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및 플랜트가 연중 쉬지 않고 가동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체제 개막이 본격화됐다. 자율제조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주목받은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서 퀀텀점프한 개념으로, 제조 환경의 ‘최종 진화형’으로서 제조 산업 내 뜨거운 감자다. 이 시스템은 공장 스스로 판단해 각종 이슈·변수에 대응하면서도 관리자의 의사결정 또한 지원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인력난에 맞서는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 트윈·빅데이터·증강현실(AR)·확장현실(XR)·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X)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기본적으로 내재화할 것으로 전망돼 그 가치는 날로 배가되는 중이다. 자율제조는 현장 내 모든 요소가 동기화되고 상호작용하는 ‘연결성(Connectivity)’이 근간이기 때문에 한층 정밀하고 높은 차원의 기술적 면모를 요구한다. 특히 ‘마수걸이 공정’, ‘정밀 공정의 꽃’으로 인식되는 제품설계 프로세스에는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전산응용해석(Computer Aided Engineering 이하 CAE)' 기술이 필수로 활용되는데, 자율제조 체제에서는
기업 맞춤형 통합 렌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 ‘AI 산업 안전 솔루션’ 더해 성장에 가속도 낸다는 계획 B2B 전문 렌탈 솔루션 기업 로지스올렌탈이 설립 1년 만에 렌탈 10,000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지스올렌탈은 지게차 등 산업용 장비로 한정되어 있던 기존의 렌탈 품목을 IT 기기 및 생활환경가전 등 사무용 제품으로 확대해 기업 맞춤형 통합 렌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났다. 또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를 모토로 브랜드 제조사 및 유지보수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전문적인 CS 및 A/S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이 같은 제품군 확대와 고품질 서비스를 기반으로 H사, L사, K사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한 로지스올렌탈은 설립 1년 만에 10,000대 렌탈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매출 역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7% 성장했다. 주요 매출 품목은 노트북, 태블릿을 포함한 IT 기기다. 렌탈 상품의 90% 이상이 IT 기기일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은 뜨겁다. 로지스올렌탈은 렌탈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IT기기 품목에 영업력을 집중해 고객사를 우선 확보한
자율주행 최신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 공유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3년 1583억 달러에서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2년에는 약 2조3539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순히 자동차 산업의 확장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의미하며, 자율주행, 전기화, 커넥티비티, AI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산업 변화의 흐름 속에서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16일에는 모빌리티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 등이 심의·의결됐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모빌리티 산업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오는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여의도에서 ‘2024 첨단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 및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미나허브가 주최하며 벡터코리아, 아우토바인, 아이씨엔가 후원한다. 9일인 첫째날에는 미래 모빌리티 제도 및 정책(한국교통안전공단),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기술성 평가서 A등급 받아 하반기 IPO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는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받아 소부장특례 트랙을 통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특례상장은 산업부가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고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은 기업들을 지원한다. 소부장 기업은 1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 이상 받으면 기술평가특례 상장 자격을 부여받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자동화 구축을 돕는 산업용 로봇과 물류로봇을 개발, 제조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판매하는 로보틱스 전문 기업이다. 직교로봇(NURO Series)과 다관절 로봇(NURO X Series), 스카라 로봇(NUCA Series), 물류로봇(NUGO Series)으로 구성된 나우로보틱스의 제품 라인업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를 넘어 글
8월부터 인천 송도서 배달 시작…연말까지 서울로 확대 계획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도심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요기요 앱을 통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배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오는 8월부터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올 연말까지 서울 도심 주거지역 및 대학가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빌리티는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심지 로봇배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달 산업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뉴빌리티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뉴비’는 지난 1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속도 제어, 비상정지, 장애물 감지, 횡단보도 통행, 운행구역 준수 등 16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뉴비’는 보행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전국 어디에서나 보도 주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뉴빌리티는 로봇배달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실외이동로봇 손해배상책임 단체
실무자가 설명하는 물리학, 모드심, AI 포함한 시뮬레이션 산업 트렌드 공유 다쏘시스템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시뮬리아(SIMULIA) 유저 데이'를 개최했다. 시뮬리아 유저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뮬레이션 유저 컨퍼런스로, 해석 엔지니어, 연구자, 시뮬리아 기술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다쏘시스템의 시뮬리아 기술 및 다양한 산업 내 시뮬레이션 최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다양한 산업 내 실무자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다양한 물리학, 모드심(MODSIM), AI를 포함한 시뮬레이션 산업의 최신 트렌드까지 다룬다. 조성준 다쏘시스템 브랜드 세일즈 총괄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시뮬리아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 전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데 있어 핵심인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조성준 본부장은 시뮬리아가 모든 산업의 제품 및 인프라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설명하며, 시뮬리아가 나아가야 하는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준 본부장은 시뮬리아를 통한 전체 워크플로우 해결과 더불어,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뮬
‘디지털 ESG 컨퍼런스’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해법 제시 “LCA도 디지털 전환 필수...SaaS 기반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트렌드 선도” 이상기후에 따른 기후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연년 기상이변 사례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을 체감한 인류는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략이 필요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상기후는 비교적 오래 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고 분석된다. 이상기후가 새로운 글로벌 어젠다로 다뤄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캠페인 형식의 범지구적 자발활동을 주문했다. 이 양상이 이어지던 중 지구에 지속 축적된 온실 및 배기 가스로 인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강제성을 부여한 환경규제가 연이어 등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15년 열린 무기한 기후변화협약인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신호탄이 됐다. 이를 기점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 트렌드가 전파되면서 전 세계 산업은 새 차원의 국면을 맞았다. 이어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제품 여권(DPP)’, ‘배터리법(Battery Regulation)’,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규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제품 생애
산업용 카메라 및 프레임 그래버 공급업체인 바이렉스가 글로벌 머신비전 제조업체인 텔레다인 이미징그룹의 계열사인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렉스는 국내외 고객에게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각종 정부기관 및 국방 산업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이미징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는 회사로, 최근 생명과학 계측 장비부터 공장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을 위한 새로운 ‘Dragonfly S 시리즈’ 카메라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모듈식 소형 경량 설계로 대규모 제조, 볼륨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생체인식 키오스크, 3D 스캐닝, 자동광학검사 등 임베디드 비전 장치를 위한 사용자 맞춤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텔레다인 플리어는 3D Stereo 방식의 카메라인 ‘Bumblebee’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온보드 프로세싱을 통해 창고 자동화, 로봇 및 물류 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며, 다양한 거리에서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Bumblebee’ 카메라는 3
지정된 트랜지스터, 극심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보장해 미국 국방부 군수국(DLA)은 글로벌 방위 공급망을 관리하고 최종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모든 구성 부품들의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군사용 애플리케이션 용도로 설계된 부품의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QPL(Quality Products List)에 요구하는 특정 규제 기준을 충족해 QPL에 등재되는 것이다. 이는 일정 수준의 신뢰성을 보장해 부품의 조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마이크로칩의 JAN 트랜지스터 포트폴리오가 MIL-STD-750와 Test Method 1019, MIL-PRF-19500/255, /291, /355, /376, /391 등 군사용 표준의 ELDRS(Enhanced Low Dose Radiation Sensitivity) 요건에 따라 테스트 및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군사용 트랜지스터는 다양한 범위의 방사선 노출을 견디도록 제조돼 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조달되는 세부적인 부품에 사용되는 미 연합 육군 해군(JAN, Joint Army Navy) 지정 시스
인포뱅크, 인피닉, 더막스, 투비유니콘 등 여러 기업 참여해 데이터메티카가 본격적으로 스마트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스마트 사업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은 데이터메티카를 주축으로 인포뱅크, 인피닉, 더막스, 투비유니콘 등 여러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교통, 에너지, 안전 및 환경관리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시티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메티카는 이번 사업단 구성과 함께 다양한 지자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여러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협업사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지역이 고른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방침이다. 데이터메티카 곡세홍 대표는 “스마트 시티가 미래 도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는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메티카는 스마트 사업단과 더불어 IT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미래 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가며, 성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디지털 파워 컨트롤러에서 실행되는 알고리즘으로 구성돼 SW와 HW 통합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전력 공급 장애로 인해 데이터 센터와 통신용 인프라 시스템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전원 시스템 신뢰성 모델링을 발표했다. 다운타임의 39%가 정전으로 발생하고 다운타임당 평균 68만77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원활한 운영과 재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인피니언의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은 운영 회복성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상당한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파워 컨트롤러에서 실행되는 알고리즘으로 구성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했다. 이는 고객에게 반도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툴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인피니언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AI 서버, GPU 및 통신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DCDC 컨버터, ACDC 정류기 및 IBC 모듈에 적합하다. 전원 시스템 신뢰성 모델링이 부품과 시스템 신뢰성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한다. 이 솔루션은 인피니언의 디지털 파워 컨트롤러에서 동적 시스템 작동 파라미터, 전원
심포지엄서 최첨단 핀펫 기반 노드인 인텔 3 공정 노드에 대한 세부 정보 밝혀 인텔은 연례 VLSI 심포지엄에서 인텔 3 기술로 최첨단 파운드리 노드를 제공함으로써 공정 리더십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무어의 법칙을 계승하며 고객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2005년 스트레인드 실리콘, 2009년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2011년 핀펫 아키텍처로 트랜지스터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등 수십 년 동안 주요 전환점에서 트랜지스터 기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 또한, 현재 AI 및 슈퍼컴퓨터와 같은 미래를 뒷받침할 새로운 트랜지스터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인텔은 연례 VLSI 심포지엄에서 최첨단 핀펫 기반 노드인 인텔 3 공정 노드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밝혔다. 기본 인텔 3 공정 노드는 전체 프로세서 코어에서 동일한 전력으로 최대 18% 나은 성능을 제공하며, 유연한 메탈 인터커넥트 옵션 세트와 이전 세대인 인텔 4 노드에 비해 최대 10% 높은 집적도를 제공한다. 인텔은 한 세대 전체에 걸친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트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약 사업 공모 결과, 강원 평창군이 제안한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과 경북 영양군의 ‘발효 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 등 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단체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 맞춤 사업을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거나,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며, 시장 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 평창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하여 클래식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클래식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장수군은 메타세쿼이아 산악길과 수준별 산악자전거 길을 구축하고, 블랙야크와 협력하여 산악 레저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생기와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부산 영도구는 봉래나루로 친구들과 함께 지역특화 먹거리 개발과 산업육성 플랫폼을 조성하고, 경남 의령군은 미스터 아빠와 협업하여 농산물 소분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창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및 건설업계와의 해외 동반 진출 모델 발굴 및 수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 세미나와 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마트팜과 건설업계 간 협력을 통한 해외 동반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양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업계 간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 상생 모델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23년 3월, 한국 스마트팜 산업협회와 해외건설협회는 수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와 농식품부, 해외건설협회, 한국 엔지니어링협회, 한국 스마트팜 산업협회,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간삼건축, 무용 CM, 만나 CEA, 농심, 이수화학, 플랜티팜, 엔씽 등 다양한 협회와 기업들이 참석했다. 협력 세미나에서는 한국 스마트팜 산업협회가 2023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K-스마트팜 수출·수주 성장세를 강조하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경험과 현지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두 산업 모두에서 시너지
정부는 지난 20일 영남대학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여섯 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북을 SMR 미래 경쟁력 확보의 거점이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고속도로와 국도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국가 해양 생태공원과 호국 역사 문화관을 갖춘 자연-역사-문화의 성지로 만들어 나갈 방안에 대해 경북 도민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파크, 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지원하여 경북을 청년 인재와 창업·벤처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육성할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첨단‧에너지 新산업의 허브, 경북', '동해안 관광 新거점, 경북',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 경북'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뤘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경북을 SMR 미래 경쟁력 확보의 거점이자 반도체 소부장과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며 주민들의 이동