988년 설립 이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 지형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기존 외산 ERP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통합 경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ERP 교체가 아닌 테크엘의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통합·표준·고도화된 프로세스 체계와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를 적용해 제조업 특화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복수 사업부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Product Li
63억 규모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인공지능(AI) 기반 재활 플랫폼 구축 박차 성균관대학교·삼성서울병원 등과 협력해 뇌졸중·절단 등 상지기능장애 환자 돕는다 환자 맞춤형 AI 재활 기술, 가상현실(VR) 기반 몰입형 훈련 콘텐츠 등 개발 에이치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2차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 사업’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과제는 ‘상지기능장애 맞춤형 훈련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멀티모달(Multimodal) 상호작용 기반 통합 재활 플랫폼 개발’이다. 약 4년 9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총 63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이 중 정부출연금은 52억 원에 달한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주관기관으로서 신경계 마비 및 절단으로 인한 상지기능장애 환자를 위한 통합 재활 시스템의 최초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사측은 뇌졸중, 척수 손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원인으로 상지기능장애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상생활동작(ADL) 수행에 심각한 제약을 겪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업계는 현재 임상 절차는 치료사의 피로도 증가, 정량적 평가의 한계 등 여
‘메카넘 휠 시스템’, ‘통합형 SDK’ 기능 강조...전방향 이동 및 높은 확장성 제공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최적화 로봇 플랫폼으로 기대받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차세대 이동형 양팔로봇 ‘RB-Y1’에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 2종을 천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기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구현하는 ‘메카넘 휠(Mecanum Wheel) 시스템’, 다양한 옵션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RB-Y1 통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두 종이다. 이 중 메카넘 휠 시스템은 휠 자체가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RB-Y1이 복잡하고 제한된 실내 환경에서도 정교한 움직임을 발현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존 대비 이동 경로의 유연성과 회전 반경이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물류·연구·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받는다. 함께 공개된 SDK는 관성측정장치(IMU)·라이다(LiDAR)·그리퍼(Gripper) 등 다양한 외부 모듈과의 연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연구 목적에 따라 로봇을 맞춤화(Customized)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 적용 및 테스트 과정에서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RB-Y1은 한 팔당 7자유
‘뿌리산업 특화 단지 지원 사업’ 일환...현장 공정 모사한 실무형 인프라 운영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 운용 가능한 커리큘럼 구축 뉴로메카가 국내 조선사 HD현대삼호에 조선업 특화 인공지능(AI) 기반 협동 로봇 용접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 인프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뿌리산업 특화 단지 지원 사업’의 ‘AI 로봇 현장 실증 교육센터’ 구축 과제를 통해 조성됐다. 뉴로메카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제안 평가에서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후 총 6억4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신설된 교육장은 HD현대삼호의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는 자사 주력 협동 로봇 ‘인디(Indy) 시리즈’, 용접 특화 협동 로봇 ‘옵티(OPTi) 시리즈’, 맞춤형 용접 시스템, 다양한 실습 장비 등을 실제 현장 공정과 유사한 형태로 커리큘럼에 배치했다. 특히 이 교육장은 이론 중심 교육, 실제 조선소 공정을 구현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
텔레픽스는 LK삼양과 공동 개발한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AI 별추적기는 23일 오후 2시 26분(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팔콘9(Falcon 9) 로켓 ‘트랜스포터-14’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우주로 발사됐으며, 현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초기 운영을 시작했다. 텔레픽스와 LK삼양은 지난해 4월 심우주항법용 별추적기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우주 발사 테스트 및 양산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이번 차별화된 AI 항법 시스템의 국내 독자 개발을 완료해 시범 운영에 나서게 됐다.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는 달, 화성 등 지구로부터 먼 심우주에서 위성이 지상국의 통신 지원 없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항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자율항법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지상국에서 위성을 지속적으로 관제하며 궤도를 제어해야 했지만 이 방식은 오차 누적과 지상 기반 관제 의존도가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별추적기를 위성에 탑재하면 위성이 자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국내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KICOX),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TUKOREA IACF)과 함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공정 개선과 제품 개발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됐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공 및 활용 지원 ▲공정 최적화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컨설팅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교류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기업 참여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술력과 산업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스프는 자사의 요소분해억제제 리무스(Limus)를 적용한 요소비료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스프와 중국의 비료 제조업체 윈난 윈텐화는 2023년 중국에서 공동으로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리무스를 적용한 비료가 미적용 비료 대비 약 4만6584톤의 이산화탄소(CO2e) 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검증됐다. 이 수치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윈텐화가 판매한 리무스 안정화 요소비료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국 내 기후 스마트 농업 이니셔티브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확대 가능성까지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결과는 국제 표준인 ISO 14064에 따라 독립적인 심사 기관의 검증을 받았다. 또한 ISO 14064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하는 감축·제거 프로젝트들을 등록하는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GHG CleanProjects 등록부에 등재됐다. 해당 시범사업의 결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글로벌 탄소관리 및 지속가능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퍼스트 클라이밋과도 협력하고 있다. 요소비료에 포함된 질소의 약 15%는 암모니아 형태로 대기 중에 증발하며 대기질과 생물다양성
TSMC 웨이저자 회장 “공장 주변의 교통 혼잡 문제가 착공 지연의 이유”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계획 중이던 제2공장 착공을 당초 일정에서 연기했다. 당초 2024년 3월 이전 착공이 목표였지만, 현재는 연내로 계획이 미뤄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6월 23일자 보도를 통해 TSMC의 공식 입장과 이면의 배경에 주목했다. TSMC의 웨이저자 회장 겸 CEO는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장 주변의 교통 혼잡 문제가 착공 지연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지역 언론과 지방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구마모토현 의회의 한 의원은 “교통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고, 당국이 대응책을 마련 중이었는데 그것이 착공 지연의 직접 원인이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TSMC의 결정 배경에 반도체 수요의 불확실성이 깔려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고,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전망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이마무라 도루 구마모토현 산업진흥 고문은 “TSMC가 수요를 좀 더 명확히 파악한 뒤 건설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6년, 한국 반도체 산업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정부와 기업은 공동의 전략을 추진했고, 국산화율은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EUV 포토레지스트, 건식 불화수소, 첨단 장비 등 첨단 공정 핵심 품목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제 K-반도체는 자립화 2막에 접어들고 있다. 탈(脫) 일본으로 시작된 소부장 자립화 2019년 여름, 일본의 급작스러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한국 반도체 산업을 뒤흔들었다. 일본 기업들이 세계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장악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 가스)와 포토레지스트(PR) 등 핵심 소재 수출을 제한하면서, 한국의 메모리반도체 생산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 당시 한국 정부는 즉각 외교 채널을 가동함과 동시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른바 ‘소부장 특별법’을 제정해 연구개발 예산과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100대 핵심 품목 국산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 것이다. 민간 부문도 신속히 대응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들은 수출 규제 품목의 재고를 확보하
원/달러 환율은 23일 중동 위기 고조로 1380원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1400원선을 향해 다가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8.7원 오른 1384.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9.4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 오전 10시30분께 1385.2원까지 올랐다. 지난 19일 장중 1386.3원까지 상승한 적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1일 1387.2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고조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미국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심 핵 시설 세 곳을 전격 공습함으로써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애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향후 2주 이내에 이란 공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협상 시한을 제시했으나, 이틀 만에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 의회가 맞불로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의결하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유가 상승은 물가 부담을 확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면서 달러
데이터브릭스는 유니티 카탈로그가 아파치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 API에 대한 기본 지원을 포함해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전면적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외부 엔진에서도 아이스버그 관리 테이블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성능 최적화와 세분화된 거버넌스가 모두 가능해졌다. 또한 데이터브릭스는 유니티 카탈로그를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확장하는 두 가지 신규 기능도 발표했다. 기업 운영의 핵심인 비즈니스 지표와 KPI를 이제 유니티 카탈로그 매트릭스를 통해 일급 데이터 자산으로 정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큐레이션 기반 내부 마켓 플레이스가 도입돼 비즈니스 도메인별로 구성된 가치 높은 데이터, AI 및 AI/BI 자산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모든 테이블 형식과 엔진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데이터브릭스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에 대한 전체적인 지원을 퍼블릭 프리뷰 형태로 제공하며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델타레이크 생태계를 통합해 단일한 거버넌스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번 프리뷰에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이 포함됐다. 첫째, 기업은 유니티 카탈로그의 아이스
AI 시대 차세대 에너지원 ‘핵융합 에너지’ 시장 본격 진입 다원시스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인 초전도코일 전원공급장치(Stage-2) 납품 계약을 추가로 수주하며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ITER 한국사업단 및 ITER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거쳐 Stage-2 초전도코일 전원장치 및 마스터 제어시스템(MCS) 업그레이드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단계(약 780억 원)에 이은 2단계(약 820억 원)의 연속 수주로, 다원시스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다. 앞서 다원시스는 Stage-1 프로젝트에서 TF, CS, VS1, CC 등 주요 전원장치 및 제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제작 및 납품하고 현장 시운전까지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ITER 국제기구가 추진 중인 핵심 가열장치(ECH, Electron Cyclotron Heating)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서 고전압 전원장치 24대(약 880억 원 규모) 공급사로 다원시스가 단독 선정됐으며, 7월 공식 계약 서명식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장치는 ‘인공 태양’으로
DXE는 지난 12일 스타트업 임원 및 업계내 주요 마케팅 리더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풀퍼널 데이터 분석 및 CRM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XE가 다수의 기업의 프로젝트로 축적한 데이터 분석 및 CRM 컨설팅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 정체 시대에 직면한 스타트업 기업의 매출 증대와 마케팅 성과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비자 검색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신규 고객 유입 전략을 소개했다. DXE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마케팅에서 벗어나, 이제는 소비자의 검색 데이터 속 구매 여정 및 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 우리 브랜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카테고리 연상 진입 지점(Category Entry Point)’를 선점해야 한다”며 이를 활용한 실제 마케팅 전략 사례를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과로 직결되는 GA4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GA4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발생하는 사용자의 행동을 통합적으로 추적하고 분석하는 구글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Design for the Circular Economy(Sustainable Operations pathway)’ 마이크로크리덴셜이 미 공학인증원(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ABET)의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자격증은 ABET의 자격 인증 표준(Certificate Recognition Standards)에 따라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산업 자격증이다. ABET는 ISO 9001 인증 품질 보증 기관으로 전 세계 교육 우수성을 지원하는 STEM 학술 프로그램 인증, 자격 인증, 학생 학습 평가를 담당한다. 지멘스는 ABET에서 실시한 시범 연구에 참여해 ABET의 자격증 품질 보증 표준을 공식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멘스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와 협력해 이 마이크로크리덴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술 전문가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핵심 기여자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거듭나 전문적인 지속가능성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9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