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산업은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적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파워 트랜지스터 시장은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 전자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효율, 저비용의 전력 관리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가정용 전자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파워 트랜지스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87년에 설립된 파라 라이트 일렉트로닉스는 초기에 LED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사무소를 운영하며, 미국, 미얀마, 인도에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파라 라이트 일렉트로닉스는 오늘날 1073명의 직원과 함께 연간 314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파라 라이트 일렉트로닉스는 IGBT 디스크리트와 모듈, SiC MOSFET, GaNFET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력 트랜지스터를 제공한다. 이들은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iC MOSFET 신제품은 2024년 3분기, GaNFET 신제품은 2025년 출시 예정이다. LED 구성 요소 및 모듈 부문에서는 자동차 조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특화’ 웹 기반 팬 선정 서비스 플랫폼 팬 제품 필터, 적합 팬 수 분석,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서 등 제공 이비엠팝스트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용 팬을 추천하는 웹 기반 플랫폼 ‘팬스카우트(FanScout)’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특정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팬을 선정하는 데 기여하는 플랫폼이다. 웹 기반으로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적합한 팬을 검색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작동 지점, 작동 시간, 전압, 주파수, 모터 종류 등으로 구성된 제품 필터 탭이 구축돼 직관적 선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팬 수를 제안하고, 작동 지점, 치수, 효율 그래프 등 제품 데이터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비엠팝스트 관계자는 “팬스카우트는 팬의 최적 수명 주기 조합을 결정하는 옵션도 갖추고 있어 사용자는 팬 활용 전주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팬스카우트 버전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약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상승한 1384.6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높은 1382.5원에 개장한 이후 1381.2∼1385.5원에서 등락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월 17일 종가(1386.8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환율은 위안화 가치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33위안(0.04%) 오른 7.1192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위안/달러는 7.2875위안까지 상승해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4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5.47원)보다 0.0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퀀텀코리아 2024’에서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통신 테스트를 가속화하는 설계, 시뮬레이션, 테스트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사장은 “2년 연속으로 퀀텀코리아에 참가해 글로벌 양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개발중인 양자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의 전문 지식과 솔루션으로 산업으로서의 양자 발전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퀀텀코리아에서 연구자들이 양자 제어 솔루션을 사용해 큐비트 Calibration 프로그램을 포함한 큐비트 튜닝 및 큐비트 제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파이선 API로 제어되는 Spectroscopy, Rabi, Relaxation time, Ramsy, Echo와 같은 기능 기본 테스트 케이스를 제공하며, 키사이트는 클래스 베이스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는 기본 테스트 케이스에 대한 API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ADS를 사용해 양자 칩 개발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설계 흐름을 시연 할 예정이다. ADS는 레이아웃 및 회로 구성 요소 라이브러리
쓰리에이로직스가 최근 시스템베이스와 NFC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에 설립한 이래로 NFC용 칩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을 자체 개발했다. 시스템베이스는 1987년 설립돼 37년간 반도체, 무선 통신, 컨버터, 시리얼 등 다양한 IoT 제품 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NFC 기반의 산업용 무전원 잠금장치(LOTO, Lock-Out∙Tag-Out) 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LOTO는 산업 현장의 기동장치에 잠금장치를 연결하거나 표지판을 설치하는 제품 및 일련의 절차를 총칭한다. 우리나라는 산재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OECD 평균보다 높으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각 산업현장별로 LOTO 도입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NFC 기반의 산업용 무전원 잠금장치(LOTO)는 스마트폰의 앱(APP)을 통해서 잠금과 열림을 수행할 수 있어 따로 물리적인 장치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또한 서버를 통한 모니터
티맥스메타AI가 건설산업 분야 3D 시각화 사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메타AI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빔파트너스구조기술사무소(이하 빔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맥스메타AI는 SaaS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GAIA MX(Metaverse Experience)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빔파트너스는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과 디지털장비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DX(Digital Transformation) 전문기업이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GAIA MX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건설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3D로 시각화가 가능하다”며 “건설정보 모델링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빔파트너스와 향후 건설산업 분야 상용 SW 개발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빔파트너스 대표는 “건설산업 분야에서도 최근 최첨단 IT 기술 도입을 통한 DX 기술 가속화 바람이 불고 있다”며 “티맥스그룹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해 건설시장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
포스코퓨처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은 포스코퓨처엠은 ESG 핵심 이슈로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꼽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 사항, 동종 산업 이행 현황 등을 고려해 목표와 실행 계획을 업데이트했다. EU의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맞춰 제품 전 과정 영향 평가(LCA) 결과도 공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 경영을 한층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 유병옥 사장은 "시장의 요청과 경영 환경을 반영
2년 전 사브(Saab)의 원격조종무인정(ROV) 두 대가 1915년에 침몰한 인듀어런스(Endurance) 선박을 탐사하기 위해 혹한의 남극 해역에서 작업을 수행했다. 정밀 기술이 탑재된 사브 시아이(Seaeye) ROV는 잔해물 탐색·조사·촬영 임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해 탐사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일조한다. 과거의 산업 잠수사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고전압 전기 케이블, 풍력 터빈 및 기타 중요 인프라를 검사할 때마다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사브가 심해 탐사 전문 기술을 산업용에 도입하면서 그러한 위험 부담을 해결했다. ‘인간 및 사회 안전의 유지’를 사명으로 추구하는 시아이 ROV 제품군은 신속하게 작동하는 모듈식 시스템 설계를 바탕으로 한다. 사브 UK의 시아이 시스템은 관측·조사 활동부터 수중 정비 등 고난도 작업에 이르는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사브 UK는 다목적성과 기동성을 겸비한 세계 최첨단의 작업용 완전 전기 ROV(eWROV)까지 개발하면서 독자적인 역량을 뽐내고 있다. 기존의 유압식 ROV와 달리 eWROV는 다량의 유압유가 필요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다. 사브는 다목적성과 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의 업무 환경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활용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데이터 작성·활용·관리를 위해 한컴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행정 업무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면서 대한민국 AI·데이터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컴은 협약 이후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트턴트’와 AI 기반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피디아’ 등 다양한 AI 설루션을 한전에 제공한다. 또한, 한전과 업무 협력을 긴밀히 강화하며 AI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를 이어 갈 계획이다. 한전은 한컴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관리 효율화와 업무 혁신을 촉진하고, 공공·행정 분야의 AI 도입 추진 등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지속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한전과 한컴 양사가 발전적인 협력
산업부·방사청,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 발표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열고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작년 6월 '방산 소재·부품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60대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정부는 우주, 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핵심기술 60개를 선정, 이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국산화 파급 효과가 높은 방산 소재·부품 기술을 우선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이 추진되는 핵심기술은 민·군간 공동 활용성과 수출 기여도가 높은 첨단 항공 엔진 소재,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무인기 탑재용 다대역 송수신 모듈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5대 분야에 걸친 60개 핵심기술에 대한 자세한 목록과 기술 개발 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 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 대비 보합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이 2024년 6월 2주(6.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셋값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0.00%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은 0.05%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서울은 0.09%에서 0.10%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2%에서 -0.05%로 하락 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경기(0.02%), 전북(0.02%), 충북(0.01%) 등은 상승했고 대구(-0.16%), 부산(-0.08%), 경북(-0.06%), 전남(-0.05%), 광주(-0.05%), 제주(-0.04%), 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에서 0.03%로 상승 폭이 줄었고 수도권은 0.11%에서 0.10%로, 서울은 0.10%에서 0.12%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02%에서 -0.03%로 하락 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6월 27일(목) 오후 2시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제2회 녹색건축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건물 부문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금융 전문가와 함께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마련되어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가들과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조용성 교수가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삼천리 자산운용 송준식 본부장이 '금융 관점에서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세 번째 강연을 맡는다. 전문가 강연 후에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김정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연자 및 한국 패시브 건축협회 최정만 회장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정미홍 부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이 시간에는 기후 위기 시대 건물 부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대법원 제1부(재판장: 대법관 서경환, 김선수. 주심: 대법관 노태악 오경미)는 건물 인도 사건에 대해 원심판결 중 원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이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환송하기로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을 주요 판결로 19일 공시했다. 판결의 내용은 임대인의 임대차 보증금 반환 또는 임대차에 따른 임차인의 채무 공제 등으로 임차인이 동시 이행 항변권을 상실하였는데도 목적물의 반환을 계속 거부하면서 점유하고 있다면, 점유에 관한 적법한 권원이 인정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임차인이 동시 이행 항변권의 상실을 알 수 있는 때부터의 점유는 적어도 과실에 의한 점유로서 불법행위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사건 개요는, 임대인(원고)은 임차인(피고)과의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피고가 건물을 인도하지 않아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한 사건이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2년 4월 1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대법원은 법리를 달리 해석했다. 원심은 임대차계약 종료 시 임차인의 목적물 반환 의무와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 의무가 동시이행 관계에 있다고 보아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임차인의 점유를 불법점유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결혼과 출산 시 주택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신생아 우선 공급방안을 신설하여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주택공급 목표를 7만 호에서 12만 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최대 1.4만 호의 주택을 배정할 계획으로 신규 택지 발굴한다. 한편, 민간 분양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비중을 현재 18%(연간 약 3.6만 호)에서 23%(연간 약 4.6만 호)로 상향 조정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책도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는 6월 19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이와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맞벌이 워킹맘, 다둥이 아빠, 난임 모, 청년 등을 모시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민간 위원과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여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공교육 내실화, 지방 균형 발전 등 구조적 요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을 인상하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급여 상한과 지원 기간도 확대한다. 공공 보육 이용률을 50%로 확대하고, 초등 대상 늘봄
미래 반도체 먹거리로 꼽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5년간 총 1385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기평),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전력반도체 업계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고도화를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직류·교류 변환, 전압·주파수 조정 등 전력의 변환·안정·분배·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이 가운데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질화갈륨(GaN)과 실리콘카바이드(SiC)처럼 두 종류 이상의 원소 화합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실리콘(Si) 단일 소재의 전력반도체와 비교해 전력 효율과 내구성 등이 뛰어나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국책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비 939억 원, 민간투자 446억 원 등 총 138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 참석한 업체·조합·기관은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